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시청 누리집에 ‘새올 전자민원창구’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민원을 신청받고 있다. 사진은 누리집 화면 캡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임시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정부 민원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에서 시민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기능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시청 누리집에 ‘새올 전자민원창구’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일반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방문, 우편을 통해 시민 민원을 수동으로 처리해왔으나 온라인 창구를 추가로 개설함으로써 민원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시민들은 시청 누리집의 ‘참여민원 ’ 신고센터 ’ 민원상담/불편신고’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민원을 제출할 수 있다.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기존처럼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도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시는 임시 창구로 접수된 민원을 관련 부서가 신속히 검토하고 답변하도록 관리하며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임시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나주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장기화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임시 창구를 통해 생활불편, 건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며 “복구 전까지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가 지난 4월부터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마무리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혈당, 혈압 등 주요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의 효과가 입증됐다.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왔고 10월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 검진을 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를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 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운동, 영양, 건강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자에게 맞춤형 지도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목표로 했다.참여자들은 사업 시작 전과 종료 시점에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 등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이 나타났다.평균 혈당은 119에서 99로 낮아졌고 중성지방 수치는 285에서 157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특히 여성 참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평균 8cm 줄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상승하는 등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프로그램은 건강위험군과 자가관리군으로 나뉘어 운영됐다.위험군은 개인별 건강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평균 위험 요인 개수가 4개에서 2개로 줄었다.또한 모바일 앱 ‘채움건강’을 통해 매일 걸음 수, 식단, 체중을 관리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52점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이 눈에 띄는 건강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 보건소는 사업 종료자들에게도 6개월간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동과 영양 관련 콘텐츠와 건강상담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시, 자연과 휴식이 어우러진 ‘나주호 둘레길’ 전면 개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연과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품은 ‘나주호 둘레길’을 오는 10월 17일 전면 개통한다. 나주시는 일부 구간만 임시 개방했던 ‘나주호 둘레길’을 전면 개통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힐링 명소를 선사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부분 개방에 이어 안전 보완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친 이번 개통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명품 힐링 걷기 코스가 완성됐다. 시는 지난 7월 11일 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2.8km,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 총 6.4km를 우선 개방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안전 점검과 편의시설 확충을 마쳤다. 이번 개통으로 나머지 구간까지 총 8km 전 구간이 시민들에게 열린다. 총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된 나주호 둘레길은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약 4년에 걸쳐 조성했다. 한전 KPS 연수원~녹야원 4.4km,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 3.6km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숲길과 나주호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명품 걷기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개통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호 둘레길이 명품 힐링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며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거머줬다. 나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구조 대전환과 고용 안전망 강화를 아우른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청년, 여성, 고령층까지 포괄하는 일자리 성과를 창출한 결과로 나주시 전체 고용률은 67.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내 공표한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산업 구조 대전환과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업 6차 산업 육성 등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주거부터 일자리까지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 지원으로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 93개사 유치를 통한 388명 고용,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한 286명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로 84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뤄내며 전체 고용률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전국 최초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 공급 등 ‘취업청년 주거비 제로화 사업’, 여성 경력단절 해소를 위한 ‘365일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과 여성 고용을 견인했다. 이 결과 청년, 여성, 65세 이상 고용률은 각각 63.7%, 83.4%, 63.3%를 기록하며 전남 5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일군 값진 성과”며 “앞으로도 에너지국가산단 착공,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첨단 과학도시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연꽃데크길과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하며 축제장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징검다리 확장과 접근성 개선, 습지 탐방로와 연계한 생태관찰형 경관 조성, 1억 송이 코스모스 단지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이 오감을 통해 영산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나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이동 동선 개선과 영산강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 징검다리를 확장 및 정비하고 연꽃탐방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제1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좁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폭 1m의 징검다리를 폭 2.5m, 2열 구조로 확장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만들어 안전성과 경관 기능을 높였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각에는 수면 위 햇살이 반사되며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물 위를 건너는 듯한 체험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징검다리 인근에는 총길이 124m, 폭 2.5m 규모의 연꽃 탐방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중앙부가 입체적인 연꽃잎 모양으로 디자인돼 수면과 가까워질수록 연꽃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전망대와 생태 학습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활용된다. 영산강정원에는 또 하나의 명소인 ‘맨발길’ 이 새롭게 들어섰다. 총 연장 1,159m 구간 중 800m를 우선 개방해 축제 기간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 2.2~3.7m의 여유로운 보행 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점은 주 포장재로 ‘모래’를 사용한 것이다. 인공 배수시설 대신 자연 배수 방식을 적용해 비가 오거나 건조한 날에도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 맨발로 걸을 때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연꽃단지와 인접해 있어 활짝 핀 백련을 가까이에서 보고 향기를 맡으며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맨발길은 저류생태습지 생태탐방로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갈대와 억새 숲길을 따라 걸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자연 생태의 변화를 체감하는 생태, 휴식 복합 공간으로 기능하게 되며 향후 나머지 구간까지 조성해 1.1km 이상 주요 동선을 잇는 대표 명소로 완성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양방향 징검다리와 연꽃데크길은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핵심 관람 동선이자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축제를 계기로 영산강정원이 지역 대표 생태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의 재료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맨발길은 시민과 관광객이 몸과 마음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나주영산강축제’ 교통·주차 대책 마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대대적인 교통·주차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나주시는 원활한 축제장 진출입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등의 노면에 분홍색 차량 유도선과 함께 축제장 안내 표지판을 대거 설치했다. 축제장 진입은 두 방향에서 가능하다. 우선 광주 쪽 나주대교와 빛가람대교 방면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영산강 제방도로를 따라 달리다 물넘이 구간 직전 삼거리에서 아랫길로 진입해 제1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원도심과 영산포에서 진입하는 차량은 ‘홍어의 거리’를 지나 행사장으로 진입이 가능하나 극심한 정체와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내 요원의 유도에 따라 인근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하고 도보로 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노선은 축제장 진입만 가능한 일방통행이 적용돼 출구로는 사용하지 않는다. 축제장에서 나가는 길은 제 1주차장의 경우 입구 반대편 출구를 이용해 물넘이 구간 삼거리로 진입해 제방도로나 영산천 방향으로 빠져나가면 된다. 또 축제장이나 인근 임시주차장 이용 차량이 행사장에서 나올 때는 영산천이나 전남외국어고교 방향으로 빠져나가도록 했다. 주차장은 축제장인 영산강정원 내에 5개, 행사장 주변 삼영동, 영산동, 이창동 등에 12곳 등 총 17개소에 61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했다. 주차난 해소와 도보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원도심-축제장, 빛가람동-축제장, 영산포-축제장을 연결하는 3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원도심-축제장’ 연결 노선은 대호 수변공원-롯데하이마트-나주 보훈회관-나주공공도서관-나주문화예술회관-나주역-축제장을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빛가람동-축제장’ 노선은 농어촌공사-빛가람초-빛가람 119안전센터-이노시티 애시앙-축제장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영산포-축제장’을 연결하는 노선은 영산포 철도공원-영산포우체국-나주시보건소-영산포 터미널-축제장을 30분 간격으로 오간다. 셔틀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시민들은 무료 셔틀을 이용해 편안하게 축제장을 오갈 수 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동선도 마련했다. 축제장 진입로와 둔치 주변에 보행로를 확보해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야간 조명 시설을 보강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진을 배치하고 주요 지점에는 안내소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나주영산강축제는 대규모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람객들께서는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나주영산강축제’, 체험형 ‘메타버스 체험관’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체험형 ‘메타버스 체험관’을 축제 현장 영산강 주제관 부스 내에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몸으로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첨단 디지털 문화와 축제를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션 인식 카메라를 활용해 영산강정원을 배경으로 장애물을 피해 점수를 획득하는 ‘메타버스 무브먼트 챌린지’, 나주관광 10선을 3차원 홀로그램 영상으로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홀로그램 영상관’ 등을 준비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현장 평가를 통해 방문객 반응을 수렴하고 내년부터는 이 체험관을 빛가람 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는 나주시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 사업과 2024년 광주, 전북, 전남이 함께하는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운영 사업의 성과물로 관내 스타트업 기업 ‘글램앤507’ 이 해당 공모에 선정돼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지역 특화 산업과 결합한 메타버스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창작, 실증 공간을 제공하는 거점 기관이다. 나주시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세 번째 서남권 허브센터를 구축했으며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전국 단위 종합 거점으로 전문 장비와 테스트랩 운영으로 지역 거점을 연결하고 관련 산업을 전국 및 글로벌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지역에서 발굴된 메타버스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함께 나주의 메타버스 산업을 K-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숲속치매안심학교 ‘숲길 가을소풍’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치매취약층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인 ‘숲속치매안심학교 숲길 가을소풍’을 지난달 30일 국립나주 숲체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 취약층 어르신들과 가족, 친구, 협력 기관 관계자 등 110여명이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학교, 자원봉사자 등이 협력해 만든 풍성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국립나주 숲체원에서 주관하는 가을 숲속 음악회인 ‘우리숲페스타’ 공연 관람 및 동신대학교 운영 프로그램인 숲속 체험활동으로 오전 활동을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가을 숲길을 산책하며 한껏 가을을 만끽했고 공연 관람과 인지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숲 체험과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과 더불어 치매 취약층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함께 심신의 안정과 즐거움을 제공받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숲길 가을소풍이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휴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숲속치매안심학교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및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효과적인 치매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주시와 국립나주숲체원, 동신대학교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3월부터 주 1회 치매 예방반, 경도인지 장애반, 치매환자반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취약계층의 치매 예방과 치매 발병 및 중증화 억제를 통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광주·전남 최초 ‘청년 활력소득’ 4분기 신청자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공공기여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 4분기 신청자를 오는 13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민선 8기 나주시의 신규 시책으로 광주·전남 최초로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지난 3분기에는 495명의 청년에게 각각 30만원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는 2001년생 청년이며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4분기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나주시 청년센터 누리집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기별 지급 금액은 1인당 30만원으로 나주사랑상품권 모바일 형태로 지급되며 나주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지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시는 11월 말까지 신청자의 자격과 활동 실적 등을 확인한 뒤 1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를 통해 지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 시책으로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봉사, 행사 참여, 청년커뮤니티 활동 등 사회적 참여와 책임을 전제로 한 정책이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꾸준히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를 구현하기 위해 대표적인 청년 지원사업으로 취업 청년 무상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청년문화 복지카드, 가족愛피소드의 시작 공공 작은결혼식, 나주애 배움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인재 육성과 미래 세대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9월 25일 켄텍이 전라남도교육청에 제출한 ‘에너지영재교육원 설치 및 운영 승인 신청’과 관련해 출연금 지원과 행정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영재교육원은 나주시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켄텍의 전문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활용해 특화된 에너지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립 승인이 완료되고 대학 이사회 의결을 거치면 교육과정 편성, 학생 선발, 시범수업, 공개 설명회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에너지 전문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학업 역량과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교육 발전과 특화된 영재 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켄텍,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추석 맞아 향불사로부터 ‘사랑의 백미’ 기탁받아 [금요저널] 지역 사찰 향불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주시에 ‘사랑의 백미’ 100포를 기탁해 저소득 다자녀가정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주시는 30일 향불사로부터 백미 100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가정에 배분돼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향불사 주지 진각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향불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불사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꾸준히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나주시 야생화 학교 교육’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야생화연구회는 ‘2025년 나주시 야생화 학교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월 30일 개강해 총 3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야생화 학교 교육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야생화연구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 이론부터 토양 관리법, 식재 실습까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회원들의 실질적인 기술 향상과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오는 영산강 축제와 연계된 전시회 출품작 제작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큰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직접 야생화를 활용한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면서 축제 현장에 전시될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행사에 생태적 감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야생화 학교 교육이 회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영산강 축제에 출품될 작품들이 완성도를 높여 방문객들에게 나주의 자연과 생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문화를 꽃피우고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