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시민 모두의 시설로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반영된 이후, 계획 수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교육, 취·창업 등 기존의 여성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시립아동심리치료실 △어린이복합문화 공간인 ‘들락날락’ △전시장·공연장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공간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거쳐 △2030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사 기간 부산여성회관을 임시청사로 이전해 운영한다.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부산여성플라자’의 공식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여성회관은 1981년 준공돼 44년간 운영된 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시민 불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공간이 협소해 여성 외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예방과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돌봄·문화·교육·상담을 누리는 가족활동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이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에이(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시는 작년(2024년) 2월에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도지역으로 지정(2024년 2월 28일) 된 바 있다.이번 평가는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광역 7곳, 기초 83곳)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시는 사업별 고른 재정 배분과 지역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협력 주체가 참여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시와 시 교육청은 10월 30일까지 사업계획을 협의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부산이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범지역은 내년(2026년)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본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시는 연이은 우수한 성과들이 향후 본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교육발전특구 본지정이 되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부산 '교육발전특구'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에서 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에서 재정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부산형 통합 늘봄 ▲부산발 공교육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 혁신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3월에 이어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고 이는 부산의 공교육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부산이 미래를 여는 교육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제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7월 15일까지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7월 15일까지 '제10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5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이 대회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용 행사로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 모형으로 구체화해 이를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유망 창업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시 9대 전략산업 및 혁신기술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 대학교 및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6명이 팀을 꾸린 다음, 오는 7월 15일까지 부산창업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1차 30개 팀 선정, 실전 피칭 교육을 진행한 후,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 참가 1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아이디어 고도화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9월 4일 본선 대회에서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본선대회에서는 대학부 7팀, 고교부 3팀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하며 총상금은 1천580만원이다. 또한, 본선 대회 진출팀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이디어 고도화 프로그램도 분야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맞춤형으로 진행해 대회가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지난해까지 총 709개 팀, 2천72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포항공대·인천대 연합 ‘에코텍트’ 팀이 ‘균사 기반 100퍼센트 생분해성 부표’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향후 부산의 미래를 이끌 유망 창업가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올해 경진대회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팀들이 많이 참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지원 세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부산지방국세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다. 부산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세, 국세 등 세무 분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해 지역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세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는 기업 관련 지방세 감면 △부산지방국세청은 법인기업 세액공제 △부산경제진흥원은 정책자금 지원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민생경제 최일선에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방 세정 운영에 있어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영화와 음식'을 통해 느끼는 특별한 영화제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상영작 및 프로그램 공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영화·미식 문화 대표 축제인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관객들과 영화와 음식, 그리고 쌀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쌀,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세 개의 영화 부문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개막작은 3명의 감독이 제작한 ‘맛있는 영화’다. 세 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모음 영화로 6월 28일 오후 7시 개막식 때 상영된다. △재계약에 실패해 앞으로의 길이 막막한 청춘은 쌀국수 한 그릇으로 위로를 받고 △1천일이 지나 이별을 선택한 청춘은 떡볶이로 마침표를 찍고 △딸에게 소외받은 두 엄마는 노들섬에 앉아 먹는 라면 한 그릇으로 치유 받는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음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인물들을 바라보며 음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쌀: 일상 △쌀: 일탈 △비에프에프에프 초이스 무비다이닝, 세 개의 영화 부문으로 구성됐다. 실내 일반 상영 부문인 ‘쌀: 일상’에서는 쌀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쌀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 △‘3일의 휴가’ △‘열두 달, 흙을 먹다’가 상영된다. ‘쌀: 일탈’ 부문에서는 쌀의 또 다른 변신을 담은 영화 △‘취화선 리마스터링’ △‘오프 더 메뉴’가 상영된다. ‘비에프에프에프 초이스 무비다이닝’은 최신 음식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이다. △트란 안 홍 감독의 ‘프렌치 수프’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이탈리아 스타 셰프의 이야기를 모음식으로 제작한 ‘이탈리안 셰프들’ △베트남 역대 최고 흥행작 ‘더 하우스 오브 노맨’ △한인 이민자 가족의 실화를 다룬 웨인 왕 감독의 신작 ‘커밍 홈 어게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 주제인 쌀과 관련해 '쿡톡', '푸드테라스', '주주클럽'을 운영한다. △영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사전에 들을 수 있는 비에프에프에프의 프로그래머들과 함께하는 영화 가이드 ‘쿡톡’을 시작으로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고 관객과 소통하는 미식프로그램이자 해마다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푸드테라스’에서는 영화 속 등장하는 ‘쌀’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 볼 예정이다. △‘주주클럽’에서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를 준비한 모든 비에프에프에프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미공개 이야기를 나누며 술 한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푸드살롱’에서는 ‘일상으로써의 쌀’과 ‘쌀의 일탈’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푸드 콘텐츠 토크가 준비돼 있다. 시원스러운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에서는 트랜디한 푸드트럭과 이색적인 음식점들의 팝업 스토어가 운영되며 영화와 공연을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로 ‘포트럭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2022년도부터 운영된 '테마존'에서는 당해 주제인 '쌀'에 맞춰 쌀, 반찬, 쌀로 만든 술, 쌀로 만든 제품 등을 전시한 다양한 종류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의 주제인 쌀과 관련된 다양한 식품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푸드존’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수제맥주존’ △부산의 다양한 공예브랜드를 선보이는 ‘플리마켓 공상’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매년 빠르게 매진되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야채피자 만들기 체험행사인 ‘푸드테라피’는 사전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로 나눠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쿡톡',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등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개막식과 야외 상영은 무료로 진행된다. 유료 프로그램의 티켓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누리집 또는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내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페이스북과 공식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사항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음식과 문화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부산푸드필름페스타'에서 부산의 아름다움과 맛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여름철 산사태 대응 위한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여름철 산사태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서구 등 15개 구·군과 함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산사태취약지역 386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완료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 정비 및 주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정보 수집,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사태의 예방 및 응급복구 활동 △사방댐 등 사방시설물의 점검 및 관리 △산사태취약지역 조사 및 관리지원 △산사태 예방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 수집 △산사태위험 예·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 대피 안내 △산사태의 예방·복구에 대한 지역주민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4~5월 산사태현장예방단 선발을 완료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총 60명을 배치해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산사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집중호우 시 재난 상황에 귀 기울여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메르스 · 수막구균감염증 관리 강화 [금요저널]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를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 및 수막구균감염증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메르스 환자는 지난 2018년 1명 이후 없지만, 중동지역에서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2020년 61명, 2021년 18명, 2022년 10명, 2023년 5명, 2024년 5월 기준 4명으로 보고되고 있다. 시는 이슬람 성지순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체계를 선제적으로 안내했다. 의료기관은 의심환자 방문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와 연계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해 확인·신고할 수 있다.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시는 각 유관기관과 연계해 검사, 격리 또는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 감시로 지역 내 전파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내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귀국 후 2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질병관리청 콜센터를 통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후 수막구균감염증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필요시 방문 10일 전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성지순례 기간 중 감염병 주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 및 성지순례 대행 기관의 협조를 통해 참가자들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조기 발견을 위한 신고를 독려한다. 또한 입국 후에도 14일 동안 총 4회의 신고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자발적인 상담 및 신고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중동지역 방문객들은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즉각 연락해 상담받길 당부드린다”며 “의심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린 다음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에코델타시티 명품공원 조성을 위한 '조경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자문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으로 조성 중인 공원녹지의 품질향상과 수목 생육환경개선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들과 '조경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어제 부산 에코델타시티 현장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와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생태습지공원을 품은 친환경 정주도시로 만들고자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수목 생육환경개선을 목표로 기술 자문 및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조경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은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및 나무 의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강서구 명지동·강동동·대저2동 일원에 개발 면적 11.8제곱킬로미터의 주택 3만 호를 수용하는 주거단지 및 도시형 첨단사업과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친수구역 내 공원은 40곳, 녹지는 66곳이다. 현재 1단계 지역인 명지동 일원에 대한 공사가 일부 완료돼, 부분 준공을 위한 합동검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시는 1단계 지역을 포함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공원녹지를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 및 나무 의사로 구성된 합동 자문단을 구성하고 어제 회의에서 수목 생육환경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먼저, 지난 4월부터 약 2달여간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수목생육 관련 토양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주요 조사 결과로는 △수목활력도 ‘양호’ △토양경도 및 토양수 내 염분 ‘적정’ △토양오염도 ‘적정’ △식재기반 적합성 중 물리성은 ‘적정’, 화학성은 일부항목에 대한 ‘개선요구’로 나타났다. 또한, 조경수목 식재 전 식생기반이 되는 토양에 대해 양질의 토양이 반입되어야 함에도 규정에 일부 미흡한 토양이 반입됐다고 판단하고 조경공사 당시 해당 항목을 국토교통부 설계기준에 따라 개선했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유지관리 노력이 부족하다고 파악해 유지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등의 추가 투입으로 피에이치 개선 및 유기물 함량 증진 등 보다 건강한 생육환경을 마련하고 도시환경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고사목 대체수목 적용, 배수관리 및 병해충 방지 등을 주문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에서 진행된 이번 조경 전문가 현장 자문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명품공원 조성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사업이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첨단기술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중회의실에서 4개 기관과 ‘첨단기술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기관은 시, 제이이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 시 반도체신소재과장, 토마스 르프레트레 제이이시 부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직무대행,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부산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합소재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제이이시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기업 유치를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사업 추진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소재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행사를 기획 및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이이시는 복합소재 홍보 및 응용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적인 복합소재 전시회인 '제이이시 월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렸으며 100여 개국에서 1천300여 업체와 4만 3천500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윤 시 반도체신소재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 복합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026년 부산에서 개최될 '제이이시 아시아 포럼' 행사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동부·서부·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권익 보호를 촉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6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효'를 주제로 하는 연극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노인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학대피해노인 보호·상담·홍보 등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 4명에게 부산광역시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가족 사랑의 회복과 효를 주제로 연극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만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공연을 통해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효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만화 전시회에서는 노인학대예방 관련 만화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 1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고 우리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헌혈유공자 표창 △시 행정부시장 기념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헌혈 500회 유공자 '이영호' 씨가 생애 마지막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총 헌혈 500회 참여하신 ‘이영호’ 씨가 이번 기념행사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고 기념으로 헌혈버스에서 생애 마지막 헌혈에 동참하기로 해 더욱 의미가 있을 예정이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혈액관리본부가 400회 이상 다회 헌혈자분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명패다. 아울러 시는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제2회 직원 헌혈의 날'도 운영한다. ‘직원 헌혈의 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시청, 부산경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단체헌혈에서는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사전문진 결과 헌혈부적격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헌혈 봉사문화 확산과 헌혈자 예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산혈액원과 협업하고 있다. 시는 2022년 부산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자분들의 예우 증진과 헌혈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헌혈자는 작년 약 20만여명이며 3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은 1천264명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그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매번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헌혈 기부문화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백전 기부하고 혜택 더 받으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 달간 5만원 이상의 동백전을 기부한 '동백천사'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이달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한 달간 5만원 이상의 동백전 기부자를 ‘이달의 동백천사’로 지정하고 동백전 앱의 ‘동백드림’에 게시해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동백전 기부금이 △5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 상당, △1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을 추가해 2만원 상당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는 기존 정책에 더해 이번 6월부터는 '동백천사'가 동백전을 결제하면 기본 캐시백 외에 5퍼센트의 캐시백을 추가로 다음 달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원한다. 만일 동백천사가 6월 한 달간 30만원을 동백전으로 결제 무관)했다면, 기본 7퍼센트에 해당하는 2만 1천 원의 캐시백과 다음 달 초에 5퍼센트에 해당하는 1만 5천 원의 정책지원금을 지원받아 총 3만 6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백천사에 대한 5퍼센트 정책지원금 추가지원은 동백천사로 지정된 달의 다음 달부터 3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6월에 동백전을 5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7월에 동백천사로 지정이 돼,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간 동백전으로 결제한 금액의 5퍼센트에 해당하는 정책지원금을 8월부터 10월까지 추가로 지원받는다. 또한, 시는 이웃 간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월말 캐시백 잔액 중 1천 원 이하의 끝자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과 공직 사회에서 월급 잔액 자투리를 기부하는 문화가 퍼져 있는 만큼, 동백전 캐시백 잔돈으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따뜻한 공동체에 기반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나가기 위해 부산의 지역화폐 '동백전'도 한걸음 보태겠다”며 “우리시는 동백전 시민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