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공평을 넘어 공정으로 경기미래교육과정과 만나다’를 주제로 경기미래교육과정 연속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5월과 6월에 총 4차로 운영한다. 그동안 이뤄진 경기미래교육과정 논의를 정리하고 학교 현장의 실천 방향 모색 및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의 정책 방향을 집중 탐색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교육과정 분야의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회차별 200명씩 모두 800여명의 현직 교원이 참여한다. 각 차수별로 주제별 전문가 발제와 토론, 사례발표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교육과정 정책 토의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포럼 주제는 △학교의 변화: 학교를 움직이는 힘, 교육과정 △수업의 변화: 학생의 삶이 배움이 되다 △평가의 변화1: 평가를 통해 학습하다 △평가의 변화2: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다 등 네 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각각의 포럼마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정하고 유연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과정 연속포럼 운영으로 미래교육의 담론과 현장 적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어 포럼에서 제안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기미래교육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늘봄전담실장’ 제도 안착과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집중 모니터링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3월 1일 교육지원청 소속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인 ‘늘봄전담실장’을 2~3개 학교에 겸임 배치했다. ‘늘봄전담실장’은 단위학교와 거점형 늘봄센터의 늘봄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과 전담 인력을 지휘·감독한다. 또한 경기미래교육 체계의 교육 2섹터 ‘늘봄공유학교’로의 전환을 위해 지역 연계 늘봄과정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이번 집중 모니터링은 ‘늘봄전담실장’ 제도 시행 초기 운영 안착과 늘봄 전담실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제도 이해 △역량 강화 △소통과 협업 △성과공유 사항을 늘봄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구체적으로‘제도 이해’는 근무 계획과 겸임 근무 사항을, ‘역량 강화’는 월례회를 통한 실무역량 강화와 지역 늘봄 공유학교 연구를, ‘소통과 협업’은 겸임교 점검과 온라인 핫라인 구축을, ‘성과공유’는 ‘#늘봄 ON 챌린지 운영’을 확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상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제도 안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 현안을 파악하고 공동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교육을 위한 파트너, 따뜻한 정책으로 접근해야”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8일 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장들을 만나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면담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서로가 파트너로서 학생의 교육을 위해 어떤것이 좋을지 종합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의논해야 한다”며 “타지역과 형평성을 토대로 균형을 맞춰 생계비 절벽이 되지 않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경기도 학생들이 있는 만큼 실질적 보상이 되고 도움이 되는 따뜻한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경기지부와 단체교섭을 개시하고 매주 수요일 노조 요구안 총 817개 항에 대한 실무교섭을 진행해 올해 6월이면 만 3년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노사간 총 133회 단체교섭과 집중간사협의를 운영했고 큰 틀에서 단체협약 체결에 이를만한 수준으로 합치가 이뤄지는 성과가 있었다. 도교육청은 연대회의 주요 요구사항 중 △유급병가 확대 △학습휴가 신설 △질병 휴직 기간 연장 △장기재직휴가 신설 등 교육공무직원의 복무 여건 개선안을 제시한 상태다. 반면 △장기재직휴가 신설 △방학 중 비근무자 유급 일수 확대 △자율연수 신설 △조합원 교육 확대 등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 측은 학교 방학 중 유급 일수 확대에 대해 방학 중 처우 개선비를 제외한 급여가 지급되지 않아 비근무자 약 1만 7천여명에 대한 생계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방학중 비근무’ 근로 형태가 교육청과 근로자 양측 잘못이 아닌 ‘방학’ 이라는 특수 상황에 기인한 것으로 공감하고 연대회의에 생활 안정 대책안을 제시하고 집중 논의 중이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등으로 이뤄진 노동조합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장학 역량 아카데미’ 신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의 경력 단계별 맞춤형 역량개발을 위해 ‘2025년 장학사·교육연구사 정책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교육전문직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기획력 향상 등 연차별, 직급별 핵심역량을 고려해 구성했다. 특히 신임 장학사 과정과 중견 장학사 과정으로 구분하고 실행학습, 토의토론, 모의 연극 등 학습자 참여 중심으로 운영한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은 △정책 기획의 이론과 실제 △기록 관리의 중요성 △교육행정 역량 키우기 △교육전문직원 성장 일기 △참여하는 연수 나눔 등으로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장학사·교육연구사 정책 아카데미'에 참가한 100여명의 신임 교육전문직원들은 예산, 민원 대응, 디지털 기반, 언론 홍보 등 실무 주제를 학습해, 현장 중심의 실천 역량을 키웠다. 또한 교육전문직원 간의 네트워킹을 통한 소통과 협업은 향후 정책 기획과 학교 현장 지원 과정에서의 업무추진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끄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 오찬숙 국장은 “신임 장학사들이 정책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역량을 갖추고 경기미래교육 정책 실행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과거 방식에 얽매여 미래를 희생시키는 일 없어야”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경기교육정책의 현장 안착 추진을 위해 ‘2025 주요업무보고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2025년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회’에 이어 마련한 행사다. 교육 섹터별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심층 논의하기 위해 준비했다. ‘교육 섹터’는 모든 학생이 배움과 성장으로 꿈을 키우는 경기교육의 학습터를 의미한다. 각각 △학교: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 중심 △경기공유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 △경기온라인학교: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원격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심층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2부교육감, 도교육청 실·국장 및 부서장, 25개 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해 교육가족 누구나 온라인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는 지난 주요 업무보고에서 다루었던 ‘교육 섹터’별로 특별히 현장 의견과 집중 논의가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외부 패널과 부서장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교육활동 중심 학교교육 지원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운영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 방향 △경기온라인학교 확대 방안 △인공지능 데이터 중심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16개 주제로 구성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14일 서울대 교수회가 제안한 대입제도 개혁 제안에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학생의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아침 임의월담으로 방문한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등교 맞이하는 모습, 학부모가 간식을 준비해 학생에게 나눠주는 사례 등을 언급하며 학교 구성원이 만들어가는 자율의 힘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모든 경기교육 정책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가 자율적으로 협의하면서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뒷받침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미래교육청의 방향을 갖고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소양과 인성을 갖추는 교육이 되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과거에 하던 방식에 얽매여서 미래를 희생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 공교육 시스템 안의 대안교육 새로운 학교 모델로 경기미래교육을 확장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경기대명고등학교에서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안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60조에 명시된 각종학교로서 개인의 소질·적성 개발 위주의 다양한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대안교육 특성화학교는 일반 공·사립 학교 중에서 소질과 적성이 유사한 학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 교육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특성화 중·고등학교의 한 유형이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 공교육 시스템 안의 학교로서 교육과정 운영 상황을 공유하고 학교평가 시스템 도입을 통한 대안교육의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에는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교원 및 관할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도교육청 대안학교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대안학교 교육과정 운영 상황 공유 △대안교육 정책 네트워크 구축 △대안학교 평가에 따른 현장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질 관리를 위해 대안학교에 적합한 학교평가 지표 개발을 예고했다. 2024년에는 ‘대안학교 운영 평가 지표 개발’에 대한 정책연구까지 마친 상태다. 2025년에는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평가지표를 확정하고 2026년에는 도내 대안교육 운영교에 적용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4월 현재 경기도에는 10개의 대안학교와 7개의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 6개의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가 운영 중이다. 도교육청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협의회 자리에서 “자율성에 기반한 대안 교육이 공교육의 확장을 이끄는 경기미래교육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학부모와 함께하는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 행사 열어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안양 박달중학교에서 ‘2025년 상호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남양주 다산한강초에서 열린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에 이은 릴레이 행사로 구성원 간 존중하는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하하 호떡호떡 상호존중 등교 맞이’로 진행했다. 박달중학교 학부모회와 함께 진행한 등교 맞이는 학생의 학교생활 시작인 등굣길에서부터 존중과 환대의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학부모가 학생의 단순 후원자나 조력자를 넘어,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의 주체로서 행사의 의의를 두고자 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 1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가 제정·공포됨에 따라, 교육공동체의 갈등을 뛰어넘어 학교 본연의 문화 회복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올해를 ‘상호존중 학교문화 정착의 원년’ 으로 선언한 도교육청은, 자율운영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자율적으로 존중을 실천하는 학교를 선정, 발굴해 도내 모든 학교에 상호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서울대교수회 제안, 미래 교육 방향에 정면 배치”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서울대교수회의 대입 개편 제안과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 교육 방향성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주요업무 심층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수능 확대 실시 등을 담은 서울대교수회의 ‘대한민국 교육개혁 제안’에 대한 반박이다. 임 교육감은 학생 미래 역량 강화에 본질을 둔 대학입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주도로 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협의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세 가지 문제점을 들어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을 반대했다. 그는 먼저 “서울대교수회가 주장하는 수능 확대 방안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쌓고 성장하는 데 맞지 않는다”며 “이는 미래 교육 방향성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 교육은 학생에게 암기력이나 지식 습득이 아니라 자기 주도성, 창의력, 문제 해결력,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기본 인성을 충분히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을 교육의 본질로 하는 데 이것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둘째로 교육부가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교육 본질과 관련해 사고력을 키우는 서·논술을 확대하고 서열보다 절대평가 방향으로 2028년 개편안을 이미 내놨다”며 “2032년에 경기도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방향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현재 추진 중인 대입 개혁과도 완전히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수능 3, 4회 확대 제안에 대해 “과도한 시험 부담을 높여 사교육만 증대시킬 것”이라며 “과연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알고 하는 얘기인지,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서울대교수회가 낼 의견인지를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의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래교육청을 지향하고 있으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서울대교수회의 제안은 대입 개혁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교육감의 입장에서 맞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평화로운 학교, 학생주도의 관계, 감성, 협력으로 만든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일상 속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한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는 신고와 처벌 중심이 아닌 나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는 사회정서 역량 기반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이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융합교육과, 체육건강교육과가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관계 중심 생활교육 △감성의 힘을 키우는 예술교육 △협력 중심 신체활동의 3가지 성장과제로 운영한다. 성장과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서와 업무 간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추후 ‘모두의 성장, Let’s Grow Festa’ 행사를 운영해 우수사례 공유와 성장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추후 성장과제별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대상 연수와 시범학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어 지역과 학교급 여건에 따른 다양한 예방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현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영규 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을 둘러싼 갈등 증폭과 사안 처리의 사법화 증가로 학교 교육의 기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교 교육력 회복과 상호존중의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교육 현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 861개 선정, 교육‘프로슈머’로서 역할 확대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갈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를 861개 선정했다. ‘2025 경기도교육연구회’는 교원이 주도적으로 교육 현안을 연구하고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적용을 모색해 미래 교육 실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회는 우수 연구 활동 심사를 통해 도 단위 184개와 지역단위와 디지털 기반 677개 등 모두 861개로 구성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선정한 연구회 교원의 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운영비, 워크숍, 연구회 간 학습 네트워크 구성, 연구 결과 공유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과 의정부에서 16일 17일 양일간에 연구회 대표 36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연구회 운영 사례를 나누며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도교육청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교원의 자발적 참여 기반의 교육연구회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연구회를 통해 ‘프로슈머’로서 교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학교 교육을 개선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에서 생성한 콘텐츠를 하이러닝, 하이코칭 등과 연계한 교육자료로 활용해 경기 교육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인성교육 통해 ‘존중·배려·협력·책임’을 실천해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포유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포유 체험중심 미래인성 캠프’는 ‘함께하는 체험, 서로 배우는 성장’을 주제로 존중·배려·협력·책임 중심으로 학생을 위한 체험형 인성교육을 의미한다. 4월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부천 송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기에 걸쳐 경기도 내 총 18개교 76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방식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사전 교육활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1박 2일간 체험, 학교 사후 교육활동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생태·환경 △역사·문화 △창의·인성 영역에서 학교 선택형 체험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 공동체성 및 사회성, 바른 인성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김계남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참가 학생들이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 과정을 학생의 시선으로 면밀하게 살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경기미래교육의 건전한 재정 운영 기반 다진다 [금요저널] 지방교육 재정 운영 전반과 예산집행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는 경기도교육청 결산검사가 시작된다. 경기도교육청이 4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 2월 20일 경기도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주도한다. 장윤정 도의원을 비롯해 문승호, 이상원 도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민사회단체, 재무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전 부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은 결산검사 대상이다. 특히 도교육청 본청과 수원, 안양과천, 광명, 용인, 의정부, 가평 6개 교육지원청은 주요 대상으로 결산검사 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 범위는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 등 결산서와 첨부서류를 포함한다. 결과는 오는 6월 도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재, 경기도민에게도 공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운영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교육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