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과 학교자율운영, ‘지역 간 대화’로 강화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0월 중 ‘2025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연속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과 책임, 소통과 협력의 실천 방안 모색에 주력한다. 이번 지구장학 콘퍼런스는 ‘학교 자율 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핵심 주제로 삼아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소주제를 설정하고 25개 교육지원청이 5개 권역별로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운영했다. 특히 권역별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의 핵심인 ‘경기미래장학’과 ‘현장 소통’의 내용을 결합해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권역별 협의는 각 지역의 학교들이 가진 다양한 실천 사례와 고민을 나누는 ‘지역 간 대화의 장’ 이기도 하다. 학교 자율 운영을 주제로 한 지역 간 소통과 상호 학습의 구조는 경기미래교육의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 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경기미래장학 문화’를 확고히 정립하고자 힘썼다. 2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개최한 지구장학 콘퍼런스에는 수원·안성·용인·평택 지역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별 교육장과 지구대표 교장, 담당 장학사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자율운영과 학교장 리더십 특강,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제언 및 토의 등 긴밀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앞서 16일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의정부·포천·가평·동두천양주 지역이 참여했고 20일에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부천·김포·연천·파주 지역이 함께했다. 이어 2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시흥·광명·군포의왕·안양과천이 함께 모여 학교자율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실천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향후 29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성남·양평·여주·이천 지역이 참여해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주제로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자율 운영이 학교의 성장과 경기미래교육 전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소통하며 학교 자율 운영의 확산 기반 강화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로 공정한 교육의 새 길 열겠다” [금요저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사교육 의존이 높고 학생 및 학부모 요구가 높은 미술, 체육, 외국어 분야 공유학교를 지역별로 특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3개 프로그램에서 올해는 △미술 3개 △체육 2개 △외국어 5개 등 모두 10개로 확대했다. 미술 체육 공유학교는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운정, 문산 지역에서 현직 교사가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 수업은 중3~고2 대상 30차시, 체육 수업은 고1~고3 대상 81차시의 전문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대학입시 실기까지 준비할 수 있다. 외국어 공유학교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파주청소년수련관에서 온·오프라인 수업 32~42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업의 일부분을 영국 랭카셔 대학 교수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은 영어 소통, 글로벌 감수성, 국제 이해와 문화 교류 역량을 기르고 있다.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 참여 학생 11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전쟁 당시 파주 설마리 전투로 인연이 깊은 영국 글로스터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수업을 함께하며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에 권역별 공유학교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집 앞에서 타고 내리는 공유학교 전용 ‘파주 꿈나루 버스’를 연간 450여 대 운영해 학생 안전 확보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을 넘나드는 맞춤형 노선 운영으로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파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안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누구나 지역과 상관없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국민들께 사랑받는 공교육을 위해 모두 힘 합치자” [금요저널] 임태희 교육감은 12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에서 “대한민국 공교육이 국민께 신뢰를 쌓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이뤄지며 금번 3분기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임 교육감과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주요 내용은 △교육부 주요 교육정책 안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 공유 △시도교육청별 교육정책 현안 주제 토의 △교육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시도교육청별 교육정책 현안 주제 토의에서는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책임 지도 방안 △교원의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역량 강화 추진 방안에 시도교육청별 추진 상황을 안내하며 함께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도교육청이 시행 중인 ‘스마트워크 운영시스템’을 둘러보고 인공지능 및 교육정보기술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선진화된 운영 방식을 참관했다. 임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오늘 참석하신 교육국장님들은 평생 교육 분야에서 전문가로 애써 오시고 지금은 대한민국 유초중등 교육정책을 이끌고 나가시는 분들”이며 “교육감으로 일하면서 교육가족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대한민국 교육자 역량이 다른 나라보다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공교육이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운영해 공교육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선의의 경쟁도 하고 협조도 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공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공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1분기 제주, 2분기 부산에 이어 오는 4분기에는 대구 지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영어교사 디지털기반 영어교육 역량 강화 연수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영어교사의 디지털기반 영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12일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의 디지털기반 영어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영어전문강사, 초·중등 영어교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영어교육과 원어민의 역할 △액티브 러닝 △패들렛, 챗지피티, 캔바, 디지털 영어 교과서△타지아 활용 어휘 게임, 메타버스 활용 영어독서 △구글클래스룸, 북크리에이터 활용 영어교수법 △니어팟 활용 학생소통형 영어수업 설계 △영어수업 사례 나눔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 모두 영어로 소통하며 디지털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연수에서는 활기찬 영어 수업을 위한 액티브 러닝을 직접 실천하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영어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또 초·중등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영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학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했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의사소통역량이 더욱 신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0월에는 북부 지역에서 2차 연수를 진행하고 11월에는 초·중등영어교사 수업사례 나눔을 진행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성남교육도서관, ‘독서의 계절’ 그림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가을맞이 [금요저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다음달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하반기 학생·학부모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더불어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강생 신청은 8월 13일부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학생 프로그램은 학년별 독서체험 대면 강좌로 학부모 프로그램은 온라인 줌 강좌로 진행된다. 학생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연계한 △창의력 쑥쑥‘수학동화’와 함께하는 창의수학 △종이놀이로 만나는 그림책 세상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 협력 기반 학생 맞춤형 창의융합 독서체험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책놀이 그림책과 함께해요 △토요과학, 실험으로 알아보는 교과과정 등이다. 다문화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서는 △‘수상한 시리즈’와 함께 풀어가는 센서 코딩여행 △나만의 캐릭터 웹툰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해 운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디지털과 미디어 이해와 활용을 통한 자녀 교육 지도 과정인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지도사 자격과정 프로그램 등 대상별 다양한 강좌가 준비됐다. 김용우 관장은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과 창의융합 독서·인문교육으로 학생 미래 역량 강화와 자녀의 올바른 디지털 소양 함양을 위한 학부모 미디어 자녀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해 다문화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2024 하반기 천체 관측교실’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오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북부과학교육관에서 초·중등학교 24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천체관측교실’을 운영한다. 앞서 교육원은 상반기 내부 시설공사로 ‘찾아가는 천체교실 프로그램’등 현장으로 가는 천체교실을 운영하고 경기 북부지역 초등, 고등를 지원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망원경 장비 등을 활용한 천체망원경 조작과 실습, 야간 천체관측 등 참여형 수업으로 초등, 중등, 고등 총 24교를 선정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태양 관측 프로그램과 천체망원경 만들기 과정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새롭게 시도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8월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을 열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자녀를 둔 경기북부 지역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방학과 주말에 걸쳐 총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박정행 원장은 “별과 달을 관측하며 가족 간 소통 기회와 학생 탐구력 신장, 과학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 북부지역 천문 체험을 통해 학생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부모 드림 데이’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자녀의 바른 인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역할을 성찰하기 위해 ‘학부모 드림 데이’를 오는 28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개최한다. 학부모 드림 데이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드림’을 주제로 △들려 드림 △나눠 드림 △함께 드림 3개 세션이 운영된다. ‘들려 드림’은 교육감과 학부모 만남의 자리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사례 나눔 선정교 학부모 200여명이 현장에서 참여하고 채널 GO3를 통해 생중계된다. ‘나눠 드림’에서는 사전 공모로 선정된 44개 학교의 학부모들이 상반기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Dream’에서는 음악 공연으로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나눠 드림은 1부와 2부 진행돼 각 150명, 총 3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12일부터 안내자료에 있는 큐알 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학부모 드림 데이는 교육 공동체 간 존중, 배려,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자리”며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부모회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과 덕수 이씨 문중 맞손 “율곡 이이 정신 계승한 학교 설립 필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8일 덕수 이씨 문중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이전 계획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율곡 이이 15대 종손 이천용 선생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학 기반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덕수 이씨 문중은 지난 1984년 율곡연수원 부지를 도교육청에 기부했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1986년 개원해 교직원 연수를 담당했으며 최근 지방공무원 전문연수원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연수원의 균형 배치와 지리적 여건 개선 등을 위해 율곡연수원을 안양시 구)미래교육연수원으로 이전하고 현 부지에는 한국학 기반의 우수 인재 인재를 키울 목적의 학교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덕수 이씨 문중은 부지 기부의 취지에 맞게 율곡연수원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율곡 이이 15대 종손 이천용 선생은 지난 6일 율곡연수원을 방문해‘기증 부지의 원래 취지 이행을 촉구한다’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간담회를 갖고 율곡연수원 부지에 설립될 예정인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 ‘율곡학교’에 대해 “한국학 기반의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학교”며 “일부에서 말하는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도장원공인 율곡 이이의 정신을 계승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덕수 이씨 문중에 감사를 표한 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당부했다. 덕수 이씨 문중에서도 “학교 설립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설학교의 공사 지연 방지를 위해 뭉쳤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학습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이 8일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한 교육지원청 간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비봉1초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파주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의 업무 관계자와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화성오산형 학교신축 4대 비전인 △적기 개교 △무결점 고품질화 △무재해 달성 △체불 민원 제로 실현이 반영된 신축공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공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슬래브 거푸집 공법 △치장벽돌 쌓기 △운동장 스탠드 공법 △전기 전선 배관용 상자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각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신설학교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파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신설학교의 성공적인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해결책을 마련함으로써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를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마련된 대책들은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는 학생의 학습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한 과제”며 “이번 협의회에서 마련된 대책을 통해 공사 지연 없이 학교가 적기 개교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AI·디지털 원격 직무연수 개발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오는 11월 29일까지 초·중등 교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초 역량 향상을 위한 ‘원격 직무연수’3과정을 개발 운영한다. 이번에 개발 운영되는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현장의 교원들에게 인공지능과 에듀테크 역량 증진과 더불어 교실 활용을 목표로 3과정, 각 5시간~오후 3시간씩 5기수로 운영한다. 상반기에 개발된 2개 과정은 하이러닝과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 현장 SW·AI 융합교육 실천사례와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수업 도구와 관련된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하반기 과정은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학습 △인공지능 교육 등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권용 미래교육연수부장은 “이번 개발된 과정으로 현장 교실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교육원이 추진하고 있는 비정형 학습 연수 방법과 연계해 교원 미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이번에 개발된 원격연수 콘텐츠를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기관 협업 연수에 활용하고 마이크로러닝 형태의 정형 연수 운영 등에도 활용해 새로운 미래형 연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교육부로부터 38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으로 4개 지역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개, 2024년 상반기 5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 가평, 남양주, 이천, 포천 4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가평 등 4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885억원 중 385억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가평은 청평초등학교에 어울림문화센터를 건립해 늘봄시설,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 공용주차장 등을 확충할 예정이며 남양주는 덕소초등학교에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전용공간을 마련한다. 이천은 폐교인 진가초 모가분교를 활용해 수난안전체험관, 늘봄공유학교, 로봇드론창업센터 등을 운영하고 포천은 일동초등학교에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학교복합시설 전담팀을 올 7월 1일 자로 신설, 운영 중이다. 향후 학교복합시설을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하고 생존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 확충,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과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배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시설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더 나아가 주민에게도 공공복지시설을 제공해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온품 학부모교육’ 5차 운영 성찰하는 학부모, 행복한 자녀 성장 지원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8일 ‘성찰’을 주제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5차 특강을 용인 ICT밸리컨벤션에서 진행한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성찰’을 주제로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지원과 소통, 부모 자신의 감정과 행동 관리에 대해 스스로 성찰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교육정책 이해 -‘가정 연계 인성교육’ △정우열 원장의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성찰’ 특강 △부모 역할과 자기 관리 관련 강사와의 대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결심’을 주제로 한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8일부터 안내문의 큐알코드에 접속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여 학부모에게는 추첨을 통해 작가의 저서를 증정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는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학부모 참여를 높이고자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한다. 온라인 신청자에게는 문자로 사전 안내하며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는 당일 채널GO3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학부모가 스스로 자녀 이해와 소통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돌아보고 자녀가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좋은 부모의 상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품 학부모교육 시리즈와 각종 자료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사 특강은 실시간 보기로 강사와의 대화 및 질의응답은 행사종료 후 7일 동안 다시 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