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U EXPO, 세계 교육 관계자 경주 집결 [금요저널] 국제 교육 협력의 새 장을 여는 ‘케이에듀 엑스포’ 가 개막을 불과 열흘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번 엑스포는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서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주시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케이에듀 엑스포는 ‘교육이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연다’는 비전 아래 전 세계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개막을 앞둔 현재, APEC 회원 지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말레이시아, 호주, 대만 등 10여 개국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5개국과 최종 협의 단계에 있다. 각국의 교육부 및 정부기관, 대학교, 연구기관 등 다양한 교육단체에서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주한 외국 대사관에서도 다수의 인사가 공식 방문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도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그리고 공공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로써 케이에듀 엑스포는 국내외 교육 리더들이 직접 교류하고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케이에듀 라운딩’, 경북과학고 방문 프로그램, K-급식 체험, 국제교육포럼, 문화교류 체험 행사 등에 참여한다. 특히 국제교육포럼에서는 APEC 회원국 및 해외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학습 혁신, 지속가능한 교육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경북교육청이 추진해온 지역 특화형 정책과 AI 활용, 학교 공간 혁신 등 우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경주가 지닌 역사·문화적 유산도 함께 감상하며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발전 모델을 공유하게 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북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세계에 알리고 국가 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케이에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실질적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교육과 경북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과 주최하고 많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 개막이 임박함에 따라 행사장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참가국 등록, 통역·안내 인력 확충, 전시 콘텐츠 점검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경주를 무대로 교육과 문화,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APEC 2025를 찾는 세계 각국 관계자들에게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을 보여줄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 기대받고 있다.
□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2025년 10월 관내 모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컨설팅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담당 장학사, 교감 그리고 기초학력지원센터 담당 교사가 컨설턴트로 나선다. [영덕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 특히,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과 소규모 학교 연합 컨설팅 방식을 도입해 학교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컨설턴트의 조언을 통해 그동안 고민했던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고,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학교별 특성과 컨설팅 요청 과제에 맞는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 안동중학교(교장 김영진)는 10월 13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K-전통인문교육 시범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음식의 인문학’체험을 안동 전통음식 전수기관 예미정과 함께 실시하였다. [안동중] 학교로찾아가는전통음식의인문학 사진1 □ 녹두다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생활사·의례·가치관을 반영한 인문학적 자산으로, 이를 체험과 결합하여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손으로 직접 손으로 빚고 함께 다식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한 학생은 “서양 요리에만 디저트가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전통 음식에도 다식과 같은 디저트가 있는 걸 알게 되었다.” 고 말했다. [안동중] 학교로찾아가는전통음식의인문학 사진2 □ 김영진 교장은“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수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안동송현초등학교(교장 안기종)의 '상상꾸러미팀'이 제12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초등부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가 주관하며 교육부, 경상북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창의 과학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동송현초] 안동송현초, 제12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최우수상 수상 사진 - 안동송현초 상상꾸러미팀은 6학년 권00, 임00, 5학년 김00 학생과 지도교사 김00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7월 예선전을 거쳐 8월 23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열린 본선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 학생들은 일상 속의 불편함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하여 ‘위생적으로 관리되는 식당용 수저서랍'이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식당 수저 서랍의 위생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송현초] 안동송현초, 제12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대전 최우수상 수상 사진2 - 이번 대회에 참여한 권00 학생은 “평소 식당에서 수저를 꺼낼 때 위생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다듬는 과정에서 과학적 탐구의 재미를 느꼈고, 미래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안기종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의 작은 불편함에서 출발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까지 연결하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이 협력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끊임없이 실험하며 포기하지 않는 탐구 정신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이 이번 수상의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군청사전경 (사진제공=청송군) [금요저널] 도시재생사업은 노후화된 지역 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우리 군에서도 주민들과 함께 청송읍과 진보면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노후된 기반시설이 정비되고 주민을 위한 소통 공간도 조성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사업들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는다면 사업 완료 이후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많은 도시재생사업이 사업기간 동안에는 행정과 주민, 전문가가 협력하고 관리하며 원활히 추진이 되지만, 사업이 종료 된 후에는 유지 - 운영에 대한 계획이나 운영 주체가 부재한 경우가 많습니다.그 결과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시설이 방치되거나 운영이 중단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우리군도 그동안 각종 생활 SOC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왔다.그러나, 다수의 사업들은 준공 후 관리 주체의 부재와 운영비 부족, 활용성 저하 등의 문제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 군은 현재 청송 금곡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를 앞두고 있는 시점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를 미리 대비하지 않는다면, 완료 후의 사업 효과는 지속되기 어려우며 주민의 신뢰를 상실하고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 된다.지역역량강화사업(SW)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기회, 문화-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콘텐츠 기획까지를 포괄하는 행정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진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이에 본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지속하고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체계 마련을 다음과 같이 제안드립니다.첫째,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를 대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거점시설이 준공된 이후 유지- 보수, 주민위원회를 통한 운영주체의 지정, 그리고 재정지원 방안 등을 사전에 명확히 마련해야 시설운영 과정에서의 혼란과 실패를 예방할 수 있다.둘째, 주민이 주도하는 운영방식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주민협의체나 사회적 경제조직이 시설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수익도 창출함으로써 지역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자생적 소프트웨어 관리를 통한 주민주도 운영에 행정의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셋째, 성과 평가의 환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사업이 종료된 이후 주기적으로 활용도와 만족도를 평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그 결과를 향후 사업에 반영하는 모니터링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도시재생사업은 단기간의 성과를 평가받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송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장기적 과제이다.우리군에서 추진한 소중한 사업들이 허울뿐인 시설로 전락하지 않도록 이제는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히 필요한 때이다.그동안 많은 예산과 노력을 들인 도시재생사업의 진정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청송군이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사진제공=청송군) [금요저널]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가 지난 13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이틀간의 회기 일정을 진행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송군 군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총 3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박신영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의 사후관리 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의원은 "도시재생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필수"라며 "집행부의 꼼꼼한 검토와 관리 방안 수립을 주문한다"고 말했다.심상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언급하며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을 강조했다.심 의장은 "의회는 필요한 조례 정비와 예산 심의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집행부에서는 피해실태의 촘촘한 파악과 지원 누락 방지, 산림복원 사업의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법 취지가 현장에서 살아나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진 안건 심의 과정에서는 청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활발한 질의가 이어졌다.의원들은 계획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청송군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체계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이번 임시회를 통해 청송군의회는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냈다.한편 청송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3 영주시 공무원 순직 결정에 따라 유 권한대행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최근 인사혁신처 공무원 재해보상 심의회가 작년 11월 발생한 시청 직원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함에 따라,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난 10월 13일 열린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각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했으며 전 직원이 시청 내부 방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유 권한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겪었던 고통과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시를 대표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랜 시간 슬픔을 견디고 계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고인은 공직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시민과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시가 더욱 책임 있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시는 사건 이후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사실관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사·심의했으며, 간부공무원 대상 예방교육과 전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직장 내 괴롭힘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시 신고체계와 갈등 중재 절차를 정비하고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인사상 불이익 방지 기준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유 권한대행은 “시청 모든 직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중한 동료”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기본 가치인 만큼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영주시는 최근 인사혁신처 공무원 재해보상 심의회가 작년 11월 발생한 시청 직원의 사망을 ‘순직’으로 결정함에 따라,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난 10월 13일 열린 확대간부 및 읍면동장 연석회의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각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했으며 전 직원이 시청 내부 방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유 권한대행은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겪었던 고통과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시를 대표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랜 시간 슬픔을 견디고 계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이어 “고인은 공직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시민과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며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시가 더욱 책임 있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시는 사건 이후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사실관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조사·심의했으며, 간부공무원 대상 예방교육과 전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직장 내 괴롭힘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시 신고체계와 갈등 중재 절차를 정비하고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인사상 불이익 방지 기준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유 권한대행은 “시청 모든 직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중한 동료”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기본 가치인 만큼 다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2025년 10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 처리상황 및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10건, 공유재산 1건, 의견청취 1건으로 총 2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우충무 의원 대표발의, 무소속, 다 선거구, 가흥12동) ▲영주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병창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다 선거구, 가흥12동) ▲영주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상근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 힘, 라 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이 있다.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 현안 점검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살펴보는 중요한 회기라며 조례안과 주요업무 보고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는 만큼,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영주시) [금요저널] 본 의원은 내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 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위한 핵심 방안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그동안 분절적으로 제공되었던 의료- 요양- 주거-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 통합해 지역 기반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정책으로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즉 에이징 인 플레이스 (Aging in Place)의 실현을 의미한다.이 정책은 진료- 간호- 재활- 호스피스- 복약지도 등의 보건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건강관리, 장기 요양, 일상생활, 가족 지원까지 아우르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지원사업으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개별 자치단체의 복지 행정 역량을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한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지역은 이러한 제도를 충분히 뒷받침할 의료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상북도의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는 2.3명으로 전국 평균 3.2명에 훨씬 못 미치는 최하위 수준이다.† 전국 최하위: 세종시 2.2명 또한, 병원에 가야 할 필요가 있음에도 비용- 시간- 거리 등의 이유로 치료받지 못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미충족의료율 역시 4.7%로 전국 평균 4.4%, 수도권 평균 4.2%보다 높습니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의료기관의 수가 많고 문턱이 낮아 언제든 병의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저소득층, 고령층, 농어촌 지역 등에서 의료비 부담과 접근성 문제로 미충족의료율이 더 높게 나타나며 여성 장애인, 1인 가구 등에서 높게 나타남.특히 우리 영주시의 미충족의료율은 2022년 6.9%에서 2024년 5.5%로 다소 개선되었다에도 여전히 경북 평균보다도 높아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다.이러한 상황에서 불과 5개월여 후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된다면, 과연 우리 지역주민들이 제도 변화 혜택을 체감이나 할 수 있을지 몹시 염려스럽습니다.이에 본 의원은 전문 의료 인력과 인프라 확충 없이는 단기간에 사업 수행이 불가능한 방문 의료 서비스 확대 등에 앞서 통합돌봄 공백을 채울 실효적인 대안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의 신속한 도입을 강력히 제안하는 바이다.병원 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1인 가구, 교통취약계층을 위해 전문 동행 매니저가 거주지에서 병원까지 이동 지원은 물론, 접수- 진료 대기- 상담- 수납- 약국 방문- 복약지도 등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진료 접수에서 이동 지원, 진료 후 귀가까지 연속성을 갖춘 지원이 가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더욱이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우면 적당한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점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환자가 적절한 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지역사회 돌봄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잘 아시다시피, 우리 영주시는 초고령화 사회로 독거노인과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care) 가정이 많으며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지속적 증가 및 가족 부양의식 약화로 가족 내 돌봄이 감소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이다.현재 영주시에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상 어르신의 개인적인 부탁으로 서비스 이용 시간 내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의 병원 동행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고는 한다.그러나 서비스 이용 시간 내에만 국한되어 있어 긴급한 병원 방문이나 투석 치료 등 진료 시간이 긴 경우는 도움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또한, 한국 교통장애인협회에서 운영 중인 부름콜 서비스 역시 이용 대상의 제한과 사전 예약의 어려움 등으로 정작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한다.이러한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가장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바로 ‘병원 동행 서비스’이다.이미 여러 지자체에서는 병원 동행 서비스와 유사한 정책을 시범 운영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 서울특별시의 사례를 보면 매년 이용 규모와 만족도가 최대치를 갱신 중이고 특히 이용자의 95.7%가 병원 이용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2025년 전국 최초로 ‘차량 기반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고향사랑기부금 활용사업으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한 맞춤형 돌봄을 수행하고 있다.이용료 1-2만원이면 차량 제공과 함께 병원 방문 전 과정에 도우미가 동행하며 보호자에게 출발- 도착 등의 진행 상황을 안내하는 시스템도 갖췄다고 한다.부산광역시는 이에 더 나아가 향토기업 등에서 22대의 차량을 기증받고 지역자활센터 소속 50여명을 병원 동행 매니저로 활용함으로써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다.이 외에도 경기도, 대구광역시를 포함한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에서 노인복지 사업 또는 가족센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의 이용 횟수 및 지원 규모 등을 확대하는 추세에 있다.해외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일본 도쿄도는 노인을 위한 ‘진료 동행 자원봉사단’을 제도화했으며 미국 뉴욕은 민간- 비영리 기관이 협력해 병원 이동 및 의료 통역을 포함한 ‘메디컬 에스코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이제 우리시도 더 늦기 전에 영주형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을 서둘러야만 한다!더욱이 병원 동행 서비스는 단순히 돌봄 공백을 메우는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병원 동행 매니저라는 새로운 직업의 탄생은 우리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및 신중년과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통합돌봄 사업 내에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정식 사업으로 포함시켜 민간 협력 및 동행 매니저 양성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을 서둘러 주십시오.세무과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해 주십시오.나아가 지역자활센터나 봉사단체 활용방안 등 ‘영주형 병원 동행 서비스’ 실현을 위한 구체적 구상도 적극적으로 논의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미충족의료율이 높은 우리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가족 돌봄 부담을 분산시키는 현실적인 해법이자,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 정착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병원 동행 서비스’의 조속한 도입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며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청사전경 (사진제공=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의회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휴천 2- 3동)은 1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병원 동행 서비스’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경북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2.3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고 영주시의 미충족의료율은 5.5%에 달하는 등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며“돌봄통합법 시행 후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 체감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병원 동행 서비스야말로 통합돌봄 공백을 메울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병원 동행 서비스는 고령층- 장애인- 1인 가구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병원 이동과 접수, 수납, 약국 방문까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다.김 의원은 “이는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서울- 용인- 부산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소개하며 영주시도 고향사랑기부금과 자활센터, 민간 협력 등을 활용한 ‘영주형 병원 동행 서비스’ 구축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특히 병원 동행 매니저 양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김 의원은 “병원 동행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 향상,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초고령화 시대 지역 돌봄의 현실적인 해법”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병창의원 (사진제공=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의회 김병창 의원(가흥1- 2동, 국민의힘)은 10월 14일 열린 제296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소통의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장소 변경 문제를 언급하며 집행부의 소통 의지 부족에 아쉬움을 표하고 아울러 풍기인삼축제와의 공동 개최 결정이 단기적 흥행에 치중함으로써 오히려 ‘농특산물대축제’의 독립성과 자생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다.이어 최근 영주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시책사업이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진행 중인 사업의 중단은 지역 건설경기와 요식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행정의 결정 하나하나를 더욱 신중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시장 권한대행은 한시적이고 대리적인 지위로서 새로운 정책을 주도하기보다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끝으로 김 의원은 “집행부는 권한대행 체제의 특수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의회와의 긴밀한 협의와 시민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정책의 초기 단계부터 의회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루어달라”고 당부하며 이날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고향사랑기금(고향사랑스마트쉼터) (사진제공=군위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군민들의 생활 안전 강화와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안전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고려한 이번 기금사업은 고향을 사랑하는 출향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군위를 사랑하는 사랑들의 응원과 더해져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1. 전통시장의 '스마트 오아시스' - 군위전통시장 스마트쉼터 군위군은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에 '고향사랑 스마트쉼터'를 설치하고 지난 6월 준공식을 가졌다.이 쉼터는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폭염이나 한파에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냉- 난방 시스템과 스마트 편의시설은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2. 경로당에 '안전 장치'를 달다 -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고향사랑기금 제2호 사업으로 ‘경로당 및 취약계층 가구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재대구군위군향우회봉사단이 기탁한 가스안전차단기 100대를 활용해, 고향사랑기금으로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기부자의 뜻을 군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의미를 더했다.가스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44개소와 취약계층 56가구에 설치된 이 차단기는 화재나 누출 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첨단 안전 장치이다.이는 어르신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보다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3. 별이 뜬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 야광안전조끼 지원 고향사랑기금 제3호 사업으로 군위군은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 등에게 ‘야광안전조끼 2,500벌’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군위군이 추진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특히 야간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농업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번에 배부된 야광안전조끼는 야간 보행 시 시인성을 크게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다가올 ‘어르신 건강밥상 지원사업' 나아가 군위군은 내년도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의 첫걸음으로 '영양UP!활력UP!어르신 건강밥상 지원사업' 모금을 시작했다.특히 내년에는 통합돌봄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군위군은 이와 연계해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끼니를 챙기고 영양 상태를 개선해 활기찬 노년을 돕고자 한다.모금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접속 후 '지정기부' 메뉴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전국지점) 방문해 참여도 가능하다.김진열 군위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출향인들과 군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인 기금인 만큼 군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아갈 것이며 출향인과 군위를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