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선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선포하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다.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축산인의 숙원이던 한우 브랜드가 탄생해 농가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판로 개척을 확대해 ‘나주들애찬한우’ 가 나주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선포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나주 한우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선언으로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복지로 하나 되는 시민 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 빛가람동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회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봉사자, 후원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소통과 나눔의 축제로 만든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사회복지인들의 노래와 춤, 장기자랑 등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박람회에는 지역 내 42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시설이 참여해 복지 분야별 홍보, 체험, 먹거리 나눔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가까이 만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이 표창을 받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빛예술단의 보이지 않는 세상을 향한 희망연주회가 무대에 올라 장애를 넘어선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이용자,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사람을 품고 복지를 이어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2023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3,471건 57백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등록되어 있는 면허 중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거나 그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부과된다. 또한 사업장을 폐업했다면 반드시 세무서에 사업자 폐업신고와 동시에 인허가 부서에도 폐업신고를 해야 등록면허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금융기관 CD/ATM 기기,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지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에 포도 전문가 떴다…샤인머스켓 교육 실시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11일 관내 포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녹색문화대학에 포도과정을 개설하고 첫 교육으로 전 농수산대교수 이영철 박사를 초빙해 실시했다. 최근 빚어지고 있는 규격 이하 포도 유통 및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현상에 대비해, 고품질 재배 이론과 현장 전정 교육을 병행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이영철 박사는 금년 포도 산업발전 방향 및 포도 전반적인 재배 기술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당도 높은 포도 과실 생산을 위한 기술 전수에 집중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포도 실증포에서 전정 방법을 직접 시연하는 참여식 교육 방법을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서는 30농가 규모로 샤인머스켓 포도를 주 품종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참여해 포도 품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방위 지원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정동완 소장은 “무엇보다 포도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강진의 지역적 장점을 극대화하고 재배 농업인들의 기술 향상과 인식개선을 통해 고품질 포도가 생산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월엔 비타민C·칼륨·철분 풍부한 딸기 맛보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비타민C와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하며 향긋하고 달콤한 딸기를 이달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 봄, 여름에 맛볼 수 있었던 딸기는 시설하우스 보급과 촉성재배 등 다양한 재배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한겨울을 대표하는 과채류가 됐다. 특히 물 빠짐 등 토질이 좋고 풍부한 햇살을 자랑하는 순천이 친환경 딸기의 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비닐 온실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되는 순천지역 친환경 딸기 인증 면적은 9ha 규모로 18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승주읍에서 25년째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김창원 농가는 뛰어난 빛깔과 달콤한 맛의 딸기를 생산, 친환경 학교급식 및 로컬직매장 등을 통해 100% 지역에서만 판매한다. 김창원 농가는 막내아들이 어릴 적 비닐 온실에서 딸기를 따 먹는 것을 우연히 보고 ‘우리 아이가 안심하고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딸기를 시장에 내 놓아야겠다’는 다짐으로 친환경농업을 시작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겨내고 이제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최상품의 친환경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작물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생각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비닐온실을 살피고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이엠효소 등을 이용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김창원 농가의 노력과 결실을 옆에서 지켜보고 자란 막내아들 김문수 씨는 이제 어엿한 20대로 성장해 아버지를 따라 청년농 꿈을 키우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품목을 다양화 및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소방, 2022년 구급출동·환자 이송 크게 늘어 [금요저널] 2022년 한해 오미크론 대유행과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로 전남소방본부의 구급출동과 이송환자 수가 전년보다 1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소방본부는 구급활동 분석을 활용한 정책 수립으로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2년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했다. 2022년 구급출동 건수는 17만 429건으로 2021년보다 11.8% 늘었다. 이송환자는 9만 5천588명으로 2021년보다 14.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3~5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질병환자 출동이 늘고 7~8월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와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2022년 코로나19 관련 이송인원은 2021년보다 5.9배나 늘었다. 환자 이송 유형은 급·만성질환 등 질병환자가 6만 3천6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사고·부상 1만 8천996명, 교통사고 9천648명, 질병 및 신체적외상이 아닌 비외상손상 1천615명, 범죄의심 522명 등의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사고·부상에서는 낙상에 의한 출동이 1만 5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에서는 운전자·동승자 5천282명, 오토바이 1천658명, 보행자1천66명, 자전거 771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외상손상에서는 중독 544명, 연기흡입 122명, 기도 막힘 116명 등이었다. 2022년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9.8%로 약 1천400여명의 심정지 환자 중 10%인 140여명이 구급대원 응급처치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올해 구급정책에 반영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버스 환승할인제 시범운영 실시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무안군 버스 환승할인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시범운영은 버스환승할인제 시행일인 2023년 2월 1일 이전 환승시스템의 안전성 점검과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시범운영 기간부터 실질적으로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객은 요금이 싼 버스에서 비싼 버스로 환승할 때는 차액을 결제해야하며 요금이 같거나 싼 버스로 환승할 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환승할인에 따른 운수업체 손실액은 무안군에서 지원한다. 환승가능 노선은 200번 노선을 포함한 농어촌버스 전 노선, 공공형버스가 해당되며 추후 목포시내버스 정상 운행 시 목포시내버스와 광역환승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승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하며 하차 시에 하차 단말기에 태그해야 한다. 단말기 태그 후 1시간 이내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환승할인을 받게 되며 동일 노선으로의 환승은 할인을 받을 수 없다. 김산 군수는 “버스 환승제 시행으로 교통비 절감 및 대중교통활성화가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금요저널] 전라남도 화순군이 2023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8,934건, 1억 5,500만원을 부과하고 적극적인 납부 홍보에 나선다. 등록면허세는 각종 인·허가를 받은 면허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으로 납부 기한은 1월 31일 화요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우체국 방문 위택스 자동이체 가상계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모바일 전자 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간편 결제 웹이나 금융 웹에서 조회 및 납부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와 관련한 다양한 제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해 달라며 기한 경과 시 세액의 3%를 가산금으로 내야 하니 기한 내 납부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순군 [금요저널] 화순군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축산물 꾸러미 등 후원 물품과 후원금 기탁식을 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와 농협 화순군지부에서 각각 한돈 265상자와 흑돈 불고기 소시지 등 총 6개 품목으로 구성된 축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기탁했다. 이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백미 70포를 기탁했다. KTR 헬스케어연구소에서도 사회복지시설인 화순사랑의 집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및 물품을 통해 우리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지속적으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함께하는 복지 화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추천 등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딸기, 말레이시아로 올해 첫 수출 [금요저널] 곡성군 딸기가 말레이시아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다. 곡성군이 12일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공동 선별장에서‘맘愛담은 딸기’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만, 싱가포르 시장에 곡성멜론을 수출한 데 이어 곡성딸기를 말레이시아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다변화에 적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말레이시아 딸기 수출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수출전문업체 발굴, 수출단가, 포장재 규격 등을 사전에 긴밀히 협의했다. 또한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수출 딸기 선도유지 설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산화염소, 이산화탄소 훈증에 의한 부패율 경감 기술을 활용해 수출 시 흔히 발생하는 물러짐과 부패에 대한 단점을 보완했다. 곡성멜론 관계자 A씨는 "해외 바이어들과 꾸준한 인프라를 구축해 곡성 '맘愛담은 딸기'를 세계로 도약하는 브랜드로 만들겠다 또한 철저한 수확시기 조절과 품질관리로 생산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곡성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기준 당도가 높고 다른 품종보다도 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2023년 4월까지 약 50여 톤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할 계획으로 농약 안전 생산관리, 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 관리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2023년 유기질비료 100% 공급 지원 박차 [금요저널] 곡성군이 12일 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유기질비료 공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15억원에 달하는 83만 211포의 비료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농가들이 신청한 유기질비료 전량이다. 유기질비료는 비종별 및 등급별로 분류해 1,400원부터 1,8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비종별로 유기질비료가 13만 899포, 가축분퇴비가 69만 9,312포가 지원된다. 재원별로는 국비보전금 4억 9천 9백만원, 군비 10억원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봄철 영농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기질비료는 축산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농산물 생산에 활용하는 친환경 순환식 자연농법 중 하나다. 유기질비료를 사용함으로써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환경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근로 취약계층의 고용·생계지원을 위한 2023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45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사업 공고 및 신청 서류는 16일부터 시청 누리집 공고에 게시될 예정이다. 공공일자리 참여 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으면서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등 가족 재산 총액이 4억원을 초과하는 가구 구성원은 참여할 수 없다. 시는 사업비 2억67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근로자 인건비, 4대보험, 간식·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자격 요건 등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32개 사업 분야별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분야는 행정자료 전산화, 민원안내 및 공공서비스 행정지원, 공공시설물 관리, 환경정화, 사회복지단체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으로 세부사업 목록은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경기로 취약계층의 생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이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소득 창출을 통한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