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제20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전 ‘Big Spider Is Watching You!’ 연계 프로그램으로, 이정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워크숍 ‘붙잡은 찰나, 이어진 시선’을 9월 6일과 7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일상의 평범한 풍경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가까운 사람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작가와 함께 전시작 ‘고속도로와 샛길’을 감상하며 작품 속 ‘평행한 바깥’ 개념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보고, 먹지 드로잉(carbon paper drawing) 기법으로 자신만의 일상 풍경을 표현한다. [14 250824 포항시립미술관, 드로잉 워크숍 ‘붙잡은 찰나, 이어진 시선’ 운영] 포항 출신 이정 작가는 일상의 풍경 속 감정과 사건을 드로잉과 글로 기록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그의 예술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은 성인 2인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출퇴근길이나 산책길처럼 익숙한 공간의 사진으로 드로잉을 완성한 뒤 서로의 그림을 교환·연결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시각 차이를 발견하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경험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미술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립미술관(☎054-270-4706, 4708)으로 하면 된다.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22일 남구 장기면 창바우마을에서 청년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마음이음 캠프 ‘바다빛에 물드는 시간’을 열었다. 이번 캠프는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학적·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불안이나 대인관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13. 250824 포항청년마인드링크, 청년 마음이음 캠프 ‘바다빛에 물드는 시간’ 개최] 참가자들은 어묵 만들기, 통발 체험, 고둥 잡기 등 어촌 체험 활동과 함께 전문가가 진행하는 집단 심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 또래 간 교류를 경험했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만 19~34세 청년 1.5만 가구 대상)에 따르면, 전국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2024년 5.2%로 2022년(2.4%)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 정신건강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청년마인드링크(☎054-270-4767)로 하면 된다.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금요저널]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 ‘울루랄라 바다포차 SEASON2 – 울릉도 트위스트’ 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이 공동 주최하고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울릉도의 해양 자원과 여름밤의 낭만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여름 명소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울릉도 바다의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조리된 해산물 요리가 큰 호응을 얻으며 연일 장사진을 이뤘으며 야외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들은 낯선 이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마치 하나의 마을 잔치처럼 소통하는 풍경이 펼쳐졌다. 울릉도 주민이 직접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과 음식 부스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울릉도만의 고유한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장이 됐으며 이는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인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로컬 경험형 콘텐츠’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관광객은 “도심에선 느끼기 힘든 여유와 신선한 음식, 그리고 주민들과의 따뜻한 교감이 인상 깊었다”며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울루랄라 바다포차’는 K-관광섬 육성사업의 대표 성공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사업은 전국 5개 섬을 선정, 4년에 걸쳐 약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정 자연과 K-컬처를 결합한 특화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2 축제는 이런 정책 방향에 부합하며 울릉도만의 개성과 매력을 살린 대표 여름 관광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알렸다. 울릉군은 ‘울루랄라 바다포차’를 지역 대표 여름 브랜드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그램 다양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울릉도의 청정 자원과 로컬 문화를 지속 발굴·콘텐츠화해, 섬 관광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낮보다 특별한 울진의 여름 밤으로 초대한다” [금요저널] 울진군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야간 관광 프로그램‘야 울진’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뜨거운 낮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에 즐기는 울진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적 전략적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야 울진’ 이라는 명칭처럼, 밤에 더욱 빛나는 울진의 야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야 울진’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 7개소는 당초 저녁 6시면 운영이 종료되나 이 기간에는 기존 운영시간을 연장해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여름철 인기 소재인 호러를 테마로 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성류굴은 손전등을 활용해 굴 내·외부를 탐험하는 이색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굴 내부가 15℃ 정도로 자연냉방 효과가 있어 서늘한 동굴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도 연장 운영을 준비하고 있어 열대야에 시원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울진요트학교에서는 여름밤에 요트를 타고 후포항 일대 밤 풍경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인‘숨마켓’ 이 왕피천 공원에서 저녁 9시까지 야간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8월 2일 저녁 7시에는 현악기와 성악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도 케이블카 앞 광장에서 펼쳐져 야간관광에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최근 월송정 명품맨발걷기길에 조성된 야간 조명과 더불어 은어다리에서부터 왕피천공원 솔숲까지 이어진 거리 조명이 관광객들에게 야간 산책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야간 관광프로그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에도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것으로 기대된다”며“많은 분들이 울진의 야간관광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관광인력 품격 높인다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7월 21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관광택시운행자 등 관광전문인력 약 30명을 대상으로 관광전문인력 소양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해선 개통 이후 관광객 증가추세에 발맞춰, 울진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관광기본소양 및 친절마인드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울진 지역 관광자원의 이해 △실전 스피치 코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액팅 스피치 대표 노미나 강사가 실제 관광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관광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울진군의 관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7월 22일(화) 오전 10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회장단 및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 리더교육」을 개최했다. □ 이번 리더교육은‘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부모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학교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영양군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 리더교육 실시1] □ 이날 강의는 권혜경 경북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장(전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행복한 동행을 위한 학부모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권 센터장은 AI 시대의 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학부모 지원정책의 흐름, 그리고 학부모 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통과 협력의 자세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 연수는 강연 후 자녀교육 및 학부모 정책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가 학부모들은 “교육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되짚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양군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 리더교육 실시2] □ 박근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헌신은 우리 지역 교육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오늘 연수를 통해 서로의 지혜를 나누고, 학부모 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어 영양의 교육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의 자율적 참여를 지원하고, 학부모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촌초등학교(교장 윤석근)는 7월 18일(금)에 도솔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행복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늘봄학교 맞춤형 및 선택형 프로그램으로 배우고 있는 피아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1학기 동안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피아노, 오카리나, 플롯,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250722 도촌초, 행복 작은 음악회 개최(도촌초)(1)] □이번 작은 음악회는 뚱보 아저씨 외 4곡을 다섯 명의 어린이가 연주를 하여 평소 배운 피아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음악회를 빛내 주신 봉화청소리오카리나 팀에서 과수원길 외 2곡을 연주하여 오카리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느끼게 되었다. [20250722 도촌초, 행복 작은 음악회 개최(도촌초)(2)] □이어 피아노부 강사 구자은선생님은 도촌교육가족들을 위해 ‘스티커 사진, ‘나는 반딧불’, ‘바다가 보이는 마을’을 연주하였다. 수준 높은 피아노 공연을 통해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학생들이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었다. [20250722 도촌초, 행복 작은 음악회 개최(도촌초)(3)]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 환경 관리사이신 에디타 선생님의 멋진 팝송과 동요를 신나게 박수를 치며 듣게 되었다. □행복 작은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표현하고 감상하여 학생 마음 건강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전인적인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게 되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동양초등학교(교장 이재경)는 2025학년도 1학기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2025년 7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2박3일 동안 전교생이 참여하는 ‘2025 동양초 꽃피움페스티벌 - 학교에서 하룻밤’ 행사를 실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20250722 동양초, 꽃피움페스티벌 실시(동양초)(1)] ▢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공부만 하던 학교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 함께 자면서 학생들간에 친밀한 인간 관계를 형성하여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자신감도 기르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 활동 내용은 동양워터파크, 프리마켓 및 시장놀이, 유치원과 함께 하는 연극 공연, 1인 1꽃피움 공연, 세계시민가족골든벨, 우주 마을과 함께 하는 별보기 활동, 강당에 텐트치고 하룻밤 잠자기, 보물 찾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하였다. [20250722 동양초, 꽃피움페스티벌 실시(동양초)(2)] ▢ 이재경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적 만족감을 향상시키고, 학부모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교육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대구시 군위군은 22일 청년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성공적인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청년일자리를 확대하고자 일자리 분야 △세대아우름 워케이션 조성 △청년창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주거분야에서는 △청년월세 지원사업으로 청년층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 주거 생활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한 문화·여가, 참여·권리 분야에서는 △청년문화카드 지원 △청년공유 문화금고 운영 △청년정책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간 교류와 네트워킹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위군은 자연 속에서 일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세대아우름 워케이션을 지방소멸대응기금 54억을 투입해 2026년 개소할 계획이다. 세대아우름 워케이션은 숙박과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향후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위군은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 청년들에게는 창업 사업화 자금, 전문가 멘토링, 창업 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군위군은 부모와 별도 거주 19세~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에 취업한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위군은 문화·여가 생활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군위 거주 20세~27세 청년들에게 ‘군위 청년문화카드’를 제공한다. 카드 소지자는 대구 시내 공연 관람, 전시,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1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군위군은 2023년부터 청년들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위 청년정책참여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정책참여단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군은 청년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정책을 추진해 청년들이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년이 머무르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청년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청년이 꿈꾸는 미래가 군위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 가능한 청년 도시 군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더 달콤하게, 더 건강하게”군위 자두, 프리미엄 과일로 전국 입맛 사로잡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자랑하는 여름철 대표 명품 과일인 군위 자두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자라 탁월한 당도와 착색, 아삭한 식감으로 매년 전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군위 자두는 기후, 토양, 재배기술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자두이다. 군위군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를 기반으로 자두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농가들이 축적한 수십 년간의 정성 어린 재배 기술이 더해져서 군위 자두는 색이 곱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뛰어난 자두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 기후 조건이 자두 생육에 최적화되면서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높아졌고 외형 또한 한층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위자두는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통해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자두만 선별하며 이후 전문 인력의 육안 선별로 과실의 신선도와 외형까지 꼼꼼히 체크해 맛있고 보기 좋은 자두만 출하하게 되어 단맛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믿을수 있는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또, 농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자재와 기술을 사용해군위에서 자두를 재배하는 107농가가 저탄소 인증을 모두 획득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농산물의 재배·수확·선별·유통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국가 인증제도인 GAP인증을 받은 선별시설에서 자두를 포장 및 출하해 위생과 안전까지 완벽하게 관리되고 있다. 올해 출하되는 군위자두는 ‘대석’, ‘후무사’, ‘추희’ 등 다양한 품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당도와 저장성 면에서 전국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군위 자두는 현재 대형마트, 온라인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활발히 유통되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는 ‘자두의 전성기’ 이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위 자두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군위 지역의 자부심”이라며“올해는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확대되면서 대도시 인근에서도 군위 자두를 당일에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군위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자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삼성현역사문화관 "점핑with삼성현" 대학생 프로젝트팀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는 21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점핑 with 삼성현" 디지털콘텐츠 제작 프로젝트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핑 with 삼성현”프로젝트는 삼성현 역사문화관과 영남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공모 선발된 12명의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원효, 설총, 일연, 삼성현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선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제작된 콘텐츠는 올 9월 개막 예정인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시의 한 코너에서 영상 전시 형식으로 일반에 공개 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경산에서 태어난 원효, 설총, 일연은 경산의 뿌리이자 정신적 지주로 삼성현의 메시지는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석을 통해 과거와 현재, 시대를 잇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기대가 매우 크다"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노상래 영남대 사업단장은“경산의 대표 문화인 삼성현을 알리는데 대학도 함께 앞장서서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하며 관학이 협력해 창의적인 경산 문화유산 콘텐츠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K-뷰티 경산, 美 코스모프로프서 글로벌바이어 호응 [금요저널] 경산시는 화장품 기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5’에 지역 뷰티 기업 12개 사가 참가해 227건의 상담 및 2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기업인 주식회사 고파는 미국 바이어 G사와, 메디웨이코리아는 미국 유통업체인 H사와 각각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K-뷰티 경산’을 각인시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산 뷰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형 해외 마케팅과 수출 연계를 강화해 지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화장품산업을 주력사업으로 생산-연구-유통까지 이어지는 뷰티산업 밸류체인 사업 기반 위에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등 경산시 화장품 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마케팅 지원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화장품 소재 연구 및 제형 개발을 지원하는 R&D 사업과 지역기업 생산 제품의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 등 다방면에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기업들의 경산시 이전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