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계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지난 10월 18일(토) 김천문화원에서 열린 ‘제32회 김천국향 전국전통타악 경연대회’에 늘봄학교 사물놀이부(5~6학년) 학생 7명이 참가하여 초중등부 은상(김천예총지회장상)을 수상하였다.
□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 타악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일반부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겨루는 자리였다. 늘봄학교 사물놀이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절도 있는 장단과 화합된 연주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 사물놀이부를 지도한 강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서로 격려하며 무대를 완성해 나간 과정이 무엇보다 의미 있었다.”라며 “이번 수상이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은상을 수상한 6학년 백○○ 학생은 “처음엔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니 즐겁고 신이 났다.”라며 “앞으로도 사물놀이를 계속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 봉계초 늘봄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및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