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막는다…합동단속, 예방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방문판매 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합동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6월부터 나주경찰서와 함께 관내에서 성행 중인 방문판매에 대한 불법 행위 합동 단속과 수시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가 상품 강매, 허위 광고 등 불법 상술이 반복됨에 따라 시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경찰서 세무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안내 포스터를 배포하고 주요 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재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불법 방문판매는 고가의 건강식품,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을 무료 증정이나 사은품 지급, ‘오늘만 할인’ 등의 상술로 판매하며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허위 및 과장 광고와 계약서 미작성 등으로 소비자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으로 지나친 호의나 공짜 마케팅은 경계할 것, 설명에만 의존하지 말고 제품 정보를 확인할 것, 구매 결정 전 반드시 계약서 또는 영수증을 수령할 것, 개인정보를 함부로 제공하지 말 것, 구매 확신이 서기 전까지는 포장을 개봉하지 말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제품 반품이 어려울 경우 청약 철회 의사를 밝히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주시 관계자는 “떴다방과 같은 불법 방문판매는 단순한 상술이 아닌 시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며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읍면동과 협력해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의 대응만큼이나 시민 개개인의 주의도 중요하다”며 “주변에서 떴다방 의심 사례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보건소, 노인복지관 찾아 감염병 무료검진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감염병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주시는 최근 동부노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C형간염, 매독,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혈액 기반 감염병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동부노인복지관 73명, 중부노인복지관 33명 등 총 10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채혈을 통한 신속검사를 받고 조기 진단 및 치료 안내를 받았다. C형간염, 매독, 에이즈는 모두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고령층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회복 속도 지연 등으로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만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검사 결과를 익일 개별 통보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정밀검사 및 의료기관 진료로 연계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찾아가는 방문형 검진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곁에서 건강을 지키는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0명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공공근로사업 33개 사업장에서 72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로 1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25일 선발자에 한 해 유선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사업유형에 따라 하루 3시간에서 8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시간당 1만 30원의 임금과 함께 간식비,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근로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에너지신산업 전력반도체 중심지 도약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를 유치하고 전력반도체 산업 국산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며 에너지신산업과 연계한 전력 소자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력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전라남도, 나주시, 켄텍, 소자협회, ㈜디시오 등 유관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력 소자란 전기기기의 전력 변환, 제어, 안정화 등을 수행하는 전력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의미하며 고효율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종 전기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는 2016년 설립되어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국내 70여 개 전력 소자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전문 산업단체다. 시는 그간 기후 및 에너지신산업 인프라 집적지로서 직류산업,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자재 국산화 허브 조성을 추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라남도와 함께 협회 유치를 제안했다. 이번 호남사무소 유치는 협회가 호남권 최초로 지역 거점을 둔 사례로 에너지수도 나주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협회는 앞으로 켄텍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전력 소자 부품 국산화 정책 제안, 기술 콘퍼런스, 기업 지원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전력반도체 팹리스 기업 ㈜디시오와 업무협약을 맺고 켄텍 내 기업부설 연구소 설치, 기술 협력, 투자 연계 방안을 협의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의 실질적 첫걸음을 뗐다. 이어 열린 기술교류회에는 전력반도체, 에너지, 이모빌리티 관련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최신 기술과 산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사무소 개소는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이자 호남권 최초라 기쁘다”며 “전력반도체 부품 국산화와 기술 자립을 목표로 기업 유치, 인재 양성, 정책 및 행정 지원까지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의미가 있고 그 중심을 나주가 잡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 재배 스마트농업 실증모델 구축’ 본격화 나서 [금요저널] 잔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 시범사업’ 현장 설명회 및 계획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배 과수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재배 생력화를 위한 스마트기술 도입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2026~2027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구체적 계획 수립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시는 농장 환경 센서 스마트 관수 관비, 무인 방제 시설, 농작업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배 재배에 특화된 실증모델 구축을 계획 중이며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대상지 분석, 주요 투입 기술 계획, 현장 확산 가능성 등 용역 중간 성과가 보고됐고 참석 농가와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도 진행됐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최춘옥 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배 재배에 적합한 스마트기술 도입과 함께 공모사업 준비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었다”며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장 중심의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고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남평 청춘 버스킹’ 전통시장에서 청년 문화 꽃피운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남평 전통시장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남평 청춘 버스킹’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나주시는 ‘남평 청춘 버스킹’ 이 오는 6월 21일 7월 6일 정오 12시부터 남평읍 전통시장 내 야외무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평읍청년회가 주최, 주관하고 나주시 문화예술 분야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되는 행사로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이번 버스킹은 지역 고유의 장날 문화와 결합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청춘의 감성’과 ‘시장의 정취’ 가 어우러지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음악과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작지만 깊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 일정이 남평 5일장 장날에 맞춰 기획된 만큼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이 점심시간에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과 문화예술의 상생이라는 목적을 실현하고 전통시장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평읍청년회는 “남평 청춘 버스킹이 시장을 넘어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지역 작가들의 예술혼, 공공기관 3곳서 전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주시의회,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지역 작가들의 회화 작품을 전시하는 ‘나주에 스며들다: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예술이 지역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전시에는 나주미술협회 소속 및 나주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나주’라는 주제로 작가들이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나주에 스며들다:展’ 전시는 나주시의회 1층 로비, 한전 본관 지하 1층 로비, 한전KDN 본관 1층 KDN 갤러리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는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공공기관에는 예술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의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와 공공기관, 지역 예술인이 협력하는 새로운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립합창단, 온라인에서 울려 퍼진 나주의 감동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립예술단인 나주시립합창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온라인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나주시립합창단 유튜브 채널이 개설 3년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지역을 넘어 국내외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립합창단은 2022년 7월 “지역의 한계를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음악의 감동을 전하자”는 취지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단원들의 진심 어린 음악은 전국 각지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도 울림을 전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2025 제주국제합창제’ 무대 영상은 글로벌 합창 콘텐츠 채널 ‘데일리 콰이어’에 소개되며 단일 영상으로 500만 뷰를 기록하면서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영상은 단순한 공연 기록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근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큰 위로를 받았다”며 직접 합창단을 방문해 간식과 손편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사연도 있었다. 이처럼 나주시립합창단은 오프라인 공연을 넘어 온라인 공간에서도 지역 예술의 품격과 감동을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전진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무대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에게 음악의 울림을 전하겠다”며 “나주에서 시작된 감동이 세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유튜브 100만 조회수 돌파는 단원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관심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며 “나주시립합창단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 속 나주 문화를 알리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국 지자체 최초 ‘온라인 공실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기반 ‘공실 박람회’를 개최하며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6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6개월 간 혁신도시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공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관하는 온라인 중심 상가 공실 정보 매칭 플랫폼으로 예비 임차인에게 건물별, 매물별 공실 세부 정보 제공과 추진 중인 정부, 지자체 지원책 및 활용 능한 상권정보를 통합 안내해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접근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관계자들과 함께 박람회 전용 사이트 시연회를 열고 콘텐츠 구성과 시스템 접근성, 정보의 전달력 등을 최종 점검했다. 박람회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나주시 홈페이지에서도 연동 접속을 지원한다. 박람회 시작을 알리는 ‘소문내기 이벤트’도 개막일인 6월 2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도 추진 중이다. 이번 변경안에는 상업용지 허용용도 확대, 점포주택용지 주택전용 건축물 가구수 및 층수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7월 1일까지 시민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열람공고 및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실 문제는 지역 상권과 도시 활력 저하로 이어지는 중요한 현안”이라며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임대인에게는 효과적인 홍보의 기회를 임차인에게는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 실질적 공공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업용지 허용용도 확대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함께 혁신도시를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창업하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강한 출산 준비’…나주시 ‘재봉틀 태교 프로그램’ 큰 호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임산부에게 건강한 태교를 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출산 친화적인 지역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임산부 32명을 대상으로 재봉틀을 활용한 ‘아기 기저귀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달 16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빛가람동 소재 공방에서 회당 8명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임산부들이 직접 재봉틀을 다루며 아기 기저귀 가방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출산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래 임산부들과 소통하며 정서적 안정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나주시보건소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임산부들이 주체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도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태진 보건행정과장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정서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출산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임신 전 단계에 집중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소득 조건 없이 지원되는 난임부부 시술비, 한방 난임 치료 지원, 난자 냉동 시술비 및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 등 다양한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폭넓게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책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많은 시민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사업’의 지원 대상을 결혼 및 자녀 여부에 관계없이 20~49세 남녀 중 검사 희망자 누구나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출산을 준비하는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인명피해 제로화 다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나주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지역 사전 정비, 피해 예방 인프라 확충, 대응 인력 조직 운영 등 실질적 재난 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이화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현황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심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장기 폭염 등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부서를 비롯해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나주지사, 나주교육지원청, 육군 제8332부대 제3대대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긴급상황 시 기관 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까지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29개소, 홍수취약지역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106개소, 급경사지 95개소 등 재난 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시설별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배수펌프장 57개소, 배수문 97개소, 저수지 218개소 등 주요 수리시설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가동훈련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도로 측구, 우수받이, 맨홀 주변의 이물질 제거 등 준설 작업을 완료하고 침수 우려가 높은 도로 17개소에는 공무원, 경찰, 민간인으로 구성한 4인 1조 전담반을 편성해 상시 현장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폭염 대응에도 빈틈이 없다. 시는 현재 그늘막 222개소, 무더위쉼터 618개소를 운영 중이며 무더위쉼터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버스 승강장에는 냉온열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시설을 마련했다. 향후에는 도심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 생수 나눔냉장고 운영,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배부 등 시민 체감형 폭염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유관기관과 함께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각별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빈틈없는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