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구석구석 가게’ 아이템을 활용한 ‘구석구석 트럭’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티미’ 커스텀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6일까지 대구 유명 문구·팬시점인 에스닷과 협업해 굿즈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월 2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3일에는 B.I, 플로우식이 힙합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에는 축제의 여신인 권은비와 플로우식이 뜨거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SNS 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닛몰캐쉬, 래퍼 딘딘, DJ 준코코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와 YB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 예약 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람 당일 현장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연재해 대비의 시작 풍수해보험 [금요저널] 대구시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상가, 공장,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 소유자 등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며 계층별 추가 지원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개인은 보험료의 8 ~ 30%를 내고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풍수해보험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재해 피해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시민은 보험료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의 대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 총 9개 유형이고 가입대상은 주택 및 상가·공장의 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등이다. 풍수해보험은 일반 보험과 마찬가지로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구·군 재난담당부서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우기철 기습적인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고 태풍 등에 의한 자연재해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 피해에 대한 대비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업종·사업별로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법인이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을 비롯한 55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에 주사무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조합사는 5,432개 사에 달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공동 구매 및 판매, 공동마케팅 및 공동 R&D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조합원인 중소기업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 올해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 공동·기획사업 지원 협동조합 간 판로확대 지원 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조합과 회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사업과 조합 기능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에는 지역 내 7개 조합이 신규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조합은 업계 유명 박람회 공동관 참여, 조합 공동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동조합 간 공동 구매나 판매 시 거래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협동조합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운영 및 중소기업계 주요 이슈에 관한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상·하반기 2회 개최 예정이며 오는 6월 24일에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및 공동사업 발굴, 예산 확보, 사업 활성화 방안 등 협동조합 운영에 꼭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상반기 교육이 개최된다. 다수의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하는 중기조합의 특성상 1개 조합에 대한 지원이 개별 중소기업으로 확장되므로 협동조합 지원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 간 협업체계의 정점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문화일상회복을 위해 대구형 문화소비할인쿠폰 선보여 [금요저널]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도서 5개 분야에 대구형문화소비할인쿠폰 사용을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우선 4개 분야인 공연·전시·영화·스포츠 할인권은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분야별로 별도 예약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모든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공연분야에서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티켓 3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천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구시 소재 등록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콘서트 등 공연으로 예매처별 2매씩, 1인당 최대 6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시분야로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공연과 같이 온라인 예매처 3곳에서 가능하며 대구 사립박물관 4개소에서 사용 가능한 관람권은 1만원 할인을, 그리고 대구의 미술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5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 분야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오오극장 총 5개 영화관의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천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3D, 4D, 특별석 관계없이 대구 소재 영화상영관에서 영화관람권 1매당 1천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는 지역 연고 구단인 대구FC(축구), 삼성라이온즈(야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농구) 3종목의 대구 홈경기 관람 50% 할인권(최대 7천원)을 발급한다. 축구와 야구는 ‘티켓링크’에서 농구는 ‘KBL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경기 관람권을 예매할 경우 발급 가능하며 할인권은 종목별로 월 1회(2매씩) 나누어 발급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는 도서구입비 지원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관내 지역인증서점에서 도서구입 시 구입비용의 30%(최대 1만원)를 지원하게 되며 다만 앞의 사업과 다르게 6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구형 문화소비할인쿠폰은 대구 시민들의 문화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대구의 수준 높은 공연, 영화, 스포츠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 할인쿠폰 중복 적용은 영화관별로 상이하니 예매사이트별로 별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8일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2022 지역 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건설업체 컨설팅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시책으로 1군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전문건설업체를 선정해 기업 역량수준 진단 후 1:1 맞춤형 경영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 대형건설사들은 중소건설업체의 신용도와 시공 능력 등을 평가해 협력업체로 지정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참가 및 하도급을 주고 있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면 공공발주 공사는 물론, 대기업의 민간 대규모 건설공사에도 하도급 입찰참가 기회가 늘어나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은 건설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대형건설사들은 자신들과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협력업체들을 우선시하므로 그간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대구시는 전문건설업계는 토공·철콘 분야 등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수주는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실내건축·창호·도장 분야 업체는 여전히 대기업의 하도급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건설분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업종 간, 상·하위그룹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건전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으로 지역업체들이 대외 경쟁력을 키우고 대기업 협력사 등록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해 궁극적으로 지역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업체는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의 추천을 받아 컨설팅 업체의 검토 협의를 거쳐 최종 15개 사 정도를 선정하며 선발된 기업의 현재 역량수준 진단, 영역별 실행과제 도출, 1군 종건사 협력업체 등록지원 순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성장과 수주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에 건설대기업 지역전문건설업체 만남의 날, 외지시공사 상생협력 간담회,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추진 등을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와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임금 인상,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외지로 진출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2년 초광역협력 기획발굴 및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 기획’과 글로벌 메가시티 선도사업 분야에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기획비용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초광역 경제권 형성 및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대구시·경북도를 비롯한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올 8월부터 시행되는 국가균형발전법 및 국토기본법 개정안에 근거한, 5년 단위 지역 주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초광역권의 발전 목표와 현황, 초광역권 협력과 투자재원 조달 내용 등을 포함한다. 특히 산업, 사람, 공간 등 분야별 초광역협력 촉진 정책에 따라, 경쟁력 있는 대구경북 초광역권 전략산업을 선정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성장거점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권 확장에 따른 광역교통망 조성방안 등을 포함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도출한다. 이렇게 마련된 발전전략은 지난 10월 발표한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따라, ‘범정부 초광역 지원협의회’ 검토와 균형위 심의를 거쳐,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분야별 해당 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국비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도사업 분야에 선정된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기획에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포항나노융합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원이 참여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기존의 수도권, 대기업, 메모리반도체, 실리콘 중심의 정부주도 ‘K-반도체 전략’과는 차별화된, 지방, 중소·중견기업, 시스템 반도체, 와이드밴드갭 중심의 반도체 전략으로 산학연관 밀착 협력 여건이 우수한 구미·포항·대구 중심의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포스트 실리콘 시대를 대비한 와이드밴드갭 신소재 반도체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및 국산화 생태계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획단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을 위한 추진체계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지원 T/F를 구성하고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김선욱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장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발전전략 마련으로 대구경북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리고 경북도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초광역 협력을 위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 재개 [금요저널] 코로나19 대응으로 2년여간 중단됐던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업무가 6월 13일부터 대구시 8개 구·군 동시 재개된다. 그동안 대구시 소재 8개 구·군의 보건소들은 지난 2020년 2월 대구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방역 외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 대응에 전념해 왔다. 1차 유행이 지나고 2020년 8월 및 11~12월 보건증 업무를 일부 보건소에서 잠시 재개하기도 했으나 새로운 변이의 발생으로 인한 재유행과 코로나 백신접종 등 시급한 방역업무의 수행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보건증 발급 업무는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위생업계 종사자들은 3개월에서 1년 주기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이 역할을 수행하던 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발급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그동안 관련 종사자들은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전국적으로 보건소의 업무가 부분 개시됨에 따라, 관내 보건소의 업무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두 차례의 보건소 회의를 열었다. 현재 보건소는 대부분의 건강증진업무를 지난 4월부터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수행하고 있지만 보건증 등 대면민원업무는 잠정 중단된 상황이었다. 대구시는 코로나 관련 업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민원이 많았던 보건증 발급 업무부터 6월 13일 부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업무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신분확인 후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장티푸스, 폐결핵, 전염성 피부질환 등이며 보건소별 구체적인 업무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전연락 및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시급한 민원이었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부터 우선 재개하는 한편 진료·검사 및 각종 제증명 업무 등 코로나 이전 보건소에서 수행해왔던 일상 대면 민원업무들은 안착기 시행 등 정부 방역방침을 고려해 향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 관련 업무가 줄어들긴 했지만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재택치료 관리 등 코로나 대응 업무를 보건소에서 여전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의 시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잠정 중단되었던 보건소 업무를 순차적으로 빠른 시일 내 재개해 나갈 예정이며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펫쇼 2022 현장에서 대구시 수의사회와 함께 반려견 주요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7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반려견 무료 검진 사업은 펫쇼 기간 중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구시에 등록된 반려견 중 100두를 대상으로 한다. 무료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해 펫쇼 행사장을 방문한 후 신청 절차를 거쳐 혈액 및 분변을 채취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검사대상 질병으로는 여름철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증과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바베시아증을 비롯해 지알디아 기생충증 총 7종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여름철 야외 활동 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과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혈소판·백혈구 감소를 동반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반려동물과 산책 시 더욱 주의를 요하는 질병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견 무료 검진 사업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람·동물·환경이 공존하는 원헬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소방, 프로소방관 직무교육.시민과 소방관 모두 살린다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45회에 걸쳐 “화재대응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대 훈련탑에서 진행 중인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형 화재진압전술’과 ‘고층건물 화재진압 전술’ 등 팀 단위 전술을 가다듬고 인명검색과 구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소방관이 안전해야 구조 대상자를 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료 대원이 쓰러진 경우를 대비한 훈련도 병행한다. 무더운 날씨에 개인보호 장비까지 착용해 체감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어가지만 한 명의 시민이라도 안전하게 구조하려는 소방대원들의 의지와 땀방울이 훈련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기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은 “복합적인 재난현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팀 단위 전술 훈련이 필수”며 “내실 있는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행동지침, 보건의료 등의 교육과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각 대학들이 준비한 반려견 리드줄 만들기 체험, 애견 부분 미용, 대학 훈련견 시범 행사와 함께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대 KCSI차량 및 경찰견 공개 등의 알찬 행사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개물림 사고 없는 안전한 대구를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서로에게 배려와 존중을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구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려견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8일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및 미래차 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기관 간 인적·물적자원을 연계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성차 업체가 출연··설립한 기관으로 부품사 기술지도, 경영컨설팅·교육 등 부품사 인재 육성과 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산업부의 미래차 사업재편 전략설계 및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부품 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시험전문 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지능형교통시스템 기반 주행시험장을 구축하는 등 각종 시험평가·실증 인프라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로 지정돼 지역 자동차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각종 기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미래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기술·인력 교류 등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으로 향후 미래차 기술 공동세미나, 미래차 사업재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며 “기관 간 강점이 어우러져 지역 미래차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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