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늘 교사 곁에서 든든하게 함께하며 성장의 길 열겠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9일 남부청사에서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의 최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경기교사인턴제’는 2025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 소속 학교에서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쌓았다. 특히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수업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 수업 △생활지도 △행정 등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비전 공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수석교사, 멘토 교사, 인턴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과 함께 한 간담회는 △수고의 결실, 빛나는 발걸음 △교사의 길, 성장스토리 △함께 그릴 미래 청사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인턴교사들과 지난 6개월간의 교직 적응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멘토·연구학교·인턴교사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경기교사인턴제’ 안착을 위한 연구 결과와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교직은 수업, 생활지도, 소통, 협업 등 많은 과제를 함께 풀어가야 하는 길이다”며 “경기교사인턴제를 통해 쌓은 경험이 교직의 출발점이 되었듯이, 경기도교육청은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러닝 등 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사가 학생의 성장시키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과 함께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학생들에게 보이텔스바흐 원칙을 바탕으로 교육을 포함한 정치·사회 분야에 적극적인 토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지역별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독일에서 제정된 정치교육의 기본 원칙으로 △강제적 주입 금지 △논쟁적 주제 장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강조한다. 토론회는 이 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경기·서울 지역 학생들이 토론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비판적 사고와 열린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참석한 경기·서울 학생들은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두 차례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들은 1차와 2차 토론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균형 있는 사고 형성에 힘쓴다. 토론 이후에는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최종 발언을 통해 상대방 주장에서 인정, 수용 또는 반박할 수 있는 부분을 종합 정리한 후 최종 합의안을 작성하는 것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름과 마주하기-다름을 이해하기-다름과 공존하기’ 3단계의 경기토론교육모형을 개발하고 ‘토론하는 학교’ 지정 운영 등 공존형 토론 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승패를 가리는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과 다른 입장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방을 이해하고 함께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토론교육모형’을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와 서울의 학생들이 함께 공동의 사회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며 토론하는 경험은 학생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다름과 공존하는 경기토론교육을 학교 현장에 확대하고 내실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학교와 유관기관 협업해 양성평등 학교문화 조성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성사안 처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1일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성사안 처리 담당 교직원과 유관기관 담당자 120여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성사안 처리 담당자 역량을 강화해 학교 안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성사안 처리 절차 안내 청소년 사이버 범죄 실태와 예방법 성범죄 피해자가 겪는 트라우마 이해 사례를 안내한다. 학교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구체적 사안 처리 절차를 안내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유관기관에서 체계적, 적극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성사안 처리와 예방 방안을 공유하고 양성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교육공동체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문기관 협력 양성평등 체험, 성희롱·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뮤지컬 공연, 교직원 대상‘다가가는 양성평등 up 교육’으로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원 운영자 2만6000여명 연수 민간교육 기관의 책무성 강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원 설립운영자 2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원 운영 역량과 공교육에 대한 보완재로서 민간교육 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학원 관련 법령 안전교육 3대 법정의무교육 학원 자율정화위원회 경기교육 정책 안내 등이다. 학원 운영자들이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량과 책무성을 강화하도록 학원법, 법정의무교육,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학원 모니터링, 컨설팅 등 사전 점검 역할을 하는 학원 자율정화위원회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학원장이 직접 학원 지도점검내용을 브이로그와 드라마로 제작한 ‘신호등’ 연수를 신설했다. 신호등 연수는 ‘신규 학원장님들, 호호호 웃으며 학원 운영하시지요~ 등불 같은 지도점검 핵심 영상이 도와드립니다’라는 의미다. 실제 학원 지도점검 주요 내용 학원 내·외부 게시 의무 사항 시설 안전 회계 운영 주의사항 등으로 구성해 학생, 학부모의 안전과 알권리 보장을 강화하고 학원의 자율 운영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대표 민간교육 기관인 학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건전한 학원 운영으로 사회교육 담당자로서 역할을 다해주길”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에 위탁 연수로 시행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시행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정적인 운영과 진행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교, 6,428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수능 지원자 수는 14만 6,122명이다. 이는 전국 지원자 수 50만 4,588명 중 28.96%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3,442명 감소했고 도내 지원자는 전년에 비해 총 501명 감소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8만 8,812명으로 전년 대비 6,562명 감소했고 재수생 등은 5만 7,310명으로 전년 대비 6,061명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의 수험생은 14명, 15세 이하의 수험생은 10명이다. 도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총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4만 4,989명 수학 영역 13만 7,348명 영어 영역 14만 4,081명 탐구 영역 14만 2,359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 3,330명이며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이다. 올해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7,076명으로 결시율은 11.78%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3학년도 1교시 결시율 11.80%보다 0.0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의정부 북부청사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내 19개 시험지구별 각종 상황 발생 및 각종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임태희 교육감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날, 많이 살펴 달라”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했다. 이어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수능 진행 현황을 살피고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 북부청사에 마련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도내 수능 응시와 관련한 종합 현황과 시험장별 특이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진행하는 수능시험에는 총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에서 14만 6,122명이 응시한다. 임 교육감은 “시험 운영과 진행으로 중압감이 많으실텐데 새벽부터 나와서 수고해주시는 모든 종사요원과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이므로 여러분께서 많이 살펴 주시고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임 교육감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도내 한 학교를 깜짝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건넸다. 임 교육감은 SNS를 통해서도 “우리 학생들 정말 고생 많았다 시험이 끝나면 좋은 결과와 함께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 마음껏 하면서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참가팀 전원 입상 [금요저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출품작 전원 입상했다.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1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교육원 출품작 24팀이 모두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는 학생 및 교원, 일반부로 나눠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 연구작품을 심사하는 경진대회다. 앞서 교육원은 제69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주관해 사전검색, 서면 및 대면 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작 24팀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했다. 이번 대회에서 교육원은 총 24팀이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 국무총리상은 경기북과학고 이한진, 노경민, 이명제 학생의 ‘역기전력 검출을 통한 BLDC 모터의 센서리스 폐쇄 루프 제어 연구’작품이 받았다. 특상은 철산중 김진형 학생의 ‘RCP 시나리오를 통한 배추흰나비 유충의 온도별 성장변화치 분석과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한 인공생태지 연구’ 외 7팀이다. 우수상은 감일중 최훈 학생의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플라스틱 음식 포장용기의 얼룩 제거 연구’ 외 5팀이다. 장려상은 광남고 송다원, 신정민, 오시훈 학생의 ‘지피식물의 엽록체와 광촉매를 이용한 탄소 저감 필터에 관한 연구’ 등 8팀이다. 특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작품은 역기전력을 검출해 BLDC 모터 폐쇄 루프를 제어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로 센서의 잠재적 오동작 가능성 제거 등을 담은 심도 있는 탐구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경기북과학고 이소진 외 6명의 교사들은 다수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돕고 지원한 공로로 학생작품지도 논문연구대회 지도노력 단체상을 수상했다.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경기도교육청 대표 출품작들의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을 축하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과학탐구활동과 교사 과학연구활동 지원으로 과학탐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행정 효율화와 종이문서 감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자치법규 공포 절차를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시행령 등에 따라 자치법규의 공포 절차는 공포문 전문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서명한 후 직인을 찍고 그 일자를 기록한다. 도교육청은 소관 조례와 교육 규칙을 공포하기 위해 교육감의 전자결재 후 공포문 원본에 교육감 수기 서명과 도교육청 직인을 날인해 비전자문서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100개 이상의 공포문에 전자결재, 수기 서명 등 업무 중복이 발생하고 수기 서명 공포문 관리에 따라 최소 3장에서 100여 장이 넘는 비전자문서를 생산, 관리하는 어려움이 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공포문 결재, 서명, 직인 날인을 전자문서시스템으로 처리하는 데 반해 시·도교육청 전자문서시스템은 해당 기능을 구현하지 못해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협업해 전자문서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자치법규 공포 절차 시 중복 업무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종이문서 감축, 비전자문서 관리 업무를 개선하고 타 시·도교육청의 행정 효율화를 높이는 데 앞장선다. 도교육청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공포 절차를 개선해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행정업무의 운영 및 혁신에 관한 규정’과 ‘전자정부법’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높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개선 공포 절차를 진행하고 타 시·도교육청에 공포 절차 개선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서울대와 함께 IB 국내 정착 나선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서울대학교와 IB 교육정책의 국내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교원 양성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IB 교육정책과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서울대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성규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두고 IB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IB 관심학교 25교를 선정하고 탐구-실행-성찰 중심의 수업 실천과 국제적으로 인증된 평가 시스템을 갖춘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 4,400여명 교원이 IB 연수에 참여했으며 특히 관심학교가 빠른 속도로 후보학교 단계로 인증받길 희망함에 따라 11월 말까지 18개의 학교가 후보학교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는 학생이 탐구하며 주도적인 학습자가 되는 것을 미래교육의 방향으로 세우고 공교육 발전을 위해 사범대 교육과정의 변화와 IB 연구를 활발하게 해오고 있다. 두 기관은 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하며 교원의 전문성이 수업과 평가의 변화로 이어져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IB 교육정책 실천 교원의 IB 교육 실천 역량 강화 교원양성 교육과정 개선 등의 연구, 개발 협력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IB 교육의 중심에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두고 정책 실현의 다양한 연구 기반을 마련한다. 또 현장 교사가 서울대의 IB 교원 실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해 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가져올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IB DP를 이수한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시기를 2028학년도로 보고 있다. 이에 IB DP 이수자의 대학 입학 연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지원 체제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IB 교육에 대한 대학의 인식 제고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홍림 총장은 협약식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라며 “중심 역할을 하는 도교육청과 서울대의 협약이 뜻 깊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게 중요하다”며 “대학에서 지향하는 역량,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협업도 다 역량교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B가 도교육청의 중점사업인데 서울대와 도교육청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미래교육, 교육혁신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자”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도 “대한민국의 교육 분야를 선도하는 서울대와 유초중고 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경기도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정답을 찾기보다 문제 해결력,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는데 세계적으로 공인 받는 IB를 배워보자고 생각했다”며 “반도체를 다른 나라에서 배워 우리 모델을 만든 것처럼 경기도가 한국형 IB 모델을 만든다는 꿈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가 함께 길을 가자고 해서 기쁨 마음”이며 “초중고는 경기도가 새롭게 바꿔나가겠다. 대학까지 연결돼서 한국교육이 세계에 새로운 교육의 지평을 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이날 교원양성 시스템의 질적 제고를 위한 교원양성혁신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가 길을 잡아 나가면 도교육청은 그 길을 열심히 갈 준비가 충분히 됐다”며 “향도와 기러기가 길을 지나가듯 대한민국 교육이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양성혁신센터는 도교육청에 꼭 필요하고 대한민국 교육에 필요한 기관”이며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해서 잘 이끌어 달라.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잘 실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학생 치유와 회복, 성장 지원한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이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위해 분리 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은 다음달 14일까지 교육원 등에서 초·중학교 분리교육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온빛마음성장프로그램’을 네 차례 걸쳐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빛마음성장프로그램’은 개인 상담과 심성훈련 활동, 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 온화하고 따뜻한 예절 바른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동방예의지국의 존중사상과 예절교육 연극테라피 찾아가는 목공체험 음악치료 가족과 함께하는 글램핑체험 및 가족사랑회복 프로그램 등이다. 김형태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장은 “이번 학생 인성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강화하고 존중과 배려의 인성이 바로 선 학생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빛마음성장프로그램’은 지난달 1기를 시작으로 2기는 11월 14일~ 16일 3기는 11월 28일~30일 4기는 12월 12일~14일까지 각 2박 3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성남교육도서관, 2023 연말 특별행사 운영 [금요저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다음달 14일까지 도서관에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연마당 등 ‘연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독서 문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복화술 쇼 나는야 로봇메이커 소망나무 꾸미기 북큐레이션 독서퀴즈~정답을 찾아라 대출자 이벤트 등이다. 여재구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역량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 특별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성남교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정책구매제’, 이름을 달아주세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정책구매제의 비전과 목적을 담은 명칭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정책구매제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교육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구매제는 경기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창의적 의견이나 고안을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하고 도입하는 제도이다. 교육공동체의 교육정책 참여를 확대해 현장 밀착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우수한 정책제안자는 표창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명칭 공모는 경기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 QR코드를 스캔, 사이트에 접속한 후 명칭과 설명을 같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말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작품은 시상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정책구매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동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은 2024년 1월 운영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