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호수공원에서 ‘나주시 가족축제’를 함께해요” [금요저널] 나주시는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6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가득한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가족, 5월에 친해 봄 함께 봄’을 주제로 나주시립합창단 공연, 태국 전통춤, 행복가정상 유공자 표창과 10여 개의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별히 이번 체험부스에는 가족생애주기 ‘임산부&노인체험’ 이 눈길을 끈다. 이는 가족, 친구, 사회 모두가 알아야 할 가족 공감체험으로 단순한 이벤트성 체험의 의미를 넘어 가족 간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자 준비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골든벨’을 운영하고 늦은 오후에는 도심 속 캠크닉 분위기를 조성하고 야외 극장에서의 영화 감상을 통해 추억과 재미가 함께하는 잊지 못할 가족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가족 축제를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 시간을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 어버이날 101세·106세 어르신 위문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100세를 넘긴 장수 어르신을 만나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기원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8일 노안면에 거주하는 101세 이인범 어르신과 남평읍 106세 박순덕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을 표했다. 윤 시장은 “100세를 넘긴 우리 지역 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고견을 듣고자 찾아왔다”며 “젊은 시절 가족과 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오신 우리 어버이들이 더 존경받고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장한어버이 8명, 효행자 13명 등 총 21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떡, 과일 등 위문품 전달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겼다.
나주愛배움바우처 행운의 주인공은? … 시민 5천명 추첨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 5천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비용을 지원한다. 시민들은 배움과 문화 향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학습 제공기관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다. 나주시는 2025년도 나주愛배움바우처 사업 신청자 8455명 중 자격 검증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5천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나주愛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을 선정해 연간 15만원의 바우처 전용 카드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여가생활을 향유 하면서 삶의 질을 높이는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3년 최초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며 2024년 3천명, 올해는 5천명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자 선정은 자격 검증을 거쳐 윤병태 시장의 추첨 선언에 이은 온라인 추첨으로 이뤄졌으며 지난해 혜택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 우선권을 부여했다. 최종 선정된 시민은 개별 문자로 결과를 통보받으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 결과를 조회해볼 수 있다. 나주愛배움바우처는 5월 말까지 광주은행에서 전용 카드를 발급해야 한다. 기한 내 카드 발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되고 예비 대상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카드 발급자는 학습비가 자동 충전되며 카드 결제 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미 사용액은 자동적으로 소멸된다. 바우처 전용 카드는 공예, 운동, 음악, 각종 자격증 취득 과정 등 관내 200여 평생학습 등록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등록기관 목록은 나주시 평생학습 정보방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전남 최초로 도입한 배움바우처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풍족한 문화생활,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와 여가 향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5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스쿼시경기장에서 ‘제5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스쿼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단식 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는 전 아시아스쿼시연맹 수석부회장인 김원관 전 대한스쿼시연맹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설된 대회로 김원관 회장의 호인 ‘태산’을 대회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회 개막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나주를 찾아주신 스쿼시 선수단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스쿼시라는 체육종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2023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에 스쿼시 전용 경기장을 건립한 이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8회 전국 실업 스쿼시 선수권대회 등 매년 굵직한 스쿼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청 스쿼시 팀이 나주 스쿼시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금요저널] 나주시가 스마트기기와 전문가 상담을 결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모바일헬스케어’를 본격 운영한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신청자 50명을 대상으로 초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6개월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20세부터 64세 사이 질환 진단이나 약물 복용 이력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착순 모집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밴드가 지급되며 스마트폰 내 채움건강 앱과 연동해 걸음 수·심박수 등 생체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식단과 운동을 직접 기록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를 기반으로 건강·운동·영양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과 모니터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간 중 총 3회의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한다. 참여 종료 후에는 우수 참여자에게 스마트 체중계가 지급된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ICT 기반 건강관리가 시민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당 별점 ★★★★★’ 나주시, 위생업소 시설개선 올해 31곳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생업소 시설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나주시는 2025년도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업소를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 업소는 총 31곳으로 영업장 시작일이 1년 이상이면서 3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주방, 홀, 화장실 등 노후화한 영업장 환경개선에 최대 500만원, 입식 테이블 교체 최대 40만원, 장애인 경사로 설치 비용을 최대 80만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영유아 전용 의자 구입, 반려동물 동반 출입 시범업소 공간 분리 및 구획 공사까지 사업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 수요를 반영할 방침이다. 신청 절차와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나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업주들의 시설개선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의 한 축인 외식업주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4월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고 대상은 2024년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법인으로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 법인 등이다. 특히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있는 법인도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무신고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법인은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인 오는 30일까지 관할 자치단체에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 기타 첨부서류를 제출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세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중소기업은 최대 2개월, 일반 법인은 1개월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첨부서류를 제출하지 않거나 안분대상 법인이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하면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신고 대상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또는 유가족이 대표인 중소기업,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군 소재 중소기업 등은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되나 신고는 30일까지 반드시 마쳐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는 위택스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사업장이 있는 시청을 방문하거나 우편 신고도 가능하다. 김경숙 시 세무과장은 “위택스를 활용하면 별도 방문 없이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다”며 “신고 마감일에는 접속량 급증으로 인해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여유 있게 조기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현장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진행돼 공무원 및 농업기술 관련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대응과 심교문 연구관이 농작물 주변의 미세 기상정보 부족에 따른 기상재해 대응의 한계를 지적하며 30m×30m 규모의 농장 단위로 작물 재해를 예측하는 핵심기술과 조기경보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조기경보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현장 적합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의 실질적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관측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특이지형에 대한 예측 모형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작물별로 맞춤형 생육 예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가입 절차 간소화와 시스템 통합 개편을 통해 향후 민간 플랫폼, 농업재해보험 등과 연계해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최춘옥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재해 대응 역량은 곧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조기경보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단위의 정밀한 기상정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농업인이 사전에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재해대응 지침과 함께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되며 농가에서는 회원가입 시 농장 주소와 재배 작물 정보를 입력하면 총 11종의 기상정보와 15종의 재해 예보를 받아볼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사이클팀,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4회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사이클연맹과 인천광역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해 8개의 금메달, 4개의 은메달, 2개의 동메달을 차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나주시 사이클팀의 주장이자 現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 중인 김하은 선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2025년 새로 입단한 안영서 선수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한 나주시 사이클팀의 선전을 반기며 “앞으로도 나주시 사이클팀이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에서 복귀한 나주시 사이클팀은 이번 달 12일 나주에서 개최될 ‘제42회 대통령기 사이클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나주시 사이클팀 장연우 감독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사전경(사진=나주시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환경 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전문가를 양성한다. 나주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전라남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민과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목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개발,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다. 주요 학습 내용은 ‘자원 순환 지도사 자격 취득’, ‘온마을 재활용 마스터클래스’, ‘미디어아트분리배출’ 등이다. 시는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참여자들의 창의적 사고 디지털 역량을 증진시키고 특히 경력 단절 여성을 지역 환경 전문가로 육성해 이들 주도하에 농촌 마을의 녹색 전환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지역 마을, 학교, 단체와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이 교육의 대상이자 주체로 참여해 ‘교육-실천-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의 여성 인재를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의 주체로 성장시키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 중심의 평생학습도시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라톤부터 사이클, 육상까지’ 나주시, 4~5월 대규모 체육행사 열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포근한 봄 날씨에 활기를 더할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4~5월 상춘객과 더불어 대회 참가 선수단 등 대규모 인파 방문이 이뤄지면서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일 전남 서남부권 게이트볼대회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9개 대회가 지역에서 열린다. 지난 6일 11회째를 맞이한 ‘나주 영산강 마라톤대회’에는 전국 마라토너 5천여명이 참가한 벚꽃이 만개한 천혜 영산강변을 질주했다. 국내 최고권위의 사이클대회, 영산강 명품 자전거길을 달리는 대형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나주에서 펼쳐지는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는 전국체전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이클대회다. 국가대표를 꿈꾸는 전국 450여 사이클 선수가 나주에서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2025 영산강 그란폰도 in 나주’는 오는 4월 26일 개최된다. 그란폰도란 이탈리아어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로 2개 종목으로 나뉜다. 그란폰도는 125.4km, 메디오폰도는 104.1km를 완주하는 코스로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나주 영산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지는 ‘전국 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실업 육상 선수들이 육상 트랙을 뜨겁게 달군다. 남자부 22종목, 여자부 22종목, 남여 혼합 2종목 등 총 46종목으로 600여명의 선수단이 나주를 찾을 예정이다. 특히 여자 육상 국가대표로 나주시청 육상팀 소속인 신소망 선수가 주종목인 800m, 1500m에서 대회 2관왕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혜 영산강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춘 나주에서 완연한 봄을 알리는 대규모 체육대회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교통통제 등 불편이 따르겠지만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쌀농사 풍년 예약”…나주시 ‘벼 종자 발아력 검사’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본격적인 논벼 파종 시기를 앞두고 자가 채종한 볍씨의 발아 상태를 확인하는 ‘벼 종자 발아력 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파종 전 종자의 품질을 확인해 육묘 실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판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벼농사의 출발을 돕기 위한 조치다. 검사는 이달 30일까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농가는 볍씨 100g ~ 300g을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에 제출하면 결과를 약 7일 후 확인할 수 있다. 발아력 검사는 볍씨의 수분 함량 측정 후 침종 처리한 종자를 30℃ 항온기에서 5일간 생육시켜 정상 유근 및 유아의 출현율을 기준으로 발아율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발아력이 낮은 종자는 출현율이 떨어져 재파종 등 이중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검사를 통해 품질이 검증된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검사로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벼농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