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1천여 학생이 만드는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 30일간의 열전 돌입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3일부터 한 달 동안 도내 일원에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2025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한다. ‘체육이 곧 미래다’라는 비전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경쟁을 넘어 협력하는 스포츠문화 조성과 교육구성원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일반학생이 주도하는 학교 스포츠 행사이며 희망하는 종목에 팀 단위로 참여해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5팀 735명이 늘어 총 18개 종목 880개 팀 11,09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특히 여학생 참여가 크게 늘었다. 모든 경기에서 페어플레이 선언문을 참가 학생들이 낭독하며 경기 중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존경 캠페인을 펼쳐 존중·배려·정직·규칙 준수 등 스포츠 인성을 실현한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 개인 텀블러 사용, 전자현수막 활용,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에코 캠페인을 독려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기량 발휘와 스포츠 인성 함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분당구미중 농구부 창단, 학교 브랜드가 되고 학생 성장 터전이 될 것”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분당구미중학교에서 성남 여자 농구 명맥을 잇고 건강한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농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성남 지역 중학교 여자 농구부 운영 중단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였으나, 이번 분당구미중의 창단을 통해 성남수정초, 분당경영고로 이어지는 여자 농구 인재 육성 체계를 복원했다. 창단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농구협회 이종석 회장과 지역 체육계 인사, 도교육청 체육 장학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농구부 출범을 축하했다. 분당구미중학교 농구부는 향후 정기 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로 학생 선수들의 체력·협동심·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 코치 지도와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연계 스포츠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분당구미중 농구부는 재학생들의 자긍심이자 애교심을 키우는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며 “운동부가 학교의 차별화된 브랜드가 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성공으로 이어질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학생들의 생활 역량을 키우는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체육과 학교 운동부 모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가 함께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인성교육 실천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8일부터 18일까지 4개 권역별 ‘인성교육 활성화 정담회’를 개최한다. 정담회는 △ 문화로 밑그림을 그리다 △ 학부모와 세밀하게 선을 연결하다 △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채색하다 △ 공유와 나눔으로 펼치다 총 4회로 진행한다.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지역별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교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투게더, 인성교육을 스케치하다’를 주제로 상반기 운영 현황을 공유한다. 정담회에서는 △1교 1인성브랜드 만들기를 통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학부모 참여 가정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성교육 주제중심 교육과정 상시적 운영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및 지역연계 활성화 지원 사례를 나누고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8일 오전, 1권역 정담회에서는 학교에서 1교 1인성브랜드를 확대 운영해 학교생활 전반에서 존중·배려·책임·협력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체화되도록 한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또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의 교육과정과 수업, 가정 연계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지원청의 지역별 인성교육협의체 운영 현황과 특색사업, 하반기 공유회 등 통합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작은 실천으로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만드는 1교 1인성브랜드를 확산해 인성교육 저변을 확대하겠다”며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가 지역 네트워크와 지역 공유회에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게더는 경기인성교육 브랜드로 T는 인성 친화적 학교문화, 교육과정, 가정 연계 등 인성교육 주요 영역을 퍼즐처럼 맞췄을 때 완성되는 사람을 형상화한다.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듯이 교육공동체가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을 위한 학교법인별 협의 기준을 수립하고 학교법인를 대상으로 위탁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9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10일 오후 경기과학고등학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2025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 절차, 유의 사항,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달인 8월 7일까지 위탁 채용과 관련한 협의 서류를 접수하며 최종 협의 결과는 학교법인에 8월 말 통보할 계획이다. 앞서 2022년 3월 25일‘사립학교법’이 개정된 이후 신규 교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모든 학교법인는 교육감과 협의해야 한다. 특히 2025학년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은 학교법인에서 1차 전형 합격자 선발 배수를 선택하도록 해 사학기관의 인사 책무성을 강화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신규 교원 위탁 채용에 소극적이었던 학교법인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1차 전형 합격자 희망 선발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법인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 과목별 채용 인원에 대한 사전 협의, 지침성 제시를 통한 현장 중심 지원 컨설팅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도교육청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2025년 사립학교 신규 교원 위탁 채용은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협의할 예정”이라며 “공정성과 자율성, 책무성을 중심으로 사립학교 신규 교원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로 학부모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를 개최한다. 도민에게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과 관련해 학부모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학생을 성장시키는 힘, 기초학력’을 주제로 20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원 권선중학교 교육공동체의 학교문화 책임 규약 실천·홍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정책 이음 △전문가 특강 △생각 나눔 순서로 운영한다. 정책 이음에서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보장 방안 △기초학력 정책 제안 방법 및 온라인 정책 장터 운영 방향을 실무부서 담당자가 설명한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배울 수 있는 힘,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신종호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생각 나눔에서는 출연진과 참여 학부모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기초학력 향상 방안에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는 유튜브 채널 ‘전국학부모지원센터’에서 실시간 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아이들이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는 기초학력을 주제로 펼치는 만큼,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수업 혁신을 위한 ‘초등 깊이 있는 수업 프레임워크’ 제작·배포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학습 역량 함양과 교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자 ‘초등 깊이 있는 수업 프레임워크’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자료집은 깊이 있는 수업 구현을 위해 △이해하기 △설계하기 △실천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자료집에서는 교사가 수업 설계 시 따라야 할 사고 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수업 설계 단계부터 평가를 고려하도록 안내함으로써 수업과 평가의 유기적 연계를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자료집 배포에 이어 매달 프레임워크로 설계한 수업 실천 자료를 별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초등학교 교사에게 깊이 있는 수업 설계와 실행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수업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경기교육의 원동력”이라며“앞으로도 학생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교사의 깊이 있는 수업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 이해와 양육을 돕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5일 실시했다.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우리 아이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8월 23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5일에는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정신건강전문의 지구덕 원장의 ‘꿈꾸는 아이, 성장하는 부모’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아이들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아이들의 삶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선택과 만남, 경험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며 아동 청소년기 대표적인 정신질환에 대해 안내했다.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녀들의 성장을 돕는 부모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역경을 이기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만남과 연결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초등학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아이가 정신과 약을 먹는 것에 대해 부작용이 없는지 궁금했다”며 이런 전문적 강의를 더 자주 접하면서 아이를 이해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남양주 화도도서관에서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백민정 상임팀장의 ‘위기의 청소년 이렇게 도와주세요’, 8월 23일에는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정신과 전문의가 ‘중독과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해 연수가 진행된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자녀들을 향한 부모님의 따뜻한 시선과 이해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변화시킨다”며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는 변성숙 변호사의 ‘교육 법률로 살펴보는 안전한 학교생활’이, 6월 25일 양주 다울림센터에서는 양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이상현 소장의 ‘어쩌다 부모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를 주제로 학부모 교육이 실시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과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원을 위한 선도교사 양성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고1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도모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목적에서다. 6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한 연수에는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선도교사를 비롯해 300여명의 교사가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 이해 △과목별 최소 성취수준 진술문 제작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계획 수립 및 실천 등으로 구성했다. 2025학년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년과 이전 교육과정 적용 학년이 달라, 이를 고려한 연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실습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라는 고교 교육과정의 큰 전환기를 맞아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교원 역량 강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교과별 선도교사를 양성해 지난해까지 공통과목 교과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2025년 입학생부터는 최소 성취수준 적용을 전 과목으로 확대함에 따라 공통과목 외에 한국사, 체육, 음악, 미술, 한문 교과 선도교사까지 모두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기술·가정, 정보, 제2외국어 교과의 선도교사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선도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별, 교과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2025학년도부터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가 실질적으로 중요한 시기는 지금”이며 “모든 교원이 변화하는 교육 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 이후에는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후속 연수가 이어질 계획이다. 선도교사 연수 과정을 이수한 교사는 교육지원청 및 단위 학교의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현장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새로운 변화 있을 때 새로운 길 낼 수 있다”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경기교육은 새로운 변화가 있을 때 새로운 길을 과감하게 갈 수 있고 새로운 길을 낼 수도 있다”며 ‘변화에 대한 일상화’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취임 2년의 성과를 확인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남부청사에서 열린 ‘경기교육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기회·도전으로 만들어가는 경기교육, 그 성과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남부청사에서 개최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정책자문위 대표, 공약이행평가단, 지역사회 인사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 돌아보는 경기교육 △ 새로운 경기교육 △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주제 진행됐다. 채널GO3에서 실시간 중계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부‘돌아보는 경기교육’에서는 공약이행평가 분과장 4명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 수업 지원과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 보장과 미래교육 행정체계 구축 등 공약이행 정책 분야의 성과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이어갔다. 2부 ‘새로운 경기교육’은 △경기교육 2년의 성과와 발전 과제 △세계적 흐름과 함께하는 경기교육 △공교육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알아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바라는 경기교육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3부 ‘함께하는 경기교육’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소통하며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지난 2년간 지혜를 모아주시고 방향을 함께 고민해줘서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자긍심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공교육이 왜 위축되고 있는지, 학부모들이 사교육 의존하지 않으면 교육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지가 교육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에서 공교육이 양적으로도 질적으로도 다양한 요구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자리를 잡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현장에서 변화가 체감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정말 공교육이 나아 갈 방향이라는 공감을 확산해야 한다”며 “교육가족들이 무조건적 수용이 아닌 냉정하게 생각하고 매의 눈으로 바라보며 수정이 필요하면 항상 수정하며 가야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어떤 일을 고정시켜 놓고 무조건 따르는 게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며 “새로운 길은 늘 낼 수 있다 우리 안에서 성벽만 쌓고 새로운 길을 내지 않는 시행착오는 겪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원어민 강사와 함께 활동하며 글로벌 시민되자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오는 10일까지 경기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 함양을 위해 원어민 강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와글와글 GCE’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글와글 GCE는 ‘학교로 와서 진행하는 글로벌 시민교육, 모두 함께 와서 글로벌 시민되자’를 주제로 한 학생 활동중심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평택, 화성 오산, 안성지역 10개 학급 300명에서 시작해 올해에는 동두천, 파주 등 북부지역까지 확대해 22개 중학교 650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원어민 강사와 현장 협력 교사가 함께 △다양성, 포용성을 주제로 한 영어토론 및 역할극 △학교와 학급 상황에 맞는 인권 포스터 만들기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도교육청이 모든 학생에게 보급한 크롬북, 태블릿을 활용해 자료 검색 및 공유 등을 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도 발휘할 수 있도록 에듀테크 기반 교육으로 운영한다. 교육원은 이번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세계시민교육과 의사소통역량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혜영 원장은 “원어민 강사 수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교육원이 가진 전문성으로 매년 새롭고 다채롭게 세계시민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혁신적인 교육시설 공사관리의 선두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도 상반기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 선정은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사업관리 우수성 △사업 환경 개선 노력 △적정 대가 산정 노력 △과업 변경 최소화 노력 △발주행정 생태계 개선 △5대 중점분야 이행 여부 등 6개 항목을 평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의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혁신적 접근과 뛰어난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정보를 저장하고 신속하게 공유해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또 이번 결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교육시설 공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플랫폼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 선정은 공정한 소프트웨어 발주문화 정착과 법제도 준수를 위해 도교육청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며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교육시설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과 공유학교, 공교육 강화 위한 제도적 틀”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향후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KBS 1TV ‘인사이드 경인’에 출연해 “학생과 학부모가 더 이상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게 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 공유학교가 그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틀”이며 “그런 점에서 경기교육 설계는 이미 했기 때문에 설계에 맞춰 현장이 움직이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지역교육청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교육청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공유학교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이 발전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공교육 영역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못 봤던 공교육의 형태로 경기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상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교육 현장의 현실을 냉철하게 살펴보면 교육청의 입장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도의회와 교원단체를 향해 “교권보호 조례와 학생인권 조례가 위축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 존중하고 존경받는 교육적 관계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교육청과 열린 토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가 주도하는 토론회를 열어 교육청도 토론에 참여하고 개정에 대해 반대하는 분들도 나와서 형식에 대한 문제인지, 내용이 문제인지, 상징에 대한 문제인지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 운영에 대해 “그동안 모든 교육정책이 학교 중심으로만 이뤄져서 공교육 범위가 학교 안에만 머물러왔다”며 “학교 밖에서 하는 것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 운영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전체 학교에서 하이러닝이 작동될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를 하실 필요가 있을 때 선배교사도 후배교사에게 배울 수 있는 리버스 멘토링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이드 경인’은 KBS 누리집과 KBS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