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심리적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재난 대응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으며 종사자의 심리지원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불안과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조기 안정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FA의 기본 원칙과 적용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심리 대응 표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훈련 하나가 위기 때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전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며 “군민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를 설계한다.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RISE 사업’에 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2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원을 포함한 242억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라이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미는 전체 17개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10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북도 내 대학 수 대비 최다 과제수 선정으로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은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 사업의 첫해로 라이즈 사업단 구성과 기반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지역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학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현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헙업 체계를 운영한다. 각 대학별 선정 과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금오공대는 반도체·방산 핵심기업 육성 및 AI·지능형 제조 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구미산단의 경쟁력 회복과 기술 혁신을 견인할 계획이다. △경운대는 도심항공교통·항공방산 등 차세대 항공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스마트물류 및 항공교통관제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구미대는 현장실무형 고급인재 양성을 중심으로 특히 푸드테크 특화과정을 운영하며 관련 산업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는 3개 대학 연합 모델의 일환인‘MEGAversity’를 기반으로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글로벌 캠퍼스를 통합·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유학 초기부터 졸업 후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특히 현장순환 학기제를 운영해 유학생이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라이즈 사업은 대학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머물며 일자리를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구미시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음주운전 검거 기여 [금요저널] 경산시는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음주운전자 조기 검거에 기여해 5일 경산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7월 1일 2시경 계양동 일대를 관제하던 중 차량에서 내려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을 발견했고 음주 운전의심자로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인 A씨를 비롯한 관제센터 전체가 신고 이후에도 동선을 추적 관제하고 경찰에 협조한 결과, 현장 인근에서 음주 운전자를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 관제요원 A씨는 "무사히 검거가 이루어져서 다행”이라며 "개인이 아닌 관제요원 전체가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025년 상반기에 주요 범죄모니터링, 화재 조기 신고로 경산경찰서 표창 및 감사장을 다수 시상하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CCTV 집중 관제,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행복 경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6만여명이 찾은 ‘월영야행’, 이번 주말은 더욱 찬란하게 [금요저널] 안동 월영교 일대가 관람객의 웃음소리와 열기로 가득 찼다. 지난 8월 1일 개막한 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축제 ‘월영야행’은 행사 6일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6만여명을 돌파하며 행사 중반을 넘긴 현재도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월영야행은,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동감 있는 야간 콘텐츠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조선 보부상행렬을 생생하게 재현한 ‘월영 보부상’은 행사장을 대표하는 거리 공연으로 떠올랐고 조선 저잣거리를 콘셉트로 민복을 입은 상인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월영객주’ 또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 키즈존과 인형극, 피크닉존과 푸드트럭 ‘영락식당’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야간 콘텐츠의 영향을 받아 지역 내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특별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8월 7일 안동 임청각에서 독립운동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 가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이끈 석주 이상룡 선생의 이야기를 다룬 실경극으로 실제 그가 머물렀던 공간인 임청각을 무대로 삼아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이 공연은 월영야행 후반부의 백미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월영야행 행사장을 찾아주시는 관람객을 위해 더욱 생동감 있는 콘텐츠들을 개발해, 체류형 야간 행사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남은 기간도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고수온 피해 예방 총력 대응 [금요저널] 경북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1일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군 합동대응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일부 시군에서 양식어류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앞서 도는 지난 7월 초 ‘고수온·적조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알리고 환동해지역본부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해양경찰서 수협, 어업인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해상 예찰과 모니터링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고수온 우심해역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양식장 관리 요령 준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현장대응반과의 협조 강화 등을 지속 당부하고 있으며 수온 정보와 유의 사항 등을 문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약 1,500명의 어업인과 공무원에게 매일 전파하고 있다. 특히 5일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포항시의 육상 강도다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응 장비 작동 현황과 사육 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도 비상대책반을 통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장기간의 고수온으로 약 300만 마리, 31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만큼, 올해는 반드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도내 양식 어가도 스스로 양식장 관리와 피해 예방에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민석 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K-의료 기반 시설 현장점검 [금요저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1일 1차. 7월 15~16일 2차 경주 현장점검에 이어 6일 오후 김해공항, 경주 나들목, 동국대 경주병원 현장을 들러 2025 에이펙 정상회의 항공·교통·의료 분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 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VIP 병동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는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돼 응급의료센터 확장과 APEC 전용 병동 조성 공사가 본격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이다. 응급실 병상은 기존 20개에서 28개로 확대되고 신관 7층에는 18개 병상의 APEC 전용 병동을 신설한다. 또한 인공심폐순환기 등 총 14종의 첨단 의료 장비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이번 정상회의를 대비해 24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심장, 뇌혈관, 중증 외상 분야의 응급의료 전담 의료진 7명을 구성했고 현장진료소 운영 의료봉사 지원자 511명도 사전 신청 받아 정상회의에 투입해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를 갖췄다. 특히 지난 7월 경북대학교병원을 에이펙 의료지원 핵심 파트너 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경북대병원은 본 사업의 핵심 동반자로서 의료자원 총괄 조정과 현장 의료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APEC 준비지원단은 지역 핵심 거점병원과 협력병원 간의 유기적인 공조 체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상회의 기간 중 K-의료의 우수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국제 행사다. 특히 항공·교통·의료는 미세한 결함만으로도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인 만큼 단 하나의 부족함도 없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완벽한 응급의료 체계 구축은 국제 행사 성공의 핵심 요소이다. 세심한 현장 준비와 철저한 의료 대응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의료 안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역량과 행정지원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전국을 잇는 우정.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한자리에 [금요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7일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생활개선회 도 임원과 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일원에서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역량개발교육’을 실시했다. 영호남 생활개선회 교류 행사는 경북과 전북을 매년 번갈아 상호방문하는 형식으로 2015년 시작돼 10년 이상 실시하고 있다. 교류 행사는 지역의 문화·농업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간 선진 사례를 나누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상생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전북 생활개선회원 30여명이 경상도를 방문해 경북 생활개선회와 함께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을 견학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현장 견학하며 영호남 생활개선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영호남 생활개선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는 농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돼왔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여성농업인들의 리더로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에이펙 특별지원산불피해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추진 등 경북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4대 핵심 국가 투자 예산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2025년 에이펙 정상회의’ 성공개최와 포스트 에이펙 사업을 건의했다. 에이펙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소관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에이펙 정상회의 성공개최 유산을 활용해 경북 경주가 세계적 문화·역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포스트 에이펙 사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에이펙의 경우 ‘동방경제포럼’을 통해 극동 지역의 국제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고 있는 만큼 문화역사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세계경주포럼’을 통해 문화산업 투자와 관련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 대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에이펙 기념공원 조성으로 에이펙 성공개최의 감동을 이어가는 한편 올해 50주년을 맞은 국내 1호 관광단지인 보문단지를 새단장하는 등 경북 경주가 세계 10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으로 인구와 공동체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산림관리를 위한 ‘산불 피해 특별법’ 제정과 산림 피해지 피해목 벌채 등에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불, 극한호우, 산사태 등 빈번히 발생하는 재난에 대응하고 민·관·군·경 등이 실전과 같은 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국가 복합재난 통합훈련 교육원’과 산불 피해목 등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소’ 조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바라만 보는 산에서 ‘돈이 되는 산’ 으로 재창조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북극항로 개척에 대비해 포항 영일만항을 신북방경제의 핵심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들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포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시설 조성, 물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영일만 횡단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특히 영일만항 복합항만의 경우 현재 16선석 규모로 계획된 계류시설을 2배 규모인 32선석으로 확장해 풍력, 소형 모듈 원전, 가스, 유류 복합에너지 관문항으로 북극항로의 중심이자 동해안 에너지산업의 물류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건설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공공기금 투입,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발생하는 이자와 손실에 대한 국가의 재정 지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도적 참여로 사업추진 지연 요소를 조속히 해결하고 신공항을 하루빨리 개항해 세계화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4대 사업은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국가적 프로젝트다. 경북이 치밀하게 준비해 온 이들 사업이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도약할 바탕이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으로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2026년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주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에이펙, 산불피해 특별법, 대구경북신공항, 영일만항 복합항만 개발 등을 건의했으며 에이펙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미국, 북한의 평화 회담 개최를 끌어내 ‘하노이 빅딜’에 버금가는 ‘경주 빅딜’을 제안해 대통령과 관계자들의 큰 공감을 받은 바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 7.(목) 청송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이번 훈련은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피해 복구 지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을지연습 사전교육] 청송교육지원청은 이날 교육에서 ‘2025년 을지연습’을 대비해서 을지연습의 개요와 피해복구지원 방침, 주요 일정 및 조직기구 편성·역할에 대해 교육하고 을지연습 연습장의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피해복구지원과 비상대비 업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덕섭 교육장은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우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금요저널] 경산시가 올해 주민세를 110,594건 12억 1600만원을 부과했으며 납부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라고 밝혔다. 주민세 개인분의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경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주민등록법’상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30세 미만 미혼 단독 세대주, 미성년자 등은 과세 제외된다. 납부세액은 1만 1천원이며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하거나 입·출금기를 통한 계좌이체, 지방 세입 계좌 납부, ARS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 전자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김충렬 세무과장은 “주민세는 경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납부 기한 내에 꼭 납부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양군청사전경(사진=영양군) [금요저널] 영양군에서는 8.7일부터 8.14일까지 4차례에 걸쳐 249명의 베트남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MOU 1 ~ 2차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731명의 근로자 입국에 이어 이번에는 MOU 3차로 249명의 근로자가 입국해, 총98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420여 농가에 배치되어 농가에 머물면서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국 당일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계획이며 특히 폭염대비 예방조치 교육도 병행해 여름철 근로자의 안전에 특별히 신경 썼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현장 통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해 농가 및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영양군의 특산물인 고추, 상추, 수박 등 다양한 농가에 고용되어 농작업을 수행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한편으로 영양군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배워 귀국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현재 군에서는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 등록 수수료, 부식 지원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 준수와 인권 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 상추 등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입국하게 된 계절근로자 덕분에 우리군 일손 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재입국 추천을 받은 근로자를 해당농가에 우선 배치하는 등 영농편의를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방지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8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공공형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남영양농협에 위탁해 운영하며 라오스 근로자 31명을 직접 고용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교육과 해양체험을 결합한 4박 5일간의 ‘청소년 영어해양탐험 캠프’를 실시했다. 청소년 영어탐험 캠프는 생활 합숙형 영어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해양스포츠를 접목한 융합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진행됐다. 기존 단순한 강의식 영어수업에서 벗어나,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몰입식 생활 영어교육이 이루어졌고 스노클링과 해양 플로깅 등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가 접목된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 학생들은다채로운 자연환경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해양레포츠와 접목된 영어학습을 경험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넓히고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울릉군은 영어체험캠프, 해외어학연수 기회 확대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