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17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는 18일 영남대학교에서 도내 21개 시군 1,70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창교 경북사회복지사협회장은“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사회복지사 간의 우애와 연대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이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덕 경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경산에서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그동안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내려놓고 재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007년 처음 시작으로 매년 경상북도의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올해는 축구, 긴고리 던지기, 플라잉디스크, 이색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사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와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음악과 함께하는 삼성현 인문학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는 18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는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화 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2025년 예술 거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성현 역사 문화관과 협력해‘우리 소리 유람단 희희낙락’ 이 주관했다. 8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한 공연은‘경산 시민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와 경쾌한 탭댄스, 경주오페라단 ‘더 쉼’의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와‘라파스트링앙상블’의 멋진 클래식 선율이 삼성현 인문학 이야기와 어우러져 따스한 감동을 전하며 깊어 가는 가을날에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이종하 삼성현역사문화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경산의 대표 문화인 삼성현을 알리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금요저널] 안동시는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시민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대규모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를 4차례 진행했으며, 퍼레이드 내내 의대 유치단이 선두에 서서 퍼레이드를 이끌었다. 퍼레이드에는 국립경국대 교직원과 학생, 안동시 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참여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국립의대 설립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수술복, 의사 가운, 청진기를 착용하고 구호를 외치는 열정적인 참가자들의 모습에 시민과 관광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원을 보냈다. 특히, 퍼레이드 마지막인 10월 4일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우비를 착용하고 참여해 의대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축제 기간(10일간) 동안 운영된 국립의대 유치 홍보부스에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1만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스에서는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지역의료 현실을 담은 리플렛을 배부하고, 서명운동과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범시민적 지지를 확산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경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지역사회, 학계, 의료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게 되며,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농축특산품 직거래 장터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안동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공감대와 지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제에서 보여 준 안동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공감대를 넓혀, 경북 안동 국립의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청사전경(사진=안동시) [금요저널]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비도심권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기획 교육을 실시해 마을 코디네이터로 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비도심권 마을에 찾아가 운영하는 주민 중심형 문화사업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예술공연 ▲놀이체험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어르신과 다문화가정 아동 등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 운영의 첫 시작은 10월 2일(목) 임동면 임동초등학교에서 이뤄졌다.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암호해독형 미션게임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안동 비도심권 60여 개 마을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운영될 프로그램은 총 10가지로, ▲화전놀이 체험 ▲가양주 원데이클래스 ▲암호해독 미션게임 ▲마을달력 만들기 ▲솟대 만들기 ▲마을 이야기 벽화 그리기 ▲마을 향기 비누 만들기 ▲마을 노래 작곡 및 공연 ▲마을 노래자랑 무대체험 ▲마을 꽃씨 씨드밤 날리기 등이 있으며, 향후 2가지 프로그램이 추가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팝업놀이터는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비도심권 마을 주민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54-840-3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사초롱 야경2 (사진제공=경주시 홍보담당관) [금요저널] 경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계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물 PRESENT: 지켜온, 그리고 지켜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공연‧전시‧체험 등 8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7일 월정교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정밀한 편대 기동과 곡예비행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야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 밖에도 인문학 강연,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선발대회, 리사이클링 크레파스 채색 체험,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얼음 조각과 모래 조각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미디어아트‧드론쇼‧버스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콘텐츠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장려, 벼룩시장, 리사이클링 체험 등 필(必)환경 축제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약 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경주의 밤을 환하게 물들이며, SNS와 언론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활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경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야행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사초롱 야경 (사진제공=경주시 홍보담당관) [금요저널] 경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계림,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선물 PRESENT: 지켜온, 그리고 지켜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공연‧전시‧체험 등 8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7일 월정교 상공에서 펼쳐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정밀한 편대 기동과 곡예비행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야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이 밖에도 인문학 강연,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선발대회, 리사이클링 크레파스 채색 체험,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또한 얼음 조각과 모래 조각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미디어아트‧드론쇼‧버스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콘텐츠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장려, 벼룩시장, 리사이클링 체험 등 필()환경 축제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약 9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경주의 밤을 환하게 물들이며, SNS와 언론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활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경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야행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낮에는 품격도시, 밤에는 낭만도시’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며 미래도시 브랜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계기로 38억 원을 투입한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이 도시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국제도시 구미’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운동장 메인 파사드, 주경기장 출입부 색채 적용, 회전교차로 경관 조성, 유휴공간 쉼터조성 등은 국제행사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해 시민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미IC 진입관문에는 ‘WELCOME TO GUMI’조형물과 미디어콘텐츠와 예술을 융합한 ‘G-Cube’를 설치해 ‘스마트 미래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구미시는 교통시설, 관광지, 축제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야간경관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금오천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20억 원을 들여 산책로 1.5㎞ 구간에 옹벽- 수목투광등과 특화조명을 설치했으며, 금오산 메타세쿼이아길에도 특화조명이 더해져 형형색색의 낭만적인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산호대교 비산나루터 방향 640m 구간에 10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야간조명을 조성한다. 인동도시숲 3㎞ 구간에도 19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야간경관을 완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대규모 사업뿐 아니라 생활권 곳곳에도 변화를 시도한다. 송정동 복개천, 인동교차로, 사곡역, 선산읍행정복지센터, 면행정복지센터에 연말연시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에게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산동읍 확장단지 내 보행자 특화거리, 인동중앙로, 진평동 먹자골목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관개선도 병행해 경제적 활력까지 더한다. 골목길 단위 사업도 추진된다. 신평2동 골목길 옹벽에는 낙동강 조망 명소인 갈뫼루를 주제로 한 조형물을 설치해 걷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러한 생활밀착형 경관정책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작은 변화를 통해 구미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품격 있는 도시, 디자인 도시 구미를 향한 경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미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 연차별 계획에 대한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지난해 평가에 이어 올해 『2차년도(2024) 시행결과 및 3차년도(2025)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성과 달성 노력도, 계획의 적절성 등 9개 공통 지표로 평가하였으며, 2차년도(2024) 시행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과 실효성 있는 계획을 3차년도(2025)에 반영해 제8기 중장기 계획과 연관성 높게 수립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2023.1월)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2024.3월) ▲산부인과- 소아과 연장진료 운영(2025.1월) ▲공공심야약국 운영(2025.3월) ▲구미의원(외래재활센터) 개소(2025.4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2025.9월) 등 지역 필수적 의료모델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난임 극복 마음건강 지원사업 ▲65세 이상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 향상을 위해 마련한 계획이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보건의료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1]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김무호 선수가 7일 울산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이날 5판 3선승제로 펼쳐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관왕(25 유성대회, 25 추석대회)과 함께 3년 연속 추석 장사에 올랐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2] 김무호는 8강과 4강에서 각각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0으로 제압하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박민교와의 한라장사 결정전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첫 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1-0으로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3] 리드를 잡은 김무호는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각각 측면뒤집기와 들배지기로 박민교를 쓰러뜨리고 홈그라운드인 울주에서 생애 8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 선수는 “홈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울주군민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긴장보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더 재미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4] 한편 울산 울주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삼남읍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울주군 해뜨미씨름단은 노범수 선수 태백장사, 김무호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김무호,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5]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 영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4일과 5일 진행된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5 영주 원도심 야행’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이틀간 총 8회, 회차별 30명 정원이 모두 사전 예약 단계에서 조기 마감됐으며,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영주 원도심의 매력을 만끽했다고 한다. 투어는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4회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관사로 분장한 전문 투어가이드와 함께 오랜 시간 영주의 원도심에 자리 잡은 여러 공간을 둘러보며 영주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1 영주 후생시장에서참가자들이 야행코스 설명을 듣고 있다] 야행 코스는 후생시장을 시작으로 영주한우숯불거리, 근대역사문화거리(영주제일교회·풍국정미소), 관사골 일대(관사 5호), 할매떡방마을센터를 거쳐 종착지인 부용대로 이어졌다. [-2 영주 원도심 야행을 위해 참가자들이 줄을서고 있다] 또한 야행에는 △달빛 버스킹 공연 △한우 한쌈 먹기 체험 △풍국정미소·관사 5호 탐방 △리사이클링 체험(공병 활용 반려식물, 원단 가방 만들기) △부용대 야경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특별 개방된 풍국정미소와 관사 5호 탐방, 영주제일교회에서 열린 바이올린 로드 버스킹은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영주-3 근대역사문화거리(제일교회)를 둘러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여, 42세, 서울시 동대문구 거주)씨는 “낮에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서 풍경을 즐기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야행에 참여해 역사 이야기도 듣고 떡 만들기 체험도 하니 색다른 명절이 됐다”며 “내년에는 친구들과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4 제일교회에서 열린 바이올린 로드 버스킹을 감상하고 있다] 최혁 관광진흥과장은 “추석 연휴에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5 영주 원도심 야행’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추석 연휴에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5 야행 참가자들이 풍국정미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소방서, 자인시장 추석맞이 노래자랑 행사서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5일 경산 자인시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노래자랑 행사에서 자인남여의용소방대 20여명과 함께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행사장 주변 일대를 순찰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설치 홍보, ‘불나면 대피 먼저’ 실천, 방화문 닫기 생활화 등을 안내하고,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적극 독려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명절기간 안전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10월 6일(월), 「2025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를 슬로건으로 세대를 잇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으로 추석연휴의 정취를 더했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_캐리커쳐 체험 1] 2010년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로 시작한 축제는 2018년부터 문화축제로 변신을 시도해 막걸리 대신 나루터로 주제를 바꾸고, 2019년부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 ‘틈새 명절축제’로 개최하며 자리를 잡았다. 예천이 가진 강문화와 주막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축제는 매년 변화를 거듭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_주모체험2] 축제는 매년 군비 2억 원을 넘지 않는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세심한 프로그램 구성과 현장 운영으로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약 70%가 외지인으로 집계돼, 당초 출향인을 위한 축제에서 인근 지역과 귀성객, 여행객이 함께 찾는 명절 대표축제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_지역관광추진조직 부스 3] 더욱이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명절 연휴에 즐길 수 있는 대표 지역축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스탬프 투어는 올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삼강주막, 보부상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 전역을 잇는 동선에 스탬프 포인트를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각 지점마다 색다른 미션과 체험을 구성해 관람객들이 ‘걷고, 보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축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_카약체험 4] 여기에 보부상 운동회, 삼강 놀이터, 카약체험,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전보다 완성도를 높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의 강점은 ‘매년 새로워지는 축제’라는 점이다. 예천만의 지역자원과 전통을 바탕으로 예산의 한계를 창의력으로 채워가며, 프로그램의 재미와 몰입도를 꾸준히 높여온 과정이 축제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_전생뽑기 체험 5] 이런 성장의 흐름 속에서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을 맞이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공연도 보고 체험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삼강주막나루터축제는 예천이 가진 전통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어우러진 축제”라며, “지역의 작은 축제가 이제는 전국에서 찾는 추석명절 대표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삼강문화단지를 중심으로 예천만의 이야기를 담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