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부산시, 방사능재난 대비 실제 행동화 훈련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 전역에서 '방사능재난 대비 실제 행동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방사능재난 상황을 가정해 어제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민·관·군·경 통합 '2024년 부산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이다. 시와 16개 자치구·군, 유관기관 등이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방사능재난으로부터 주민보호 체계를 확립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10개 자치 구·군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외 6개 자치구가 참여하며 128개의 행정복지센터도 처음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토론기반 도상훈련과 행동화 훈련으로 나눠 2일간 진행된다. 기장군, 해운대·금정·수영·남·북·부산진·동·동래·연제구 중·서·영도·사상·사하·강서구 이번 행동화 훈련은 정부, 전문기관 등 60개 이상 기관에서 총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버스·기차를 활용한 주민·학생 소개 △주민소개에 따른 교통통제 △차량 오염검사 및 제염 △광역 이재민구호 거점센터 운영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이재민 구호물자 동원 및 재분배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예방적보호조치구역 내 21개 마을 주민과 학생 1천여명이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구역 밖 30킬로미터 지점으로 피난하는 주민 소개 훈련을 실시하고 128개의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갑상샘방호약품 배포훈련을 추진한다. 광역 이재민구호 거점센터인 강서체육공원에서는 이재민등록, 구호물품 배부, 현장급식, 재난심리상담, 차량 오염검사 및 제염, 방사선비상진료 훈련 등을 실시하며 대한적십자사와 영남권트라우마센터,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지역 군부대 등이 협력한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각 유관기관과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며 지휘통제통신체계를 확립하고 방사능재난 대응 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한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10개 자치구·군은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그 외 6개 자치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다음, 응원 요청에 따른 지원 훈련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한다. 교통통제와 광역 이재민구호 거점센터 질서유지를 위해 부산경찰청과 협력하고 소방재난본부는 119구급지원을 통한 응급구조체계와 소방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긴급상황에 대비해 주민·학생들이 소개하는 마을과 학교부터 구호소 현장까지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와 구미대학교 응급의료부사관학과 학생 260여명이 의료봉사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어제 오후 1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고리원전 4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16개 자치구·군 및 유관기관 등과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백색비상부터 적색비상 단계까지 주민보호조치 대응과 불시 우발상황 조치에 대해 훈련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사능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확고히 하겠다. 특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것이다”며 “이번 훈련에 그치지 않고 우리시는 어떤 장소와 시간이든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계속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택시운송사업의 구분 변경을 신고제로 전환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당초 자체 총량제 및 자격 기준에 따른 부분 인가제 시행에서 자격 요건 완화 등에 따른 신고 수리제로 전환·시행한다. 택시사업자들은 이번 요건 완화로 택시 구분 변경이 더욱 자유로워지게 됐다. 시는 부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된 택시운송사업의 구분 변경과 대형택시 총량 증원 내용을 관련 규정에 반영해 지난 22일 고시했다.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구분 변경에 따른 신고 수리 기준 및 운행 준수사항 등 이번 고시의 핵심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대형택시의 증원을 허용하는 것으로 기존 40대에서 100대로 총량이 증원됐다. 한편 시는 대형택시 총량 증원에 대비해 대형택시 대기라인을 추가 배정하고 오는 7월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산·경남의 관문인 '김해공항'과 '부산역'의 1차로에서 중형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범 전용 대기 차로를 이전하는 등 일부 조정했다. 시는 대형택시 총량 증원에 앞서 택시 대기 공간 확보를 위해 택시사업자 간 이해관계를 조율해왔다. 올해 4차례의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부산역 영도 방면에 대형택시 대기 라인을 추가 배정했다. 또한 김해공항과 부산역 해운대 방면의 1차로를 기존 모범 전용에서 시민들에게 친숙한 중형택시가 대기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시는 대형택시의 운행 확대를 위해 이번 세부 총량 증원 외에도 운행 규제를 완화해 중형에서 대형택시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수안 시 택시운수과장은 “김해공항과 부산역에서 가족 단위나 짐이 많은 여행객은 일반 중형택시로는 이동하기 어려워 여러 택시에 나눠 타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신고제 전환 시행으로 대형택시가 많이 보급돼 이러한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십 년간 고착화된 김해공항과 부산역의 택시 대기 차로를 시민 편의 중심으로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신고제 전환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2025년도에는 총량 자체를 폐지해 택시운송산업의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2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7회 2024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으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 대회의 공동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방성빈 비엔케이 부산은행장, 박윤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질적인 부문에서 자문과 협력을 한다. 대회 기본계획 수립부터 세부 프로그램 개발, 주요 연사 선정, 그리고 홍보 전략 수립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계, 언론계, 마이스산업계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기획실무위원회를 운영한다. 자문위원회는 대회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각 분야의 전문 지식으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기획실무위원회는 자문위원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기조 강연, 세미나, 토론회 기획 및 운영 등 행사의 세부 계획과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제27회 2024 부산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조 강연과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한다. 자원봉사 관계자 80여 개국 1천 4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적 자원봉사 관계망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정보마켓 플레이스, 볼런투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의 자원봉사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 자원봉사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가 시범 구축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도 참가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봉사활동의 상호교환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참가국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는 부산이 세계적 자원봉사 중심지의 역할을 다질 중요한 기회”며 “시민 여러분과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직위원회 출범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끌어 나가겠다”며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인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업종 공동·특화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특화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 고유의 특색을 가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유망업종’을 선정하고 해당 업종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마케팅 지원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이색디저트' 업종 지역 소상공인 총 57개사가 응모해 5.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이색디저트로서 상품의 특색과 성장 가능성, 지원 필요성, 신청자의 추진 의지 등 평가위원회의 평가 기준표에 따른 고득점순이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10개사는 △몽벨쉘터 △슈와게뜨 △스미다 △오손 △원더랜드 △원시학 △위파티 전포 △츄이티 △캔유라이크 △헤이플롯이다. 판매 디저트의 종류를 살펴보면, 아이싱쿠키, 몽블랑, 슈게뜨, 산도, 빙수, 캔케이크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독특하고 이색적인, 그리고 맛까지 사로잡은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다. 시는 선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선 등 맞춤형 특화 마케팅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플리마켓 개최 △분야별 자문 등의 공동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업체의 소재지를 보면, 부산의 대표 카페·디저트음식점 밀집지역인 부산진구 전포동 카페거리,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 해운대구 해리단길, 총 8개의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 지원을 계기로 주변상권의 이색디저트 업종이 상호 발전하며 동반 성장하는 상승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선정된 이색디저트 업종 소상공인 10개사에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이색디저트 업종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며 “특히 선정기업 가운데 부산의 디저트를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이색디저트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전체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트라이포트 혁신전략’ 수립 나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년 6월까지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트라이포트 혁신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이 가진 세계적 수준의 공항·항만·물류, 배후시설을 연계한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으로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다. 3대 추진전략은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 정립 △맞춤형 제도 및 특구 운영체계 구축 △협치 체계 구축 및 신산업 발전이다. 구체적으로 물류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과 항공·항만·철도가 연계된 부산형 트라이포트 모델을 개발한다. 제도적·정책적 방안으로 트라이포트 국제물류특구와 경제특구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가 특구 지정과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협치 체계 구성안을 마련한다. 부산의 도시경쟁력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업활동에 방해되는 각종 규제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방안 등 투자유치 및 신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한편 용역 착수보고회는 지난 23일 신공항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학계와 국내 연구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주요 과제를 검토하고 향후 수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삼현 동의대학교 교수는 부산시 트라이포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체성을 구축할 것과 물류산업 전방위에 걸친 연계성 검토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천곤 산업연구원 박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신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특구 위주 사례와 신산업 투자유치 전략 분석이 있어야 하며 타 지자체와 경쟁 관계보다는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는 인력 유치, 활용 방안과 물류 관련 연구개발 분야 실현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을 구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하용 부산연구원 박사는 기존 연구결과와 새로운 정책·제도 등과 지속적인 연계를 강조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하되 국가·세계 관점에서의 혁신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과 공항·항만·철도가 연계된 부산형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수립된 전략을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과 현재 시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 용역과 연계해 적극 추진함으로써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물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마이스업계와 ‘도시브랜드 홍보 협력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11시 시청 인근에서 민·관 마이스업계 전문가들과 ‘도시브랜드 홍보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마이스업계에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 취지와 의미, 활용법 등을 공유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도시브랜드 홍보·확산을 위한 전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유관기관, 마이스 협회·단체, 그리고 마이스 행사를 직접 수행하는 민간 업체 등에서 민·관 전문가 8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들과 △도시브랜드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올바른 도시브랜드 활용법 △민·관 협력을 통한 도시브랜드 확산 전략 △대규모 마이스 행사 연계, 민간 주도 도시브랜드 홍보 활성화 방안 △도시브랜드를 반영한 홍보물 제작·배포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마이스 행사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홍보·확산을 위해서는 민간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마이스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국내·외 주요 인사와 관람객들이 대규모로 참석하는 마이스 행사가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확산할 절호의 기회라는 것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세계인들에게 부산의 이미지가 긍정·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면, 마이스 행사 유치에 큰 도움이 돼 부산의 마이스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도시브랜드 홍보 전략에 적극 반영하고 민간이 주도적으로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홍보·확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브랜드 홍보·확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대한민국 대표 초소형위성 분야 전문가 세미나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한국우주과학회는 오늘부터 31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제9회 초소형위성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소형위성 워크숍'은 국내 초소형위성 개발과 응용 등 관련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창설됐다. 우주산업 분야 연구기관, 대학, 기업, 공군 등 산·학·연·군·관 전문가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초소형위성 산업의 최신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시는 올해 3월, 한국우주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제9회 워크숍’을 부산으로 유치하고 공동 개최를 공식화했다. 시는 2022년부터 이 워크숍에 후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워크숍은 △5개 분야 41개의 초소형위성 관련 주제발표 △전시·홍보 공간 운영 △참여자 간 상호 교류 △산업체의 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워크숍 첫날인 29일 진행되는 ‘산업체의 날’에서는 우주산업과 해양데이터 관련 기업의 홍보 연설, 창업기업 육성기관 투자사들과 기업의 만남 등이 진행돼 실질적인 관계망 형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숍의 개회식은 30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박종욱 한국우주과학회 회장,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을 비롯해,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다양한 기관·단체의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한국천문연구원, 부산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해양관측 초소형위성 '부산샛'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에 부산샛을 우주로 발사해 해양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나사와 협력해 세계 기후변화 공동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초소형위성 ‘부산샛’을 활용한 기후변화 공동연구는 해양환경 분야 대표 국제회의인 아워오션콘퍼런스의 공약으로도 채택돼 이행 중이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해 국제사회, 국가, 기업 등이 6가지 핵심의제에 대한 자발적 공약을 제출하고 실천하는 국가정상급 참여 국제회의다. 시는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 부산 유치에 성공해 2025년 4월 개최한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해양관측 초소형위성인 '부산샛' 개발 외에도 해양쓰레기 처리, 해양미세먼지 저감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위성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련 산업의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초소형위성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위성서비스 산업이 산업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만큼, 관련 사업을 시정 전반으로 확산해 신산업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 참가 소상공인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부터 6월 10일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에 참가할 지역 요식업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은 경쟁력이 있으나, 매출 하락 등 정체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 정체기를 벗어나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스타 컨설턴트가 직접 소상공인을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를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업체당 최대 800만원의 개선지원금을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3년 이상 요식업을 영위 중인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이며 참가신청은 오늘부터 6월 10일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후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소상공인 가운데 10개의 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쟁력이 있음에도 고금리, 고물가 등 경기 악화로 매출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핵심 점포로 성장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부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신청 준비해볼까?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 청년들의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내면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천 명에게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이상 청년에게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와는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새롭게 단장된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은행 동백전으로만 1만원 결제가 가능하므로 아직 동백전이 없는 청년은 신청일 전까지 동백전 앱 설치와 본인 명의의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공연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목록과 일정은 7월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청년지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리시는 부산 청년만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도입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이 문화예술을 보다 더 가깝게 느낄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김해공항 국제 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 공모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재정지원을 통해 항공사들의 부산발 중·장거리 노선 신규취항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과거 1년간 김해공항 미취항 노선 중, 취항일부터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는 중·장거리 정기 여객노선과 연 4회 이상 운항하는 장거리 부정기 여객노선이다. 재정지원 규모는 △장거리의 경우 기준탑승률과 관계없이 운항편당 정기편은 1천만원을, 부정기편은 2천만원을 지원하고 △중거리의 경우 평균탑승률이 기준탑승률인 80퍼센트 미만일 때만 운항편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재정지원 예산은 총 10억원으로 예산의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5천 킬로미터 이상 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대비하고자 지난해보다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금액을 인상했다. 장거리 정기편의 경우 기준탑승률(전년, 기준탑승률인 80퍼센트 미달 시 지원)과 관계없이 지원하며 장거리 부정기편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지원액을 5백만원 상향했다. 한편 시는 지난 주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노선의 신규운수권이 항공사에 배분된 만큼 올해 공모를 통해 지방공항 최초로 부산에서 장거리 정기편이 개설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4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부산~자카르타노선 신규운수권을 진에어와 에어부산에 각각 주 4회, 주 3회씩, 부산~발리 노선 신규운수권을 에어부산에 주 4회 배분한 바 있다. 신발제조, 해운 등 상용여객 수요가 많았음에도 직항노선 개설이 가능한 운수권이 없어 항공편이 개설되지 못했던 부산발 인도네시아 노선이 신규운수권 배분으로 올 하반기 중에는 정기편이 개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30여 회 이상의 국토부 건의 등 우리시의 갖은 노력을 통해 확보한 부산발 장거리 신규운수권에 더해 이번 재정지원 공모로 지역 상공계의 숙원이었던 부산발 최초 장거리 노선이 올해 중 개설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노선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다양한 세계 항공 관계망을 계속해서 확충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