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고품질 동계 사료작물 수확 박차 … 농가 사룟값 부담 완화

나주시, 고품질 동계 사료작물 수확 박차 … 농가 사룟값 부담 완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고품질 동계 사료작물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지원과 제조운송비 등을 지원해 생산량을 늘려 수입 사료작물 의존도를 낮추고 사룟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가축 사육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동계 조사료는 9~10월 중 파종해 이듬해 5~6월 중 수확을 한다. 시는 5월 중 잦은 강우로 인한 작업 여건을 감안해 6월 초까지 조사료 경영체 52곳을 집중적으로 투입·지원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대표적인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곤포 담근먹이 조제 이용 시 출수 후기에서 개화기까지 수확하는 것이 좋다. 개화기엔 수분함량이 70~75% 낮아져 사일리지 조제에 유리하고 건물수량도 많아 생산성 향상에 유리하다. 수분이 많을 때는 2일∼3일 정도 예건해 사일리지를 조제하면 된다. 나주시는 올해 조사료 사일리지 생산에 필요한 결속기 등 기계·장비 10대에 2억1천만원을 지원해 조사료 생산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수확량 조사에 따른 조사료 제조운송비에 46억원을 투입해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7억원을 투입해 동계사료작물 품질 등급제를 추진하는 등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힘쓰고 있다. 전국 최대 조사료 산지인 전라남도에서 나주지역 조사료 재배면적은 3800ha, 볏짚은 6000ha로 도내 약 10%를 차지한다. 윤병태 시장은 “불안정한 한우 가격에 비해 사룟값은 계속 오르고 있어 축산 농가를 경영 안정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나주를 조사료 생산 중심지로 육성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2차 신청 접수 시작

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어업인들의 문화복지 생활을 위해 행복바우처를 제공한다. 나주시는 농촌 여성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원 상당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해 영화, 공연, 도서 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과 항공, 철도 요금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 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보유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 전전년도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자격 검증을 거쳐 6월 중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존에 신청하지 못한 여성농어업인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시,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전문가 토론회 개최

나주시,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전문가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선 가운데 한국철도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 ‘광주·나주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망 구축 현안 및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철도 분야 논문 발표와 특별세션, 창의작품전, 전시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세션으로 마련한 전문가 토론회에선 주제 발표와 더불어 패널 토론을 통해 전남지역 광역철도 도입 타당성과 필요성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주제 발표자론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용역을 수행한 스튜디오갈릴레이 소속 김태균 박사와 전남지역 다양한 철도과제를 담당했던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토론은 이준 한국철도학회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 고준호 한양대 교수, 서주환 경기대 교수, 이성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강진동 스튜디오갈릴레이 박사 등이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국가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무안공항 직결을 위한 삼각선 추진 전략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시·도 관계자들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 인구소멸 등 비수도권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선 광역철도와 삼각선 철도 건설과 같은 국가선도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문가 토론회는 철도망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배박물관, ‘어린이 나들이 행사’ 성황리 개최

나주배박물관, ‘어린이 나들이 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나주배박물관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전국적으로 많은 가족들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나주배박물관이 올해 처음 추진한 이번 행사는 나주배 풍선 및 간식 증정, 나주배 컵 만들기, 포토존 조성, 야외 비눗방울 체험, 즉석사진 인화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했다. 이날 박물관에 다녀간 1천여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과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과 건강한 성장,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며 “방문한 모든 분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배박물관은 앞으로도 풍성한 역사, 문화, 체험행사를 추진해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 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