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은 해방을 넘어 우리가 어떤 국가를 세울 것인가를 묻는 역사적 출발점이었고 그 갈림길에서 우리는 지난 80년간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길을 쉼 없이 달려왔다. 우리 부산은 시대의 전환기마다 대한민국의 내일을 앞장서서 열어온 도시로 다시 한번 우리 부산이 국가 대전환의 길을 여는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이미 부산은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과 물류가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광복 80년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으로 반만년 겨레의 역사 위에 더 높은 희망의 깃발을 세우는 길, 그 중심에 또다시 우리 부산이 우뚝 서 나아가자”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시와 구·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서 희생과 헌신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독립선열에 경의를 표하고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8월 11일부터 내일까지 5일간 주요 간선도로변, 대중교통 등 부산 곳곳에 태극기를 게양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린다.
가수 싸이,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특별 홍보대사 활동 본격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중적 홍보를 위해 지난달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한 글로벌 케이팝 스타 싸이와의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가수 싸이를 두 대회의 특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최근 싸이가 직접 참여한 홍보 영상이 도착함에 따라 위촉 사실과 함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알리게 됐다. 싸이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에 케이팝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초 1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고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싸이흠뻑쇼' 공연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싸이가 지닌 전 국민적인 인지도와 호소력, 그리고 도전 정신과 대표곡 ‘챔피언’을 통해 전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어 특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 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대형 공연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진행한다. 오는 8월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5'에서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객 약 2만 2천 명을 대상으로 △[홍보관 운영] 키오스크 퀴즈 행사, 포토존 설치, 홍보 광고지와 기념품 배부 등 △[홍보영상 송출] 공연 직전 대형 전광판을 통한 홍보영상 송출 △[싸이 홍보멘트] 공연 중 싸이의 직접 멘트, △[마스코트 설치] 체전 마스코트 '부기' 공기 놀이기구 설치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싸이의 전국체전 홍보영상, 체전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 등을 통해 전국체전을 ‘함께하는 축제의 장’ 으로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모두가 즐기는 에너지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싸이 특별 홍보대사 위촉과 싸이흠뻑쇼와 연계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통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2024년 부산광역시 적극행정 브랜드 아이덴티티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부터 7월 15일까지 ‘2024년 부산광역시 적극행정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준비된 행정,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해주는’ 적극성을 담아, 시민들에게는 만족감을, 공무원들에게는 일하는 보람을 더하고 투명하고 활기찬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구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부산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상징과 문구를 담아 디자인의 특징, 상징성 등 작품 설명을 포함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전자우편으로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 작품에 대해 △창작성 △활용성 △심미성 △상징성을 평가해 1, 2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작품에 대해 부산시장상과 상금 총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이다. 시는 이번 선정 작품들을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물, 교육자료 등에 두루 활용할 예정이다. 한상우 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부산시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에게 부산의 적극행정을 대표할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될 것이다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학교 앞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초등학생이 스스로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신고하는 '학교 앞 안전 지킴이'다. 이 제도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간 시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39개 초등학교에서 208명의 학생을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안전히어로즈 역할 및 안전신고 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교육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현황 보고 △위촉장 수여 △안전실천 선서 △인사말씀 △격려사 △안전구호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행정안전부 관계자, 안전모니터봉사단, 학부모 등 2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8명의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향후 2년간 △통학로 놀이시설 등 학교·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찾아 신고하는 안전신고 활동과 △국민안전교육플랫폼,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 등의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위해 앞으로 봉사시간 인정, 다양한 안전교육·체험 기회 제공, 관련 행사 우선 초청, 포상 등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서도 '어린이 전용 안전신문고 앱' 개발, 우수 활동 학생 표창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지키기 위한 '학교 앞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활동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학교 앞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함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의료 버스 타고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서다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특별 예우에 나선다. 박 시장은 오늘 부산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나 이들의 희생과 공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통해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먼저, 오늘 오후 2시 박 시장은 부산보훈복지회관을 찾아 부산 보훈단체장 12명과 차담회를 가진다. 이들에게 참전·보훈명예수당 및 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개최 등 시가 마련한 주요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단체별 건의·현안사항을 청취·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논의된 단체별 건의·현안 사항이 모두 지원·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차담회에 이어 시는 초고령화 도시에 대응해 박형준 시장의 대표 공약이자 노인 복지정책인 '찾아가는 의료 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권역별 보훈회관 3곳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에서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한다. 보훈회관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기초 상담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 건강검진에 참여하는 김형배 씨는 군 복무 중 비무장지대를 수색하다 지뢰 폭발로 왼쪽 다리를 잃고 의족을 하게 된 상이군인으로 이러한 역경을 딛고 장애인 최초로 태권도 7단을 달성하고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이뤄내 대한민국 상이군인의 자랑이자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 시는 김형배 씨와 같이 나라를 지키다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을 시가 극진히 예우하는 차원에서 의료버스를 통한 건강검진을 앞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제는 고령이 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시는 의료버스를 비롯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예우·지원정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의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 밀 페스티벌’에 로컬·미쉐린가이드 맛집이 온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부산 밀페스티벌’의 밀푸드 편집샵 참여 맛집 20여 곳을 공개했다. ‘밀푸드 편집샵’은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부터 부산 맛집, 디저트까지 밀로 만든 음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다. 오늘 공개되는 밀푸드 편집샵에는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과 서울에 소개된 △램지 △코르파스타바 △르도헤 △도우룸 △류니끄와 지역 맛집인 △코카모메 △동백아가씨 1961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지역 맛집에는 △고메밀면 △남천면가 △류센소 △더프타운 등이 있으며 디저트 구역에는 △츄러스 1500 △파머스가든 △읍천리382 등과 별도 주류 공간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도우룸의 이준 셰프와 류니끄의 부산 출신 류태환 셰프 등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5개 업체의 셰프들이 깜짝 방문해 직접 음식을 조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밀 관련 역사, 과학, 미술 등 밀의 세계를 탐닉하는 위트&위트 콘서트의 출연진도 최종 확정됐다.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역사스토리텔러 ‘썬킴’ △맛칼럼니스트 ‘박상현’ △요리연구가 ‘홍신애’뿐 아니라 △금정산성막걸리 ‘유청길’ 명인 △부산 수제맥주 와일드웨이브 ‘김관열’ 마스터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 △우동의 달인 ‘박상현’ 셰프 △푸드디렉터 ‘김혜준’ △베이커리 ‘이호영’ 셰프 등이 시간대별로 출연해 밀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연꽃단지 일원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운영하는 우리밀 전시, 밀약과 만들기, 국수 제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한편 미쉐린 맛집과 지역 맛집의 한정 세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티켓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사전 한정 판매된다. △미쉐린 맛집 음식 1개와 지역 맛집 음식 1개, 식전 환영주로 구성된 세트 메뉴와, △로컬 맛집의 음식 2개와 식전 환영주로 구성된 세트 메뉴가 할인된 가격으로 각각 2만원, 1만6천 원에 시간대별로 판매된다. 총 사전 판매 수량은 2천 개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은 큐알코드를 활용해 현장에서 단일메뉴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의 경우 대기가 있을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누리집의 축제 소개-프로그램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토크 콘서트, 각종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아울러 이번 축제를 계기로 부산에 미식 관광이라는 새로운 유행이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58곳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단체수업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부산시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소통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단체수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소통중심 놀이형 어린이 영어교육’이다. 작년 시범사업 이후 올해 4월부터 시 전역 33곳의 ‘들락날락’에서 주 2회 16주 과정으로 확대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1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들락날락' 중 단체수업이 가능한 21곳의 '들락날락'에서 58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7월부터 16주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수업 내용은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과 파닉스 수업 등으로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6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단체수업을 시행하는 인근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수업은 시범 사업으로 총 58개의 수업만 개설돼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단체수업이 가능한 ‘들락날락’ 현황과 신청 방법은 ‘들락날락’ 누리집-소식-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단체수업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파악해 내년부터 점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우리시는 세계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부산의 미래인 아이들이 세계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영어정책들을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을 위한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 사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부산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조성을 위한 사업비 5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돼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와 부산문화방송,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마라톤 행사 참가비로 마련됐다. 한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기브앤 레이스 행사 참가비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전달해오고 있다. 부산에서 5회째를 맞이한 올해 ‘제11회 기브앤 레이스’는 역대 최대 참가인원인 2만명을 기록하며 바다 위 광안대교를 달리는 가슴 벅찬 감동을 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형준 시장은 “벤츠코리아, 부산문화방송,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부산에 기부문화가 잘 정착되고 있다. 이번 기부 또한 부산의 아동학대 예방과 효과적인 아동학대 사례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서주시는 기관에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기부금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관세청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고광효 관세청장이 참석한다. 부산세관 옛청사는 1911년에 준공돼 부산항의 역사와 함께 국제무역 도시로서의 부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이었으나, 1979년 부산대교 진입로 개설 공사로 인해 철거됐다. 이전부터 옛청사 복원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이해 해양 문화와 근현대 문화를 연결하는 대표 시설로 조성하자는 시민 목소리가 커지고 북항 재개발을 통해 관세청에서 복원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는 등 지금이 복원의 적기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던 부산세관 옛청사의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부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상호 공동 협력한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가진 진정성 있는 복원과 위상 확립을 위한 조사연구 △복원 후 시민친화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주변 지역의 근현대 문화유산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교류 활성화 △그 밖에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복원될 부산세관 옛청사는 부산항의 역사와 관세청의 역할을 조명하는 전시관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159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천 제곱미터, 지상 2층, 첨탑부 4층 규모로 복원하며 2026년 12월에 준공해 2027년 3월경 개관 예정이다. 건물 자체가 가지는 멋과 더불어 바다와 어울리는 정취를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 오페라하우스, 부산항 1부두, 부산근현대역사관, 임시수도기념관 등 주요 명소들과 자연스럽게 연계해 부산의 관광 시너지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로 들어오는 첫 관문인 부산항을 지키는 관세청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 부산세관 옛청사 복원은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부산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부산이 더욱 매력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관세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늘을 향한 도전 ‘2024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4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의 승인 대회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시가 후원한다. 해양도시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안리의 그림 같은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전 세계 13개국 47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신의 한계를 향한 도전을 펼친다. △남자부에는 한국기록을 8번 갈아치운 연제구청 소속의 진민섭을 필두로 국가대표 한두현, 일본 국가대표 미사키 에지마 등이 출전하며 △여성부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소피 거터머스, 중국 대표 출신 챠올링 천과 한국 국가대표 임은지, 조민지 등이 출전한다. 유 주니어 남자부에는 대회 기록 보유자인 대만의 즈치앤 왕, 일본 국가대표 료타 무라코소 등이 출전해 미래의 장대높이뛰기 스타들을 직접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틀에 걸쳐 △유20 주니어 남자부를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 △성인 남자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부산문화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도 호평받았던 '광안리 엠 드론 라이트쇼'와 올해도 협업을 진행해 '장대높이뛰기'를 주제로 드론쇼를 진행한다. 한여름 밤 부산의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경기 중간에 경품 추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중들이 장대높이뛰기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해변의 여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가 부산의 매력을 한껏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이집트-탄자니아 무역사절단’ 파견… 부산 소비재 수출길 활짝 열어 [금요저널] 부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부산지원단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탄자니아 다레살람에 소비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동과 아프리카를 잇는 요충지인 이집트 카이로와 무역 중심도시 탄자니아 다레살람의 신규 생활 소비재 2개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중동, 아프리카로 교역 범위를 다각화하는 이유는 신흥 국가들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교역 전략국으로서 중요성 때문이다. 무역사절단에는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부산지역 소비재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구매자와 129건의 일대일 대면 상담을 벌여, 402만 달러의 계약체결 등의 우수한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8개사는 주로 △화장품△유아용품△페인트△의료기기 소비재를 취급하고 있다. 참가기업은 모두 카이로와 다레살람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관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도 카이로와 다레살람의 안정적인 현지 수출시장 협력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동발 위기 확산, 홍해사태 등 불안정한 세계 통상환경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의 신흥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한 새로운 소비재 시장 개척과 정보 획득으로 세계 경제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수출기업에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회의 땅 탄자니아 등과 같은 다양한 신흥시장을 개척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을 적극 소개하는 등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지역 대역유통업체 대상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 발표 [금요저널] 부산시가 지역 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15개사,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기여도 조사는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대형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됐다. 평가지표는 총 2개 분야 8개 항목으로 각 지표는 유통업체,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매년 수정·보완되고 있다. 2024년도 지역기여도 조사는 2023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하며 조사 결과 전반적인 지표가 온라인 유통업체의 강세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주요 지표 가운데 지역인력고용 비율)과 지역생산품 납품액 비율)은 각각 전년 대비 0.1퍼센트포인트와 2.3퍼센트포인트 상승한 반면, 지역상품 납품액 비율)과 지역업체 입점 비율)은 각각 전년 대비 0.4퍼센트포인트와 0.6퍼센트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내 회의실에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에게 지역기여도 실적 제고를 위해 공익사업 참여와 상생협력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나온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마트'를 종합평가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동백상회 유치로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등 다수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메가마트는 지역인력 고용현황과 지역상품 납품현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또, 침체한 오프라인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인근 전통시장, 골목상권과의 상생협력도 추진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시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지역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대형유통업체와 적극 협의해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기여도를 높여나가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들도 계속해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