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도내 7개 시범지역 전반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향후 4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해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 ▲지역 교육혁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나타났다.특히 도내 관리지역 3곳(동두천, 양주, 고양)은 모두 ‘선도지역’ 으로 승격해 총 15억원의 추가사업비를 교부 받게 됐다.기존 선도지역인 파주, 김포, 포천, 연천 지역은 총 25억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해 모두 40억원의 사업비가 증액된다.이로써 경기도 7개 모든 시범지역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성과평가에 따른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경기도교육발전특구 관계자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7개 시범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도교육청 관련 부서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이 시간에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침 개정과 제도 개선 등 교육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교육부 성과평가 결과와 협의 내용을 토대로 단기적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교육발전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평가회’ 사진(별첨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5일 경기도미술관에서 ‘2025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 평가회’를 열고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평가회는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학점인정형’ 운영 현황 점검과 학교 밖 교육과정의 질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교육지원청과 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평가회에서는 대학과 전문기관의 교육 기반을 활용한 수업,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점검과 지원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공유했다.또한 학교 밖 학습의 안정적 학점인정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행사는 ▲기조 강연 ▲대학 과목 운영 사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기관 발굴 사례 ▲성과 공유 및 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운영과정에서의 성과, 한계, 개선 과제를 논의하며 2026학년도에는 보다 확대되고 안정적인 운영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기조 강연에서 한남대학교 박남정 교수는 ‘변화하는 사회, 지역으로 확장되는 교육과정’을 주제로 학교 밖 학습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새로운 교육 생태계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이어서 한양대학교 박경호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생물정보학 기초와 활용’을 차의과대학교 정석률 교수가 ‘스포츠 생리의학’ 과목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구리남양주교육청 김지아 장학사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 과목 개설 사례를, 운정고등학교 이수윤 교사는 학교 밖 학점인정 운영 현장 의견을 발표했다.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육의 장을 확대하고 학생이 스스로 선택·경험해 학점을 인정받는 새로운 학습생태계를 내실화할 계획이다.한편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은 2025학년도에는 9개 교육지원청에서 1학기 12개 과목과 2학기 11개 과목을 운영했다.2026학년도에는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63개 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도내 7개 초·중학교와 6개 지역 한국어랭귀지스쿨 기관에서 실시하며 영어·한국어·중국어 등 모국어 기반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3섹터 운영은 교육 1, 2섹터 한국어랭귀지스쿨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다문화학생의 안정적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핵심 한국어 표현 동요와 짧은 동영상을 활용해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입국 전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 대상 한국어교육도 지원해 경기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인공지능 길잡이 기능 등 첨단 교육 기술도 도입해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다문화학생의 조기 적응과 성장 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지역·온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프리미어 런칭 포럼’에서 공개해 다문화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대응체계 강화위해 조사·중재 전문 인력 양성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5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사안 처리 지원단은 교원, 교육전문직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학교에서 교직원이 피·가해자인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사안 조사·처리 관련 컨설팅과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예방 교육, 행위자 재발 방지 교육 등 사후 지원을 맡고 있다. 110여명의 지원단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이달 1일 학교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학교 부담 경감과, ‘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에 근거한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의 실제’를 주제로 △ 사실확인 과정 △조정·중재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무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안 처리 지원단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시 사실확인 과정의 전문성 신장과 피해자 요청이 있는 경우 조정·중재를 맡아 학교의 교육공동체 회복과 교육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안 처리 지원단의 조사·중재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과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 생활교육과 김영규 과장은 “교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사안 종결 후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력을 높이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과 18일 도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열린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미래 유아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과 ‘생태전환’ 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유치원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력과 실행 능력 제고로 유아교육의 질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1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160여명의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18일 남부청사에서는 ‘유치원 생태전환 교육’을 중심으로 도내 유치원 교원 240여명이 참석해 양일간 모두 40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영화 속 디지털의 진실 혹은 거짓 △우리가 몰랐던 영화 속 생태전환교육 △디지털 및 생태전환교육 실천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교실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천 사례와 교육과정 운영을 공유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유아에게 더욱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에 핵심과제를 뒀다. 참석한 유치원 교원들은 “인문학적 시각에서 미래 유아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교육환경과 기후 위기 등 현실 문제를 교육과정 속에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유치원 교육과정과 생태전환교육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자료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따른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아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 ‘AI로 미래학교 이끈다’ 중등 교장 대상 연수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15일부터 19일까지 연수원에서 경기도 내 중등 교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교장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미래를 여는 새로운 경기교육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인공지능와 디지털 도구를 적극 활용해 학교 경영 혁신을 이끌고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원격 강의를 시작으로 광주, 수원, 양평, 시흥에서 각 기수별 1박 2일 집합 연수 총 10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각 기수에는 50~60명 총 250명이 참여한다. 강좌는 실무 중심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초점으로 △AI와의 대화 △다양한 AI 도구 활용법 △효과적인 프롬프트 설계 전략 △AI를 활용한 학교 계획서 작성하기 등으로 국내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참여한다. 또한, 사전 설문을 통해 교장들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형 분반 운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교 업무와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수원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교장이 학교 디지털 전환의 핵심 지도자로 성장해 인공지능 기반 학교 운영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은 “교장의 디지털 역량은 곧 학교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교장이 AI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래 학교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석교사와 함께 수업 고민 해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2025 경기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의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북부권역 교사 200여명이 참여한 데 이어 남부권역 교사를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수업 콘서트에는 모두 300여명의 도내 중등 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진행은 경기 수석교사 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총 12개 강좌를 1, 2부로 구분해 이뤄진다. 특히 도내 수석교사들이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 활용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강좌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참여한 교사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 배우고 이를 수업에 바로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좌는 6개 분과별 주제에 따라 △별별 인공지능 비서 레시피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탐구 학습 △바로 배워 바로 써먹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 수석교사도 각자의 아이디어를 담아낸 수업사례와 결과물을 행사 공간에 전시해 참석 교사들에게 수업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를 통해 교사들이 에듀테크와 인공지능 활용 수업에 통찰을 얻고 수업 설계의 어려움을 수석교사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 외에도 수업에 열정과 고민이 있는 교사라면 누구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오는 10월 6일 이후 유튜브에서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5 통합운영학교 정책 포럼’ 학생의 연속 성장 돕는 통합운영학교 발전 방향 모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통합운영학교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통합운영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와 경기도통합운영학교연구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다. 포럼에는 통합운영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정책협의체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호 소통을 통해 통합운영학교의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자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통합운영학교 정책 추진 사항 안내 △통합운영학교 발전 방안 연구 발표 △우수 운영 사례 발표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했다. 정책 추진 사항 안내 시간에는 △통합운영학교 구성원 간담회와 연수를 통한 소통 △정책지원협의체와 실무협의체가 협력해 제작·배포한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활용법 안내 △‘2026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 선정 계획’ 등을 소개했다. 기조 발표에는 김은정 전문연구원이 ‘통합운영학교의 쟁점과 발전 방향 제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배곧라라초·중 통합운영학교와 죽산중·고 통합운영학교의 학교급 간 시설, 조직, 문화, 교육과정 등의 운영 우수사례를 차례로 발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전문연구원, 학생, 학부모, 교사, 장학사가 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자유토론 시간에는 현장 참가자들의 다양한 질의에 통합운영학교 실무협의체 관계자가 즉석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도교육청 고아영 학교교육국장은 “포럼에서 제안한 다양한 내용을 수렴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통합운영학교가 학생들의 연속적 성장과 전인적 발달을 이끄는 미래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전한 경기교육 환경 챙기는 건설공사 시민감리단 “시민의 눈으로 교육시설 더 꼼꼼하게 점검한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건설공사 제3기 시민감리단’ 운영으로 학교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건설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민감리단은 지난 2020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건축·토목·전기·기계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시민감리단은 지난해 8월 1일 위촉돼 2026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도교육청과 소속기관에서 발주하는 4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시공, 품질, 안전관리 등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제3기 시민감리단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건설 현장, 교육지원청 관련 부서에 전달해 조치했다. 2025년도에는 1월부터 8월까지 77개 현장, 81회 점검, 1,636건의 보완사항을 발굴해 조치이행을 요구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감리단 점검 덕분에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시민감리단이 학교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건설공사 제3기 시민감리단 운영을 통해 △학교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 예방 △공정·품질 관리 강화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 등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짜 협박, 진짜 범죄” 수원교육지원청, 연이은 협박 예고에 신속 대응 [금요저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연이어 발생한 학교 폭파 및 방화 협박 예고와 관련, 교육공동체의 불안감 해소 및 안전 확보를 위해 17일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관내 모든 학교에 이번 사건과 유사한 범죄 예방 교육 공문을 시행하고 각 가정에는 가정통신문으로 학부모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자녀 지도를 당부하는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에 힘썼다. 특히 이번과 같은 폭발물 설치, 방화 협박 예고 글을 SNS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게시하거나 거짓 신고하는 행위는 호기심, 장난 등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며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서도 이와 관련된 교육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을 안내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무엇보다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하며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함께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전통예술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 이어 가겠다” [금요저널]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지역의 전통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공유학교를 통한 지속가능한 초·중·고 연계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17일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춘천교대와 공동 진행한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전통예술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 학교 전통예술 교육과정 특성화 △ 미담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통한 초·중·고 연계 교육 △전통예술 특성화 교육과정 정책연구 및 포럼 등 전통예술 교육의 발전적 계승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예로부터 남한산성 중심의 궁중 문화와 농지 중심의 민속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전통예술교육이 발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교육으로 전통예술교육이 축소되는 위기를 겪었다. 현재는 교육 1섹터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모두 26개 초·중·고교에서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광지원초 ‘광지원 농악’과 신현중 ‘취고수악’은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교육의 상징으로 꼽힌다. 다만 이러한 전통예술교육은 학교에서 단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거나 학교급별 연계가 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농악을 중·고등학교에서 이어갈 기회가 부족해 재능이 진로로 연결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2섹터 경기공유학교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2024년에 광주중앙고 ‘광지원 농악’ 전수관을 거점으로 초·중·고 학생들에게 농악, 가야금, 한국무용 교육을 위한 ‘미담 전통예술 공유학교’를 열었다. 또한, 신현중을 거점으로 한 ‘취고수악’은 대한민국 유일의 궁중음악 공유학교로 발전했다. 학교급 간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용인대 국악과와 대학연계형 공유학교를 통한 국악 심화·진로 연계 교육까지 이어지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광주지역 출신 전통예술 전문 인력을 확보해 공유학교 강사로 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 교육이 단순 체험을 넘어 질적으로 심화되고 학교급간 연계되어 특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춘천교대와 함께 ‘광주시 전통문화 예술교육 특성화 운영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광주중앙고 내에 소재한 광지원농악전수관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교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전통문화예술 교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전통예술 공유학교는 단순 체험을 넘어 예술의 경지로 나아가는 배움의 장”이며 “이를 통해 깊이 있는 예술적 성장과 전통 문화의 발전적 계승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할 때 비로소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광주시와 협력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전통예술 기반 교육과정을 특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와 경기공유학교 연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통예술 교육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안전산업박람회서 학생안전 체험차량 ‘차차’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를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다.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동식 안전체험 차량으로 교통, 생활, 재난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박람회 내 ‘안전체험교실’ 특별존에 참여해 △자동차 안전벨트 △지진 대피 △화재 대피 △지하철 안전 △생활안전 △횡단보도 안전 등 총 6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윤재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공공 체험교육과 첨단 안전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국민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는 2017년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경기도 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169개 교, 약 25,0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