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소프라노 이영규의 오페라 아리아 ‘초인 264’로 서막을 열고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이영규는 독립운동가 이육사 시인의 종손녀로 이육사 시인의 대표 시 ‘청포도’, ‘꽃’을 노래로 재해석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창작 뮤지컬 ‘광복, 그리고 내일로’ 가 준비돼 있다. 이 작품은 항일운동의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전개된 국채보상운동, 대한광복회 결성, 대구3.8만세운동 등 자주독립을 위해 불타올랐던 대구의 치열한 역사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조명하며 대구의 희망찬 내일을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진행된다.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권한대행,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음악회’ 가 열린다. 국내 정상급 가수 7팀이 출연해 축하공연과 주제공연을 통해 80년 전 광복의 감동을 시민들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8월 11일부터 각 가정과 기업, 단체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도로변과 각 가정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애국심을 북돋우고 있다. 아울러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고자 유족 440명에게 위문금, 생계곤란 손자녀 1,370명에게 특별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게는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경축식이 선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오신 대구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모두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국정기획위원회는 최근 두 달여간 대통령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대통령 지역공약 구체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13일 대국민 보고회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지원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국정위 발표에 따르면, 시도별 지역공약은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체계로 반영되어 향후 지방시대위원회가 범부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이행지원 컨설팅, 제도·규제 개선 등 종합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에 지역공약을 반영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그간,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국정위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 국정위 핵심 인사를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적극 설명했다. 특히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주요 사업들의 새정부 지역공약 반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늘 발표에 따라 대구시는 대통령 임기 내 지역 숙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의 이행을 뒷받침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문제는 지역 정치권 및 소관 부처와 지속 소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5대 국정목표 및 123개 국정과제와 관련된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 분야와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대구·경북 공동협력TF를 통해 광역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기업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TK신공항 등 핵심 사업들이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최종 채택 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전방위로 노력중”이라며 “공식 발표 이후에는 관련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풍성한 한가위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금요저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검사에서부터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2개소의 작업시간을 휴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축물량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달 22일부터 추석 전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정육점 등 제수용 축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명절기간 동안 변질되기 쉬운 식육과 가공품에 대해는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지표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를 실시하고 명절 특수에 기승을 부리는 한우둔갑 판매에 대해서도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시행해 불법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 성수기 동안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와 함께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해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가 8월 22일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대구시 등 지자체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을 결정했으며 준비과정을 거쳐 시행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소득요건과 재산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환산액과 월세액의 합계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라면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소득·재산요건을 보면 청년 본인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000만원 이하이다. 다만, 만 30세 이상, 혼인, 미혼부·모, 또는 만 30세 미만 미혼 청년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으로 부모와 생계를 달리한다고 인정되는 경우 청년 본인가구의 소득·재산만 확인한다.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월세지원사업,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을 통해 주거비 경감 혜택을 이미 받은 경우는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본인이 거주조건·소득·재산 등의 정보를 모의계산 서비스 마이홈포털과 복지로에 직접 입력해 월세 지원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서류를 구비해 복지로 누리집에 입력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023년 8월까지로 1년 동안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자격 요건을 갖춘 청년가구는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월 최대 20만원씩 지원 받을 수 있다. 각 구·군에 마련된 전담부서에서 서류심사 및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지원 결정을 해, ’22년 11월부터 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월세지원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학업·취업 등에 전념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수돗물 아껴쓰기’이벤트 참여하고 선물도 받으세요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 장기화에 따른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위한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극심한 봄 가뭄 및 장마철 강수량 저조로 인해 8월 16일 기준 운문댐 저수율 23.5%, 가창댐 31.6%, 공산댐 20.5%로 전년 동기 저수율과 비교해 운문댐은 42.4%p, 가창댐 65.4%p, 공산댐 77.5%p 낮아져 현재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5월 27일부터 ‘가뭄 대비 급수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해 가뭄 장기화에 따른 비상 급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동안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절약 홍보 전단지 배부, 시내버스 승장장과 도시철도 행선 안내기를 통한 홍보 문구 송출, 현수막 게첨 등 ‘수돗물 아껴쓰기’에 시민들의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물 절약하고 선물받자’ 이벤트를 8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방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물 절약 실천 사진을 업로드하고 게시물에 대구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손쉽게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비누칠할 때 수도꼭지를 잠그고 손을 씻으면 하루 6L의 물을, 양변기에 물이든 페트병을 넣으면 25%, 허드렛물로 청소할 때 재활용하면 20%, 빨래를 한 번에 모아서 하면 30%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이렇게 생활 속 작은 물 절약 실천만으로도 1년에 가창댐 4개의 물량이 절약된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가뭄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께 차질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께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동참해 주신다면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되니 ‘수돗물 아껴쓰기’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8월 16일 구미시에 ‘대구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고 구미공단의 오폐수 대응 강화와 구미 5공단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다. 이는 구미시장이 2022년 4월 체결된 ‘맑은 물 나눔과 상생 발전 협정서’를 파기하는 행보를 보인 데 대한 공식 대응으로 더이상 구미시와 취수원 다변화협상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지이다. 현재 대구시는 전체 식수의 70%를 낙동강 지표수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 구미공단은 일일 18만톤의 폐수를 발생시켜 낙동강 상류 폐수 배출량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구미 산단의 낙동강 수질오염사고를 보면 페놀 , 퍼클로레이트, 1,4-다이옥신, 불산, 과불화 화합물 등 총 9차례의 심각한 화학물질 사고를 일으켜 대구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한 바 있다. 대구시는 낙동강 환경 보전과 식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 구미시 관내 전체 산업 단지에 대해 오폐수 정화 시설을 보강할 것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는 화학공장과 유독물질 배출 공장이 입주할 수 없도록 하고 오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할 것 구미 5국가산업단지의 유치업종 확대에 대구시는 더이상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3개 항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년 9월 대구시는 구미 5공단에 입주하는 LG화학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위해 폐수 배출과 수질오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LG화학 협력사가 입주할 수 있도록 5천평 규모의 제5구역을 신설하고 산소가스공급 업종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동의해 준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구미 5산단에 입주하는 LG화학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도 오폐수 무방류 체계 도입에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0년간 대구시민들은 상류 구미공단의 오염원 배출로 고통받아온 피해자임에도 낙동강의 식수를 얻기 위해 굽히고 인내해 왔다”며 “안동댐 1급수 댐물을 가져오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는 발상 전환으로 대구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푸드 홈페이지‘오늘 어디서 뭐 먹노?’콘텐츠 구축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푸드 홈페이지의 이용자 증가 및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음식점·메뉴 자동추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개발·구축했다. 지난 2008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푸드 홈페이지는 음식과 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대구지역의 외식업계 및 먹거리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구음식정보사이트로 2022년 8월 현재 대구푸드에 등록된 음식업체는 994개이며 월간 평균 방문 수는 약 30만명, 연간 방문자수는 약 362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푸드에 구축한 ‘오늘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는 사이트에 접속한 후, 본인 위치를 기준으로 100m ~ 1.5km 이내 원하는 거리 설정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자동추천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방문자 증가 및 시민 편의 도모를 통해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고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바쁜 현대인에게 외식메뉴결정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외래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 주변의 음식점과 메뉴를 자동추천해 대구여행의 흥미를 얻게 하는 등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시는 ‘오늘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를 통해 대구푸드 기존 이용자들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외래관광객들에게는 흥미 유발형 콘텐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향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대구음식정보사이트인 ‘대구푸드’의 효용가치를 드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구축한 ‘오늘은 어디서 뭐 먹노?’ 콘텐츠가 대구푸드 이용자 및 외래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먹거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코로나 쇼크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식품·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시설 등 323개소에 대해,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는 재난발생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노후·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은 중앙부처 선정기준에 따라 선정한 133개소와 우리 지역 실정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선정한 190개소의 노후·위험시설 등을 포함해 총 323개소이다. 대상시설의 안전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실시로 점검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드론 등 첨단기술과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를 활용해 수준 높은 점검이 되도록 할 예정이며 중점점검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설별 안전점검가이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전문화운동 성격인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 집과 내점포는 스스로 점검합시다’와 같이 자율안전점검문화 확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방송매체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하고 포스터 및 가정용 안전점검표를 제작 배포했다. 아울러 집중안전점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특히 점검실명제로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이 직접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적극 홍보해 안전한 사회문화조성에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고된 사항은 담당부서에 분류되어 현장점검을 통해 즉시 조치하고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시 민간전문가의 전문성과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내실 있는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콘서트하우스-KBS교향악단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대구콘서트하우스와 KBS교향악단은 8월 11일 목요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문화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교육사업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한창록 KBS교향악단 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음악 전공생과 청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향후 클래식 관객을 개발하는 등 상호우의 증진을 통해 공동의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주최·주관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 중 일부가 KBS교향악단 인턴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전국의 음악전공생들이 오케스트라 입단이라는 현실적인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일주일간 오케스트라 특훈을 거쳐 무대 경험을 갖는 프로젝트로 최근 대구시립교향악단과도 인턴십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KBS교향악단과의 협업 방안을 모색해 연주자 아카데미 사업 및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진행되는 차세대 연주자 육성 교육 과정에 KBS교향악단의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와 같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미래의 클래식 인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김형국 관장은 “청년 음악가들을 위한 지원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 양사가 공감했다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음악을 위한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창록 사장은 “KBS교향악단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젊은 연주자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대구콘서트하우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를 더 활발히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1일 동구 소재 우사에서 채집된 모기 중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모기를 채집해 종별 분포조사와 일본뇌염을 비롯한 5종의 모기 매개 병원체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월 1일 채집된 모기 중 주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아닌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빨간집모기는 우리나라의 가정집에 활동하는 모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으로 일본뇌염, 웨스트나일열을 전파할 수 있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채집모기의 50%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7월 23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 감염자에서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이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기는 종에 따라 일본뇌염 외에도 말라리아 등의 여러 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으므로 모기 회피 및 방제 요령을 숙지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집중호우 예보’대구시,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 [금요저널] 대구시는 ‘호우’ 예보에 따른 대응대책 마련을 위해 8월 10일 오후 3시 김철섭 시민안전실장 주관으로 ‘집중호우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에 따른 사전 대비태세 확립하고 대구시와 구·군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집중호우에 총력 대응토록 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서울 및 수도권에 400㎜ 쏟아져 피해가 많았고 대구시에도 10~12일 대구지역 예상 강수량 20~80㎜가 예보되어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수 있으므로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금호강 동촌유원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축대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와 펌프장 점검, 기상 특보 시 둔치주차장, 잠수교, 징검다리, 주요 등산로 등 안전을 위한 통제를 지시했다. 기상특보 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구·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관리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 실시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사전에 잠수교·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빗물펌프장, 지하차도 펌프장, 수문 등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시에 하천둔치에 주차 중인 차량을 차주에게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활용해 차량 대피 및 잠수교 등의 통행 제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주민대피, 통제기준 등을 마련하고 안전시설 설치 및 전담 관리자 현장배치,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 예찰을 강화하는 등 집중 관리하도록 했으며 침수취약지역은 양수기·모래주머니, 지하철 역사 차수판 등을 사전 확보해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시민들도 기상상황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호우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모든 가정이 피해가 없도록 해주시고 침수예상 지역 및 시장상가, 저지대 주택의 하수도 덮개를 사전 제거하는 등 침수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9일 지역 수출기업의 물류 효율화와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 지원사업, 지역 수출기업 선복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기업들은 높은 해상운임과 선복부족 등 초유의 물류 대란을 겪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주요 수출품이 기계류, 철재류, 자동차부품, 화학제품, 고무, 타이어 등과 같은 중량화물이나 위험물이 많아 선적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5월 무역간담회를 실시했고 그 결과 소형화주의 화물을 모아 중형화주화해 선사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무역협회의 물류협력사 중 다목적선을 보유한 업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다목적선은 컨테이너 선사들이 선적을 꺼리거나 거부하는 중량화물을 실을 수 있어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중견 기업의 화물을 모아 선사와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운임으로 선복을 확보할 수도 있다. 기업과 선적물량이 많을수록 운임할인율이 높아져 대구-경북 간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역에 본사를 둔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부담한 해상 및 항공운송료, 해외내륙운송료, 해외창고보관료, 보험료 등을 기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7월부터 부담한 물류비에 대해서도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현지의 하역불가로 발생한 반송물류비와 운송지연으로 인한 지체료가 발생한 기업에는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공동물류 지원사업은 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대구시는 공동물류, 수출물류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