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K-POP과 함께 글로벌 축제로 도약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치맥 센세이션’을 주제로 한층 더 새로워진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클룩,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과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이 포함된 테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해외 홍보도 강화했다.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24회 대구치맥페스티벌 홍보 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됐다. KTX 연계 상행/하행 구매 시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축제의 즐거움을 전국으로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을 운영한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수’ 내에서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지난해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 공공/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구석구석 가게’ 아이템을 활용한 ‘구석구석 트럭’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미션을 수행하고 SNS 인증을 하면 굿즈와 함께 추첨을 통해 대구치맥페스티벌 프리미엄 존 이용권을 증정한다. 서울시 관광안내소에서도 대구치맥페스티벌을 홍보한다. 7월 6일까지 서초여행자지원센터, 신촌역 관광안내센터 2곳에 홍보존을 운영하고 서울 시내 7개소 내·외부 전광판을 통해 홍보영상도 송출한다. 유니클로 동성로점과 협업도 진행된다.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티미’ 커스텀 행사가 진행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 로고 치킨·맥주 형상의 스탬프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7월 6일까지 대구 유명 문구·팬시점인 에스닷과 협업해 굿즈도 전시·판매한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풍성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로 꾸며진 2.28 자유광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식히는 ‘워터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첫날인 7월 2일에는 청하와 박명수가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7월 3일에는 B.I, 플로우식이 힙합 무대를 선사한다. 7월 4일에는 축제의 여신인 권은비와 플로우식이 뜨거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7월 5일에는 SNS 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닛몰캐쉬, 래퍼 딘딘, DJ 준코코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6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록 발라드의 대표주자 K2와 YB가 무대에 올라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코오롱 야외음악당 무대에는 스페이스A, 도시의 아이들, REF 등 8~90년대 유명 가수들이 옛 추억을 담아내는 무대로 관람객들과 떼창의 감동을 함께 만든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등 관람의 편의를 높이고 일반 관람석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장애인 배려 좌석이 마련된다. 또, 프리미엄존에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운영한다. 입장권 예약 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람 당일 현장에서 이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콘텐츠와 서비스 전반을 개선했다”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대구광역시 평생교육이용권’ 이용자 2차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디지털 교육 수요자, 노인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구광역시 평생교육 이용권’ 이용자를 2차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평생교육 참여 격차를 완화하고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1인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구시 주체로 지난 4월 저소득층 및 장애인 대상으로 1차 모집했으며 4,079명이 선정돼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에서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 중이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 1차에 이은 일반이용권 잔여분, 30세 이상 디지털 교육 수요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174명을 모집하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용권 선정자는 대구광역시 90여 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의 프로그램 및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수강이 가능하다. 단, 디지털 이용권은 컴퓨터 교육 운영기관이나 원격학원 등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평생교육이용권 신청 및 문의는 대구평생교육진흥원 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박우미 대구광역시 대학인재과장은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및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을 발굴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15일에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대구교육대학교 상록문화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그간 UN이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운영돼온 본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시행된 노인복지법에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고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대구시는 오는 30일까지를 ‘노인학대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 중부경찰서 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광역치매센터 등 관련 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6월 7일 경상감영공원에서 진행했으며 구·군청 및 노인복지관 로비에서 대면홍보와 SNS, 현수막 게시 등 비대면 홍보를 하고 있다. 기념식은 대구시 복지국장 등 내빈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2부 행사에서는 김봉곤 훈장이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인인권보호’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 대구남부·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대구시민 50여명, 남부경찰서와 함께 대구교대, 명덕역, 남산역으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가두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노인학대예방의 날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참여방법은 개인 SNS에 노인보호전문기관 홍보 게시글 또는 노인학대예방의 날 관련 행사에 참가 사진을 공유하면 참가자 중에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제6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통해 시민들이 노인인권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노인학대 문제를 개인적인 일로 치부하지 말고 노인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1577-1389로 신고해, 학대로 고통받는 노인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마을기업 2곳, 우수·모두애 마을기업 선정 [금요저널] 대구시 마을기업인 ㈜새벽수라상과 ㈜제이샤가 행정안전부가 최근 심사한 ‘2022년 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돼 기업별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선정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해 모범사례로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달서구 마을기업인 ㈜새벽수라상이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새벽수라상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소 직원들이 합심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아파트 내에서 반찬을 제조해 지역 내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새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동주택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간판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해 정책의 인지도를 높이고 마을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하며 대구에서는 동구 마을기업인 ㈜제이샤가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대표 마을기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이샤는 지역청년들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2014년 법인 설립과 함께 신규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캐릭터 및 디자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해왔고 최근에는 자체개발 캐릭터인 ‘Mr.Donothing’을 앞세워 맥도날드, 삼성카드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마을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제이샤는 지역청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소규모 생산자 창작 지원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최대 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시와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 2곳에 사업개발비 지원 외에도 판매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점 입점 및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전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마을기업인들의 헌신으로 이러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대구시는 이런 성공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난 3월 달성1차산업단지에 이어 6월 13일 서대구산업단지에서 두 번째로 ‘기업애로해결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 내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기업지원기관들과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대구시는 6월 13일 서대구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지역 소재 특별지방행정기관,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기업대표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해결 현장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및 정책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간담회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위해 대구시와 지역의 특별지방행정기관, 기업지원기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 지난 3월부터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 현장간담회에서는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구간단속 카메라를 이설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 지역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한 다방면에 걸친 미래차 산업육성 지원책을 제시하고 노후 공장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과 원활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합동 대응 등 17건의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서는 지역 산업 활성화와 영세 소기업을 위한 지원방안 등 다양한 정책 건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평소 지역 기업의 발목을 잡는 다양한 애로사항의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했다. 송상열 대구침장제조업협동조합 상무이사는 “지역 내 침장제조 기업 종사자의 고령화에 따라 인력난이 심각하다. ‘침장제조 맞춤형 인력 양성’을 통해 고용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 제도와 채용박람회를 통해 인력미스매칭 해소에 나서기로 했으며 대구시도 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활성화해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침장제조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호 성호하이텍 대표이사의 ‘인건비 지원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인 미만 사업자에 대한 인건비 지원’ 건의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영세사업주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 등의 지원사업 참여를 제시했으며 대구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창출 서구 청년인재 육성사업’의 내년 사업 규모를 확대해 많은 영세 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신흥섭 풍국산업 대표는 “서대구 산업단지 내 문화예술거리 조성을 통해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어달라”고 건의했으며 이에 대구시는 135억여원을 투입해 서대구산업단지 활성화구역 진입도로 LED 가로등 설치, 복합문화센터 내 소규모 공연장 운영, 미래비즈니스 발전소 운영 등 문화 및 취미 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문화예술거리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소기업에 대한 유연근무제 확대·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근로제도 개선, 침장기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산업단지 진입도로 유턴차선 신설, 산업단지 내 소화전 추가 설치 등 기업의 크고 작은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관계 기관에 통보해 별도 검토를 통해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사후조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현장간담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어가 기업 현장과의 소통 기회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기업인들께서 말씀해주신 애로 및 건의 사항들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승용차요일제 참여하고 마일리지 받자 [금요저널] 대구시는 교통혼잡 완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시민참여 운동인 승용차요일제의 활성화 대책으로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승용차요일제 신규 참여자에게 1만 마일리지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022년 1월부터 승용차요일제 참여자가 운휴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주는 대중교통 마일리지제를 시행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는 월~금요일 중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해당 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인 시민참여운동이다. 마일리지는 운휴일 하루 2회 적립이 가능하며 운휴일을 모두 준수하면 연간 10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6월부터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승용차요일제에 참여만 하면 신규 참여 1만 마일리지를 추가로 지급한다. 대구ID를 통해 인증한 최초 참여자에게 1회에 한해 지급하며 지난 12월 신규 참여자들도 소급해 지급한다. 대중교통 마일리지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의 80%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제도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D마일로 전환 후, 지역화폐 및 대중교통 충전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대구시 거주시민 중 대구시에 등록한 자동차 소유자이며 대구ID 앱을 설치·가입 후 로그인 정보를 연동하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ID 앱 내에 승용차요일제 배너를 클릭 후, 참여동의 및 본인소유 차량, 선·후불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되고 참여에 문의가 있으면 구·군 교통과 및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적립한 마일리지는 로 전환해 대구행복페이 또는 DGB유페이로 사용할 수 있으며 디마일 앱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해야야 마일리지 전환·사용이 가능하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혼잡 완화, 그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승용차요일제에 많은 대구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전국 유일 침장전문전시회, 2022 대한민국 꿀잠 페스타 [금요저널] 침구류 트렌드와 숙면방법을 알려줄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가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돼 시민들을 찾아간다. 꿀잠페스타는 침장산업과 수면산업을 연계해 대구지역 침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 홍보를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는 숙면을 도와줄 침구류에서 향초까지 다양한 제품과 체험행사 및 숙면을 위한 방법과 기술을 보여주는 전시회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엑스코가 주관한다. 꿀잠페스타는 지역 침장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침장·침구류 브랜드가 대거 소개된다. 전국 최대 침장거리인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30년 역사를 가진 동산침장의 직영몰 ‘집에’는 시즌마다 유행하는 침구류부터 혼수이불, 홈데코 용품 등을 출품하며 경추베개, 헤드모션 베드 등 숙면 솔루션이 적용된 침구류를 선보이는 ‘네이처 슬립’도 참가한다. 지역 우수기업인 ‘따시온’, ‘따뜻한세상’, ‘로얄홈’, ‘하나침장’, ‘한빛’등 지역 100여 개 기업이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집약해 생산한 고품질 침구류를 전시하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의 초극세사로 제작한 기능성 소재를 통해 먼지 없는 알레르기 케어 기능성 전문 침구를 생산하는 ‘마이하우스’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침장·침구 관련 제품 이외에도 숙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이 소개된다.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 연구진들이 개발한 신개념 수면 음료 ‘리체라 슬립샷’, 한국 최초로 벨벳 직물을 개발한 60년 장인 기업 ‘영도벨벳’, 전자파 걱정 없는 온열패드 ‘닥터 서플라이’ 등도 참가한다. 3일간 진행되는 ‘수면세미나’에서는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인 조용원 교수가 각각 ‘수면-너무 많이 자요’와 ‘수면-너무 잠이 오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숙면을 위한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중동, 아시아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업체 10개 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지역 침장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는 전국 침장사업체 수의 28.6%를 차지하는 전국 1위 침장산업 특화지역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침장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들은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미래 성장산업으로 계속 커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가뭄에도 수돗물 공급에 차질 없도록 총력 대응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으로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운문댐 수계 일부를 낙동강 수계로 전환하는 수계조정을 했으며 6월 들어서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6월 15일 1만3천 톤을 추가로 수계전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수돗물의 약 26%를 공급하고 있는 운문댐의 경우 6월 10일 기준 강우량이 162.7㎜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48%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도 24.2%로 지난해보다 16.8%p 낮은 수준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월 중에 세 차례 수계조정을 실시해 기존 운문댐 용수 26만 톤 중 8만 톤을 낙동강 수계로 대체 공급하고 있으며 6월 들어서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6월 15일 1만3천 톤에 대한 추가 수계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수계조정은 6월 15일 22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까지 이루어지며 수계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은 동구 신암1·4·5동 전역과 효목1동, 북구 복현2동 일부 등 5개 동 1만 6천 8백 세대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월 27일 운문댐의 가뭄 ‘심각단계’ 발령과 동시에 ‘가뭄 대응 급수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수계조정 등 다방면으로 가뭄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기상청 중장기 기상 전망에 따르면 6~7월 중 강수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예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7월 말 이전에는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수계조정 등 비상 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대처할 방침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낙동강 계통 매곡 및 문산정수장에는 오존, 입상활성탄 등 고도정수처리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어 수계 전환이 되더라도 먹는 물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오는 6월 11일오전 9시부터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개 분야 멘토·멘티로 구성된 150여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특화된 다양한 분야 멘토·멘티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방충망 수리·교체는 저소득층 위주로 미리 신청받아 전문기술자가 당일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100세대 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연 5회 정도 현장 합동봉사를 수요자 욕구에 맞춰 지원했으나, 최근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하지 못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특히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는 임대아파트 및 저소득층 3,000여 세대가 분포되어 있어 수요자층이 다양하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현업 명인, 기업가, 교육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진로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기술을 무료로 전수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해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 18개 분야 723명이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에 명실상부한 차별화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배움과 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찾아가는 마중물이 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첫 대규모 대면 봉사활동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지역 취약계층 세대에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지역 미술 연구에 집중하는 다티스트 시리즈’ [금요저널]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2022 다티스트’에 선정된 이교준, 박창서 두 작가의 개인전을 6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구미술관 2층에서 개최한다. ‘다티스트’는 지역미술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그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한 대구미술관 프로젝트다. 대구·경북 거주 또는 출향 작가 중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업을 지속하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 학술행사, 아카이브 등을 지원한다. 정은주, 차계남, 차규선 등 2021년 다티스트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올해는 이교준, 박창서 작가의 개인전을 6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 대구미술관 2층에서 개최한다. 원로 부문에 선정된 이교준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1975년 대구에서 결성한 그룹 ‘전개’의 멤버였던 그는 1979년 대구현대미술제를 기점으로 작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개념미술, 실험적 설치, 사진 작업을 시도해왔으며 1990년대 이후 절제된 형태와 구성으로 점, 선, 면과 같은 기본 조형 요소들을 통해 기하학적 표현 세계를 확장하는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1976년 ‘전개’의 그룹전 참여 이후, 1982년 대구 수화랑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으며 전북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국내 주요 미술관,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7개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구미술관 전시인 ‘이교준의 라티오’에서는 작가의 40년 작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2, 3전시실과 선큰 가든을 4개 구획으로 나누어 회화, 사진, 입체 등 140여 점의 작품을 시리즈별로 선보인다. 먼저, 2전시실에서는 ‘수직과 수평 그리고 분할’이라는 화두로 분할과 평면성에 대한 실험과 탐구를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한다. 더불어 작가의 작품세계 근간이 되었던 1980~1990년대 초기 작품 중 사진과 분할 회화에 관한 작품을 소개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이어지는 3전시실에서는 ‘2020~2022년 신작’을 만날 수 있다. 캔버스의 뚫린 표면과 비침이 특징적인 신작은 작가가 고안해 주문 제작한 캔버스 천에 프레임을 짜 2차원의 회화에서 3차원의 공간감을 형성해 표면, 그리드의 긴장과 이완을 보여준다. 또한 선큰 가든에서는 작품 제작 과정과 작업 세계를 보여주는 인터뷰 영상도 상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를 기획한 박보람 학예연구사는 “작가는 대구현대미술제 및 개념미술과 퍼포먼스 등 전위적인 미술운동을 적극 수용한 작가로 동시대 지역 미술사에서 있어 중요한 기점에 선 작가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점, 선, 면, 분할된 화면 등을 소재로 40여 년간 집요하게 파고든 작가의 일관된 태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견 부문에 선정된 박창서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제 1대학 팡테옹 소르본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과정을 거쳐 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에식스 스튜디오, 유턴 아트스페이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등 국내외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지며 개념미술의 확장성과 주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작가는 미술사를 소재로 삼고 미술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구축하는 후기 개념미술 경향의 작품을 시리즈로 선보여왔다. 그의 작업에는 이미지에 앞서 자주 텍스트가 등장한다. 이는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 예술가의 말을 작품에 소환해 현시대에 다시금 질문하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 ‘위치-나-제안’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개념미술의 가능성을 대중과 소통한다. 제목에서 위치는 작가가 예술가로 살아가고 있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예술적 인식이다. 작가는 “다양한 문화적, 예술사적, 장소적 맥락들이 마주치는 상황에 나 자신을 위치시키고 그 인식의 결과물인 예술작품을 관람자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30여 점의 작품을 기억과 풍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4전시장을 아우르는 주제이자 장면은 풍경이다. 작품 ‘당신의 기억으로부터, 2022’는 회색 구름 이미지와 언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은 한 번도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작가는 이러한 구름을 담아내기 위해 물감 대신 아크릴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작업 방식을 선택해, 생성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그날그날의 구름을 표현했다. 구름 이미지와 텍스트가 공존함으로 인해 거리에 따라서 이미지가 두드러지기도 하고 텍스트가 더 잘 읽히기도 한다. 관람객은 이러한 거리감을 통해 이미지가 언어화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5전시장 주제는 ‘기억’이다. ‘나를 기억해 주세요, 2022’는 전시장 중앙에 예배당으로 설치됐다. 예배당 중심에 놓인 스펀지 무덤과 침대에 쓰인 문장, 네온으로 만들어진 ‘Remember me’라는 문구가 시선을 끄는 이 작품은 세상을 떠난 예술가들의 말이나 개념을 가져와 그들을 기억한다. 전시 기획자인 고재령 학예연구사는 “작가는 물질적인 요소들을 차용하기보다는 타계한 예술가들이 남긴 말 또는 작품과 관련된 개념적 언어들을 가져와 재해석한다”며 “이번 전시는 단편적으로 보여줬던 작가의 개념적 언어들을 총정리하는 전시이고 예배당으로 구현된 공간이 관람객들에게 어떤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대화’와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해설’을 기간 중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민재단이 대구시의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 지원사업’의 공개모집을 6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은 공간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공간의 문을 열고 전등이나 에어컨 제어 등 원격으로 장소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대구의 수많은 유휴공간이 관리인의 부재로 공유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2019년부터 대구시민재단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가 협업해 개발했다. 2019년 ‘시지마을공유공간 톡톡’ 공간의 실험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스마트시티지원센터의 회의실과 비영리단체인 ‘공간위드’의 공간에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을 지원해 기존 이용자들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대구에는 10개소의 스마트 공유공간이 조성돼 있다.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은 공유대구 플랫폼에 있는 ‘스마트공간대관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시간 동안 스마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고 관리자 역시 예약관리 페이지에서 예약 현황 및 시스템 사용현황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공개모집 기간은 6월 17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구시 소재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공동체 활동경력이 있고 사업자 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공유대구 플랫폼에서 사업신청서 공간 및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에 신청하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이상욱 대구시민재단 이사장은 “스마트 공유공간 확대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의 공유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고 공간공유의 어려움을 겪는 단체들이 많이 발굴되어 더 많은 대구 시민들에게 더 많은 공간이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탄소를 줄이는 에너지 절약 팁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탄소 줄이기 1110’ 실천 행동으로 ‘전기 콘센트를 뽑자’를 제안했다. ‘탄소 줄이기 1110’은 한사람이 탄소 1톤을 줄이는 10가지 행동으로 대구시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주제를 정해 홍보하는 시민 실천 행동이다. ‘탄소 줄이기 1110’의 마지막 실천 행동 ‘전기 콘센트를 뽑자’는 대기전력을 줄여 에너지를 저감하자는 실천내용이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으로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를 말한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대기전력으로 인해 소모되는 전력량만 6~10% 정도이다. 많은 전자기기 중에서 특히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제품에 따라 10W를 초과하는 정도이며 셋톱박스 전원을 끈 상태로 한 달이 지나면 약 3,000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절약될 만큼 소모량이 많다. 이는 온종일 플러그를 꽂아 두는 TV의 대기전력에 비해 약 10배나 많은 양이라고 한다. 전기밥솥의 보온기능도 대기전력 소비량이 상당하다. 밥솥은 보온상태를 유지하면 3~63W의 전력을 주기적으로 소모한다고 한다. 생활의 지혜로 밥 짓기가 끝난 후 남은 밥은 내열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기전력을 줄이는 간편한 방법은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지만 일일이 플러그를 뽑기가 힘들다면 절전 멀티탭이나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를 사용하면 된다. 최근 신축 건물의 경우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 따라 대기전력 차단 장치가 설치돼있어 장치를 이용하면 손쉽게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플러그를 뽑기 전 전자제품의 전원부분 표시를 보고 대기전력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원버튼의 원 밖에 선이 나와 있는 경우는 대기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이고 원안에 선이 존재하면 소모하지 않는 기기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전력 발생하는 전원버튼이 있는 제품은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또한 에어컨과 같은 계절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오랜기간 집을 비울 때 핸드폰 충전기 완충되었을 때 등 제품의 플러그를 뽑는다면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다. 한 가구에서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연간 82kg 정도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만약 106만 세대의 대구시민이 실천한다면 연간 약 8만 7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대구시 면적의 8%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숲이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탄소배출의 대부분이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 저감 실천이 중요하다”며 “콘센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실천 활동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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