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영남권 최초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지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 제11조 및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에 따른 지정 기준을 충족해,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으로 최종 지정됐다. 과기정통부 지정 공고에 따라 이번에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내 대구스마트시티센터 6층이며 지정 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누구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산업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라 지정된 건물 또는 시설을 말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관리적·기술적 보안대책을 갖춰 고수요·고품질의 미개방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과 기업의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과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한다.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개인분석실, 분석랩, 데이터반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모빌리티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역특화 데이터 6종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보유한 미개방데이터 68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1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프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구 데이터안심구역은 지역 내 기업, 연구자, 기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지역거점으로의 기반을 마련하며5월 중 공고 예정인 ‘대구 데이터안심구역 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범운영을 마무리한 뒤 대시민 개방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안전분야 CCTV 영상데이터, 공공기관의 헬스케어·소방안전 데이터 등 고수요·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기업과 연구자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CCTV 영상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 서비스, 헬스케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질환 진단 및 건강관리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영남권 최초의 데이터안심구역 지역거점 지정을 계기로 대구가 데이터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개방되지 않았던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지역 기업과 연구자, 시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정부 추경에서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국비 확보에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도시철도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2025년 정부 추경 예산에서 도시철도 LTE-R 구축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정부 추경이 재난 대응 및 민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는 점을 감안해, LTE-R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무선통신망을 제공함으로써 사고대응력과 안전성을 크게 강화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대구시는 그간, 도시철도 LTE-R 구축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4개 광역시와 공동 대응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설득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이번 추경 확보는 신규사업이나 인프라에 대한 국비 지원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는 평이다. 철도통합무선망이 구축되면 실시간 영상·데이터전송, IoT 등 스마트 서비스 연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대구 도시철도는 이미 1호선 전 구간에 LTE-R을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양방향 RAN-Sharing 기술을 상용화해 인접 노선과의 전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무선통신 시스템을 첨단 LTE-R로 전면 교체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확보했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철도 무선통신 고도화 및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국비 예산 확보는 대구시와 4개 광역시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교통공사 간의 협업의 성과다”며 “힘들게 확보한 국비를 잘 활용해 대구 도시철도의 안전과 미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D마일’ 신규 회원 가입 시 1만 마일리지 제공 [금요저널] 대구시는 2월 1일 09시부터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인 ‘D마일’앱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 400명에게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대구시는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인 ‘D마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D마일’은 공공과 민간에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통합 후 지역화폐나 교통카드로 전환해 사용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서비스이다. 공공 마일리지는 승용차요일제, 에코바이크, 탄소중립 활동 등의 서비스가 연계돼 있고민간 마일리지는 신용카드, 정유사, OK캐시백, 도서상품권 등 다양한 분야의 포인트를 한곳으로 모으는 서비스인 포인트 파크와 연계해 포인트파크 제휴사 16개사의 포인트를 D마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공공과 민간에서 적립된 마일리지를 ‘D마일’ 마일리지로 통합해 지역화폐나 교통카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고 굿네이버스로 마일리지 기부도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대구ID앱과 D마일앱을 각각 설치하고 대구ID앱에 회원가입 후 앱 내에 ‘D마일’ 배너를 클릭하면 로그인 정보를 연동해‘D마일’앱에연결된다. 회원가입및문의사항은고객센터 나 사용자 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은 “2023년은 D마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 회원 수 증가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D마일 서비스를 통해 사용처가 없어서 버려지는 마일리지가 아니라 마지막 1마일리지까지 지역 소상공인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추어 접근이 용이한 금호강변 유휴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할 파크골프장은 2024년까지 사업비 82.5억원을 투입해 금호강 둔치에 총 6개소 108홀 규모로 동구 9홀, 서구 9홀, 북구 2개소 63홀, 달서구 9홀, 달성군 18홀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구 지역은 기존 27홀 규모의 봉무파크골프장에 9홀을 추가로 조성하게 되며 서구 지역에는 비산동 매천대교 상단에 9홀을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4년 7월 조성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구 지역에는 2개소로 63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36홀을 조성하는 사수 파크골프장은 2022년 하반기에 이미 공사를 착공해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27홀을 조성하는 노곡동 노곡 파크골프장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수 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인구장으로 조성해 전국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 지역에는 기존 18홀 규모의 달서 강창 파크골프장에 9홀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달성군 지역에도 방천리 해랑교 인근에 18홀 조성해 2024년 7월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는 기존 25개소 513홀에서 29개소 621홀로 늘어나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노인복지시설로 노인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구·군과 함께 파크골프장을 노인복지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질검사 강화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돗물 320개 항목, 상수원수 310개 항목을 자체 검사 항목으로 확대 지정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매년 사회적 이슈나 인체에 유해 우려가 있는 물질을 선정, 자체 검사 항목으로 추가해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수돗물 수질검사 320개 항목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68개 항목보다 약 2배,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추가한 항목은 마이크로시스틴-LY 등 조류독소 3개, 잔류농약 물질 1개, 산업용 유해 유기물 1개 총 5개이다. 현재 본부는 조류독소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에서 보고된 실제 환경에서 발견되는 마이크로시스틴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마이크로시스틴-LR, -RR, -YR 3종을 비롯, 마이크로시스틴-LA, 노둘라린, 아나톡신-a, 삭시톡신까지 총 7종의 조류독소를 검사해 수돗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하절기 평균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로 낙동강에 남조류가 대량 번식함에 따라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마이크로시스틴-LY, -LF, 실린드로스퍼몹신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하고 검사 횟수도 조류경보제 발령 단계에 따라 주 1~3회 실시하던 검사를 주 2회~매일 검사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질연구소에서는 지난해 기체크로마토그래프질량분석기 2대를 구입한데 이어 올해 1대를 추가 구입해 휘발성유기화합물, 알데히드류 등의 미량유해 물질에 대해서도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다. 김선욱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엄격한 수질검사를 통한 철저한 수질관리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시장 설 이후 첫 간부회의서 “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 ”지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시장은 1월 25일 설 이후 첫 간부회의에서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한 소방본부 및 분야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각 실·국에 연초 세운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홍준표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공무원과 소방본부의 비상근무 덕분”이라며 해당 분야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실·국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교통국에는 서문시장 역사 출입구 개선 방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과 불편사항이 없도록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주택국에는 최근 전국적인 아파트 미분양 사례를 분석해 정부와 대구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구분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다음 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각종 전통행사, 쥐불놀이, 촛불 기도가 많은 만큼 구·군과 협조해 집중 단속하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앞산과 팔공산의 노후화된 케이블카와 모든 시설물 점검을 지시하는 등 봄철을 대비한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새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갔으니 이제 연초 계획한 대로 구체화, 현실화할 일만 남았다”며 각 실·국 업무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소네트는 2023년 2월부터 수성구 알파시티 일대에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여객의 유상 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 허용된다. 대구시에서는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성 알파시티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에 대해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았다. 대구 수성 알파시티 자율주행 자동차 유상 운송은 수성 알파시티 일대 순환형 노선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의료지구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형태는 셔틀버스형으로 승합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자율주행차량이 평일 10시~오후 5시 운행 시간 내 일정 간격으로 운행된다. 수성 알파시티 자율주행 자동차 유상 운송 서비스 실증사업자 ㈜소네트는 지난 2022년 1월 테크노폴리스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수성 알파시티 노선 추가로 ㈜소네트의 대구 시내 자율주행 서비스 노선은 두 곳이 됐다. 수성 알파시티 자율주행차량은 ㈜소네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raxi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raxi’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탑승 요금 2천 원이 발생하는 유상 운송 서비스이나, 서비스 개시 후 탑승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보다 많은 이용객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공원역~수성 알파시티 내부~대공원역으로 이어지는 약 6km 구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대공원역을 기점으로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노선을 확대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을 중심으로 기존 대중교통과 자율주행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선을 구성해 효용성을 높였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테크노폴리스에 이어 수성 알파시티에서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개시해 자율주행 선도도시 대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역의 로봇융합 SW 의료기기 기업인 ㈜코트라스에서 개발한 근감소 위험군 및 하지 근골격 재활운동 시스템인 ‘모빌라이즈’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MOBILISE’는 근감소증 및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근기능 저하 양상에 따라 맞춤형 단계별 훈련을 제공하는 고령친화 의료기기로서 고령자의 하지 근기능 진단 보조 및 재활효과 평가 기능을 갖춰 기존의 단순 근력 강화 위주의 재활 기기와 차별화하며 미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2등급 의료기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MOBILISE’의 주요 기능은 고령자의 하지 기능 저하에 대해 편심성 근수축을 통한 근력 강화, 시청각 근력 훈련, 하지 피보팅 및 실시간 무릎 내전 현상 바이오피드백을 통한 신경·근육 제어훈련을 수행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 게임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하지 재활에 필수인 훈련 전·후 균형 능력과 운동기능 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무마커 증강현실 하지 자세 바이오피드백, 고유수용감각 평가 등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고령자가 편안한 집이나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노년을 보내며 맞춤형 재활훈련을 하게 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차세대 실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본 제품은 지역의 로봇융합 SW 의료기기 혁신기업인 ㈜코트라스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2020년 9월부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국책과제 지원을 받아 협력 연구를 수행해 1단계인 제품 개발을 완성했고 향후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제도를 활용해 혁신의료기기 지정과 보험수가 적용을 목표로 2단계인 임상시험을 통한 효과성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코트라스는 이번 미 FDA 인증 획득으로 국내 매출 신장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의 계기가 됐고 대구시의 SW 의료기기 특화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 시각 운동 통합 솔루션인 ‘CoTras - vision’을 비롯한 주력 제품인 시각 운동 및 인지훈련 시스템과 로봇 보조 정형용 운동장치 등도 해외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매출 100억원 달성과 2027년 기업 공개 및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가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노령층·만성질환자 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MOBILISE’의 美 FDA 인증은 우리 시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첨단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인증을 통한 시장 선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믿고 먹는 대구 대표 파워풀 푸드‘대구우수식품’안심하고 구입해요 [금요저널] 대구시는 새해를 맞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로 지역 대표 식품으로 인증된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을 방문해 생산공정에 대한 확인과 함께 대표와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현판을 수여했다. 대기업 못지않게 “품질”과 “안전”이 겸비된 대구우수식품은 ㈜홍두당의 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산명품김치, 성경순만두의 대구전통 납작만두, ㈜풍국면의 풍국면, 농업회사법인 ㈜영풍의 치즈떡볶이 5개 제품이며 인증기간은 2년으로 2022. 11월 8일 인증된 바 있다. 실제로 먹거리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HACCP 등 인증표시까지 확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품질 및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구입 기준의 29%를 차지하는 실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 사업이 추진됐다.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대구시는 우수식품 인증표시 부여 외 공공기관 집단급식소 등 소비촉진 홍보, 각종 홈페이지 및 전광판 홍보, 대형마트 입점 지원, 제품 포장디자인 개선을 진행했으며 2023년 확대 추진을 위해 기업을 방문, 현판 수여와 함께 생산공정을 확인하고 대표들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 및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의 각종 지원을 발판으로 5개 기업은 지역 1,000여 개의 식품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서 대구우수식품을 앞세워 전국으로 해외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우수식품은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지역의 대표 식품으로 대표들과의 상시 소통으로 지역 식품기업들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제안 사항은 적극 검토하고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지역 식품업계의 발전을 위해 대구우수식품 발굴 및 인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18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재난정보 실시간 수집 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용역사, 관련 부서 공무원, 정보통신 및 방재분야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경과 및 사업 계획 보고 질의·응답, 전문가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선도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해 오는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재난계측정보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 대구광역시 재난안전 플랫폼의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정부·지자체·소방·경찰 등 재난대응기관 간 음성·영상 기반의 현장 상황 공유를 위해 구축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통신망을 재난 계측기기의 무선 사물인터넷 통신망 구축에 활용하기로 했다. 재난안전 통신망은 재난에 특화된 무선통신망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이 탁월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가 용이하다. 또한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재난안전 플랫폼 ‘안심하이소’를 더욱 고도화해 수집된 재난 계측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이고 직관적인 실시간 재난상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신속·정확한 재난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향상된 재난대응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으로 산재되어 있는 재난계측정보들을 일원화된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수집하는 고밀도 재난관측 체계와 세밀한 재난정보 분석의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를 완성하고 국가통신망 활용에 따른 통신비 절감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고품질 3차원 지도, 자가망, 고밀도 재난 관측망 등의 풍부한 기존 인프라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헤 실시간 재난 상황관리 및 실황 예측을 위한 ‘재난 디지털 트윈’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앞으로 우리 시의 선진 재난대응을 위한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대구시가 스마트한 재난안전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통개발 마스터플랜, 대구 공간대혁신 본격시동 [금요저널] 대구시는 노후된 대규모 단독주택지 일원에 대한 공간혁신을 구체화하고 도심 군사시설 이전 등 미래 50년을 위한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관리와 민간주도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통개발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조성 후 50년이 경과된 대규모 단독주택지는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 주거환경 악화 등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작년 5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종상향이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더 나아가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제도개선 취지를 구체화하고 군사시설 이전 후적지 개발 등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중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과 민간주도 개발이 촉진될 수 있는 공간혁신의 대구형 주거지 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미래지향적이며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으로과거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필지 단위 단독주택지에서 공동주택, 복합개발 등 다양한 주거유형을 고려한 단지 단위의 토지이용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한 도보생활권을 기본 계획단위로 설정한다. 도보생활권은 간선도로에 의해 구획되는 약 20만㎡ 내외 범위로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내 생활권 단위를 말하며 계획의 기본단위이다. 20만㎡ 단위의 도보생활권 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개발규모인 단지를 설정하고 이들 단지간 서로 연계되어 개발될 수 있도록 순환형 생활도로 도입 및 기반시설을 배치한다. 순환형 생활도로는 최소 개발단위인 각 단지를 연결하고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은 각 단지 어디에서나 걸어서 5분 내에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배치할 계획이며 은행, 상업시설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20만㎡ 외곽 간선도로를 따라 위치토록 하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쾌적한 미래도시 형성을 통해 역동적 도시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대표적으로 역세권은 고밀개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배후 주택지와의 완충구역을 설정해 밀도관리를 통한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들안길, 곱창골목 등의 특화거리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주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산, 신천 등 주요 자연경관과 연계된 녹지축, 통경축을 확보해 도시의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규모 단독주택지인 대명, 범어, 수성지구와 함께 대표적인 도심공원 인근 주택지인 산격지구에 대해서 주변여건과 각 지구별 특성을 고려해 청사진을 마련한다. 대명지구는 경관특성이 살아있는 미래 주택지, 범어지구는 주변과 조화된 명품 주택지, 수성지구는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품은 신타운, 산격지구는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을 목표로 개발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혁신도 추진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수립될 가이드라인은 민간 사업자에게 사업성 확보 및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어 민간주도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민간이 계획 수립단계부터 적정 수준의 밀도 관리와 기반시설 계획을 공유함으로서 훨씬 속도감있는 행정절차 추진 및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대규모 단독주택지부터 공간대혁신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우수한 입지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단독주택지는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015년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립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및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도입을 추진한 결과 지역의 일·생활균형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균형지수 현황에 따르면, 대구시는 총점 54.8로 2019년, 2020년에 비해 대구시의 일·생활균형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순위는 전년도보다 두 단계 상승한 10번째 순위를 점하고 있으나 타지자체의 순위가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자주 바뀌는 사례에 비해 대구시는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환경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제도 영역에서는 여성 및 남성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국공립보육시설, 초등돌봄교실 운영, 일가정양립 인지도 등을 지표로 하고 있는데 대구시는 2019년 11.6, 2020년 14.7, 2021년 16.6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통해 가족친화기업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 노·사·민·정 관계기관 협력으로 ‘일·생활 균형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으며그 결과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업이 2014년 19개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2년 182개가 됐고 올해는 200개 기업을 목표로 설정해 가족친화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으로 타 시도에 비해 높은 인증 유지율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에 대한 일·생활 균형 경영 컨설팅 및 교육, 문화활동 지원, 상담지원, 근로자 응원 이벤트, 워킹맘·워킹대디 교육,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워라밸 페스타와 가족이 함께하는 워라밸 공연 및 캠프 등 다양한 문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인구 유출방지 및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대구지역 워라밸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계속해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의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