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지난 10월 15일 열린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2.5%,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이미 납부한 임대료도 소급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10월 20일부터 각 공유재산 임대 부서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중소기업 확인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11월 말까지 제출하면 감면·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시 9개 구·군에서도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기관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감면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도서관 개관 막바지 준비 ‘착착’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조성 중인 ‘대구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10월 24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 5일 정식 개관한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0년간 추진된 주민 숙원사업으로 총 부지면적 9,639㎡에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단순한 자료열람 공간을 넘어 배움과 쉼, 교류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총 6개 자료실 중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칼데콧·뉴베리 등 세계적 아동문학상 수상 도서와 유아용 입체도서 등을 비치해 특화 공간으로 꾸몄으며 2층 디지털자료실은 최신 PC, AV 시설, 태블릿 대출반납기 등 ICT 기반 정보 접근 서비스를 갖췄다. 3층 청소년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편안히 쉴 수 있는 맞춤형 쉼터로 구성했다. 또한 대구도서관은 AI 로봇 안내, RFID 기반 자동대출·반납, 도서 무인분류 시스템, 차량 이용 24시간 북 드라이브스루, 무인예약시스템, 스마트 도서 추천 등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도서관 환경을 구현했다. 전국 최초로 광역상호대차서비스인 ‘책두루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대구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통해 자료실 이용, 시설 운영, 도서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보완해 안전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5시까지이며 자료실과 전시 공간을 포함한 모든 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11월 5일 정식 개관 후부터 제공한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대구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라며 “완성도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대구굴기 원년‘더굿나잇’고급화 추진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굴기 원년을 맞아 증가하는 여행 수요와 변화하고 있는 숙박 트렌드에 발맞춰 고급스럽고 안전한 숙박시설을 신규 발굴한다. 세대가 지나면서 숙박업소는 잠만 자는 곳이 아닌 휴식, 영화 감상, 스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가심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숙박업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을 대구굴기 원년으로 만들고자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의 고급화를 추진한다. ‘호텔’ 간판을 사용하는 고급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프리미엄 숙박시설인 일반호텔 60개소, 여성안심숙박업소 30개소 운영을 목표로 삼았다. 개방형 비즈니스 호텔의 확보를 위해 객실 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 명칭 표기 간편 조식 제공 등의 시설 기준을 갖춘 업소에 대해 일반호텔로 지정한다. 또한, 여성 및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여성 안심벨 설치 건물 외부에 대실 표시 금지 등 여성친화적인 숙박시설과 환경을 갖춘 업소는 여성안심숙박업소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여성안심숙박업소에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여성안심벨 설치를 지원하고 여성안심숙박업소 로고 표지판을 제작·설치해준다. 더굿나잇 신청은 숙박업소가 4월 21일까지 관할 구·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군에서 시설 환경, 고객서비스 등에 대한 현장조사 및 평가를 5월 12일까지 실시하고 시의 현장조사 및 최종 평가를 통해 7월에 선정하게 된다. 더굿나잇으로 선정이 된 업소는 숙박 전용 홈페이지에 객실 사진, 숙박요금, 편의시설 등의 숙박정보를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PC와 모바일로 홍보하고 더굿나잇 로고 표지판을 제작·지원한다. 또한,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 시 예약을 알선하고 각종 홍보책자 발간 시 수록할 예정이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에는 더굿나잇의 수적 증가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한 업소를 더욱 확충해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며 “모두가 만족하는 개방형 숙박시설을 적극 발굴·육성해 지속 가능한 숙박 인프라 구축과 숙박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장마 전 마무리 [금요저널] 대구시는 산사태 재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방사업을 장마철 전 완료하고 기 조성된 사방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해 산사태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사방사업은 황폐화된 산지 및 계류를 복구해 녹화함으로써 산림의 붕괴 방지 등 산사태를 예방하고 수원함양 및 경관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매년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실태조사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지정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우선적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마철 및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는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 4km, 산지사방 2ha 등 산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 조성되어 있는 사방시설과 더불어 산사태 취약지역 107개소를 일제히 점검 후 후속조치를 시행해 산사태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대구시는 사방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설계 심의 제도’를 운영해 지역의 현장여건, 구조적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사방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방사업 및 사방시설의 점검을 우기 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집중 추진해 취약지구 인근 마을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운영사 모집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월 20일부터 3월 9일까지 ‘대구광역시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 대구시 민선 8기의 중점 육성 산업 ‘ABB 분야’ 중심의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전략에 따라, 해당 분야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민간 운영사와 함께 발굴하고 스케일 업을 지원한다. ABB: AI, Big Data, Block Chain이 사업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민·관 협업 벤처 투자 생태계 조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기부 TIPS를 벤치마킹해 지역에 맞는 대구형 TIPS 모델로 운영하는 것으로 TIPS :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집중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중기부에서 운영중임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들을 발굴해 민간자금 1억원 이상 선투자를 시행하고 대구시는 이들 중 우수기업을 선정해 2023년 최대 2억원, 2024년 최대 2.5억원 매칭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2023~2024년까지 2차년 연속 사업으로 총 39억원 규모로 추진 예정이며 대구 내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 ABB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1 맞춤 기업 컨설팅, 밋업데이, IR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 지원, 한국거래소 KSM 등록 지원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센터는 본 사업에서 활동할 민간운영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 자격, 우대사항, 제출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민간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선 민간투자 후 정부지원 형태의 본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 ABB 산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게임·웹툰·캐릭터 등 지역 콘텐츠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금요저널] K-콘텐츠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대구시의 콘텐츠 리딩기업 육성정책이 가시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콘텐츠코리아랩을 선두로 2020년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2021년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를 연달아 개관해 ‘창작-창업-성장’의 단계별 기업성장 원스톱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계적 콘텐츠 지식재산권으로 성장해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만큼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콘텐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산업 대부분이 큰 타격을 입은 반면에 만화산업, 게임산업, 콘텐츠 솔루션 등 국내 콘텐츠 산업은 비대면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전략수립, 투자상담회 개최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웹툰이다. ㈜스튜디오 니니는 ‘아기 건물주는 이만 은퇴한다’, ‘대놓고 사내연애’ 등 대표 웹툰이 천만 뷰를 기록하며 북미,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해외 7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웹툰이 원천소재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웹툰 산업이 급격히 팽창함에 따라 ㈜스튜디오 니니를 비롯한 지역 기업의 동반성장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게임산업 역시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이 활발하다. 모바일 게임 ‘엔젤나이츠’를 앞세운 ㈜토스트는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홍보영상 천만 뷰, 사전예약 8만 건 달성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 ‘엔젤나이츠’ 시리즈를 기반으로 IP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인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주요 게임 시장인 일본, 북미,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코딩교육콘텐츠 전문기업 ㈜비피도 동남아시아 시장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 에 입접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쇼피’는 동남아시아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세계 각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비피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식파마 역시 기존 주문·결제 시스템과는 달리, 스마트폰만 있으면 주문 현황을 확인하고 고객 관리가 가능한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식파마는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어 대구시 지원정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며 향후 지역 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향후 ABB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신산업 융합형 콘텐츠 지원을 확대해 잠재력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지향형 대표 IP를 발굴해 콘텐츠 IP 산업이 지역의 중추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년보다 3등급 상승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미래 50년 사업 추진에 발맞춘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9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6개 유형별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구분해 결정했다. 6개유형 평가등급 부여 : 가 10%, 나 20%, 다 40%, 라 20%, 마 10%평가등급은 기관 유형별 상대평가로 나뉘는데, 대구시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 민원행정 전담 조직,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신속도 96.67점, 처리 기간 준수도 99.10점으로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원 서비스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해 시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주는 민원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시장, 올해 첫 산하기관장회의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하라”지시 [금요저널] 14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첫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지만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지난 2월 1일 출범한 대구정책연구원의 ‘실용적 정책 크리에이터 및 전국 최초 연관융합형 정책 싱크탱크 모델 정립과 실천, 적은 인원으로 최대효율을 창출하는 매트릭스형 6연구실×6전략 LABs 관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상응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대구의료원에는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진행 중인 외래진료센터 신축 건에 대해 준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대구교통공사에는 서문시장역 대합실 증축 및 출입구 개선과 관련해 상인 및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는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롯데몰 건축의 지연 사유를 묻고 이에 대응하는 강경한 조치를 지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에는 최근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및 상가 임대료를 1년간 동결할 것을,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는 대구를 ABB 선도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MOU를 체결한 2조 2천억 규모 사업에 대해서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공기관의 통폐합이 완료되었으니, 제대로 된 기관운영과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로 가시적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월별 추진일정을 체크하면서 확인하고 흔들리지 말고 업무에 정진할 것”을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 경로당 활성화 위한 리모델링 대상 공모 접수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 선정을 위한 공모를 2.15. ~ 3.10.까지 진행한다.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대구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 어르신에게 여가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노인여가 복지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해왔으며 경로당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정보화 교육 추진, 경로당 시설 현대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간, 대구시는 경로당 시설 현대화를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1억 43백만원을 지원해 총 17개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1층은 어르신 쉼터로 활용, 2층은 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그 외에도 도시농업 활동을 돕는 옥상 농장이나 텃밭 등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 선정 예정인 5개소 경로당에는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공모는 구·군 노인회 지회의 추천을 받아 구청장·군수 명의로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을 2. 15.부터 3. 10.까지 신청받은 후, 학계·건축 및 현장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현장실사 및 서면 심사를 거친 뒤 4월 초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히 노후 경로당을 보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행복 소통 공간을 조성해 지역 사회에 개방함으로써 고령자 중심의 시설이라는 경로당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의미가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가 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복지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로당을 어르신만의 쉼터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시설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치과의료기기, 두바이서 961.7만 불 계약 체결! [금요저널] 대구시는 2023년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대구시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961.7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두바이에서 열린 ‘제27회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988건, 2,918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916.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피아 씨에스엠 임플란트 ㈜레피오 이프로스 ㈜가보우츠 ㈜써지덴트 ㈜원데이바이오텍덴스타㈜ 코리덴트 ㈜예스바이오테크 ㈜신일덴텍 ㈜나노레이 ㈜하이니스 등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13개사가 참여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996년 최초 개최돼 올해로 27회째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는 약 53,217sqm의 면적, 카테고리별 8개의 전시홀에 60개 국가에서 3,60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155개국 66,071명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대구지역 13개사를 포함해 137개사가 참가해 중동, 아프리카 및 유럽 치과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한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빈국으로 선정돼 한국기업에 관심이 집중됐으며 문병준 주 두바이 총영사가 대구공동관을 방문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치과의료기기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참가기업 중 하나인 ㈜원데이바이오텍은 치과용 임플란트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파키스탄, 스페인 기업으로부터 세미나 개최 및 2백만 달러의 딜러십 계약을 논의했으며 독일 임플란트를 8,000개/연 판매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기업으로부터 자사 임플란트로 교체 요청을 받는 등 약 45만 달러의 계약을 상담했다. 한편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써지덴트는 이란 기업과 고정용 나사장치 등의 공급 요청을 받았고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키트 제작 의뢰 등 연간 20만여 달러 규모의 독점 계약을 맺었으며 ㈜나노레이는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기업 등과 Portable X-ray의 총 89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을 통해 크고 작은 계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바이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의 성과를 통해 지역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두바이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이어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도 공동관을 구축해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신학기를 맞이했다. 에 따라 단체생활로 발생이 증가할 수 있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학교·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2022년 대구 발생 신고 현황을 보면, 수두 830건, 유행성이하선염 257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지만, 단체 생활로 인한 밀집된 환경에서는 공기전파와 비말 전파가 쉬워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2019년 해외유입으로 인한 홍역 발생과 같이,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는 소규모 유행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 전국 표본감시 신고 자료에 따르면 53주 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60.7명으로 최고 수준을 보이다가 5주 차는 17.0명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4.9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 및 권고로 전환된 이후 신학기를 맞이했다. 에 따라 수두 등 호흡기를 통한 감염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개학 전 학생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표준 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유치원·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마스크를 벗고 처음으로 신학기 학교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친구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신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표준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양국 국민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예기치 못한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있다는 사실에 아픔을 같이하며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대구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안정화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10만 달러 지원은 국제사회에 상호 협력과 공존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 계좌를 통한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원은 대구시 예비비를 사용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