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겁게 놀고 함께 배우는 행복유치원 감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명규)은 10월 21일(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유-초 이음 샌드아트 체험’을 실시 하였다. [감천초병설유 유-초이음 샌드아트 체험 사진1] □ 이번 행사는 유치원 특색있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예술적 체험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기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아이들은 샌드아트 공연을 감상하고, 모래를 이용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천초병설유 유-초이음 샌드아트 체험 사진2] □ 1회차에는 유아부터 2학년을 대상으로 「고 녀석 맛있겠다.!」공연이 펼쳐졌다. 공연 후에는 이야기 속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존중,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마음을 모래 위에 그려 보았다. 이어진 2회차에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어린 왕자」이야기를 샌드아트로 감상하였다. 모래로 펼쳐지는 장면 속에서 친구의 소중함과 책임, 진정한 관계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감천초병설유 유-초이음 샌드아트 체험 사진3] □ 이번 샌드아트 체험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상상력과 감성을 기르고, 타인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되었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연계 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연결과 배움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 김명규 교장은 “모래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하는 하는 모습이 보여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유-초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인성을 지닌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주)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 기탁 (나주시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1일 ㈜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사진 가운데)가 3년 연속 최고 한도액을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레가축약품은 나주시 세지면에서 동물의약품, 동물용 의료기기 등의 도소매 및 수출입을 통해 축산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는 유수 기업이다.김영국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과 2024년 나주시에 당시 한도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으며 한도액이 2천만원으로 늘어난 올해에도 최고 한도액인 2천만원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하는 등 3년 동안 총 3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김영국 대표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한 열정은 비단 나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지난 7월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나눔을 실천했고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오른쪽 두 번째)는 지난 2월 해남군에 최고 한도액을 기부했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찬사받고 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영국 대표와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가 참석해 3년 연속 최고 한도액 기부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했다. 김영국 대표는 “기업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나눔 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고 소회를 밝혔다.윤병태 시장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매년 참여해 주신 따뜻한 마음과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 금액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받고 10만원 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많은 직장인이 합리적인 세테크 수단으로 활용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힘쎈충남이 민선8기 남은 기간 도정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용을 구축한다.도민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도민 행복 증진, 스마트팜 집중 육성을 비롯한 농업- 농촌 구조 개혁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과 인력, 기능을 재조정한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 본청 기구는 13개 실국(2기획관 포함) 69개 과 312개 팀에서 72개 과 321개 팀으로 3개 과 9개 팀을 확대- 신설한다.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도는 우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종합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안전실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설치한다.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도입해 재난 정보 통합 관리와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소방과 협력 기능을 강화해 재난 초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도는 또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 강화를 위해 재산관리과를 신설한다.공유재산에 대한 임대- 매각 수준의 관리를 넘어, 활용도를 극대화해 세수를 늘리고 자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산업경제실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AI육성과를 신설,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AI육성과에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바꿔 나아간다.건설본부에는 천안- 아산- 당진 관할 북부사무소를 새롭게 설치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북부권의 건설- 도로- 재난 대응 수요에 대처한다.북부사무소는 현장 출동 시간 단축, 사고 예방 강화, 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으로 도민 생활 편익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국 노인정책과에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 광역 의료-요양-돌봄 연계 모델 정착을 지원한다.농축산국 스마트농업과에는 스마트팜 관련 산업을 전담하는 스마트농산업팀을 둬 기존 정책 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투자- 기술- 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산업 거버넌스’ 전환을 견인한다.이번 조직개편안은 도 누리집 입법예고(행정-법무행정-입법참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조직개편안은 도의회가 제362회 정례회를 통해 심의- 의결하면, 오는 12월 3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나주시가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에너지 상생 모델을 선도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주)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전라남도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기조에 발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 이익 환원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특히 나주시는 공공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시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해 그 수익을 공유함으로써 재생에너지가 단순한 발전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참여, 상생형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시는 주차장, 하수처리장 등 다양한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 재원은 주민참여형 투자와 한전KDN의 SPC 설립(특수목적법인)을 통해 마련한다.시민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배분받고 부지를 제공한 나주시는 임대료와 남는 수익을 ‘나주 햇빛연금’ 실현을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발전이익이 다시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로 설계됐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참여 지자체는 공공유휴부지 발굴 및 제공, 발전이익 공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전KDN은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ICT 솔루션 구축을 담당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그 수익을 ‘나주 햇빛연금’ 이라는 공익적 가치로 환원하는 뜻깊은 상생 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이익공유를 통해 나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합천군) [금요저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4일 경남도청 중앙광장에서 열린‘제42회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합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핑크뮬리 군락지, 황매산 억새축제, 합천황토 한우축제 등 합천의 다양한 가을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고 합천춘란과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했다.특히 합천여행 SNS를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가을축제 퀴즈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또한 합천춘란-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에서는 뛰어난 품질의 춘란을 소개하고 양파컵라면, 토마토즙 시식행사를 통해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며 합천의 우수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알렸다.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많은 분들께 합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합천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칠곡군청사전경 (사진제공=칠곡군) [금요저널] 호국과 평화를 기치로 한 국내 유일의 민군 통합 축제인 제12회 칠곡낙동강평화축제 및 제16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칠곡보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평화, 칠곡이 아니었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경상북도, 칠곡군, 대한민국 국방부가 후원하고 (재)칠곡문화관광재단, 제2작전사령부가 주최- 주관한다.칠곡군은 ‘디지털 2.0 시대’를 맞아 기존의 축제 운영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스마트 축제’를 전면 도입해 축제 관람객들의 편익과 효율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관람객들은 팔찌 형식의 컴인핏을 착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장할 수 있다.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실시간 안내 시스템이 운영되어 일정 변경이나 공지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혼란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평화를 위한 음악(Music for Peace)’과 ‘평화의 힘(Power of Peace)’ 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기획된 이번 축제 주요 체험- 공연 프로그램은 보물찾기328, 오십오게임, 960톤의 숲, 이프칠곡, 낙동아일랜드, 미스터트롯TOP7콘서트, 피스뮤직페스티벌 등이다.평화 공연에는 10월 16일 최정상 인기가수 박서진을 비롯해 홍진영, 박지후, 17일 미스터트롯3 TOP7, 18일 임창정, 이재훈, 민경훈, 손승연, 19일 자우림, 이승기, 다이나믹듀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평화를 노래하는 감동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는 ‘평화의 힘’ 이라는 주제 아래 KUH-1 수리온, UH-60 블랙호크, K-2전차, K-9자주포, 자주도하장비 등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첨단 무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축제가 열리는 칠곡보 생태공원과 최첨단 무기 체험장인 오토캠핑장 사이에 흐르는 낙동강에 국내 최장 430m 부교를 설치하고 도하 장비를 타고 강을 횡단하는 문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오십오게임’등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역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오십오게임은 6·25 전쟁 당시 55일간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모티브로 기획된 대형 체험 프로그램이다.스케일이 다른 4개의 대형 체험 콘텐츠를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대국민 보물찾기 328’은 대한민국 유해발굴 1호 지역인 ‘328고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가 벌어졌던 유학산 328고지에서는 12일간 무려 15번이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관람객들은 이 체험을 통해 땅속에 묻힌 무명용사들을 기리고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960톤의 숲 ECO존’은 6·25 전쟁 당시 960톤의 융단폭격으로 풀 한 포기 나지 않았던 땅이 이제는 평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 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보여주는 공간이다.‘꿀맥펍(꿀맥+Pub)’은 이번 축제를 찾은 사람들 모두가 칠곡지역 대표 특산물인 벌꿀로 만든 '칠곡 꿀맥'을 즐기며 함께 어울려 이 곳 낙동강의 평화를 위해 건배를 하는 공간이다.칠곡보 오토캠핑장에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주최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특별한 군 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과거존(6곳)은 적 장비 전시, 6·25 전쟁 사진 전시, 워커 사진-영상 전시.현재존(16곳)은 지뢰 탐지 체험, 페인트탄 모의소총 체험,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군 드론 전시-드론 축구장, 참전국 팽이 만들기.미래존(10곳)은 전쟁 VR 체험, 신병교육 메타버스 체험, 드론봇전투단 장비 전시 등이다.특히 칠곡군은 낙동강평화축제 방문객들의 편익을 위해 7곳의 주차장을 마련하고 행사 기간 중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신개념 스마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이번 칠곡낙동강평화축제는 넓은 주차장과 편리한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했다”며 대한민국 많은 국민이 찾아와 호국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청사전경 (사진제공=칠곡군) [금요저널] 칠곡군은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낙동강평화축제와 함께 오는 10월 18일 19일 양일간 왜관시가지 1번 도로에서 ‘205칠곡문화거리페스타’를 개최한다.‘205칠곡문화거리페스타’는 유명 가수 중심의 무대가 아니라 마술- 버블- 서커스 등 거리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마칭밴드, 인형탈, 시니어 모델, 지역 청소년과 아동이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거리 곳곳에서 꿈의 무용단과 풍물단,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특히 개막 무대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 씨가 출연해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10월 19일에는 독일 베르너 홀츠바르트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가 무대에 올라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이어 브레이커스 컴퍼니의 아크로바틱,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밴드 공연, 태권도 시범단과 라인댄스, 스턴트 치어리딩, 마임과 코미디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체험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다.‘에코존’에서는 공기정화 식물 행잉,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환경 비누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예 등 친환경 체험이 마련돼 있다.‘인문학 마을존’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 식혜 체험 등도 진행된다.이번 축제의 백미는 7개 구역으로 나뉜 거리에서 이틀간 일곱 번 프로그램이 바뀌는 ‘205 놀이터’다.분필 낙서로 거리를 캔버스 삼아 꾸미는 프로그램, 버블쇼와 체험이 함께하는 버블 놀이터, 랜덤플레이댄스와 다양한 게임, 못박기와 신발 던지기 등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순서가 시간대별로 기다리고 있다.‘205칠곡문화거리페스타’는 단순히 무대를 즐기는 행사를 넘어서 거리 곳곳을 축제 공간으로 확장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칠곡군 슬로건 '럭키 칠곡'의 상징성을 담아낸 이번 행사는 2일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연과 체험으로 왜관 시가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종-대전 잇는 BRT 노선 연장 운영(수시)-BRT 정류장 사진대지 (사진제공=대전광역시) [금요저널] 행복청, 대전시, 세종시 3개 기관은 10월 1일부로 정식 개통한 외삼(반석)~유성복합터미널(구암) 1단계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에 10월 24일부터 B2노선을 반석역에서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번 B2 노선의 연장에 따라 반석역, 반석네거리, 유성선병원,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총 4개의 정류장이 추가로 생겨서 기존 반석역을 종점으로 했던 B2노선 이용 시민들이 유성선병원과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BRT 버스 외에 이미 10월 1일부터 대전-세종 간 광역노선 M1번(반석역)과 대전 시내버스 119번(유성선병원)이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조정되어 신속성과 정시성이 대폭 개선됐다.더불어 10월 24일부터 대전 시내버스 123번도 기존 구암동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안산동까지 연장해 중앙버스 전용차로 전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1단계 개통 구간 종료 지점인 박산로 끝에 버스 회차지와 운전자 대기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그동안 반석역 부근 B2 회차로 운영에 따른 교통혼잡을 다소 해소하면서 BRT 운전자의 편의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사례는 행복청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설계한 도로 위에, 대전시와 세종시가 각각 도로 공사와 BRT 운영을 맡아 행복도시권 광역교통 체계 완성을 위해 협력한 좋은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행정수도 지원을 위한 광역 교통체계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은 빠르고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정했으며 “앞으로도 광역권으로 확대되는 교통수요 변화에 맞추어 유연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B2 노선은 세종시와 대전 유성 일대 출퇴근 수요를 아우르는 주요 간선노선으로 이번 연장 운행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운행 초기에는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영일엔지니어링(주)이 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내 산업용지 13,060㎡(3,951평) 부지에 총 454억원을 투자한다.이는 전기차 및 이차전지 패키지 핵심 부품 자동화 생산설비 공장 확장을 위한 투자이며 건축 연면적은 12,396㎡(3,750평) 규모이다.이번 투자는 부지 180억원, 건축 185억원, 시설 및 R&D 89억원으로 구성된다.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사무, 생산 분야에서 총 31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영일엔지니어링(주)은 2026년 1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 후 2027년 1월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박창근)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인 체코 브르노와 대구광역시 간의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특별연주회를 11월 6일 (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한다.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인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두 주역이 대구 무대에 오른다.오는 11월 6일 (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리는 ‘바츨레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리사이틀은 체코 낭만의 서정과 20세기 유럽 모더니즘의 세련된 감각을 담았다.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인 체코의 브르노와 대구광역시 간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체코 음악의 전통과 예술적 정신을 대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다.스메타나, 드보르자크, 수크, 야나체크로 이어지는 계보를 통해 발전해 온 체코의 음악은 민족적 정체성과 서정성을 특징으로 한다.특히 드보르자크가 창단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 음악의 혼을 이어온 상징적 존재로 체코 낭만 음악의 본류를 세계에 알린 오케스트라이자 오늘날에도 유럽 음악사의 정통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공연의 두 주인공인 바츨라프 페트르와 다비드 마레체크 역시 이 오케스트라의 중심에서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있다.공연의 1부에서는 체코의 작곡가 요세프 수크, 드보르자크, 야나체크의 작품을 통해 체코 음악의 민속적 선율과 낭만적 감성을 조명하고 2부에서는 드뷔시와 스트라빈스키를 통해 프랑스 인상주의와 러시아 신고전주의 음악을 들려준다.첼리스트 바츨라프 페트르는 제70회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 우승자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대표이자 실내악 명수로 예술행정과 연주 양면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해 대구에서도 체코 음악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이러한 형태의 교류 확대를 통해 대구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바츨라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및 놀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독주회 시리즈 공연인 ‘The Masters’(이하 ‘더 마스터즈’)의 ‘백주영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10월 2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더 마스터즈는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해 매월 1회, 내로라하는 연주자들의 깊이 있는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연주자의 수준 높은 무대를 가까이서 만나는 ‘더 마스터즈 시리즈’의 10월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연주를 선보인다.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 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콩쿠르,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롱티보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5년 서울대 음대 역사상 최연소 교수 임용 후 세계 최초로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뉴욕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 케네디 센터, 필라델피아 킴멜 센터, 도쿄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줄리어드 포커스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여름 음악 페스티벌 등 유수한 국제 페스티벌에도 참가했으며 세종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고 현재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이번 무대에 함께 오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2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이스라엘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 3위, 일본 하마마츠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이다.빈틈없는 테크닉과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피아노 팬들에게는 물론이고 함께 연주하는 동료 아티스트들로부터도 존경과 사랑을 함께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나볼 이번 리사이틀의 1부는 슈만-브람스-디트리히 세 명의 작곡가들의 합작인 ‘F.A.E(Frei aber einsam 자유 그러나 고독) 소나타’ 중 브람스가 작곡한 3악장 스케르초로 시작해,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타르티니가 작곡한 신비로운 선율과 어려운 테크닉의 향연 ‘악마의 트릴’ 소나타로 이어진다.또 현대적이고 세련된 라벨의 소나타 2번 2악장은 멜랑꼴리한 블루스 악장을 삽입해 자유스러움을 추구해 매력이 넘치는 곡이다.2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E♭장조, 작품번호 18번을 선보인다.교향시와 오페라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들을 남긴 작곡가인만큼 멜로디가 유려하며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선율적 대화, 두 악기가 부딪혀 만드는 강렬한 에너지 등 낭만주의 최후의 바이올린 소나타로 평가되는 걸작으로 마무리한다.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두 아티스트의 완벽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본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난 14일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강재헌), 대구경북임상수행평가컨소시엄(위원장 이근미)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임상 교육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협약을 통해 재단과 양 기관은 ▲임상 술기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전문의 임상진료 시험 및 전공의 수련-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형성평가 운영 및 지원 ▲의과대학 임상수행평가 운영 및 지원에 힘쓴다.협약식 현장에서 3개 기관 대표는 임상 교육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와 임상진료 시험, 임상수행평가 등 세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국내- 외 보건의료인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시설로 2026년 설립을 목표한다.연수원은 실기시험장과 CBT시험장, 수술실, 술기 교육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술 시험- 교육 인프라를 지원한다.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이번 협약은 보건의료인의 진료역량과 임상 교육의 질 강화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단은 필수의료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술 교육- 훈련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재헌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 주치의들이 실제 진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학회는 국민의 일차의료 강화를 위해 임상 교육 콘텐츠 개발과 교육 훈련의 질적 향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근미 대구경북임상수행평가컨소시엄 위원장은 “재단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의과대학 교육과 전공의 수련 및 실기시험 지원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앞으로 의료교육 현장에서 필수적인 임상 술기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표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