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늘 교사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하며 성장의 길 열겠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남부청사에서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의 최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경기교사인턴제’는 2025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 소속 학교에서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쌓았다. 특히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수업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 수업 △생활지도 △행정 등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비전 공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수석교사, 멘토 교사, 인턴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과 함께 한 간담회는 △수고의 결실, 빛나는 발걸음 △교사의 길, 성장스토리 △함께 그릴 미래 청사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인턴교사들과 지난 6개월간의 교직 적응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멘토·연구학교·인턴교사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경기교사인턴제’ 안착을 위한 연구 결과와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교직은 수업, 생활지도, 소통, 협업 등 많은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하는 길이다”며 “경기교사인턴제를 통해 쌓은 경험이 교직의 출발점이 되었듯이, 경기도교육청은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러닝 등 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사가 학생의 성장시키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과 함께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학생들에게 보이텔스바흐 원칙을 바탕으로 교육을 포함한 정치·사회 분야에 적극적인 토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지역별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독일에서 제정된 정치교육의 기본 원칙으로 △강제적 주입 금지 △논쟁적 주제 장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강조한다. 토론회는 이 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경기·서울 지역 학생들이 토론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비판적 사고와 열린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참석한 경기·서울 학생들은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두 차례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들은 1차와 2차 토론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균형 있는 사고 형성에 힘쓴다. 토론 이후에는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최종 발언을 통해 상대방 주장에서 인정, 수용 또는 반박할 수 있는 부분을 종합 정리한 후 최종 합의안을 작성하는 것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름과 마주하기-다름을 이해하기-다름과 공존하기’ 3단계의 경기토론교육모형을 개발하고 ‘토론하는 학교’ 지정 운영 등 공존형 토론 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승패를 가리는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과 다른 입장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방을 이해하고 함께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토론교육모형’을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와 서울의 학생들이 함께 공동의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며 토론하는 경험은 학생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토론교육을 학교 현장에 확대하고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 수업하는 교사들, 수업 나눔 콘서트 열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확산을 위해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지역 IB 리더십팀 교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2023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수업 페스티벌’을 열고 수업 공개, 참관, 수업 성찰을 진행했다. 수업 나눔 콘서트는 지역 IB 리더십팀 교원과 함께하는 수업사례 나눔의 날로 3일과 4일 진행한다. IB 국제공인 전문강사는 탐구-실행-성찰 기반의 수업, 평가를 실행하는 IB 프로그램의 핵심 교원이다. 전문강사들은 올해 도교육청, IB 본부가 함께 개발한 연수에 1년간 참여하며 내년에는 IB 본부 워크숍 리더, 평가 채점관 양성 과정에 참여한다. 수업 나눔 콘서트는 IB 프로그램과 교사의 역할 초·중·고 개념 기반 탐구학습 사례발표로 진행한다. 사례발표에서는 관심학교에서 후보학교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동료 교사와 협업해 수업의 변화를 이끈 사례 IB 교육이 교육과정에 주는 시사점을 분석, 개념 기반 탐구학습으로 진행한 ‘세계시민 프로젝트’ 영어 수업사례를 발표한다. 또 1학년 수학 수업에서 개념적 이해와 탐구 질문으로 학생의 깊은 이해를 이끈 수업도 공유한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를 받고 IB 교육 실천가로 활동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을 지지한다”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IB 수업에서의 형성평가와 총괄평가를 주제로 워크숍을 운영해 교사들의 단원설계서 자료집을 12월 발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국립암센터와 연계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원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검진동 대강의실에서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통합지지실 소아청소년팀이 공동 주관해 진행했다. 국립암센터는 병원학교 운영 및 소아청소년 암환자에게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풍산초등학교와 함께 2006년부터 도내 최초로 병원학교를 운영 중인 건강장애 학생 지원 기관이다. 주요 내용은 소아청소년암 생존자 지원 사업 소개 소아청소년암 생존자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 사례 건강장애 학생 담당 교사의 학교 복귀 지원 사례 발표 풍산초 병원학교 운영의 실제 교육지원청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건강장애 학생 학적 관리 안내 등으로 구성했다. 만성질환 등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건강장애 학생은 학교 출석 대신 원격수업 위탁 기관 수업에 출석하거나 병원학교에 입교해 수업에 참여하면 원적 학교에 출석 인정을 받는다. 그러나 오랜 기간 원적 학교에 출석하지 못해 치료 이후에도 학교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를 지원하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성신 특수교사는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관련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김선희 과장은“국립암센터와 연계한 오늘 워크숍으로 건강장애 학생의 학교 복귀 지원 역량이 높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1조 9,939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23년도 본예산 22조 3,345억원보다 3,406억원 감소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예산 감소에 따른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면서도 핵심 교육사업에 집중해 투자하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학력 향상 및 미래교육 체제 구축 교육활동 보호 강화 공교육 책임 확대 및 교육 사각지대 학생지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른 특수교육 활성화에 500억원,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에 4,078억원, 지역사회 협력에 기반한 학생 수요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에 228억원을 편성했다. 또 학교로 교부하는 목적사업비를 대폭 줄이고 학교기본운영비를 늘려 학교 현장 예산 운영의 자율성을 강화했다. 2024년 예산 규모는 총 21조 9,939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7조 3,230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5,521억원 기타수입 및 순세계잉여금 2,188억원 기금전입금 9,000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안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1,947억원 미래교육 체제 구축 5,670억원 교원의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 227억원 경기형 미래역량교육 운영 89억원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1,403억원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618억원 균형 있는 인성·시민교육 운영 8억원 교육활동 보호 강화 75억원 교육공동체 자율성 확대 2조 8,846억원 공교육 책임 확대 1조 3,318억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지원 2,580억원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3조 7,111억원 미래지향적 교육 행정 체계 구축 586억원 학교 지원 행정 강화 12조 7,461억원을 편성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력 향상 사업은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 370억원 학교 정보화 여건 개선 953억원 ICT 활용 교육 460억원 에듀테크 기반 교수학습 지원 등 164억원이다. 미래 교육 체제 구축사업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228억원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155억원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 및 학생 통학 지원 4,503억원 기초지자체 교육협력사업 등 784억원이다. 교원의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 사업은 교원 자격연수 120억원 교원역량 강화 등 90억원 국제문화교류협력 지원 17억원이다. 경기형 미래역량교육 운영은 국제바칼로레아교육 운영 46억원 디지털시민교육 운영 43억원이다. 미래형 교육과정 및 평가체제 구축 사업은 외국어 교육 활성화 등 273억원 대학수학능력시험 269억원 도서관 운영 및 학교 도서관 지원 202억원 학력평가 관리 140억원 과학실 구축 및 과학교육 내실화 133억원 유아교육 지원 104억원 문화예술교육활동지원 102억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사업은 특성화고 운영지원 356억원 진로진학 및 직업교육 운영 149억원 특성화고 실습기자재 확충 113억원이다. 균형 있는 인성·시민교육 운영은 인성교육 6억원 민주·세계시민교육 2억원이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사업은 교권보호 지원 45억원 학생생활지도 운영 30억원이다. 교육공동체 자율성 확대 사업은 공립 학교운영비 및 사립 운영비 재정지원 2조 7,546억원 사립유치원 지원 1,140억원 학원 및 평생교육 운영지원 145억원 등이다. 공교육 책임 확대 사업은 누리과정 지원 1조 67억원 어린이집 급식비 등 유보통합 운영 681억원 늘봄학교·돌봄교실·방과후학교 운영지원 1,616억원 특수교육 지원 954억원 등이다. 교육 사각지대 학생 지원 사업은 교과서 지원 1,823억원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575억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 92억원 대안교육 및 교육복지 우선 지원 62억원 등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사업은 교육환경·시설안전 개선 1조 3,743억원 학교 신·증설 1조 384억원 학교급식 운영 7,639억원 학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1,468억원 교직원 복지지원 873억원 학교 체육시설 여건 개선 및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등 779억원 등이다.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사업은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 운영 430억원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및 역량 강화 72억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지원 58억원 등이다. 학교 지원 행정 강화 사업은 교직원 인건비 12조 1,718억원 BTL운영비 3,601억원 기관 기본 운영 및 시설관리 777억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408억원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296억원 교육정책 기획 및 홍보 100억원 예비비 350억원 등이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2024년 예산안은 자율·균형·미래 기조하에 추진하는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연계해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사업 중점 투자, 교육 현장의 여건과 사정에 맞는 재정 운용 자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오는 11월 7일부터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 좋은 수업 포럼’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3일 남부청사 아레나 홀에서‘2023 좋은 수업 포럼’을 개최한다. 질문과 탐구 중심 수업 방안 모색과 수업 변화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취지다. 이번 포럼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에 학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포럼에는 사전 신청한 250여명의 교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이 참석해 변화하는 수업과 정책 추진 방향을 안내한다. 주요 내용은 전문가 초청 강연 질문이 있는 이야기 쇼, 3인 3색 발표 깊이 있는 수업을 주제로 펼치는 ‘열린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기조 강연에는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를 초청해 ‘2024학년도 질문하는 학교’의 철학과 운영 방안을 참석자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다. 이어지는 질문이 있는 토크쇼에서는 현장 교원 3인이 ‘질문하기-질문으로 탐구하기-질문하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서고 현장 참석자와 적극 소통한다. 끝으로 열린 청중토론에서는 포럼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해 깊이 있는 수업의 구현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 운영으로 학교 현장에 질문이 넘치는 수업과 학생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수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2023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 행복한 추억 쌓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일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장애 학생 300여명과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2023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장애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육 축제로 앞선 10월 31일에는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남부 21개 시·군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행사를 주관해 특수체육 분야의 전문성 있는 지원이 이뤄졌다. 주요 순서는 개회식에 이어 후크볼 홀링 하키 이 스포츠 등 3개 체험형 종목을 운영했다. 이후 한궁 슐런 e-스포츠 레이저 사격 스포츠스태킹의 5개 경기형 종목을 진행했다. 한마당 행사는 경쟁 및 기록 경신보다 참가자끼리 함께 어울리며 체육활동을 즐기고 우정을 나누는 데 가치를 뒀다. 이에 따라 엘리트 체육 선수뿐 아니라 평소 체육활동에 흥미가 있는 장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함께 참가한 김상현 특수교사는 “여러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체육활동을 즐기다보니 건강과 사회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김선희 과장은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장애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사용자 참여 학교공간조성 박차 오는 2024년까지 총 88교 완료 목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24년까지 총 88교에 867억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다양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학교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용자 참여설계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해 공간의 변화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과정이다. 사업 추진은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실시설계 공사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용자 참여설계 전 과정의 조력·촉진을 위해 건축사, 건축 교육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공간기획가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업 성과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 영역단위 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공간 조성을 완료한 107교가 있다. 사업 첫 해인 2019년엔 32교에 약 99억원, 2020년에는 39교 약 178억원, 2021년에는 36교 약 182억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 대상 ‘공간드림사업’ 및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맞춤형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총 88교에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드림사업은 총 30교에 예산 105억원을 투입,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은 총 58교에 762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현재 사용자 참여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을 시작해 2024년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관계자의 실무 이해를 돕고 학교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간기획가 대상 연수를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4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참여설계 기준을 정비 및 배포한 바 있다. 학교별 특색 반영을 위한 특화계획 수립 및 현장 집중 지원을 위해 맞춤형 전문 컨설팅 계획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경기도교육청 김귀태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교육공동체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공간’을 통해 미래 융·복합 교육에 대응하고 학생 창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국제교육원, 첫 학생 방문 프로그램‘국제이해교육’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지난 3월 개원 이후 학생 방문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경기도국제교육원은 30일부터 3일까지 교육원에서 초등학생 5·6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으로‘국제이해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나요 세계문화 체험하러 국제교육원에서’를 주제로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세계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융합인재로 성장토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제문화 이해 교육을 위한 글로벌 에티겟 교육 글로벌 문화교육 활동과 세계문화 경험을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으로 배우는 세계문화 활동 등이다. 이 외에도 부스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세계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이학수 경기도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안중초 후배들이 부스 활동 등에 참여하는 모습이 뿌듯하고 감회가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데 교육원이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이해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확대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췄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 593교 지역 학생 맞춤형 교육 펼쳐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3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593교를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은 예술, 생태, 인공지능, 스포츠 등의 주제 활동을, 창조형은 창업, 디지털 등 미래역량 영역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성장형에 ‘학교 연계형’을 신설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학교 연계형은 학급과 동아리 단위로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해 진로탐색, 환경, 국악, 코딩 등 프로그램을 46교에서 운영한다. 경기이룸학교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5개에서 52개로 다양하게 운영되며 도교육청은 원활한 운영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운영지원단, 지역운영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북유럽’ 경기이룸학교는 책을 읽고 책 전시와 축제를 기획하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북유럽’에 참여하는 포천고 김영민 학생은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평소 축제 기획과 공연에 관심이 많았는데 경기이룸학교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며 진로가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경기이룸학교에서 학생의 자율적, 균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경기공유학교가 지역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이룸학교는 661교가 응모해 최종 593교가 선정됐으며 10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특수학교 설립, 중앙투자심사 통과 임태희 ‘맞춤형 특수교육 보장’ 공약 큰발 내딛다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 특수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시흥시의 시흥특수학교 설립과 화성시의 동탄13중 학교 신설 등 총 2건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2023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시흥특수학교는 오는 2027년 3월 시흥거모택지지구 내 개교할 예정이다. 지적·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과정 및 전공과 과정 등 총 30학급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특수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적정으로 통과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이라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특히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었던 시흥시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2027년 3월 40학급 규모의 동탄13중 신설이 확정되면서 동탄2신도시 지역에 나타나고 있는 초과밀 문제를 완화해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시흥특수학교와 동탄13중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의 특수여건 개선과 과밀 해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대입진학설명회 고1, 2 학생·학부모 대상 참가 신청 접수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1월 25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고등학교 1, 2학년 학부모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대입전형 특강과 1:1 진학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모 대상 대입전형 특강은 2024학년도 수능 출제분석 및 수능 대비 전략 2025, 2026학년도 대입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을 경기진학정보센터 대표 강사가 강의한다. 1:1 진학 컨설팅은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사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안내 대학입시 준비전략 등이다. 행사장 규모와 가용 인원을 고려해 대입전형 특강은 1,000명, 진학 컨설팅은 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고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11월 2일부터 10일까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시간은 학생 1인당 30분씩이며 신청자는 컨설팅 당일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물을 지참해야 한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고등학교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공교육에서의 대학 입학 진학지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교사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대입 상담 및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 연간 무료 운영 수시·정시 자료와 동영상 개발 및 보급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연수 확대 등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