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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산림녹지과를 비롯한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예천군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들과 공무원을 투입해 순찰과 산불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및 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여 ‘산불 제로(Zero)’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산림인접지에 산불예방 홍보 방송 및 소각금지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한다. 또한, 화목보일러의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여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사전 요인을 차단할 방침이다.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산불을 낸 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여 경각심을 심어줄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산불지휘 고도화 시스템, 진화차량, 임차헬기, 감시카메라 등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 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낙엽으로 가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054-650-6576)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소방서(☎119)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한국한시협회예천지회(회장 윤석명)에서 주관한 제20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이 11월 1일,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 한시를 사랑하는 유림과 한시 동호인들 200여 명이 참여하여 한시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1)] 이번 행사의 시제로 선정된 ‘한양조씨 팔우헌공 보양선생’은 영조 23(1747)년 생원진사 야시에 입격한 후 1773년 중광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 사헌부 감찰, 예조좌랑을 거쳐 병조좌랑을 역임했다. 선생은 효심이 깊고 당대 명현들과 교유하며 후학을 훈육한 성리학자이자 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2)] 후손과 학계에서는 그의 산거팔영(山居八詠)과 같은 유려한 시를 비롯한 문집을 통해 심원한 학문과 도덕적 가치를 이어받으려고 하고 있다. 예천에서 개최되는 전국한시백일장은 지역 전통문학의 계승뿐만 아니라 한시문화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3)] 윤석명 회장은 “전국의 한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화와 정신을 시로 승화시키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전통 한시 문화 창달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4)] 김학동 군수는 “예천은 예로부터 문향의 고장으로, 선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전국한시백일장이 지역의 전통문학을 계승하고, 나아가 예천이 한시문화의 중심지로 더욱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11 01 제20회 예천 전국한시백일장 (5)]
힐링하기 좋은 도심 속‘지산샛강생태공원 황토맨발길’ [금요저널] 구미시는 25일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황토맨발길 걷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도·시의원, 지산동 민간단체 회원, 시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도심 속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의 황토맨발길을 걸으며 건강과 행복을 다졌다. 최근 건강·힐링에 대한 관심과 황토맨발길 체험의 수요 급증에 따라 시는 10월 중순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에 황토길과 마사토길을 조성했으며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보관대 등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황토맨발길을 추가로 연장하고 다양한 체험공간 확충하는 등 시민건강 증진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야간 조명·큰고니 상징조형물·지산샛강 글자포토존 설치 등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으며 이번 황토맨발길 조성으로 지산샛강생태공원이 구미를 대표하는 명품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까지 형곡공원, 사곡 물꽃공원, 인동 마제지, 고아 들성산림공원 등 주요 도시공원에 황토맨발길을 권역별로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도심 속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 대상 등 대회 휩쓸어…혁신·적극행정 최고기관 입증 [금요저널] 구미시는 25일 경주에서 진행된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 ‘우수상’, 혁신 분야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가렸다. 혁신 분야에서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을,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장려상’을 받았다.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에서는 특색있는 발표로 구미시의 적극 행정 열기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대상’을, 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이‘우수상’을 거머줬다. 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영예의‘대상’을 받았다. 이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내며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성과급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하고 이번 경상북도 경진대회에 혁신 분야 5건, 적극행정 분야 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4관왕을 수상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제25회 SEDEX 2023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구미시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 기업지원 시책을 소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로써의 강점을 홍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메모리 반도체, 장비·부분품,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 분야 32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명 이상의 관련 종사자가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특별관을 운영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구미 투자환경 인프라와 지원 혜택을 설명하고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의 네트워킹 형성에 나섰다. 수도권 지역 기업과의 상담을 토대로 업체의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계획안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구미로의 유치를 구상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2일차 오후 부스 투어에 참여해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국내외 반도체 기업 부스를 방문해 시스템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공정 등 다양한 반도체 기술을 관람했다. 이어 ‘제16회 반도체의 날’ 행사에 참여해 반도체기업 및 협회 임원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치며 국가5산단을 활용한 신속한 대규모 투자 가능, 낙동강의 풍부한 수량과 안정된 전력, 대구경북신공항과 직선 10km 거리로 물류 경쟁력 확보 등 구미시 1호 영업사원으로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을 많이 접촉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원 혜택과 투자여건을 적극 홍보해 기업들을 구미로 유치할 계획이다”며 “반도체 특화단지로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 7월 20일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는 수도권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협력을 통한 공급망 안정 및 국내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구미 소재 반도체 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수도권 반도체 제조기업의 협력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2년까지 생산유발 5.3조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조 원으로 추산되고 직·간접적 고용효과는 6,500명에 달할 전망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는 26일 상모동 생가에서 사)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의 주관으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모제 및 추도식’을 진행했다. 추모제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추모객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장호 시장이 초헌관, 안주찬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멀리 독일에서 구미를 방문한 파독 광부·간호사 연합회 회원 30여명은 1964년 12월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박정희 대통령 내외분 영전에 헌화·분향했다. 추도식은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의 인사말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의 추도사 낭독 박 대통령의 육성 청취 추모 공연 추모단체 및 시민 참석자들의 헌작 순으로 진행됐다. 차인연합회와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은 생가를 찾은 추모객들을 위해 커피와 차를 대접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추모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애국애민과 경제부흥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경북신공항 배후중심도시로 거듭나 제2의 낙동강의 기적을 일구어 내겠다”며 “박 대통령의 업적과 국가관이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념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1979년 10월 26일 서거했고 11월 3일 대한민국 국가원수 최초로 국장으로 엄수되어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한편 시는 11월 14일에 개최되는 박정희 대통령의 탄신 106돌 행사를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계유산의 도시 고령군, 11월 4일 제11회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고령군에서는 오는 11월 4일 오전 9시,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제11회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매일신문에서 주관해 특히 지난 9월 가야고분군의 일원으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을 기념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세부 행사는 개회식, 걷기대회, 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걷기대회는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거쳐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돌아보고 주산 등산로로 내려오는 총 6km 90분 코스로 운영된다. 초청가수로는 댄스트로트 가수 박주희, 이미테이션 가수 현칠, 개그맨 겸 가수 조원석이 참가해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 [금요저널] 고령군은 10월 26일부터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9월 17일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지역 7개 고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잊혀진 왕국 ‘가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유산으로 인정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해 고대사회의 시민권을 획득하게 됐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대가야 지배층의 집단무덤으로 생활공간을 둘러싼 배후산지의 능선을 따라 700여기의 무덤이 축조되어 있다. 특히 주산 능선 위에 위치함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해금 ‘우와’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84만㎡의 분포범위는 7개 가야고분군의 유산구역 전체 면적의 44% 이상이며 봉토분은 전체 고분수의 57%에 이를 정도로 규모에서 다른 가야고분군을 압도하고 있다. 특출한 경관, 고분 축조기술과 내세사상, 신분과 사회구조, 순장을 비롯한 장례문화의 실상을 전해주며 지금은 사라진 대가야 문명의 성립과 발전, 소멸의 전 과정을 알려주는 독보적인 증거이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지산동고분군의 현황과 세계유산적 가치, 2부는 지산동고분군의 출토 유물, 3부는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소개했다. 전시 유물은 그림이 새겨진 흙방울, 금동관모 장식 등 200여점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등재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등재를 염원한 국민과 학계 관계자, 관련기관 등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순간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고령 지산동고분군의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바라며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고령군 내수면 어자원 회복을 위한 잉어류, 동자개 방류 [금요저널] 고령군은 지난 25일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일원에서 경상북도 노성환 도의원, 환동해지역본부 이경곤 해양수산국장 및 운수면 대평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잉어류 25,000마리와 동자개 35,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주관했으며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2023년‘잉어류, 동자개 어린고기’방류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크기 5cm이상 잉어류와 크기 4cm 이상의 동자개로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외래종의 확산에 따른 토종 민물고기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18일에도 이곳 대평리 회천에서 잉어 1만마리, 붕어2만마리, 미꾸리 3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토종어류 방류를 통해 건강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고 수산자원 복원화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마을만들기사업으로 농촌마을 활력 Up [금요저널] 영덕군은 마을공동체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달산면 옥산2리에 마을만들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제안하는 바텀업 방식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앞서 옥산2리는 지난 2021년부터 마을만들기 소액 지원사업을 추진해 선진지 견학과 3회에 걸친 농촌현장포럼으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을 인도 정비, 버스 승강장 설치 등의 사업안을 확정했다. 이에 영덕군은 옥산2리 주민들의 참여와 제안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던 불편함을 세밀하게 개선함으로써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결과를 얻게 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중간 조직이나 주민 활동가의 참여를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양성되는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의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할 계획이다. 김기동 농축산과장은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가는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고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제14대 관광진흥협의회 위촉식·임시총회 개최 [금요저널] 영덕군은 지난 25일 군청 2층 제1회의실에서 제14대 영덕군 관광진흥협의회 위원 19명을 위촉하고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제14대 협의회는 관광산업을 지원·육성하고 관광객 유치 활동 등 관광 진흥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당연위원으로 영덕군 문화관광과장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광산업을 부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원의 풍부함과 색다름으로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의견과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시총회에선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제14대 협의회의 임원으로 회장 조원태 위원, 부회장 남정태 위원, 감사 강효권 위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송희권 위원과 김현주 위원이 임원진으로 함께 활동하게 됐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고당도·고품질 신고배 대만 수출 선적식 개최 [금요저널] 당도 높고 품질이 좋기로 이름난 영덕산 신고배의 대만 수출 선적식이 지난 25일 김광열 영덕군수,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덕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3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사업’에서 신선 농산물 예비 수출단지로 선정돼 관내 라온 배 수출 공선회 22곳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환경 현대화, 시설 개보수, 고품질 생산 기자재 및 품질관리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농가들은 수출 농산물의 수확량과 품질향상에 힘쓰고 수출활로를 확보한 결과 고품질의 영덕산 배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영덕군 병곡면에서 생산되는 영덕산 배는 토양과 기후조건이 배 재배에 적합하고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고 육즙이 풍부해 국내 소비자는 물론 배가 재배되지 않는 동남아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이에 올해 8월 원황배 12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한 것에 이어 이달 20일엔 신고배 6톤을 홍콩으로 수출하고 이번 선적식엔 대만으로 신고배 15톤을 수출하게 됐으며 11월 중에는 홍콩으로 신고배 수출할 계획에 있어 올해 총 60톤의 수출실적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신규 수출품 발굴과 수출 판로 확대에 총력을 다해 농업의 선진화와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