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25 부산시 소상공인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상공인을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수출형 기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인구 증가와 소비시장 확대로 주목받는 '글로벌사우스' 지역을 주요 진출 목표로 설정하고 현지시장 파악에 나섰다. ‘글로벌사우스’는 최근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를 바탕으로 소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흥시장이자 세계적인 대세 시장으로 케이-푸드·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특히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을 갖춘 부산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진입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약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수 유망 소상공인 7개 사가 ‘비-라이콘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5월부터 수출역량 강화 교육과 시장 진출 준비에 본격 돌입했으며 오는 10월 '글로벌사우스' 지역에 무역사절단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식품제조가공업체 ‘씨드’의 박혜라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에는 많은 기회비용이 수반되는데, 부산시의 지원 덕분에 구체적인 수출 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인 홍보 수단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글로벌사우스’ 지역은 우리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라이콘 사업’은 참여 기업의 역량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수출역량 진단 및 맞춤형 교육 △국내 수출상담회 연계 △무역사절단 파견 등 실질적인 수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평균적으로 소상공인의 수출 퇴장률이 29.1퍼센트에 이르는 가운데, 사업 참여 업체들은 더욱 안정적으로 수출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비-라이콘 사업’은 수출 경험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실전형 상담, 현지 진출까지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의 실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의 소상공인이 세계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 라이즈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 출범한 부산라이즈위원회는 시·시의회·대학·산업계·시교육청·지역혁신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구성되어 라이즈의 주요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대학 총장, 상공계 등 위원 30명과 대학 관계자, 라이즈 협력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당연직 위원장인 시장과 함께 부산라이즈를 이끌어 나갈 공동위원장을 선출하고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과 목표를 공유해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대학 간 수평적·협력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위원장은 라이즈 운영 규정에 따라 위원회 위원 중 대학의 총장인 자로 위원 간 호선에 따라 선출되며 시장과 함께 위원회를 대표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형 라이즈가 지역경제·사회와 밀착해 부산 발전의 허브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대학별 라이즈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짐을 선언한다. 이를 통해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공유하고 대학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 대학별 발표는 △연구중심형 4개 대학 △교육중심형 9개 대학 △직업평생교육중심형 7개 대학 순으로 라이즈 비전과 특성화 분야, 지역인재 양성 목표, 대표과제 등을 상호 공유해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라이즈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올해 1차 연도 1천341억원 규모의 부산형 라이즈 사업은 4월 선정평가를 거쳐 21개 대학 122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의신청 없이 지난 4월 말까지 선정평가 과정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에 대한 수정계획서를 제출받아 확정됐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시는 정부의 라이즈 성과지표와 연계해 올해 선정된 21개 대학과 함께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라이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 맞춤 인재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취업률 15퍼센트 향상 △지·산·학·연 협력 지구 구축을 통한 지·산·학·연 협업 실적 10퍼센트 향상 △부산형 대학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한 대학발 창업률 20퍼센트 향상 등 기업이 체감하며 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 중심의 사업으로 미래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시는 5월부터 부산라이즈혁신원과 함께 대학별 라이즈 비전과 목표가 실현되고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부산형 라이즈 성과 제고 및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단순한 성과목표 달성도 관리를 넘어 사업추진 과정의 문제점 해결, 제도개선 등 전문 자문단을 구성해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담한다. 한편 올해 국가 공모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연구소 유치에 부산지역에서는 국립부경대와 부산대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대형 국책사업이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상공계, 혁신기관들이 뜻을 모아 부산지역 유치와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응원과 결의도 다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지역 대학의 성장이 가장 중요한 동력원”이라며 “대학이 기업, 지역 혁신 주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시는 부산형 라이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부산 수출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부산 수출기업인의 축제 '2023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남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기업대표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적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보호무역주의 및 공급망 교란, 러·우사태와 같은 지역분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올해 부산은 중국, 일본 등 주요 제조기반 국가와 같이 수출실적과 무역수지에서 전년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수출감소율은 7.4%로 전국의 수출감소율 10% 대비 상대적으로 선전했으며 시도 지역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입애로중소기업바우처, 중소기업수출보험료지원, 중소기업수출보증료지원 등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은 부산 수출 활성화에 노력한 171명의 수출기업인에 정부, 시장포상 등의 상을 직접 전수·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부산 수출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 장려 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출 저변을 확대에 이바지한 48명의 수출기업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 중 최고 영예의 상인 급탑산업훈장은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비엠티의 윤종찬 대표가 받는다. ㈜비엠티는 국내외 반도체 공장·장비, 조선,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발전 등에 적용되는 해당 부품을 연간 약 500만불 이상 수출함으로써 수출 증진에 힘써왔다. 또한, 신수출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109개의 수출기업인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올해 수출 성과 달성에 이바지한 수출기업인을 격려하고자 무역유공자 14명에게 부산시장 포상을 수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유난히 불안했던 세계 정세와 경기불황 속에서 부산경제발전을 힘차게 이끌어 준 기업인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우리시는 부산에 전면적인 규제혁신과 세제 감면이 적용되는 국제적인 자유비즈니스 공간을 만들어, 부산을 세계적인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는 지역의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고 우수과학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제는 부산미래과학자상 청년장기려의학상 2개 부문의 상을 시상하던 예년과 달리 궁리N 과학동영상 공모전 부문도 함께 시상한다. 이번 시상제로 3개 부문 수상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과학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지역 우수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고등학생, 이공계 대학생,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올해는 35팀의 우수 과학인재들에게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고교 부문은 일반고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과학고와 일반고를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평생 낮은 곳을 향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성산 장기려 선생의 뜻을 널리 기리는 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상해왔다. 올해에는 외과 전공의 2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마지막 ‘궁리N 과학동영상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과학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장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내가 소개하는 부산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해 참가작 중 대상, 최우수, 우수 등 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상제에는 수상자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대학교 총장, 국제신문 사장 등이 직접 시상에 나서며 또한 부문별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와 현악4중주 축하공연으로 수상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시상제는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과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창의성을 가진 젊은 과학인과 학생들이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는 지역의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고 우수과학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제는 부산미래과학자상 청년장기려의학상 2개 부문의 상을 시상하던 예년과 달리 궁리N 과학동영상 공모전 부문도 함께 시상한다. 이번 시상제로 3개 부문 수상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과학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지역 우수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고등학생, 이공계 대학생,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올해는 35팀의 우수 과학인재들에게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고교 부문은 일반고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과학고와 일반고를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평생 낮은 곳을 향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성산 장기려 선생의 뜻을 널리 기리는 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상해왔다. 올해에는 외과 전공의 2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마지막 ‘궁리N 과학동영상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과학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장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내가 소개하는 부산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해 참가작 중 대상, 최우수, 우수 등 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상제에는 수상자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대학교 총장, 국제신문 사장 등이 직접 시상에 나서며 또한 부문별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와 현악4중주 축하공연으로 수상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시상제는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과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창의성을 가진 젊은 과학인과 학생들이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는 지역의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고 우수과학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시와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제는 부산미래과학자상 청년장기려의학상 2개 부문의 상을 시상하던 예년과 달리 궁리N 과학동영상 공모전 부문도 함께 시상한다. 이번 시상제로 3개 부문 수상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과학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지역 우수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고등학생, 이공계 대학생,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올해는 35팀의 우수 과학인재들에게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특히 고교 부문은 일반고 학생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과학고와 일반고를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평생 낮은 곳을 향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 성산 장기려 선생의 뜻을 널리 기리는 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상해왔다. 올해에는 외과 전공의 2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마지막 ‘궁리N 과학동영상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과학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장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내가 소개하는 부산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해 참가작 중 대상, 최우수, 우수 등 3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상제에는 수상자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대학교 총장, 국제신문 사장 등이 직접 시상에 나서며 또한 부문별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와 현악4중주 축하공연으로 수상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시상제는 시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과학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창의성을 가진 젊은 과학인과 학생들이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청로 112' 비밀의 문이 열린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개관 전 사전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내년 1월 본관 개관을 앞두고 12월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전프로그램은 12월 22일에 진행되는 본관 개관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 및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이다.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는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지하금고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는 첫 전시로서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가까운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획전시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이창훈 아트디렉터의 전시 투어를 바탕으로 작가 14명의 개별의 관점으로 기억하고 회상하는 부산에 대한 예술을 각자의 언어로 재구성한 전시로 22일 오후 5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악 연주 및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사전프로그램으로 12월 27일 개관 특별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 연계 토크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가 개최된다. 부산 야구에 대한 전·현직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날 펼쳐진다. 특별전시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은 부산의 프로 야구를 중심으로 부산의 근현대 역사에서 야구가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다. 전시는 구도 부산, 타석에 오르다 프로야구의 전성시대 내 주머니 속의 야구 총 3부로 구성해 전국의 최고 야구 열기를 자랑하는 부산의 또 다른 이름 “구도 부산”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특별전시 연계 프로그램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18년째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장으로 활동 중인 조지훈 단장의 사회와 함께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인 염종석, 주형광, 송승준의 부산 야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은 12월 12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12월 18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부산싸나이의 야구 이바구’의 경우 평소 부산 야구에 대해 궁금했던 시민들의 질문을 사전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한동안 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공간의 변화된 모습을 이번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만나보시기를 바란다”며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원도심 거점시설이 될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에서 부산시민들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청로 112' 비밀의 문이 열린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개관 전 사전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내년 1월 본관 개관을 앞두고 12월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전프로그램은 12월 22일에 진행되는 본관 개관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 및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이다.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는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지하금고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는 첫 전시로서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가까운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획전시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이창훈 아트디렉터의 전시 투어를 바탕으로 작가 14명의 개별의 관점으로 기억하고 회상하는 부산에 대한 예술을 각자의 언어로 재구성한 전시로 22일 오후 5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악 연주 및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사전프로그램으로 12월 27일 개관 특별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 연계 토크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가 개최된다. 부산 야구에 대한 전·현직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날 펼쳐진다. 특별전시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은 부산의 프로 야구를 중심으로 부산의 근현대 역사에서 야구가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다. 전시는 구도 부산, 타석에 오르다 프로야구의 전성시대 내 주머니 속의 야구 총 3부로 구성해 전국의 최고 야구 열기를 자랑하는 부산의 또 다른 이름 “구도 부산”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특별전시 연계 프로그램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18년째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장으로 활동 중인 조지훈 단장의 사회와 함께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인 염종석, 주형광, 송승준의 부산 야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은 12월 12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12월 18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부산싸나이의 야구 이바구’의 경우 평소 부산 야구에 대해 궁금했던 시민들의 질문을 사전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한동안 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공간의 변화된 모습을 이번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만나보시기를 바란다”며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원도심 거점시설이 될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에서 부산시민들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청로 112' 비밀의 문이 열린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개관 전 사전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내년 1월 본관 개관을 앞두고 12월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전프로그램은 12월 22일에 진행되는 본관 개관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 및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이다. 기획전시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는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지하금고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는 첫 전시로서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가까운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획전시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이창훈 아트디렉터의 전시 투어를 바탕으로 작가 14명의 개별의 관점으로 기억하고 회상하는 부산에 대한 예술을 각자의 언어로 재구성한 전시로 22일 오후 5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악 연주 및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사전프로그램으로 12월 27일 개관 특별전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 연계 토크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가 개최된다. 부산 야구에 대한 전·현직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이날 펼쳐진다. 특별전시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은 부산의 프로 야구를 중심으로 부산의 근현대 역사에서 야구가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다. 전시는 구도 부산, 타석에 오르다 프로야구의 전성시대 내 주머니 속의 야구 총 3부로 구성해 전국의 최고 야구 열기를 자랑하는 부산의 또 다른 이름 “구도 부산”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특별전시 연계 프로그램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18년째 롯데자이언츠 응원단장으로 활동 중인 조지훈 단장의 사회와 함께 롯데자이언츠 출신 선수인 염종석, 주형광, 송승준의 부산 야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은 12월 12일 ‘부산 싸나이의 야구 이바구’는 12월 18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부산싸나이의 야구 이바구’의 경우 평소 부산 야구에 대해 궁금했던 시민들의 질문을 사전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한동안 시민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공간의 변화된 모습을 이번 사전프로그램을 통해 미리 만나보시기를 바란다”며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원도심 거점시설이 될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에서 부산시민들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립미술관은 신임 관장 취임 후 어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술관의 새로운 비전과 운영 방향,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6일 취임한 서진석 신임 관장은 리노베이션 계획 발표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1998년 개관 이후 부산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적 면모를 갖춘 지역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25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21세기형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건축적 구조 제시를 위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부산시립미술관 리노베이션 사업은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연면적 2만2천295제곱미터,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전시공간을 개선하고 수장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 출입구 개선, 서비스 공간 확대 등 관람환경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술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저탄소 실천 등 신규과제를 추가하고 분리된 박스형 전시공간에서 탈피해 평면·입체·미디어 등 모든 장르의 융합이 가능한 유동적인 공간을 확보한다.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장소가 갖는 가치를 강화하고 미술관 내·외부 영역의 시각적 경계를 허물어 관계를 개선하고 공유를 통해 제3의 공간의 경험을 확대한다. 소통과 공공 개념을 강화한 다기능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인접 도시 맥락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주출입구를 개선해 관람객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확충을 위해 야외조각공원에 다양한 시도를 해 부산시립미술관의 이미지를 확장하고자 한다. 아울러 미술관은 과거,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한다. 미술관은 기획의 순발력, 조직의 유기성, 예술장르의 확장성, 문화의 선도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전세계 예술 행정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조직, 예산, 소장품 관리에 관한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성의 세계화를 위한 지역 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 사업을 추진한다. 미술관은 국제화의 조류 속에서도 개관전시인 ‘부산미술재조명전’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왔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미술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부산지역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컬 미술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를 위해 포트폴리오 리뷰 국내외 큐레이터, 비평가 멘토링 2024~2026년 국내외 전시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미술관을 구축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1년 ‘오노프’전시에 이어 두 번째 가상공간을 구축한다. 미술관은 본관 리노베이션 공사로 이우환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 관람이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환경 안에서 가능한 게임형 미술관을 구축해 전시관람, 교육, 문화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공간과 계층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시아 5개국 근현대대표 미술관과 함께 협력망을 구축해 세계적 문화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시아의 근현대미술사를 한국의 주체적 시각으로 서술해 재정립함과 동시에 국외미술관과의 협력망을 구축해 아시아 미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 문화경쟁력을 강화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중·일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5개국 근현대대표미술관과 함께 근현대미술사를 공동 연구하고 전시 및 출판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술관은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새로운 25년을 '시간을 넘어선 지속성', '기대를 넘어선 경험', '경계를 넘어선 관계'를 예술로 엮어 나가며 “미래를 선도하는 메타뮤지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문화의 다양성, 포용성, 융합성의 도시인 부산은 한국 사회의 문화지체를 보완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가졌다”며 “우리 미술관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융·복합적 예술을 보여주는 하드웨어 재구축과 21세기형 미술관을 위한 소프트웨어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립미술관은 신임 관장 취임 후 어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술관의 새로운 비전과 운영 방향,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6일 취임한 서진석 신임 관장은 리노베이션 계획 발표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1998년 개관 이후 부산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적 면모를 갖춘 지역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25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21세기형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건축적 구조 제시를 위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부산시립미술관 리노베이션 사업은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연면적 2만2천295제곱미터,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전시공간을 개선하고 수장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 출입구 개선, 서비스 공간 확대 등 관람환경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술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저탄소 실천 등 신규과제를 추가하고 분리된 박스형 전시공간에서 탈피해 평면·입체·미디어 등 모든 장르의 융합이 가능한 유동적인 공간을 확보한다.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장소가 갖는 가치를 강화하고 미술관 내·외부 영역의 시각적 경계를 허물어 관계를 개선하고 공유를 통해 제3의 공간의 경험을 확대한다. 소통과 공공 개념을 강화한 다기능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인접 도시 맥락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주출입구를 개선해 관람객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확충을 위해 야외조각공원에 다양한 시도를 해 부산시립미술관의 이미지를 확장하고자 한다. 아울러 미술관은 과거,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한다. 미술관은 기획의 순발력, 조직의 유기성, 예술장르의 확장성, 문화의 선도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전세계 예술 행정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조직, 예산, 소장품 관리에 관한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성의 세계화를 위한 지역 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 사업을 추진한다. 미술관은 국제화의 조류 속에서도 개관전시인 ‘부산미술재조명전’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왔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미술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부산지역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컬 미술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를 위해 포트폴리오 리뷰 국내외 큐레이터, 비평가 멘토링 2024~2026년 국내외 전시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미술관을 구축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1년 ‘오노프’전시에 이어 두 번째 가상공간을 구축한다. 미술관은 본관 리노베이션 공사로 이우환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 관람이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환경 안에서 가능한 게임형 미술관을 구축해 전시관람, 교육, 문화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공간과 계층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시아 5개국 근현대대표 미술관과 함께 협력망을 구축해 세계적 문화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시아의 근현대미술사를 한국의 주체적 시각으로 서술해 재정립함과 동시에 국외미술관과의 협력망을 구축해 아시아 미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 문화경쟁력을 강화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중·일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5개국 근현대대표미술관과 함께 근현대미술사를 공동 연구하고 전시 및 출판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술관은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새로운 25년을 '시간을 넘어선 지속성', '기대를 넘어선 경험', '경계를 넘어선 관계'를 예술로 엮어 나가며 “미래를 선도하는 메타뮤지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문화의 다양성, 포용성, 융합성의 도시인 부산은 한국 사회의 문화지체를 보완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가졌다”며 “우리 미술관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융·복합적 예술을 보여주는 하드웨어 재구축과 21세기형 미술관을 위한 소프트웨어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립미술관은 신임 관장 취임 후 어제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미술관의 새로운 비전과 운영 방향,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6일 취임한 서진석 신임 관장은 리노베이션 계획 발표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1998년 개관 이후 부산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국제적 면모를 갖춘 지역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25주년을 맞아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21세기형 미술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건축적 구조 제시를 위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부산시립미술관 리노베이션 사업은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연면적 2만2천295제곱미터,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전시공간을 개선하고 수장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 출입구 개선, 서비스 공간 확대 등 관람환경 개선도 계획하고 있다. 기후변화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술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저탄소 실천 등 신규과제를 추가하고 분리된 박스형 전시공간에서 탈피해 평면·입체·미디어 등 모든 장르의 융합이 가능한 유동적인 공간을 확보한다.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과 장소가 갖는 가치를 강화하고 미술관 내·외부 영역의 시각적 경계를 허물어 관계를 개선하고 공유를 통해 제3의 공간의 경험을 확대한다. 소통과 공공 개념을 강화한 다기능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인접 도시 맥락과의 유기적 연계를 위해 주출입구를 개선해 관람객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 확충을 위해 야외조각공원에 다양한 시도를 해 부산시립미술관의 이미지를 확장하고자 한다. 아울러 미술관은 과거,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한다. 미술관은 기획의 순발력, 조직의 유기성, 예술장르의 확장성, 문화의 선도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전세계 예술 행정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래형 예술 행정 시스템을 담론화하고 중장기 연구를 통해 조직, 예산, 소장품 관리에 관한 신예술행정 매뉴얼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역성의 세계화를 위한 지역 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 사업을 추진한다. 미술관은 국제화의 조류 속에서도 개관전시인 ‘부산미술재조명전’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지역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왔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미술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세계로 확장시킬 수 있는 부산지역작가 발굴 및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해 글로컬 미술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를 위해 포트폴리오 리뷰 국내외 큐레이터, 비평가 멘토링 2024~2026년 국내외 전시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미술관을 구축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1년 ‘오노프’전시에 이어 두 번째 가상공간을 구축한다. 미술관은 본관 리노베이션 공사로 이우환 공간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오프라인 전시 관람이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환경 안에서 가능한 게임형 미술관을 구축해 전시관람, 교육, 문화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시공간과 계층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아시아 5개국 근현대대표 미술관과 함께 협력망을 구축해 세계적 문화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시아의 근현대미술사를 한국의 주체적 시각으로 서술해 재정립함과 동시에 국외미술관과의 협력망을 구축해 아시아 미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 문화경쟁력을 강화한다. 내년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중·일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5개국 근현대대표미술관과 함께 근현대미술사를 공동 연구하고 전시 및 출판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술관은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새로운 25년을 '시간을 넘어선 지속성', '기대를 넘어선 경험', '경계를 넘어선 관계'를 예술로 엮어 나가며 “미래를 선도하는 메타뮤지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문화의 다양성, 포용성, 융합성의 도시인 부산은 한국 사회의 문화지체를 보완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가졌다”며 “우리 미술관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융·복합적 예술을 보여주는 하드웨어 재구축과 21세기형 미술관을 위한 소프트웨어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