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몰, 추석 선물대전…전 품목 20% 할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을 통해 추석을 맞아 전 품목 20% 할인 특판전을 열고 전국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나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나주시는 오는 9월 26일까지 ‘2025 나주몰 추석 명절 특판전’을 열고 나주배, 배즙, 쌀, 홍어, 한우 등 대표 농특산물을 포함한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12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특히 ‘천년이음 나주배’는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손꼽히고 있다. 품위, 당도, 품질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나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한 고품질 배로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배 본연의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그대로 담겼다. ‘나주몰’은 지난해 연 매출 1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250% 이상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나주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나주시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차 신청을 받아 자격을 확인한 후 10월 중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문화 활동이 부족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해 영화·공연 관람, 도서 구입, 미용·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다만 의료·유흥·사행성 업종과 항공·철도 요금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된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나주시에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단 본인 영농기반 외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종사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나주愛배움바우처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제외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접수가 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외부 견학 발길 줄이어 [금요저널] 잔라남도 나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진 수처리 및 환경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제주시 연동제성마을회 주민들에 이어 5월 동신대학교 탄소중립 실천 활동 강사, 7월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및 시설 운영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견학은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운영 현장 확인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치단체 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빛가람 수질복원센터의 하수처리 전 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수처리 공정, 악취 저감 설비, 물 재이용 시설 등을 확인하고 시설 내 설치된 관제센터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운영 관리 체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문객들은 “생활하수가 적정하게 처리되어 호수 유지수로 재활용되는 등 자연으로 되돌아가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직접 보면서 도시 환경을 지키는 필수 시설이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과 환경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지만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나주 시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쉽게 다가가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과 환경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나주시,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8월 6일 정부로부터 시 전역이 ‘특별재난지역’ 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 확대, 지방비 부담 완화, 각종 행정,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조치로 나주시는 복구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도 기대된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유실, 주택 및 상가 침수, 농경지 피해 등 총 151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합동조사단은 피해 현장을 정밀 조사했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나주시 전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공공시설 복구비 국고 보조율이 상향되고 일반재난지역에서 제공되는 24개 간접지원 항목 중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요금 감면,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13개 항목의 국가 차원 지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시기를 견뎌오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 복구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1만여건의 피해신고를 내 일처럼 챙긴 읍면동 및 재난관리부서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피해 직후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로 복구계획 수립과 국비 확보 등 후속 조치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복구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공공기관과 함께 협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지난 5일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나주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 강화, 지역 주요 시정 공유, 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정정보관리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까지 10개 기관의 임원 및 간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외부기관 협조 요청사항 전달과 나주시 주요 시정 홍보, 협력사업 설명, 기관별 건의사항 수렴 등이 이뤄졌다. 나주문화재단도 참석해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메세나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나주영산강축제, 국제농업박람회 등 주요 현안과 행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활성화,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다.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김호영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활용 가능한 법인용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제도 도입을 건의했다. 류혜숙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경영관리본부장은 “직원 대상 지역상생 나들이 사업을 통해 지역 명소 방문과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연계하고 있다”며 “공단 독서문화라운지를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정정보관리원은 기관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개선을 요청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우수 문학도서 기증을 제안하며 수요조사를 요청했으며 지역 예술 진흥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과 협력도 함께 강조됐다. 강상구 나주부시장은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 취약계층 기부, 수해 복구 등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서 준 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에너지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 RE100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광주~나주 광역철도 신설 등 핵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공공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휴가철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 추진 [금요저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나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 풍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함께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및 표시 방법 적정 여부,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의 여부, 원산지를 위장해 판매하거나 혼합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 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나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함께 지난 4일과 5일 나주목사고을시장, 영산포 풍물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수상자 발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백호임제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제5회 백호임제문학상 수상자로 김수열, 임유영, 박상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본상에는 김수열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날혼’ 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이승하, 박형준, 문태준은 “인간에 대한 끈끈한 연대에서 출발한 시인의 육성에서 생명과 평화를 향한 절절한 몸부림과 문학적 진경이 느껴진다”며 “백호 임제가 지향한 시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제주 출신으로 1982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래 공동체의 삶과 시대적 아픔을 진정성 있게 노래해 왔으며 오장환문학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젊은시인상은 임유영 시인의 ‘오믈렛’ 이 선정됐고 심사위원 오은, 유희경, 이원은 “자유로운 언어 감각과 다성의 조화, 구조적 안정성, 독창적 에너지를 두루 갖췄다”고 평했다. 임 시인은 2020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수상작 오믈렛은 시인의 첫 시집이다. 나주문인상에는 박상희 작가의 장편동화 ‘돌탑이 된 사람들’ 이 선정됐다. 심사위원 이승하, 박형준, 문태준은 심사평에서 “어린이 역사동화의 가능성과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며 “일제강점기 강제노동과 수몰이라는 역사의 무게를 공동체적 치유로 회복하고 승화한 문학적 성취”고 평가했다. 박 작가는 1981년부터 나주에 거주하며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여행’, ‘이모티콘 할머니’ 등을 집필했으며 올해 장편동화 ‘정의로운 땅, 나주’ 출간을 앞두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독하고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온 세 분의 문인들에게 이번 수상이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백호임제문학상이 한국 문단에서 신뢰받는 문학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백호임제문학상은 2025년 3월부터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비공모제로 나주문인상은 공모제로 진행했다. 본상 및 젊은시인상은 최근 2년 내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했으며 나주문인상은 부문 제한 없이 5월 한 달 간 공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및 심사평 등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소비자 피해 예방, 제도적 장치 마련하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지역 내 무분별한 방문판매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 속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전개한 ‘건전 소비 캠페인’을 통해 이른바 ‘떴다방’ 영업소의 철수를 이끌어내며 시민 주도의 민관 협력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6일 최근 미끼상품, 과장 광고 등으로 시민 피해가 우려됐던 특정 홍보관 중심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진 건전 소비 캠페인이 영업점 철수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전개됐으며 홍보물 배포와 거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방문판매의 주의사항을 적극 알렸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 피해가 우려된 특정 홍보관의 방문판매 행위와 관련해 시민들의 연대와 실천으로 만들어낸 떴다방 철수 성과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발표했다. 윤 시장은 입장문에서 “시민들이 과소비와 가정 내 불화 등에 노출되었던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소비 문화를 지키기 위해 상인회와 시민단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전소비 캠페인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하나의 방문판매 상술을 물리친 것을 넘어 시민 모두의 힘이 모였을 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자랑스러운 결과”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성숙한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그동안 나주경찰서와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불시 점검 등 해당 영업점을 수시 단속했고 20개 읍면동 마을방송, 문자 안내, 전 마을회관 대상 피해예방 교육 등 전방위적 대응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시민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소비생활 보호와 지역 상권 수호를 위해 떴다방의 불공정거래 피해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입장문 말미에 “상인회와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건전한 소비생활 보호와 지역 상권을 지키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법령 개정 건의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도심 속 물축제 ‘드들섬 페스티벌’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를 위해 마련한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5일 남평읍 구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약 1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신나는 공연으로 도심 속 여름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의 자원봉사 참여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축제로 치러졌다. 행사장은 대형 물놀이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구성한 워터파크존을 중심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몄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그늘막과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매일 저녁에는 DJ 야외 공연이 펼쳐져 남평의 여름밤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였고 지역 단체가 운영한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시원한 음료가 제공돼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기상 악화 시 대비 계획도 마련했다. 실제로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호우특보 예보에 따라 행사 일정을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조기 종료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이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드들섬 페스티벌은 도심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대표 피서지로 자리잡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드들섬 페스티벌을 포함해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 조성을 위한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빛가람 호수공원 워터파크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안전관리 인력 배치로 쾌적한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청소년들, 프랑스에서 세계와 소통하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소년의 국제 감각과 도전 정신을 키우기 위해 지원한 ‘프랑스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에 관내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5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프랑스 레사블돌론 일대에서 열렸으며 한국,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5개국 청소년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교류와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교육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 10명이 클레르몽페랑의 초청을 받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국가별 전통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부스 운영, 스포츠 활동, 야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상호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해안 도시 레사블돌론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핑, 자전거, 수영 등 신체활동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고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개선문 등을 견학하며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세계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새로운 문화에 대한 두려움보다 기대가 더 커졌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와 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국제 청소년 캠프는 나주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프랑스 캠프 외에도 2025년 겨울방학 중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국 어학연수를 준비 중이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는 동신대학교와 협력한 계절별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연령별 맞춤형 국제 체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아동복지 특화사업 ‘슬기로운 방학생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 기간 중 돌봄 공백과 여가활동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체험형 아동복지 실현에 나섰다.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실무분과는 지난 4일 나주시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2025년 특화사업의 일환인 ‘슬기로운 방학생활, 여름아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방학 중 돌봄 공백, 여가활동 부족 등 아동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실무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총 16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인솔자, 실무분과 위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체육놀이 기관과 협업해 다채로운 협동놀이와 스포츠 활동이 펼쳐져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동들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 아동들은 센터를 넘어 다양한 친구들과 자유롭게 어울리며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특화사업은 아동복지, 교육, 경찰,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실무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실무분과 위원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 복지 문제 해결과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사회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모두가 함께 돌보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5일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 및 공시하기 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 용도변경, 신축 등 특성 변경이 이뤄진 단독주택 등으로 총 681호가 해당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오는 9월 30일 개별주택가격 결정 및 공시 전에 주택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개별주택가격은 나주시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8월 25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 기관에 비치된 개별 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비교 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나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