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시, 의료기기 제대로 구매하고 바르게 쓰기 위한 경로당 방문교육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시내 경로당 105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발달에 따라 어르신들이 의료기기를 가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만큼, 올바르게 의료기기를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초고령 사회가 심화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관한 관심을 악용한 무료체험방 거짓·과대광고로 인해 불필요한 의료기기나 무허가 제품 구매 등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잘못된 의료기기 사용은 오히려 어르신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어르신들이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법과 부작용 발생 대처법 등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필요하다. 방문교육은 시가 위촉한 10명의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이 부산 시내에 있는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 방법 △의료기기 사용 방법 및 주의 사항 △의료기기 사용 부작용 발생 대처 방법 △무료체험방 등의 거짓·과대 광고 피해 사례 등이다. 시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은 지난해 3월에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안전한 의료기기관리를 위해 △의료기기에 관한 지식이 있는 자 △일정 수준의 교육을 이수한 자 △의료기기 관련·단체의 회원 및 직원 또는 소비자단체의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어르신들이 본인의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무분별한 정보에 노출될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잘못된 광고로 인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의료기기를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소비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주요 구조물 등의 심각한 결함으로 사용이 금지되어 재난위험이 큰 이등급 공동주택에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주를 위해 임대주택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오늘 오후 2시 박형준 시장 주재의 ‘시민안전 비상대책 보고회’ 와 함께 개최된다. 최진봉 중구청장, 김기재 영도구청장과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현재 부산에는 총 4곳, 25세대의 주민이 이등급 공동주택에 거주 중이며 거주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임대주택 입주 자격 제한 등으로 이주가 장기간 지연돼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거주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주를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중구, 영도구, 엘에이치, 공사와 3차례 이상 협의를 이어오며 기관 간 이해 조율과 협력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 이번 협약을 성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등급 주택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이 가능하게 된다. 매입임대는 현재 11호가 준비되어 있고 전세임대는 거주자가 직접 이주주택을 마련하면, 엘에이치와 공사에서 전세금을 최대 9천만원의 98퍼센트까지 지원해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 임대주택은 입주조건 적용 없이 최초 2년간 공급하고 이후 자격 충족 시 2년 단위로 재계약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중구, 영도구에서는 해당 주택거주자들을 긴급주거지원 대상자로 지정하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이주 지원을 위한 임대보증금 융자와 이사비를 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등급 주택 거주자의 이주를 본격화하고 재난위험시설 해소를 위한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협력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공부문의 책무를 실천하는 과정”이라며 “실효성 있는 주거지원을 통해 위험에 노출된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주요 정책과 소식을 전 세계에 빠르게 알리기 위해 4월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문 보도자료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위한 기반 조성의 하나로 시행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속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영문 보도자료 서비스는 챗지피티를 활용해 시 국문 보도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해서 영문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자료의 정확성을 갖췄다. 번역된 보도자료는 국문 원문과 함께 제공돼 사용자는 국·영문 자료를 비교해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기관명, 지명, 인물명의 공식 영문 표기를 챗지피티 활용 시 제공해, 자료의 정확성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번역을 넘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영문 홍보자료를 축적하는 선도적인 행정 모델을 구축하고 시가 글로벌 도시로서 정보 전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시는 축적되는 영문 홍보자료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도시 위상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영문 보도자료는 시 영문 누리집 내 '인공지능 번역 보도자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문 보도자료 서비스는 부산의 국제적 홍보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어디서든 부산의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정보의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선제·예방적 안전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시민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협업으로 시행한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집중안전점검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2회를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재난 관련 언론·주요 사고 분석과 제도적 취약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20종 시설 유형을 중심으로 시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1천130여 곳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해서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내실 있고 정밀한 안전점검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특히 드론 등 첨단 기술도 적극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점검은 16개 구·군, 시 산하 사업소,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안전 관련 기관 등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육안이나 일반장비로 점검이 곤란한 시설까지 드론, 사물인터넷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기술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또한, 안전점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점검자 실명, 점검 결과와 관리 이력을 공개할 예정이며 각 기관도 기관장이 직접 주요 현장을 찾아 점검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한 단순·경미한 위험 사항은 신속히 보수·보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 그리고 점검이 완료된 후, 7월부터는 점검 결과와 그 조치 이력을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시민이 직접 점검에 참여하는 방법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점검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점검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시설은 ‘주민점검신청제’로 점검 대상에 포함하고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는 직접 점검에 참여한다. 또한, 안전신문고 활용을 알려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점검 기간에 범시민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을 펼치며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보급해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점검 생활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우리시는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시민이 만들어가는 '글로벌 안전 도시, 부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오늘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하며 회의는 △부울경 경제동맹 성과와 향후계획 보고 △부울경 주요 협력사업 논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 성과, 향후 협력 방안, 부울경 협력사업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논의와 함께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성명서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은 부산·울산·경남의 실질적 협력 성과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2년 전인 2023년 3월 29일에 출범했으며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 핵심 프로젝트 선정 등 부울경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울경이 초광역 경제동맹을 목표로 협력해온 지 2주년을 맞았다. 그간 초광역 협력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60여 개의 공동협력사업과 특히 지난해 발표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되는 등 부울경 시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우리 부울경은 경제동맹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해 왔으며 앞으로도 부울경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3개 시도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초광역권발전계획’의 효율적 추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2025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고 해당 안건은 지난 4월 2일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확정됐다. 오늘 논의된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 사업은 부울경이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실적' 중 지자체별 업무처리 실적에서 광역지자체 '전국 1위'를 했으며 납세자 권익 향상에 더욱더 속도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지방세 관련 고충 민원을 납세자의 관점에서 전담해 해결하고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로 지자체는 납세자 권리보호 업무 추진 실적을 다음 해 2개월 이내 지자체 누리집에 게시해 공표한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자체에서 받은 납세자 권리보호 업무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토대로 지방세 운용상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북구가 전국 1위, 금정구 2위, 동래구가 3위로 상위 3곳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시가 시, 구·군 납세자보호관 협업을 통한 제도 운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시는 자체적으로 월별 과제를 수립해 적극행정을 통한 납세자 권리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과세 관청의 위법·부당한 처분과 지방세 집행과정에서 납세자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권리구제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숨은불편 적극 발굴 △지방세 감면 여부 직권 조사 등을 통한 선제적 권리보호 △납세자가 체감하는 편의 서비스 제공 △시민공감, 현장소통 강화 △협업과 공유를 통한 납세자보호관 역량강화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중점 과제로 추진했으며 △납세자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발굴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2024년 지방세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통합 발표대회'에서 시 본청의 ‘증여 취득세 미납한 납세자 선별해 증여취득세 취소 신청 안내문 발송’ 이 권리보호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권리보호 우수시책은 지자체가 납세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추진한 시책 중에서 행정안전부가 선정한다. ‘증여 취득세 미납한 납세자 선별해 증여취득세 취소 신청 안내문 발송’ 사례는 증여계약 해제 신고를 하지 않아 추징된 고지서를 받고 불복 청구를 했으나 신고기한 경과로 기각되는 사례가 있어, 시는 사후 처리가 아닌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선제적 안내로 부과 취소해 주는 적극 행정을 추진했다. 박형준 시장은 “납세자 보호를 위한 우리시의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을 통한 적극 행정으로 납세자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오전 10시 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기업, 대학 등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사업 공모에 지역 기관들이 힘을 모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자체, 교육청,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지역 기관들이 협력해 특성화고등학교의 교육 품질을 향상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전국에서 10개 이내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가 올해 선정될 예정으로 선정된 학교에는 5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이 35억원에서 45억원 지원되며 교육과정 편성, 학교 운영의 자율성 등이 부여된다. 올해는 △부산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해군과학기술고 3개교가 신청한다. 학교별로 분야를 정해서 관련 기관과 협약을 각각 체결해 맞춤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번 협약에는 시를 포함해 총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산관광고는 관광마이스산업 △부산진여자상업고는 금융 산업 △부산해군과학기술고는 학생들의 해군 부사관 임관 외에도 조선기자재와 연계된 진로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참여 기관들은 △지역인재로서 학생의 성장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 구축 △시설 및 자원 투자 계획 등을 담은 학교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 수립에 협력하고 공모 선정 후 그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4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하며 교육부는 오는 6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특성화고등학교를 육성하는 중요한 마중물로 공모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자체, 학교,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부산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부산대학교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 및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대학교 물리관에 있는 양자과학기술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대학교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10월부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와 부산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이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식과 함께 양자과학기술센터 현판식, 중장기 사업 발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3대 전략으로 구성된 '부산시 양자산업육성을 위한 비전 및 전략'을 발표한다. ‘비약적 성장, 양자로 도약하는 부산’을 비전으로 하며 ‘양자기술 연구·산업육성 특화도시 부산 조성’을 정책 목표로 한다. 2025년~2027년 3년간 시비 약 69억원이 투입되며 ‘부산시 양자산업육성 기본계획’에 그 내용이 담겨있다. 3대 전략은 △연구기반 확대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구기반 확대] 지역 대학중심의 양자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와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양자연구센터를 2027년까지 총 6곳까지 확대한다. [인재양성 및 인식확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존 정보통신기술 인력의 양자전환 교육을 통해 양자 인재를 키우고 다양한 양자 관련 학술대회를 부산에서 개최해 양자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을 육성한다. [산업생태계 조성] 정부 공모과제에 적극 참여해 2027년까지 양자 기업 10개 사를 육성해 지역의 양자 연구·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시 양자 산학협력지구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오늘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양자과학기술센터는 국가 양자 산학협력지구 유치 전략 수립, 인재 양성, 양자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양자과학기술 연구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날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자문위원회 회의에는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시 양자산업육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세부과제와 올해 시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국제연합이 지정한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이고 오늘은 플랑크 상수에서 착안해 기념일로 지정된 '세계 양자의 날'”이라며 “올해를 양자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동남권 양자 산학협력지구가 부산을 중심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우리시도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시 공무원 은퇴준비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광역시인재개발원은 부산가톨릭대학교과 어제 시 인재개발원에서 ‘부산시 공무원 은퇴준비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무원들의 은퇴 후 삶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은희 시 인재개발원장,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은퇴준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선 △강사 및 교육자원 공유 △시설과 콘텐츠 협력 등 은퇴준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부산가톨릭대학교 내에 전국 최초 대규모 시니어 복합시설로 조성된 '하하 캠퍼스'를 활용해 은퇴 공무원들에게 △여가 △문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HAHA캠퍼스: 부산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가 문화 및 학습, 연구 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 양 기관은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은퇴 준비 역량 향상은 물론 은퇴 이후 평생교육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하 에듀프로그램’과 연계한 테마별 은퇴준비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향후 은퇴지원 교육의 개선과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희 시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무원 은퇴지원 교육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는 부산시 공무원들의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국내 최고 등급 남자 프로대회, ‘202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4월 13일부터 20일까지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202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1999년 국내대회 개최 후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산오픈’은 세계 남자 챌린저 대회 중에서도 최상위급에 속하는 ‘챌린저 125급 대회’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오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시가 후원한다. 총상금 20만 달러를 두고 국내 11명, 해외 69명 등 총 30개국 80명의 프로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남자 단·복식 예선전, 본선전이 진행되며 단식 49경기와 복식 15경기 등 총 64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 백미인 단·복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4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테니스 남자 국가대표 선수 중 △권순우 △남지성 △제라드 캄파냐 리가 출전한다. 해외 선수로는 △애덤 월튼,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에밀 루수부오리 등 강자들이 방한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선사하며 대회의 열기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이번 부산오픈은 유명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모든 경기는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부산시테니스협회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부산오픈은 세계 상위급에 속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3인을 비롯한 국내외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며 “우리시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다양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