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작물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 실시 [금요저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멸구류 및 돌발해충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을 총력 투입해 벼·과수류의 농작물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에 나섰다. 이번 병해충 중점 예찰조사는 오는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4일간 상주시 관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8월 20일에는 병해충예찰현장연시회를 통해 정확한 예찰요령을 익히는 직원 역량강화 현장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작년 상주시 벼 멸구류 피해는 74.6ha 총 재배면적 대비 0.59%이며 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과 더불어 향후 읍면동별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수확 적기 대비 조기수확 실시, 수확 15일전까지 방제 약제 살포 등 피해방지 농가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피해가 계속 발생되는 돌발해충 성충 조사도 발생 필지 중심으로 중점 예찰을 실시해 적기 방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중점 예찰조사는 서해안 지역 멸구류 급증에 따른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을지연습 3일차인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5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이 전국 동시에 실시됐으며 공습경보 발령 및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는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시청앞교차로 △우체국삼거리 △송원육교네거리 △경찰서네거리 △교육지원청삼거리 1.3km 구간에서 차량 이동통제가 이뤄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훈련은 실제 상황을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길 터주기 훈련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지난 7일(목)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각급학교 급식종사자(조리사·조리원) 22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1)] □ 「산업안전보건법」제29조에 따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조리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한 대응력과 안전보건에 대한 다양한 지식 및 기능습득을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안전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 △자살예방 인식개선 △온열질환에 의한 건강장해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산교육지원청,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2)] □ 박혜옥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조리실은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과 고온의 작업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한순간 실수로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작업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 이날 교육에는 차주식 위원(경상북도의회)과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급식종사자들의 노고에 격려하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8일(금)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경북 남부권(경산, 영천, 경주, 청도)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특수교육실무사 94명 및 사회복무요원 1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인력 약량강화 연수 실시(1)] □ 이날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효율적 지원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과 지원인력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위한 지원의 실제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안내하였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인력 약량강화 연수 실시(2)] 또한, 지원인력의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향수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힐링 체험으로 구성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은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장애학생의 교육권 확보를 위하여 방학 기간에 지원인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경북남부권 특수교육지원인력 약량강화 연수 실시(3)] □ 박혜옥(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현장에서 지원하느라 애써주시는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사진_코드아담1]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7일, 전 직원과 함께 실종아동 등 조기 발견을 위한 ‘코드아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문화원은 1000석 이상의 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어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 지침」인 ‘코드아담’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 하는 기관이다. [사진_코드아담2] 이번 훈련은 문화원 내 실종아동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코드아담 발령 ▲실종상황 전파 ▲출입구 통제 ▲실종아동 수색을 실시하였고, 골든타임인 10분 이내 실종아동을 발견하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박민아 원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실종아동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더 안전한 문화원으로 거듭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양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첫 시행 [금요저널] 영양군은 라오스 국적 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양군에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범 운영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남영양농협에 위탁해 운영되며 라오스 출신 근로자 31명이 입암면 신구리에 새롭게 신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해 11월까지 지역 희망 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입암면 신구3길 31 일원에 지상3층, 18호실 총65명 수용규모로 설계됐으며 냉난방시스템, 공용 주방, 샤워실, 세탁실, 다목적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완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기숙사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양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은 지역 농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운영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숙사 시범운영은 영양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과 외국인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 여름휴가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금요저널] 성주군은 8월 7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및 캠페인은 성주군청·성주경찰서·걸스카우트성주지구·성주청소년지킴이연합회·여성단체협의회 등 청소년 관련 민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번화가 및 학교 주변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등 청소년 보호법을 위한반 업소 등에 대한 점검과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적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주군은 “여름휴가철 청소년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2025년 8월 5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와‘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예금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직접 예금에 가입하며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 예금 상품은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마련된 것으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응원을 모으는 데 그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APEC 2025 KOREA를 응원하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장남호 울진군지부장은 “예금 가입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차원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APEC 2025 KOREA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무대의 중심에 서는 중요한 행사”며 “작은 실천이지만 예금 가입을 통해 성공적인 APEC 개최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들께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8월 7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기성작은도서관은 2012년 5월 24일 처음 개관한 이래 연간 1,649권의 대출 실적과 연 4천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주민들의 꾸준히 이용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던 기성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한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공간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도서구입 등 전면적인 개편을 거쳐 새롭게 탈바꿈했다. 총 사업비 1억 5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자료실과 프로그램실, 총 139㎡의 규모로 확대됐으며 원목 자재를 활용한 서가와 열람테이블 등 시설이 새롭게 갖춰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성작은도서관 새단장으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며 더욱 건강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군에서도 기성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으며 KB작은도서관 조성사업과 같은 뜻깊은 사회공헌사업과 협력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울릉군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대황, 명이, 물엉겅퀴, 홍감자 등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음식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해 개발한 메뉴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울릉도 나물 활용 레시피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전문 셰프인 오경순 셰프와 엄현정 셰프가 6일에는 한식, 7일에는 양식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식 메뉴는 총 6가지로 대황튀각, 묵나물 감자탕, 울릉울릉골동면, 대황계란김밥, 대황땡초김밥, 홍감자호떡이고 양식 메뉴는 울릉도나물 페스토 타코, 엉겅퀴와 참고비 홍감자 케이크, 홍감자 뇨끼, 삼나물 아이스크림 4가지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교육인 만큼 관내 음식점 운영자 및 창업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셰프의 조리법 설명 및 시연 후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시식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지역 나물산업 발전과 창업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문화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울릉도 나물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한 번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은 “울릉도의 다양한 나물을 활용한 요리를 전문 셰프님과 함께 직접 만들어보니, 창업 아이디어가 더 구체적으로 떠올랐고 맛도 모두 훌륭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다른 참가자는 “울릉도 나물을 활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느낌이라 즐겁게 배울 수 있었고 창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울릉군 식당에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메뉴들이 활성화되고 울릉도 나물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활용한 창업과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 진행된 메뉴 중 일부 메뉴는 울릉군 오징어축제 기간 중 ‘울릉도 나물 레시피 개발 메뉴 시식회’로 관광객과 주민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울릉도 전통 식재료의 대중화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 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천혜 자연과 전통 해양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인 8월 4일 천부해수풀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징어를 잡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닷물 속을 누비며 오징어를 잡는 이색적인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오징어축제 사상 처음으로 남양해수풀장에서 ‘방어 잡기 체험’ 이 열렸다. 남양에서 처음 도입된 이 행사는 빠르게 움직이는 방어를 직접 잡아보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저동항 메인무대에서 신선한 오징어를 활용한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과 5가지 종목으로 이루어진 ‘울릉도 오징어게임’ 이 펼쳐졌다. 또한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풍어기원제례&전통떼배퍼레이드 △바다미꾸라지잡기&부석 찾기 △향토 오징어 시식회 △울릉도 나물 레시피 개발 메뉴 시식회 △울릉도 나물 손수건 꾸미기 체험 △물총 대첩 △EDM 파티 △야시장 △축하공연 △밤하늘을 수놓은 레이저 불꽃쇼 등이 저동항 일대를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울릉도 최초의 드론쇼는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울릉도의 상징을 형상화하며 연출한 장면은 마치 한 편의 예술 공연처럼 장관을 이루었고 많은 이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다. 본 행사를 주관한 울릉군축제위원회 김수한 위원장은 “무엇보다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울릉도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끼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영덕군이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아픔을 딛고 산림 복구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영덕군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돼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로 인해 나흘간 16,207㏊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으며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총 66명의 인명피해와 1,600여 세대의 주택이 손상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피해 주민들의 생계 보호와 자연 생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이재민 임시주택 보급을 마무리하고 긴급벌채, 사방공사, 임가 지원 등의 산림 복원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산불 피해지 398ha를 긴급벌채하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막기 위해 20개 지구 123개소에 사방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생활권 인근을 중심으로 피해목 제거 작업과 긴급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기별 공정과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어 산림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경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영덕군은 자연산 송이 최대 생산지로서 이번 산불로 인해 송이를 채취하는 임가의 피해가 적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영덕군은 송이 피해 임가에 대해 특별위로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피해 산림작물에 대한 복구비는 8월 초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송이를 대체하는 작물을 보급하는 사업을 연내로 완료해 피해 임가에 대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기부금 지원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지역의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전화위복의 정신으로 이를 회복해 오히려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으로 가꾸는 기회로 삼겠다”며 “산림 복구뿐만 아니라 주민 지원과 향후 관리까지 책임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