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시, 제55주년 지구의 날 맞아 ‘제17회 기후변화 주간’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늘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에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기념행사들이 전개되어 오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 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시는 △지구의 날 기념식 및 전문가 강연, 구·군은 △기후변화주간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구의 날 기념식과 전문가 강연이 내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 △단체△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표창 △2024년 그린 아파트 포상 △기념사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 등이 진행되며 특히 ‘탄소제로 마법의 시작’ 이라는 주제로 하는 마술 공연으로 지구환경 보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경성대학교 박창희 교수의 ‘걷고싶은 도시와 시민 주도 탄소중립’ 주제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강연한다. 또한, 시는 내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기념 불 끄기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청 △경찰청 등 관공서는 물론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누리마루 △예술의 전당 △부산국제금융센터 등의 시의 주요 랜드마크도 이 시간 동안 일제히 소등될 예정이다. 4월 25일 오전 10시에는 시, 부산진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이 부산시민공원 기후 위기 시계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운영되는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탄소중립 공감대가 형성되고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주간에 열리는 다양한 기념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특히 지구의 날의 의미를 고려해 다소 불편하더라고 불 끄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역 대표점포를 통한 매력상권 조성'… 부산시, 시그니처스토어 신규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5월 12일까지 지역 대표 점포를 통해 매력적인 상권을 조성하는 ‘2025년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지역 상권을 견인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추진, 상권 전체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 점포육성에 그친 기존 사업과는 달리 시그니처스토어를 중심으로 점을 선으로 연결해 파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모집 대상은 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잠재력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 소상공인 2개 사로 시는 향후 이들 기업을 부산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 지원금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의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향후 사업 외연 확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지역자원과 아이디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 점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로 지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시그니처스토어' 성장 △상권 활성화 촉진 활동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성장 자문 △사업모형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 시설 정비 △지역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5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소상공인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되고 그 외 문의 사항은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 있는 점포들이 늘어나 상권 쇠퇴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글로컬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시가 에너지 기업인 ㈜포드림, ㈜배터플라이와 연합체를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시티 특화형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필요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먼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해 △분산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 △저장전기 판매시스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분산에너지원 데이터 수집장치 설치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서구 일원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대비해 △고부가 첨단산업 전환 △관련 산업 유치 등을 통해서도 '첨단산업 거점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다양한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판매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관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시설 확보로 에코델타시티와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하고 필요시 지역 간 거래함으로써, 향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는 분산에너지 등을 배터리에 저장 후, 필요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이를 활용하면 전력 최고조 시간대 부하를 분산할 수 있어 전력 계통의 부담이 완화되고 지역 에너지 사용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친환경 신산업 활성화 기반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부산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확대해 나가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으로 부산이 클린에너지 도시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상·하반기 친환경 조선기자재 중국 시장 공략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역 조선기자재 중소기업 20개 사를 중국 상하이와 다롄에 각각 파견해 중국 친환경 조선기자재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중 간 관세 갈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선·해양기자재 등 선박 관련 품목이 수출 호조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세계 최대 조선기자재 시장인 중국 상하이와 다롄으로 총 20개 사 규모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3천만 달러 이하의 지역 중소기업이며 참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품목 적합성 △현지 시장성 △수출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각각 10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에서 △일대일 구매자 상담회 참가 △상담 통역 △왕복 항공료 50퍼센트를 지원받는다. 또한, 파견 기간 현지 대형 조선소를 방문해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제품 홍보에 대한 기회도 가진다. 아울러 현지 무역관과 협업 기관이 확보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1개월 이상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상담회 완료 후에는 유효 상담이 이루어진 구매자를 대상으로 후속 상담 지원과 표본 검증 등으로 거래 성사율을 높일 예정이다. 중국은 선박 건조량과 수주량이 세계 최대 규모로 13년 연속 글로벌 조선 산업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조선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친환경, 저탄소 설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해외 구매비율을 높이고 있어, 이 분야에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협력 대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상하이 무역사절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4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선정 평가를 위한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8월 다롄 무역사절단 파견은 추후 공지를 통해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친환경 조선기자재 품목의 기술적 비교우위를 내세워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19년부터 꾸준히 중국 대형조선소, 구매대행사와의 거래선 유지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등의 이유로 중단됐던 상하이 거래선을 6년 만에 재개해 장기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다롄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수출상담 112건, 계약성사 및 계약추진액 115만 달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상하이와 다롄은 중국 조선해양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최근 친환경·스마트 선박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세계 1위 중국 조선 시장에서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홍보하고 시장 선점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조승환 국회의원, 곽규택 국회의원, 서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내일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박형준 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추모 공연 △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내일 기념식과 함께 부산에서는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오늘 오후 2시에는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봉안소에서 ‘4·19 혁명 65주년 기념 희생자추모위령제’ 가 △내일 오전에는 경남공고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 가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식에서 “4·19혁명은 대한민국이 시민들의 힘에 기반해 성숙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긴 여정의 위대한 첫걸음이었으며 이 위대한 역사의 선두에 부산이 서 있었다. 4·19혁명이 수호하고자 했던 자유 민주 공화의 헌법 정신을 확고히 한다면, 지금 위기의 시간이 기회의 시간이자 도약의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부산시민 모두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고 한마음으로 나아가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은 머지않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부산의 발전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더더욱 온 힘을 다하겠으며 4·19혁명의 정신을 선명히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년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 공공디자인 리부팅 탐험'을 주제로 ‘2025년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부산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이 최고로 대접받는 품격있는 공공디자인 부산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미래 비전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 분야는 공공공간과 공공시설물로 시역내 기조성된 공공공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변 사이트와 소통 가능한 연결된 디자인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범용 디자인으로 작품 내 부산 실제 공공공간 전후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하면 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6월 20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작품을 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되며 일반부와 학생부,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활용성, 심미성, 상징성이다. 일반부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을, 학생부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등을 선정해 총 1천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이 만들어 가는 품격있는 공공디자인 부산을 실현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부산 공공공간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참여업소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5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소비 위축과 경기 악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경영 상담이 필요한 일반·휴게음식점 30곳 이내다. 시는 음식점 특화거리 내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안심식당 실천업소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경영관리 △위생·식재료관리 △마케팅관리 △법률지원 △메뉴 개발 △첨단 식품 기술 도입 관련 등 6개 분야 가운데, 영업주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해 전문업체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구·군 환경위생과와 관련 협회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내 부산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 사업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외식업소 스스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영업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조준희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장, 관련 시설장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이날 전달식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3천만원을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쉼터에 전달한다. 전달된 기금은 △학교밖 청소년 자격증 취득·교육비 지원 △청소년 쉼터 교육·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준희 건보공단 부울경본부장은 “공단의 사회공헌기금이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과 복지에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배려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건강보험공단의 위기 청소년에 관한 관심과 도움은 이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지원으로 지역 복지 안전망을 한층 더 튼튼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이바지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 부울경본부는 2019년부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후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아동 양육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행복·일상·희망이 담긴 특별한 하루…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특별한 하루를 만들고자, 오늘 오전 10시 30분 강서체육공원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김석준 시교육감을 비롯해 장애인과 그 가족, 특수학교 어린이 등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유엔이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한 1981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의 날로부터 일주일간을 ‘장애인주간’ 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발달장애인 작품전시회 △어린이존 운영 △축하행사 개막공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체험·홍보 △유관기관·단체별 홍보·체험관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발달장애인 작품전시회’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소속 장애인 ‘블루아트’ 청년 작가 9명의 작품 18점과 △지난해 부산장애인부모회에서 주최한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의 수상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또한, 이날 초청받은 특수학교 학생 159명은 놀이공간으로 마련된 '어린이존'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어린이존에는 공기주입식 놀이 기구와 슬라이드 미끄럼틀 놀이공간이 마련돼 장애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어린이존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눈빛과 미소로 마음을 나누는,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놀이의 장이자 차별이 아닌 이해로 이어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네 컷 사진공간, 부기 포토존이 마련되며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피에로·마술·버블 공연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개막공연은 부산장애인예술단체인 아르테문화복지회의 아르테예술단이 공연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와 공연으로 포용·이해·연대의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예술단원 5명은 시각장애인 4명과 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되며 ‘유 레이즈 미 업’ 등 3곡을 공연해 장애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내일 오전 9시 다대포 해변공원 푸른광장에서는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제12회 담쟁이 걷기대회’ 가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차별 없는 사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와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고자 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지는 '장애인주간'에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2025 희망파트너, 어울림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우리함께 봄봄봄' 등, 부산 시내 각 장애인복지시설·단체가 의미 있는 행사를 연다. 박형준 시장은 “장애인의 날은 단지 장애인을 위한 기념일이 아닌,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날”이라며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리고 누구나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장벽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사경, 2억원 넘는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한 의약품도매상 등 12곳 적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시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하는 의약품도매상과 동물병원, 성인용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총 12곳에서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와 시민 건강·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위조의약품 판매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 불법 구입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유효기한이 경과한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동물용의약품 거래내역 미작성·미보관 △위조의약품 및 무허가의약품 판매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로 '가'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소염진통제 등 동물용 의약품 14종을 의약품공급자가 아닌 동물병원으로부터 94회에 걸쳐 2억 7천927만 3천 원 상당 구매해 시중의 동물병원 등에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나' 동물병원은 ‘약사법’에 따라 동물사육자 이외에는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용의약품 도매상에 2억원이 넘는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다' 동물약국은 유효기한이 1년 6개월이 지난 동물용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동물용의약품 판매대에 저장·진열하다가 적발됐다. '라' 동물약국은 동물용 항생제를 판매한 후 구매자 등 거래 현황을 작성·보관하지 않아 적발됐다. '마' 무인 성인용품점은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프로코밀'과 '킹파워 스프레이' 등 무허가의약품을 자동판매기에 불법으로 진열·판매하고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위조의약품인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100밀리그램'을 숨겨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국소마취제가 함유된 제품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 이 △‘프로코밀’은 155.5mg/g, △‘킹파워 스프레이’는 208.8mg/g이 검출됐다. ‘리도카인’은 구강점막의 국소마취 등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과민반응, 두드러기, 부종, 호흡곤란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시 특사경은 이번 기획 수사로 적발된 의약품도매상 관계자 등을 형사입건 후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지자체에 통보 조치할 계획이다. ‘약사법’에 따라 △약사가 아닌 자가 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위조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한다. 또한, △의약품도매상이 의약품공급업자가 아닌 자로부터 의약품을 구입한 경우,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한다. 아울러 △동물용의약품 판매자가 동물용의약품 거래 현황을 작성·보존하지 않을 시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반려동물인구 천만 시대를 맞이해 동물용의약품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유통과 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무허가 의약품 판매 등 관련법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