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몰, 추석 선물대전…전 품목 20% 할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을 통해 추석을 맞아 전 품목 20% 할인 특판전을 열고 전국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나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나주시는 오는 9월 26일까지 ‘2025 나주몰 추석 명절 특판전’을 열고 나주배, 배즙, 쌀, 홍어, 한우 등 대표 농특산물을 포함한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12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특히 ‘천년이음 나주배’는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손꼽히고 있다. 품위, 당도, 품질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나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한 고품질 배로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배 본연의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그대로 담겼다. ‘나주몰’은 지난해 연 매출 1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250% 이상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나주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나주시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차 신청을 받아 자격을 확인한 후 10월 중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문화 활동이 부족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해 영화·공연 관람, 도서 구입, 미용·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다만 의료·유흥·사행성 업종과 항공·철도 요금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된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나주시에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단 본인 영농기반 외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종사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나주愛배움바우처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제외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접수가 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시, 부실 공사 사전 차단 특별점검반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공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예산 절감과 함께 현장 품질관리 효과를 향상시켰다고 5일 밝혔다. 특별점검반은 감사실에 추진 중인 1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시행된 주민 숙원사업 등 174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44건의 지적 사항을 찾아내 신속히 조치를 완료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배수로 정비, 농로 정비, 아스콘 포장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사로 자재 불량, 공정 미흡, 부실 자재 사용 등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특별점검반의 현장 중심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내고 공사 품질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점검 인력을 확대하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민원 발생 이전에 현장을 관리하는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설계 과정부터 사전 검토를 강화해 불필요한 공정과 과다 산정된 물량을 조정해 총 1억 1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점검 체계를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규모 건설공사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사업인 만큼 사전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꼼꼼한 관리가 필수”며 “앞으로도 부실 공사 없는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현장위주의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앞장…건전 소비문화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건전 소비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생활밀착형 소비자 보호 활동에 나섰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중앙로 일대에서 방문판매 피해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내 20개 읍면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활동으로 매일 약 10여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홍보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들은 거리 곳곳에서 리플릿을 배부하고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해 방문판매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피해 사례 예방 정보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을 겨냥한 과도한 물품 구매 유도, 허위 계약 등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신중한 소비와 사전 상담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소비자 권익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생활 속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 주의와 함께 지역 사회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자 보호 활동을 지속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고향 나주서 유소년 꿈 잇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쾌거를 기념해 유소년 대상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8월 2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안세영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배드민턴 여제’로 불리는 안세영 선수의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미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다. 개강식에는 안세영 선수의 부모님을 비롯해 안세영과 이용대 선수를 지도한 최용호 감독을 포함한 지역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소년들을 응원했다. 배드민턴 교실은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 연 2회 운영하며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기본기와 실전 감각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안세영 선수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동호회에 참여하며 재능을 발견했던 실제 사례를 반영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접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배드민턴 교실을 통해 제2의 안세영을 꿈꾸는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꿈을 찾고 재능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주시는 안세영 선수의 빛나는 발자취를 기념하고 스포츠 인재 양성 정책과 기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벼멸구 등 병해충 합동 예찰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2일간 국내로 날아드는 나방류와 멸구류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관내 벼 병해충 발생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 대상 병해충은 벼멸구, 혹명나방 등 나방류,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피해 우려 병해충 8종이다. 이번 합동 예찰 결과 관내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예찰단은 최근 침수 피해지역에서 발생한 흰잎마름병도 윤병태 나주시장의 신속한 결정에 따라 긴급 방제가 이루어져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예찰 과정에서 멸구류 약충이 발견되어 앞으로 더위가 지속될 경우 벼멸구의 급격한 증식과 세대단축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3일 무렵 출수기에 실시하는 기본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기 방제에서는 목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에 대한 충분한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본방제 후인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추가적인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속히 분석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예찰에서 전반적으로 병해충 발생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어 다소 안심이 된다”며 “다만 멸구류 약충이 발견된 만큼 방심할 수 없으며 특히 다가오는 출수기 기본방제를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올해 풍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청정전남 으뜸마을’ 현장 평가 본격 돌입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마을컨설팅단과 함께 읍면동 3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환경 개선 활동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의 맞춤형 평가를 병행하며 마을별 경관 개선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전라남도 시책 사업으로 마을 환경에 대한 인식 전환, 환경 정화, 경관 개선을 목표로 주민이 주도하는 정주 여건 개선 활동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36개 마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40개소를 평가해 전라남도 우수마을 5곳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42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하며 마을 상징물 조성, 담장 벽화 그리기, 대문 명패 제작, 주민 쉼터 조성 등 각 마을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경관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을컨설팅단의 순회 평가와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지속 운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가꾸는 변화가 지역 공동체 회복의 시작”이라며 “주민의 자발성과 마을 특색을 살린 으뜸마을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축산농장 외국인 근로자 폭염 피해 예방 ‘현장 점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무더위 속 축산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근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상시 근로자 3명 이상을 고용한 축산농장 16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폭염 피해 예방 점검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인권이 보장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반은 농장별로 온열질환 예방 자율점검표를 배부, 작성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모국어로 제작된 ‘폭염 안전 5대 수칙’ 안내문과 얼음물을 제공했다. 농장주에게는 근로자 인권 보호와 폭염 대응 지침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특히 기온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냉방기와 통풍장치 설치, 깨끗한 소금 및 시원한 물 비치, 의심 증상 시 119 즉시 신고 이주노동자 인권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현재 나주시 축산농장 49개소에는 총 161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가축 전염병 예방 등 지역 축산업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역시 우리 지역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폭염 대응은 물론 인권과 안전이 보장되는 농장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폭염 장기화 따른 축산농가 긴급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여름철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고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긴급 편성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예비비를 포함한 총 5억 8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축산농가 2077호에 물품을 공급하며 현재 각 축산농가에 순차적으로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축산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 중 2억원은 시비로 추가 편성해 고온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빠짐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7월 초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물품 구매를 위한 일상감사를 사전 완료했으며 현재 농가별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인 축산 농가가 폭염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속한 행정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편성,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환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통령실의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전남 구축’ 발표를 환영하며 RE100 산업단지, 직류 특화지구, 에너지국가산단 등 구축 중인 미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남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발표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을 알리는 중대한 선언이자 전남권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며 향후 국가 전략 실현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입장문에서 대통령실이 발표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에 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체계의 근본적 전환을 예고한 중대한 정책의 이정표”며 “전남이 에너지 대전환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K-그리드는 RE100 실현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AI,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전력 기술이 융합되는 혁신 산업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구상은 지난 7월 정부가 밝힌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맞물려 전남권을 마이크로그리드 중심의 첨단 전력망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구체적 비전이 제시된 것”이라며 “이는 나주시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에너지 중심도시’ 전략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에너지국가산단과 노안일반산단을 RE100 클러스터 산단으로 조성해 이재명 정부의 RE100 정책과 발맞춘 에너지 공급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나주시는 세계 최초 직류 산업 특화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직류 실증 인프라 구축,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센터 운영, 디지털 기반 전력기자재 산업화 등 직류 전 주기 생태계를 완비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무한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차세대 그리드 센터, 초전도 시험설비 등 정부가 지정한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산업의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윤 시장은 “직류 송배전 기술과 핵융합 기반 에너지 기술은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 고속도로 전략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또한 에너지 기본소득 기반 조성, 에너지복지 확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모델 추진 등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정책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향후에도 전라남도, 정부, 에너지 유관기관,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는 ‘K-그리드’ 핵심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직류 송배전 기술과 차세대 전력망, 핵융합 에너지 산업의 두 축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도시이자 K-그리드 혁신기지 심장으로서의 역할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슬기로운 줍깅’…지구를 지키는 금천초 위너스FC 어린이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의 초등학생들이 한여름 밤 구슬땀을 흘리며 지구와 마을을 지키는 ‘줍깅’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체력 단련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금천초등학교 2학년~6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풋살 동아리 ‘위너스 FC’는 매달 한 차례 마을 산책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의 이러한 ‘줍깅’은 장마와 폭염 등 기후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며 “우리 지구 어떡하지?”라는 위기의식과 풋살 실전 경기 준비를 위한 체력단련, 그리고 해질녘 개구리 우는 소리가 정겨운 마을을 소중히 가꾸고자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이 ‘줍깅’ 활동하는 산책로는 마을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지만 페트병과 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쓰레기 문제와 기후 변화, 특히 올해 짧았던 과수원 꽃 개화 기간 사이의 연관성에 주목하며 직접 행동에 나섰다. 풋살 연습과 체력단련, 환경정화를 겸한 줍깅은 단순한 청소 활동이 아니다.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몸소 실천하는 교육 활동이기도 하다. 이들 어린이들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주워 분리배출하고 마을의 깨끗한 환경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들은 줍깅에 대해 “쓰레기가 하수구를 막아 홍수를 일으키고 바다로 흘러가면 거북이도 죽게 만들잖아요. 그래서 쓰레기가 보물 같고 이 활동이 너무 뿌듯해요”, “덥지만 재미있어요. 우리가 지나가면 거리가 깨끗해져 있잖아요. 담배꽁초가 많은데 어른들도 쓰레기를 정해진 곳에 잘 버렸으면 좋겠어요”고 줍기 활동을 하면서 느낀 바를 밝혔다. 이들과 함께 줍깅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위너스 FC 문미애 총무는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대두되는 요즘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신체와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깨끗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줍깅’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과 지역, 그리고 지구를 위한 ‘슬기로운 미래 생활’을 차곡차곡 실천해 나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젠 악취 없는 마을”…나주시 세지면 대산리, 40년 숙원 풀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40년 넘게 지속된 축산 악취 해소라는 숙원 해결을 맞은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과 함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의 기쁨을 나누며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지역 공감대를 다졌다. 나주시는 최근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이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의 기쁨을 나누는 마을 잔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을 잔치는 대산리 죽산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대산 1, 2, 3리 주민들이 공동 주최해 40년 넘게 지속된 돈사 악취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받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인사, 마을 추진위원회,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해 성과를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다. 윤병태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나주의 중심은 농촌’ 이라는 신념으로 농촌 현안 해결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대산리 사업은 그 결실로서 돌아오는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평생 맡아온 악취가 사라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손주들도 마음 놓고 마당에서 놀 수 있을 것 같아 큰 희망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세지면 대산리를 포함해 최근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공모 선정되며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한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