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2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세종시 치매안심센터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전기버스를 타고 수목원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다. 특히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궁궐정원 등을 산책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관계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김수영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화목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돌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소담동 겨울철 재난 대비 제설장비 점검 [금요저널] 세종시 소담동 자율방재단이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제설장비를 일제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강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형 제설 장비, 살포기 등 주요 장비들의 작동 상태 및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소담동은 자율방재단에 장비 운용 요령 교육과 안전수칙 교육도 진행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단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재난 발생 시마다 발 벗고 나서주시는 자율방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시 도로관리사업소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친환경 제설제 1,200톤을 지원받았다는 내용이다.이는 염화칼슘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도로 제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조치이다.해당 제설제는 주요 간선도로 및 취약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한글축제 충녕이네 한복가게 앞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하는 최민호시장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한글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오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충녕이네 한복가게’ 가 큰 인기를 끌었다.3일 동안 270여명의 어린이가 한복을 입고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현장을 찾은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 거리를 걸으며 마치 거리 패션쇼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연출했다.도포 위에 새겨진 한글 문양의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어린이들과, 젊은 세종 충녕을 떠올리게 하는 충녕복을 입은 아이들이 함께 걸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앞서 전날에는 ‘올고운 어린이집’ 원아 13명 단체로 한복체험에 참여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가치를 배우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한복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배우는 현장이 됐으며, 체험학습을 통해 어릴 때 축제의 기억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충녕이네 한복가게’는 세종의 아침 이유진 대표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젊은 도시 세종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한복을 통해 세계 속 축제로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SNS를 통해 행사를 접하고 전주, 인천, 청주, 대전 등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많았다.한 관람객은 “SNS에서 한글 한복을 입은 아이의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도 꼭 체험해보고 싶다고 해 방문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람객은 “다른 도시의 한복 체험에서는 한글이 새겨진 한복을 볼 수 없었다”며 “한글한복은 특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전했다.또한 축제를 즐기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글한복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어린이용 한글한복을 사이즈에 상관없이 걸치듯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한글과 한복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아름다움에 감탄을 표했다.외국인 방문객들은 한글한복을 ‘가장 인기 있는 한복’ 으로 꼽으며 한글날을 맞아 선보인 한글한복이 이번 축제의 대표적인 체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충녕이네 한복가게’를 운영한 이유진 대표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한글한복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콘텐츠임을 이번 행사를 통해 확신하게 됐다.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고 밝혔다.이어 “행사 진행을 위해 점심도 거르며 봉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아이들이 한글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며 “한글과 한복의 조화가 세계 속으로 더 뻗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충녕이네 한복가게’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제출하면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한글한복을 입어보기 위해 방문객들이 몰리며 세종한글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노숙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과 요양시설, 정신요양 및 재활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각기 상이하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예방접종할 수 있다. 12세 미만 면역저하자는 이전 접종력에 따라 1∼2회 접종이 요구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시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면역저하자는 진단서·소견서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시설 입소 확인서 등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세종시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시민들께서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동시접종에도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노숙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과 요양시설, 정신요양 및 재활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각기 상이하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예방접종할 수 있다. 12세 미만 면역저하자는 이전 접종력에 따라 1∼2회 접종이 요구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시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 면역저하자는 진단서·소견서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시설 입소 확인서 등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은 세종시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시민들께서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동시접종에도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연서지구, 조치원2지구의 임시 경계 협의를 위해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시는 연서·조치원2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구조물의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을 기준으로 설정한 경계를 설명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장사무소는 오는 15일 연서면 신대리를 시작으로 연서면 쌍전리, 조치원읍 번암·신흥리 등 사업지구 마을회관, 경로당, 세종시보건소에서 오는 24일까지 운영된다. 현장사무소에는 지적재조사 담당 시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재조사 추진단이 상주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번 임시경계 협의와 관련한 사항을 개별 우편 발송을 통해 안내 완료했다. 기간 내 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 지적관리팀 전화 또는 시청 방문을 통해 협의할 수 있다. 김태훈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임시경계 협의 과정을 통해 지적공부와 실제 현황의 불일치를 바로잡아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한글축제 드론쇼1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 [금요저널] 축제 첫날에만 14만 2,000명의 방문객이 몰린 ‘2025 세종한글축제’가 이틀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새롭게 ‘한글’을 접목해 열린 세종한글축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세종호수공원 및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 첫날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연계 행사를 준비해 지난해 세종축제 첫날보다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더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첫날은 시작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공중에서 화려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에어쇼를 펼쳤고, 세종시 명소 곳곳을 누빌 수 있는 한글런 행사가 열려 대규모 인원의 방문을 이끌었다. 이어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기억을 되살린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외국어 노래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첫날 오후 열린 개막식 공연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으로 절정으로 치달았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의 웃음으로 만들어가는 특별한 문화의 장”이라며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세종시의 매력을 느끼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40만 세종시민을 대표해 우리말과 한글이 공공 영역과 일상속에서 바르게 쓰이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다짐하는 우리말- 글 사용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개막식의 대미는 대규모 드론쇼가 장식했다. 총 400대의 드론은 음악에 맞춰 세종호수공원의 가늘 밤하늘을 배경으로 세종대왕의 한글창제 정신과 2025 세종한글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축제 둘째 날에도 여전히 방문객들에게 쉴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전에는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세종예술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에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공연 ‘신나는 과학술사’ ▲한글 어법과 속담을 퀴즈로 풀어보는 ‘황금종을 울려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가야금 선율로 전통의 멋을 전하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노래’ ▲세종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 마당극 ‘전월산 며느리바위’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호수공원 곳곳에서는 한글- 과학놀이터, 한글담장 체험, 세종 반딧불이 독서뜰 등 상설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한글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문화축제”라며 “2일차에도 한글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시민과 방문객께서 축제장에 찾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한글날 유공 포상(한글문화도시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공보관실) [금요저널] 안녕하세요. 세종시 공보관실입니다. 보도자료 관련 사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보도자료 본문에 최민호 시장 멘트도 추가되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늘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579돌 한글날과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원년을 기념해 한글날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 세종한글축제’ 개막식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기리고 한글문화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개인 12명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포상 명단에는 한글 창제를 기념하는 세계 유일의 마라톤 ‘한글런’ 개최를 위해 후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주영 다옴홀딩스 대표이사 ▲허민제 헤럴드미디어그룹 과장 ▲션 킴 로 YG 이사 ▲이봉주 봉주르봉사단 단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전국 대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정민승 한국일보 차장,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김선영 고려대학교 교수가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솔동 한글사랑거리’ 조성과 활성화 등에 힘써온 ▲정광만 팡쇼과자점 대표 ▲김성태 한글거리상점가 상인회장도 유공을 인정받았다. 이어 한글문화의 예술적 가치 확산에 힘쓴 ▲김순자 세종한글멋글씨협회 회장 ▲유보경 세종갤러리고운 대표, ‘한글과자’로 한글문화의 산업화- 국제화에 기여한 ▲타일러 라쉬- 니디 아그르왈 한글과자 공동대표도 포상을 수여받았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0일 오전 11시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한글문화 공동체(HCC, Hangeul Culture Community)’를 공식 출범했다. 한글문화 공동체는 한글문화 진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공공- 민간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책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꾸려졌다. 이날 공식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는 개인- 기관은 세종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교보문고, 헤럴드미디어그룹, 우노101, 이타북스, 김진명 작가다. 출범식은 지난 4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2025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의 폐막을 앞두고 579돌 한글날의 다음날인 10일에 개최해 프레 비엔날레의 ‘다음’을 기약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세종 한글 미술관(가칭)’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공동체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재 세종중앙공원 관리- 사무공간 등으로 쓰이고 있는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하도록 내부를 새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종 한글 미술관(가칭) 추진을 통해 미술관이 없는 도시에서의 비엔날레 개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전시 운영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한글 미술관(가칭)은 내년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여는 것을 목표로 공간 조성 절차가 착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교보문고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 확립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만의 특화 상품(굿즈)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현수 교보문고 본부장은 협력의 첫걸음으로 한글문화 진흥을 위한 1,000만 원 후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진명 작가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와 손잡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담은 세종의 나라(가제) 집필 착수를 발표했다. 김진명 작가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도시, 세종시와 손을 잡고 세종의 나라(가제)를 펴는 작업에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의 나라(가제)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조명하는 2권 분량의 소설로, 본 출범식에서 제작 후원을 약속한 우노101을 통해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 맞은편 행사부지에서 ‘도심승마체험’을 개최한다. 세종한글축제와 연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주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말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행사는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의 통제 속에서 안전한 승마 체험을 지원하고, 말의 건강을 위해 회차마다 15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제공한다.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참가자는 신장 105㎝, 체종 75㎏ 이하로 제한된다. 행사에서는 승마체험 외에도 소형 포니 행진과 말 산업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도심승마체험이 세종한글축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워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승마가 생활 속 여가문화로 자리 잡고, 나아가 관내 말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