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7월 정례조회 개최…하반기 본격 출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이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올해 하반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3주년 성과를 되새기며 재난 대응과 국정과제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전 공직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직자, 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조회는 1부 정례행사, 2부 공로연수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에서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전라남도지사 및 시장 표창 등 총 21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을 추진한 박남숙씨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 등 계도활동을 진행한 유공자들과 소외계층 봉사활동, 주민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한 20명은 시장 표창을 받았다. 2부 공로연수 행사에서는 그간 시정 발전에 헌신해온 직원들의 공로를 기리는 소개영상 상영과 재직기념패 전달이 이어졌으며 윤 시장의 격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윤병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난 3년간 많은 변화 속에서도 나주는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준비해온 사업들을 결실로 이뤄내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함께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이 예측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일상화된 상황이 됐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는 말이 더는 통하지 않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민원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 해결 노력을 강조하며 “민원은 공직의 존재 이유이며 방법을 찾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철학과의 연계를 언급하며 “나주시가 준비한 발전 전략이 국정과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윤 시장은 끝으로 “하반기는 지난 시간 준비해 온 사업들의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며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나주시, 공무원 사칭 사기피해 주의 당부…“즉각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즉각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 안내 및 유관기관 정보 공유를 통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5일 성북동 소재 자전거 업체에 신원불상자가 나주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5대를 주문하고 ‘나주시장 직인’ 이 날인된 공문서를 문자로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업체는 예약된 날짜가 지나도록 수령자가 나타나지 않자 7월 2일 시청 콜센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담당부서가 즉시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위조된 공문은 형식 자체가 부적절했으며 휴직 중인 공무원이 기안한 것으로 꾸며졌고 결재라인과 문서번호가 불일치하는 등 다수의 허점을 발견했다. 시는 해당 공문서가 실제로 생산된 적이 없고 보육원 지원 사업 역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아님을 공식 확인했다. 다행히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을 중대한 행정 신뢰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법률지원팀 자문을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 예정이다. 공무원을 사칭하는 행위는 형사소송법 제234조제2항과 형법 제118조 등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전 직원에게 사건 발생 경위를 공유하고 향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사건 내용을 알리는 등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위조는 시민의 신뢰를 훼손하고 시정 운영의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 사례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신청사건립 시설공사 조달청 입찰절차 진행 [금요저널] 순천시가 지난해 12월 말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시공업체 선정 방식을 분리발주로 확정하고 입찰절차에 들어갔다. 당초 건축분야를 포함한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를 통합해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건설기술심의에서 분리발주 하는 것으로 변경해 확정지었다. 시는 분리발주로 변경한 이유를 전기·통신·소방공사는 현행법상 분리 발주해야 한다고 규정되어있고 분리발주 시 전문업체와 직접 계약해 원가 이익을 높여 공사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지역업체에 입찰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기존의 입찰방식인 실시설계 기술제안을 통해 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지난해 조달청과 체결한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 약정에 따라 입찰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7월 신청사 건립공사 첫 삽을 뜰 예정이며 25년 11월 신청사를 완공해 입주를 시작하고 26년 7월 기존 청사 철거 후 지하주차장 및 중앙공원을 조성해 신청사 건립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순탄하게 새해를 맞이한 만큼 신청사 건립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해, 앞으로 신청사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민선 8기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관광국 평생교육과에 대학협력팀을 신설했다. 시에서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지역대학이 혁신성장의 허브가 되도록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자율과 책임을 갖고 설계·운영하는 혁신적인 재정 지원방식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에 따라 선제적으로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신설된 대학협력팀은 지역-대학 상생협력 방안 수립, 지방대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대학 연계 관련 사업 발굴 및 협력 지원 활동의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1월 9조 7000억원 규모의‘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가 도입되면서 대학 관련 예산과 규제 권한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시는 인재 양성 및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산학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대학협력팀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은숙 평생교육과장은 “지역의 노력이 더욱 성과를 내고 빛날 수 있도록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순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순천시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원하던 출산장려금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 5백만원, 둘째아 1천만원, 셋째아 1천5백만원, 넷째아 이상은 2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정으로 부모 모두 순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다만 부 또는 모가 순천시에 6개월 미만 거주한 경우에는 자녀가 출생한 시점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조건이 충족한 이후 돌아오는 생일 달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출생 아동에게 지급하는 2백만원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까지 합하면 순천시는 첫째아 7백만원에서 넷째아를 출생할 경우 최대 2천2백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으로 순천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길 바란다”며 “출산부터 양육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아이 키우고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지역인재 발굴 ‘향부숙’ 교육 운영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순천시는 지난 6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와 지역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3월부터 순천에서 연간 10차례의 ‘향부숙’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내용으로 순천시에서는 향부숙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와 홍보를 약속했다. 향부숙 관계자는 “노관규 순천시장의 시정운영 철학과 순천시의 우수한 지역자원 활용사례 등 순천시가 가진 강점이 새로이 교육터전을 옮기게 된 이유”고 밝히며 “교육생들도 운영진이 그러한 것처럼 순천이 가진 도시의 모습에 매료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정원박람회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전국 이장 대상 이장학교, 자치단체 국·과장 교육 등 다른 교육 프로그램도 순천에서 운영해 박람회의 든든한 후방지원군이 되어주기를 주문했다. 한편 향부숙은 충북 영동에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광역 자치단체의 과장, 팀장급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이 가진 고유 자원 확보와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지혜를 나누어온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확산 이전인 2019년 기준 연간 8000여명의 방문 효과가 더해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드론 이착륙시설 설치로 노동력 절감 [금요저널] 신안군은 지난 1월 5일 군청에서 관내 드론 보유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 이착륙시설 품평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최근 드론 사용 농가가 많아지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데, 대표적으로는 드론 이착륙 시 발생하는 다량의 흙먼지 및 드론 방제를 위한 농경지 이동 시 반복적인 드론 적재로 인한 힘든 육체노동 등이 있다. 이러한 크고 작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신안군은 드론 사용농가 167명과 14개 읍면장을 대상으로 드론 이착륙시설 품평회를 개최한 것이다. 드론 이착륙시설은 1톤 화물차에 드론을 고정해 기존 2인 1조 드론방제에서 벗어나 혼자서도 방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는 힘든 육체노동 및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동 중 배터리 충전도 가능해 1일 방제가능 면적확대에 따라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드론 이착륙시설은 드론 보유농가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농작업 방제 등에 대한 애로와 불편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현재 드론 보유 농가는 167가구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계약심의위원회 위촉식 가져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계약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총 12명이며 의회 추천, 건설 관련 기술자, 시민단체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계약심의위원회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 임기로 운영되며 추정가격 50억원 이상인 공사와 10억원 이상인 물품·용역 계약의 입찰 참가자격, 계약방법, 낙찰자 결정방법, 기타 계약 관련사항을 심의한다. 위촉장을 수여한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임원 선출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명예환경감시협의회 박진기 위원, 부위원장에 좋은이웃로타리클럽 구황회 위원이 선출됐다. 계약심의위원회는 운영회의 투명·공정성 강화 측면에서 민간인 위원 중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한편 시는 2023년 계약업무 운영지침을 전 부서에 시달해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 입찰 확대와 주민참여감독제 운영을 강화키로 했으며 지역 내 생산제품 우선구매, 입찰공고 및 낙찰자 통보 시 지역 내 하도급 고용·장비 사용·자재 구매를 적극 권고하는 등 지역 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계약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광양관광, 천만 관광객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원년 [금요저널] 관광산업을 민선 8기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2023년을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新 관광 트렌드와 민선 8기 관광정책을 반영한 뉴노멀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최고·최대·최다 3최를 원칙으로 랜드마크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광양매화축제 업그레이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운영, 수요자 중심 시티투어, 광양음식 브랜딩 등 오감 만족 관광콘텐츠 확충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부상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 스마트관광 등 미래지향 관광정책, 모두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구축, 전략적이고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관광진흥위원회, 축제위원회, 관광협의회 등 전문가와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과 기업, 단체 등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관광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간다.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을 목표로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는 랜드마크형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생태권역을 확장한다. 민간자본을 유치해 내부에 전시관,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초대형 관광 랜드마크를 건립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또한, 취향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와 급증하는 캠핑 수요에 발맞춰 배알도 수변공원에 100면 캠핑사이트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캠핑 메카를 완성한다. 구봉산 관광타운, 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형 세계적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구봉산 관광타운 조성을 위해 구봉산~봉화산을 잇는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구봉산 전망대와 테마파크를 잇는 케이블카와 모노레일을 설치한다. 구봉산 테마파크에는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숲속 야영장, 스포츠 클라이밍장 등을 조성하고 구봉산 관광단지에는 숙박시설, 골프장, 어드벤처 포레스트 등을 조성한다. 백두대간 시·종점인 망덕산과 망덕포구, 배알도 섬 정원, 섬진강을 연계한 관광거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배알도 섬 정원을 연결하는 해상보도교에 야간경관조명 설치, 망덕포구에 수변 우정길, 배알도 수변공원에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등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섬진강을 잇는 리버 그린루프와 남해안의 해양 그린루프 등 2개의 그린루프를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 허브를 구축한다. 국비 확보와 민자 유치를 병행해 테마파크, 케이블카, 짚라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백운산 권역에 산재한 옥룡사지, 동백림 등 도선 특화 소재와 백운산자연휴양림, 백운산 4대 계곡 등 생태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한다. 그 밖에 이순신대교 해변 관광 테마거리 조성, 백운산 4대 계곡 관광명소화사업 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라실예술촌~와인동굴 관광명소화사업, 광양 동·서천 맨발로 걷는 길 조성사업, 구봉산 정상 체험형 조형물 건립,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광양의 대표축제인 광양매화축제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개발, 광양시티투어 활성화 등 오감을 만족하는 킬러콘텐츠로 관광경쟁력을 강화한다. 3최 원칙에 입각한 유료존 도입, 공모 아이디어 반영, 스폰서십 유치, 야간매화기행 등 다양한 축제 구성과 관광자원 연계로 체류형 관광 축제로 업그레이드한다. 축제추진위원회의 전문성을 확보해 관 주도에서 거버넌스 체제로 확장하고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정체성과 공감대를 이뤄간다. 윤동주의 친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광양의 장소성과, 광양과 윤동주의 관계를 브랜딩하기 위한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한다. 시는 윤동주의 시고를 보존한 광양과 광양~중국, 광양~일본 등 윤동주의 발자취를 잇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개발 운영하는 여행업체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관광상품의 개발과 운영을 촉진한다. 개별화되고 소규모화 되어 가는 여행 트렌드에 따라 획일적인 시티투어 운영방식을 탈피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코스를 제안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시티투어를 추진한다. 나만의 광양관광 코스, 계절별, 테마별 등 유연하고 역동적인 시티투어 운영으로 참여자들의 자발성과 흥미를 높인다.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증폭되는 트렌드에 맞춰 광양 K-POP 페스티벌을 정례화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 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의 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광양의 비교 우위 자원인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광양 9미 콘텐츠 프로그램을 축제에 도입하는 등 광양미식 브랜딩을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광양에 오면 꼭 맛봐야 하는 스토리가 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먹거리타운 환경 개선 등 콘텐츠와 환경을 두루 갖춘 푸드투어 1번지 위상을 공고히 한다. 민선 8기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이라는 시정철학을 뒷받침하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관광환경을 선도하는 뉴노멀 로드맵을 설정한다. 시는 2023년을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원년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관광전략,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담은 5개년 관광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광양관광포럼, GTF를 개최해 급변하는 국내외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광양관광 활성화와 미래 비전 도출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다양한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광양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광으로 활기 넘치는 관광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고자 한다. 개별 관광이 늘어나는 트렌드에 따라 메타버스, 스마트관광지도 등 관광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여행지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투어를 활성화한다. 전국 규모 관광사진·영상 및 기념품 공모전 등 광양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홍보에 활용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경험과 감성이 중시되는 관광 흐름에 맞춰 광양관광의 가치를 함의한 슬로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과 BI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또한 광양관광 SNS, 유튜브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를 수시로 노출시켜 광양관광 주목을 유도해 나간다. 관광할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장애인, 고령자 등 모두가 즐기는 관광 실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펼쳐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는 구상이다. 또한 음식, 숙박 등 부족한 상주 관광인프라를 보완하고 관광지 노후 안내판 교체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수용력을 확대한다. 관광 주체들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한편 전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마인드를 조성해 고품질 환대서비스로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여나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슬로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과 시정 비전인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바탕으로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에 따라 글로벌 명품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하며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로 침체했던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차별화된 킬러콘텐츠와 전방위적 관광수용태세로 4년 만에 열릴 광양매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급변하는 관광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례, 하동, 곡성 등 섬진강을 공유한 인근 지자체와도 긴밀히 연계 협력해 관광권역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와 소통의 장을 끊임없이 창출해 지역 소멸 위기에도 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한방 난임치료 지원 확대 [금요저널] 광양시가 2023년부터 한방 난임치료 지원대상을 만 44세 이하 여성에서 임신 가능한 여성 전체로 확대 지원한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은 결혼연령의 상승, 환경호르몬 증가 등 생식기능이 저하돼 난임 진단자가 증가하는 현재, 한방 지원을 통해 임신 가능한 건강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한방 난임치료 후 추적조사 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축소했으며 이는 여성의 몸 상태가 임신 성공 가능성에 많은 영향을 주나, 지금까지 추적조사 기간이 길어 한방 난임치료를 받고 싶으나 그러지 못한 자들까지 지원하기 위함이다. 전라남도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신이 안되는 기질적 질환이 없는 자라면 부부 모두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방 난임치료 지원이 가능하다. 상반기 집중 모집기간은 올해 2월 17일까지로 한방 난임치료를 받고자 하는 자는 신청서류를 지참해 중마통합보건지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진단서이며 남성의 경우 최근 6개월 이내 실시한 정액검사 결과지 포함이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가까운 보건소나 읍면동사무소에서 포스터나 리플릿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돼 있다. 조미옥 통합보건과장은 “양방치료만으로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를 위해 한방 난임치료를 확대 지원하게 됐다”며 “한방 난임 치료 지원이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아이를 갖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2023 올해의 책 시민 투표 실시 [금요저널] 광양시립도서관이 시민이 즐겨 읽을 수 있는 ‘2023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11~25일 온·오프라인에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범시민 독서 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민, 사서 출판사, 학교, 기관으로부터 도서를 추천받고 12월에는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1차 심의를 열어 분야별 후보 도서를 2권씩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 도서는 어린이 분야에 ‘거짓말의 색깔’과 ‘모두 웃는 장례식’ 청소년 분야에는 ‘꿈에서 만나’, ‘훌훌’ 성인 분야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이다’ 등 모두 여섯 권이다. 2023년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투표 방법은 두 가지인데, 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카카오톡, 각 도서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QR코드에 접속한 후 후보 도서 중 분야별 한 권씩 총 세 권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현장 투표는 시립도서관에 설치된 투표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은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투표에 참여한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광양시 2023 올해의 책은 이번 시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오는 2월 광양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와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도서가 선정되도록 투표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작년 2022 올해의 책으로 ‘내 이름을 들려줄게’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불편한 편의점’ 등 3권을 선정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 수산물유통센터 도매시장 운영법인 선정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6일 실시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강동유통을 광양시 수산물유통센터 내 수산 부류 도매시장 운영법인으로 선정했다.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지역에 저렴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립한 수산물유통센터는 6,303.5㎡의 부지에 연면적 6,951.52㎡ 규모로 수산물도매시장, 수산전문식당, 카페, 루프톱 라운지 등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각종 수산물 유통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수산물도매시장’은 유통센터 지하 1층의 냉동창고 시설과 지상 1층 활어·선어·냉동 판매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수산물 유통 전문 법인이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제5차 모집공고를 통해 ‘광양시 수산물도매시장’의 운영법인을 모집했고 전국적으로 역량 있는 2개 업체가 지원했다. 그동안 4차례의 공개모집과 전국 각지 14개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에서 광양시 수산물도매시장 운영에 관심을 보인 업체가 많았으나,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운영 주체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신중하게 적격자를 물색했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강동유통을 선정했다. 시장도매인제는 경매를 시행하지 않고 산지에서 직접 매수해 판매되는 방식으로 소비지에 오기까지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운영 방식이다. 도매시장 운영법인 지정이 완료되면 판매장 설비 등 영업준비 기간을 거쳐 4월 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2~4층 편의시설도 1월 중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사용자를 모집하면 유통센터 운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 판매장과 편의시설 바닥공사 및 전기공사, 냉동창고 설치 등 기반 시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현성 철강항만과장은 “선정된 강동유통은 앞으로 5년간 광양시 수산물도매시장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유통이 유통구조 개선과 적정한 가격 유지라는 공영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을 잘 수행해 시민에게 양질의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