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시민 모두의 시설로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월 17일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가족친화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을 지상 11층 지하 4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2022년 민선 8기 시장 공약으로 반영된 이후, 계획 수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여성회관을 여성뿐만 아닌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온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교육, 취·창업 등 기존의 여성회관 기능을 강화하고 △시립아동심리치료실 △어린이복합문화 공간인 ‘들락날락’ △전시장·공연장 등 신규 시설을 확충하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한 교육 공간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거쳐 △2030년 개관·운영을 목표로 한다. 시는 공사 기간 부산여성회관을 임시청사로 이전해 운영한다. 공사로 인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해 ‘부산여성플라자’의 공식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여성회관은 1981년 준공돼 44년간 운영된 시설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과 시민 불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공간이 협소해 여성 외 남성·영유아·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확대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경력 단절 예방과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돌봄·문화·교육·상담을 누리는 가족활동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 (사진제공=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이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에이(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시는 작년(2024년) 2월에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도지역으로 지정(2024년 2월 28일) 된 바 있다.이번 평가는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광역 7곳, 기초 83곳)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시는 사업별 고른 재정 배분과 지역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협력 주체가 참여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으며, 시와 시 교육청은 10월 30일까지 사업계획을 협의해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또한 시는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부산이 교육발전특구 운영의 최우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시범지역은 내년(2026년)에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본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시는 연이은 우수한 성과들이 향후 본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교육발전특구 본지정이 되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교육혁신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부산 '교육발전특구'는 연간 300억원 이상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역에서 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에서 재정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부산형 통합 늘봄 ▲부산발 공교육체인지 ▲디지털 교육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대학 혁신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3월에 이어서 또 한 번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교육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고 이는 부산의 공교육 강화 및 지역 인재 양성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며, “부산이 미래를 여는 교육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7~8월 시민 나눔장터 야간 개장 [금요저널]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7, 8월에도 ‘시민 나눔장터’를 더위를 피해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송상현광장 내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3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참여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389팀, 6천7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250점의 물품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음악 관련 물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을 위한 폐건전지 교환, 우산 수리 행사도 진행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가 주최하고 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공연도 마련된다. 공연은 생활 속 폐기물의 자원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과 거리 공연 등이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더위를 피해 7, 8월 시민 나눔장터를 야간에 개장하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판매자들로부터 모금된 기부금은 11월 굿바이 나눔장터 후 전액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시가 주최하고 있는 시민 벼룩시장을 주제로 한 ‘자원재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도 많은 신청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35 부산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국토교통부, 구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추진 방향 및 세부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의 노후계획도시를 도시 차원으로 체계적이고 광역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2035 부산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계획도시의 공간적 범위 △기반시설 정비 △정비사업 단계별 추진계획 △선도지구 지정계획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지역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3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특별정비구역 지정 및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개별법령에 따른 절차를 거쳐 재개발, 재건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선도지구 선정 절차를 병행해 추진해 나간다.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 △노후도 △주민 불편 △주변 지역에의 확산 가능성 △대규모 이주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이 중 주민동의 등이 포함된 ‘주민참여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선도지구에 선정되면, 우선적으로 특별정비계획 수립 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선도지구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신속한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하며 이후 절차 진행 과정에 따라 사업 추진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으로 노후계획도시의 단계적·순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노후화된 도시 기능 회복과 함께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서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위기임산부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거나, 경제·심리·신체적인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뜻한다. 먼저,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인 '지역상담기관'으로 서구 소재 '마리아모성원'을 지정해 오늘부터 본격 운영한다. ‘마리아모성원’은 출산 지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미혼모를 위한 시설 입소 지원뿐 아니라, 미혼모 및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상담·자원 연계 등 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시는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역상담기관 및 협진 분만의료기관과 함께 지난 7월 5일부터 10일까지 모의훈련 및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를 위해 위기임산부 상담을 24시간 지원한다. 전화 또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상담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보장이 된다. 위기임산부가 지역상담기관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먼저 원가정 양육을 위한 출산과 양육지원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받은 뒤, 그럼에도 부득이 보호 출산을 희망할 시 의료기관에서 비식별번호인 전산관리번호를 통해 가명 진료 및 출산을 할 수 있다. 또한, 보호 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 출산을 했더라도 최소 7일간의 숙려기간을 가진 후 지자체장이 아동의 후견인이 돼 입양 및 가정위탁·시설보호 등 아동보호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임신기 부족한 정보와 지원 등으로 △임신 및 출산 준비가 어려운 초기 임산부 상담부터 △출산 후 아동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양육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과 민·관 협력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위기임산부 및 아동보호 지원에 대한 상호간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어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서구, 분만의료 협진기관인 구세산부인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서구가족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산아동복지협회가 참석해 위기임산부와 아동 보호에 대한 지원방안과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민·관이 협력해 제도 시행이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가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첫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되지 않도록 임신 초기부터 출산·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동참여기구는 시가 2019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정하고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의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구성됐다. 시 아동참여기구는 2019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획득과 함께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자신과 관련 있는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제공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7~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되며 아동권리 교육과 예산학교, 소모임 활동을 통해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제안 사업 공모 및 아동권리 활동 성과를 공유해 왔다. 시는 올해 아동참여기구 단원으로 지난 5월부터 부산시 거주 초·중·고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학교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총 53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구·군,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관련기관과 협업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동단으로 선발했으며 아동권리 보장과 주민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아동권리보장단 31명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활동단 22명, 총 53명으로 구성했다. 내일 열리는 발대식은 올해 아동참여기구의 첫 행사로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동권리교육 △사업설명 △위촉장 수여 △아동대표 선서 △팀 단합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참여기구 단원과 상담 후원자로 참여하는 대학생 봉사자, 학부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 권리를 배우고 단원들과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주도적인 제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먼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은 참여예산에 대한 교육과 소모임 활동을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한다. 상담을 통해 정리된 정책 제안은 주민제안사업에 공모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제안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이해 교육 △예산편성 절차 및 재정 이해 △현장 캠페인 및 설문조사 활동 실시 △우수 정책제안 발표 등을 추진해 오는 12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권리보장단은 아동권리 실태와 점검 활동 실시, 아동권리설명서 제작 등 아동권리 주체로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아동권리 침해 실태조사 △조별 활동을 통한 개선방안 논의 △토론회 개최 △책자 및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문제발견과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미래 주인공인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권리 증진을 민선 8기의 핵심 가치로 삼아 노력한 결과, 특·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과 '2024 아동 삶의 질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실시한 ‘2024 한국아동의 삶의 질 연구’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의 삶의 질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아동 권리 실현 기반 조성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놀이와 여가 등 4대 분야 64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 중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케이디비 넥스트원 부산에서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위드 케이디비 브이런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을 비롯해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정상욱 산업은행 동남권투자금융센터장, 신생기업, 투자심사역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심사에 최종 통과한 5개사가 기업투자설명회를 통해 최우수 1개사 5천만원, 우수 2개사 각 4천만원, 장려 2개사 각 3천만원 등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의 도약기 신생기업의 집중 육성과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7억원이며 부산경제진흥원이 수행한다. 20개사를 선발해 기업진단부터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에 투입되는 자금, 상담, 투자유치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해 거대 신생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시연회 날을 개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점이 특이하다. 시는 사업에 선발된 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6월에 예선심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최종 통과한 신생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시연회 날 참여 신생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도 산업은행 직·간접 투자 검토, 국내 최대 신생기업 박람회인 '넥스트 라이즈 2025' 참가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특히 부산본사 이전을 추진 중인 케이디비산업은행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브이런치'와의 협업으로 도약기에 있는 지역 신생기업의 신규 투자유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해는 잠재력을 가진 신생기업을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규모 확장 정책에 집중하며 창업지원 협치 혁신, 대규모 창업 펀드 조성, 세계 창업 허브 기반 시설 조성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창업도약패키지'를 시작으로 지역 창업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 지원 사업들도 계속해서 발굴해 거대 신생기업으로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청년 마음이음 사업 ‘일대일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청년 마음이음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으로 겪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문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에 처음 시작해, 청년들의 높은 호응으로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600명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180명에게 무료로 상담을 지원한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지난 5월에 1차 300명을 모집해 심리상담을 지원했고 이번 2차에도 300명을 모집해 8월부터 지원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지난 5, 6월에 걸쳐 각각 60명씩 모집했으며 이번 3차에도 60명을 모집해 8월부터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참여자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6개 전문 상담 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참여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 심리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지난해 및 올해 1차 모집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다. 올해는 4회의 상담을 지원하며 상담 전 실시하는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맞춤형 상담을 추가로 제공한다. 1회당 상담 시간은 50분으로 상담 일자와 시간은 상담 기관과 협의해 조율할 수 있으며 상담은 지정 전문 기관에서 진행된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자기 이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당 신청 인원은 최대 10명까지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마음치유가 필요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일대일 심리상담’은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7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감수성에 맞는 상담체계를 구축해 부산청년들이 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20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대상은 해수욕장,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부산 대표 음식 또는 하절기 다소비 식품인 밀면, 냉면, 횟집, 돼지국밥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등 다수의 사람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의 위생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6개 구·군이 인접 구·군과 일대일(1:1) 교차 점검을 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 등)은 시와 구·군이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방충시설 설치 여부 △가격표 미게시 여부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 등이다. 아울러 시는 하절기 다소비 조리식품인 밀면, 냉면 등 30여 개를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부적합 판정일 경우 해당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총 277곳을 점검한 결과, 9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외부 가격표 미표시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이었다. 아울러 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54개의 조리 식품을 수거해 검사했으며 그중 2건이 부적합으로 판정돼 해당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우리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나래버스 디자인 재능기부 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부산장애인부모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을 위한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에 대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도우경 부산장애인부모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오는 10월 선보일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티투어 노선을 정해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1호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수요일 주 2회 동부산 노선과 서부산 노선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목·금·토요일은 시티투어 외에 시외지역 관광도 예약받아 운행하고 있다. 나래버스 1호 버스 디자인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 컴퓨터디자인훈련반 10기 학생들의 작품 8점이 사용됐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동일의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으로 도입될 예정인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디자인 제작에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 작품을 활용할 예정이다. ‘제13회 그림이 있는 또 다른 세상이야기 ‘2024 부산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 50점은 내일 정오까지 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오는 10월에 개통 예정인 부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외부 디자인에 발달장애인의 예술 작품을 사용함으로써 장애인 작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장애인식 개선 홍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뮤지컬 '‘야구왕, 마린스’', 세계 시장 진출 시동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청년 예술인 30여명이 함께한 뮤지컬 '‘야구왕, 마린스’'가 오는 11월에 열리는 '케이-뮤지컬로드쇼 in 타이페이'의 뮤지컬 드리밈 피칭프로그램 완성 작품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야구왕, 마린스’는 시와 부산문화회관이 약 2년에 걸쳐 함께 공동 기획·제작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스포츠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선정은 '2024 케이-뮤지컬마켓'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2024 K-뮤지컬로드쇼 in 타이페이'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500석 규모의 극장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블루박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지난 2021년부터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선정된 뮤지컬 드리밈 피칭 프로그램으로는 △장수탕 선녀님 △더라스트맨 △카페인 △야구왕, 마린스 △유진과 유진, 총 5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가 직접 주최하고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세계 시장에 우뚝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는 부산 지역의 청년 예술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신진 청년예술인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야구왕, 마린스’가 기획·제작됐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에게 대규모 작품에서 전문가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진 청년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부산청년들에게 대형 뮤지컬 제작 공연의 배우 및 다양한 분야의 스태프로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영역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부산지역 청년 배우 11명을 선정했고 기획·홍보·무대 예술 분야를 포함해 총 30여명의 지역 청년 예술인이 공연에 참여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시가 청년문화 정책으로 추진한 창작 뮤지컬이 해외에 진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참가작 선정으로 '문화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부산청년의 예술적 역량 강화와 경력 개발에 단비가 돼 지역 예술인이 부산에서 즐기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조선업계·금융계, 조선산업 부흥에 어깨 걸었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저녁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형조선사,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와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상균 에이치디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김종서 한화오션 사장, 유상철 에이치제이중공업 대표이사,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방성빈 비엔케이부산은행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대표들은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을 이뤄 조선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다. 박 시장은 참석 대표들에게 지역 조선산업을 위한 각종 시책을 소개하면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대형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이 소개한 시책들로는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 지원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플랫폼 구축사업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있다. 방성빈 비엔케이부산은행장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한 3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해, 지역 조선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지역 금융기업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출시할 금융지원상품은 특별대출상품으로 지원대상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기자재기업을 대표해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은 △100여 개 조선기자재기업 부설연구소의 집적화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연구개발클러스터 센터’ 건립 후 분양 시 중대형 조선소의 적극적인 입주 검토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에 따른 중대형 조선소의 부스 참가 적극 검토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추진에 따른, 조선소의 구축 플랫폼 사용, 납기정보 공유 등 공동납품 지원 활성화, 총 3건이다.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은 최 이사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박 시장의 요청대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조선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