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시민 모두의 시설로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반영된 이후, 계획 수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교육, 취·창업 등 기존의 여성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시립아동심리치료실 △어린이복합문화 공간인 ‘들락날락’ △전시장·공연장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공간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거쳐 △2030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사 기간 부산여성회관을 임시청사로 이전해 운영한다.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부산여성플라자’의 공식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여성회관은 1981년 준공돼 44년간 운영된 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시민 불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공간이 협소해 여성 외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예방과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돌봄·문화·교육·상담을 누리는 가족활동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이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에이(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시는 작년(2024년) 2월에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도지역으로 지정(2024년 2월 28일) 된 바 있다.이번 평가는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광역 7곳, 기초 83곳)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시는 사업별 고른 재정 배분과 지역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협력 주체가 참여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시와 시 교육청은 10월 30일까지 사업계획을 협의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부산이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범지역은 내년(2026년)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본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시는 연이은 우수한 성과들이 향후 본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교육발전특구 본지정이 되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부산 '교육발전특구'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에서 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에서 재정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부산형 통합 늘봄 ▲부산발 공교육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 혁신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3월에 이어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고 이는 부산의 공교육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부산이 미래를 여는 교육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늘 오전 8시 부산시티호텔 콘퍼런스홀에서 ‘2024년 G-Busan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Busan 라운드 테이블’은 시의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에 발맞춰 시 주요 기관장들이 각 기관의 국제교류 정책들을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논의의 장으로 202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이 기존 14개 기관에서 시 소재 공공기관과 대학 등까지 확대돼 총 23개 기관 4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법무부 이민 연구기관인 이민정책연구원 이규홍 부원장이 ‘글로벌 허브도시와 이민청이 갖는 의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2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 제출된 이후, 저출생·고령화로 심각한 인구절벽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른 이민정책과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이민정책 환경 및 현황 △이민정책의 경제적·사회 및 문화적 효과 △이민정책 추진 방향 등을 들은 뒤, 각 기관의 정책 방향과 활용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그간 원탁회의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및 지역이민 정책에 대한 이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베트남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논의됐다.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되는 데 원탁회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우리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세계시민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방위적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며 “부산시 공공기관 및 대학,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모인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발전적 시책을 주도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4년 지역자활 특화사업’공모에 '사회서비스 연계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브랜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광역단위 자활사업 규모화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지역자활 특화사업’공모를 진행했다.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기관의 광역단위 자활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부산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 연계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브랜딩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어제 체결돼, 6월 중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가 광역단위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규모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결과로 지난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는 환경변화에 발맞춘 현장 중심의 자활사업 모델을 개발코자 지난해 7월 ‘사회서비스 확대에 따른 자활센터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경상지역 자활 정책 포럼을 개최해 학계-실천가-행정가와 함께 논의하고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자활사업의 주체적인 역할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특화 자활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를 계획서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와 광역자활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브랜딩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브랜드 이름 짓기, 로고 제작 등 브랜딩 작업 추진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4대 사회서비스 실무 지침서 제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자활참여자 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 안정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다각화 지원 등 5대 목표를 세워 지역자활센터 등 현장과 함께 협력해 이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공동브랜드 강화 및 규모화 진행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통합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공공 영역의 안정적 자활 일자리가 상당 규모로 창출되는 것은 물론,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투명성 확보, 행정 비용 절감, 사회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 선순환 자립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1년간 민·관이 협력해 추진해 온 부산형 자활사업 정책에 대한 중앙기관의 인정과 지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며 “지역사회 내 '자립' 지원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부산형 지역사회 선순환 자립 생태계'를 완성하겠다. 또한, 복지 수요자가 이제는 복지 공급자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자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부산 자활사업의 변화와 도약의 물결을 일으켜 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광역자활센터 독립건물을 확보하고 부산형 자활지원 플랫폼 조성 및 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한 24시간 인공지능 상담 챗봇 '자립 꿀단지'를 구축했다. 또한, 2023년 자활 분야 평가 전국 최다 수상 및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자활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버스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운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에 소재한 시내버스 업체 운수종사자가 음주 운행을 하던 중 승객의 제보로 경찰에 적발돼 크게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시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운행은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버스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중대한 부조리라고 판단,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운행을 원천 차단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오후 2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운수사 대표자를 모아 대책 회의를 열고 시가 마련한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을 발표한다. 이번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은 시-버스조합 정기 합동 점검 이상 음주 수치 관리자 문자 통보 시스템 도입 안면인식 음주측정기 도입 음주측정기 센서 정기구독 운수사 대표 대책회의 ❻운수종사자 교육강화 ❼음주 운행 사고 발생 시 필수 조치 사항 마련 ❽행정처분 강화 ❾음주 기준 강화 법령 개정 등 크게 9개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버스조합 합동 점검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필요시 수시로 점검해 시가 업체의 음주 운행 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고 위법한 사례를 적발하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현재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 판단 기준인 0.02퍼센트를 초과하는 수치가 음주측정기에 기록되면 곧바로 관리자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음주 운행의 가능성을 차단한다. 특히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음주측정기를 도입해 대리 측정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장기적으로는 차량 제작사와 협의해 차량 자체에 운수종사자의 본인 확인 및 음주 측정 기능을 탑재시켜, 음주 상태를 확인해야만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주측정기 센서를 교체 주기에 따라 정기 구독하게 하고 운수사 대표, 운수 종사자에게 음주 운행의 위험성과 사고 발생 시 강력한 처벌 방침 등을 교육한다. 또한 음주 운행과 관련한 필수 조치 사항을 마련, 각 운수사에 배포해 이를 준수하도록 하고 음주 운행 사고 발생 시 행정처분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음주 기준을 0.01퍼센트로 강화하고 이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명시하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봉걸 시 버스운영과장은 “버스 음주 운행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부조리다”며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관리의 사각을 없애고 공공의 관리·감독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최대 수위 처벌 등 음주 운행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지역제품 쇼핑 대축제 ‘2024 부산브랜드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기독교방송과 함께 내일부터 6월 1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 행사다. 동시에, 지역의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해 기업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 후원기관으로 사회가치경영을 활발히 추진 중인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비엔케이 부산은행도 참여해 지역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올해 행사에는 110여 개의 다양한 부산 대표기업이 참가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며 제품구매와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 주류 기업으로 9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대선’ △송도 암남공원 근처 명소로 떠오른 카페 ‘EL16.52’ △부산시민의 고기를 책임지는 ‘제이앤총각정육백화점’ △파스타, 서양식 떡볶이 밀키트 전문 업체 ‘식스시즌스’ 등 전통과 이야기가 있는 부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전통주 바틀숍 ‘이유 있는 술집’ △부산지역 우수제품 판매점 ‘동백상회’ 공동관 △부산관광공사의 공동관 ‘부산슈퍼’ △부산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산관광기념품 10선’ △부산시 사회적 기업 공동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건강과 맛을 책임질 ‘식품·디저트’, 옷, 가방, 화장품 등 ‘뷰티·패션’, ‘건강’, ‘생활·인테리어’, ‘레저·관광’, ‘기술·서비스’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폭넓은 할인판매뿐 아니라 공간별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 체험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가족·친구·지인들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른이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매금액에 따라 지급하는 5천 원 상당 현금 쿠폰 이벤트, 큰손 감사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풍성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며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부산브랜드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특별한 사업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내일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를 열고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상담 및 소상공인 법률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개막식은 내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10여명이 참석해 축사·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제품 홍보공간, 벼룩시장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사경,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허위 표시, 불량 달걀 사용 등 불법업소 15곳 적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5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케이크류 제조·판매업소, 대형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 등 12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자 마련됐다. 적발된 업소의 불법행위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허위표시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 판매 및 제조 목적 보관·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 △원산지 거짓 표시 △심각한 위생불량 △무허가 및 무신고 영업행위이다. 적발된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가' 식육가공업체와 '나' 식육포장처리업체의 경우 지난해 5월경부터 주문량이 많아지자 관련 허가를 받지 않은 '다' 업체에 양념육과 포장육 생산을 불법으로 위탁했고 생산 제품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등 표시사항 일체를 '가'와 '나' 업체로 허위 표시해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해 적발됐다. 이러한 수법으로 총 15톤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조 및 관리의 위생상태,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여부 등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케이크류 취급 업소가 대거 적발됐다. 케이크류 제조가공업체인 ‘가’ 업소는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과 고유번호 등의 표시사항이 없고 식용으로 부적합한 깨진 달걀로 빵류를 제조·가공해 판매·보관하다 적발됐다. 이 불량 달걀은 ‘가’ 업소가 식용란수집판매업소인 ‘나’ 업체로부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달걀을 납품받은 것으로 이 중 일부를 제조·가공해 판매했다. 케이크류 제조가공업체인 ‘다’ 업소의 경우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치즈 등 식재료 5종을 제조·가공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라’ 제과점은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무허가로 케이크 등 빵류를 가공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특히 식자재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조리장소를 비위생으로 관리한 업소들도 대거 적발됐다. 이들 업소 중 5곳이 시민들이 믿고 찾았던 유명 맛집 또는 대형음식점이라 눈길을 끌었다. 적발된 음식점 중 3곳은 고춧가루나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됐으며 1곳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나머지 1곳은 조리장소의 위생 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소 15곳 중 14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며 조리장소 위생이 불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식육을 가공하거나 포장육을 만드는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식용으로 부적합한 깨진 달걀을 사용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및 유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공급 단계별로 꼼꼼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안전한 먹거리 및 유통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대를 초월한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홀릭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지난 6월 8일 9일 이틀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비오에프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의 한류 축제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110만여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역대 최고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비오에프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8일 축제의 첫날에 열린 '빅 콘서트'에서는 우천 속에서도 케이팝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과 세계 각국의 107만여명이 세대를 초월한 축제로 함께 즐겼다. △지오디 △슈퍼주니어-D&E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9팀이 참여했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궂은 날씨에도 색색의 비옷을 입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2만 2천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채웠고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179개국에서 105만명 이상의 팬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축제를 함께 했다. 아티스트들은 빗속에서 응원을 보내는 관객들에게 화려한 칼군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정에 응답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 모든 출연자가 함께 나와 지오디의 ‘촛불 하나’를 부르는 특급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노래 한 곡으로 아티스트부터 관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시는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문화 소외 계층 700여명을 이번 빅콘서트에 초청했다.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관람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공연 시작 전에 진행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의 ‘랜덤플레이댄스 챌린지’에는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와 춤꾼들이 참여해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춤 실력을 과시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여름밤의 소풍을 위한 파크콘서트가 열려, 감성 보컬 5팀이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픽보이, 5팀이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잔디밭 공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객들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노을 속에서 부산의 여름밤과 낭만을 즐겼다. 또한, 콘서트는 낙동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낙조와 우거진 나무를 배경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으로 6월에 개최한 비오에프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의 대표 한류 콘텐츠 비오에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 15일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2024 데비안 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더블오가 주최하고 국립부경대학교가 주관하며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올해 25회차를 맞은 '데비안 컨퍼런스'는 세계 데비안 개발자가 주축이 돼 데비안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연례 컨퍼런스다. 2000년부터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개발 캠프뿐 아니라 세계 개발자들의 90여 세션 강연 및 발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해당 지역사회 개발자의 역량과 인적 협력망도 강화한다. 올해 행사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인 'DebCamp' △데비안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한 10개 주제 90개의 강연·세미나가 펼쳐지는 컨퍼런스인 'DebConf' △국내·외 후원 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 채용을 위한 '잡페어' 등으로 구성된다. ‘DebCamp’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 200여명의 데비안 개발자와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현장 참관객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DebConf’는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자유 소프트웨어 및 데비안 소개, 패키징, 정책, 그리고 데비안 기반시설, 시스템 관리, 자동화 및 조직화,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보안, 커뮤니티, 다양성,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적 맥락, 국제화, 지역화 및 접근성, 내장형 및 커널, 예술 및 과학에서의 데비안, ⑩데비안 혼합 및 데비안 기반 배포판에 관한 발표와 강연으로 구성된다. ‘잡페어’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경대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후원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채용 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구직자들은 지역 강소기업과 해외기업 채용상담의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기업 또한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채용상담을 통한 인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데비안 데이 △데이트립 △컨퍼런스 디너 등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유치는 시가 추구하는 지·산·학·연·관 협력을 초월해,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협력의 대표 사례다. 특히 국내외 50여명 커뮤니티 자원봉사 개최위원이 시간과 공을 들여 행사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버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데비안 운영체제의 개발자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데비안 컨퍼런스가 부산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진흥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데비안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의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2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 개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논의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부산연구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주제로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의 일환으로 시와 시의회, 부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주제발표로 분산에너지와 전기요금 차등제의 현실과 전망을 이유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하고 단일가격시장에서 모션별 시장가격제로 전환 시 부산의 대응방안에 대해 김영진 포항공대 석좌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토론은 원두환 부산대 교수, 이승태 동아대 교수, 설홍수 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분산에너지법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지역별 생산전력의 계통 상황을 반영해 계통한계가격을 2025년에 차등화하고 원가분석에 기초해 소매 전기요금도 2026년에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분산에너지법이 오는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발맞춰, 전력자원의 입지에 따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도입한다는 뜻이다. 이에 시도 부·울·경을 중심으로 발전소 주변 지자체와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부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분산에너지와 앞으로 시행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통한 바탕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업종 유망기업을 유치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선도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한국공항공사, 여행의 시작 “Busan is good”와 함께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의 대표 관문지역인 김해공항 내 수하물 수취대를 활용한 부산 도시브랜드 홍보 랩핑을 오늘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연간 1천여만명의 이용객이 오가는 김해공항 내 유휴공간인 수하물 수취대를 이용해 시 도시브랜드와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홍보하는 랩핑을 오늘부터 선보인다. 이번 홍보는 주요 관문지역 중 하나인 김해공항을 활용해 국내외 이용객에게 부산 도시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정립하고 관광 및 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기획됐다. 랩핑 디자인은 부산 도시브랜드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 △브랜드 슬로건인 “Busan is good” △도시상징 마크, 슬로건 디자인, 전용 패턴 △시 소통캐릭터 부기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총 8호기의 수하물 수취대에서 홍보 랩핑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선 수하물 수취대는 친근한 이미지의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해 “Busan is good to PLAY/WORK/LIVE”로 각기 다른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국제선 수하물 수취대는 브랜드 슬로건 “Busan is good”과 전용 패턴을 활용해 두문자를 따온 “Big”과 “good”의 의미를 외국인들에게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시 소통캐릭터 부기를 활용해 랩핑 소개를 포함한 김해공항 홍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시민들의 눈길이 머무르는 곳곳에 도시브랜드가 스며들어 시민들과 도시브랜드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며 “부산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이 수하물을 찾기 위해 꼭 들리는 수취대의 랩핑을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와 시 소통캐릭터를 홍보함으로써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은 오늘부터 7월 26일까지 '제40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난 1985년 제정돼 올해 40회를 맞는다. 매년 대상을 비롯해 △애향 △봉사 △희생 부문별 본상·장려상 등 7명 이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6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자는 △애향·봉사·희생 각 부문별 선정기준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자 △부산시 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자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 경력이 없는 자 △최근 1년 이내 시장 표창 이상의 포상을 받지 않은 자 △기타 포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시민이면 가능하다. 부산시 내 구청장·군수, 각급 기관장, 시민·사회·직능단체와 사업체의 장 또는 일반시민도 20명 이상의 연명으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오는 7월 26일까지 시 자치분권과로 우편, 방문, 전자우편으로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문과 구비서류는 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구·군 총무과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분권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추천받은 후보자는 9월 중순까지 현지 조사와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시민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면밀하고 공정하게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결정된다. 수상자는 10월 초 부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상패를 받게 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로 제40회를 맞은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부산의 발전과 시민 행복도시를 위해 헌신해 온 시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며 “지역 사회의 훌륭한 분들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30년 이상 꾸준히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이희숙 원조콩나물비빔밥 대표’가 △‘애향’ 부문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애써온 ‘강인중 부산횟집 대표’, 소방정 도입 운동을 전개한 ‘이진수 라움팰리스 대표이사’ △‘봉사’ 부문에는 의료 취약계층에 힘이 되어 온 ‘김무성 부산백병원 교수’와 ‘손기찬 다대치과의원 대표원장’ △‘희생’ 부문에는 시민의 생명을 구호한 ‘박찬일 제53보병사단 상병’과 ‘서진욱 부산백병원 간호사’가 선정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