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과 학교자율운영, ‘지역 간 대화’로 강화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0월 중 ‘2025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연속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과 책임, 소통과 협력의 실천 방안 모색에 주력한다. 이번 지구장학 콘퍼런스는 ‘학교 자율 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핵심 주제로 삼아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소주제를 설정하고 25개 교육지원청이 5개 권역별로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운영했다. 특히 권역별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의 핵심인 ‘경기미래장학’과 ‘현장 소통’의 내용을 결합해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권역별 협의는 각 지역의 학교들이 가진 다양한 실천 사례와 고민을 나누는 ‘지역 간 대화의 장’ 이기도 하다. 학교 자율 운영을 주제로 한 지역 간 소통과 상호 학습의 구조는 경기미래교육의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 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경기미래장학 문화’를 확고히 정립하고자 힘썼다. 2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개최한 지구장학 콘퍼런스에는 수원·안성·용인·평택 지역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별 교육장과 지구대표 교장, 담당 장학사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자율운영과 학교장 리더십 특강,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제언 및 토의 등 긴밀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앞서 16일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의정부·포천·가평·동두천양주 지역이 참여했고 20일에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부천·김포·연천·파주 지역이 함께했다. 이어 2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시흥·광명·군포의왕·안양과천이 함께 모여 학교자율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실천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향후 29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성남·양평·여주·이천 지역이 참여해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주제로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자율 운영이 학교의 성장과 경기미래교육 전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소통하며 학교 자율 운영의 확산 기반 강화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로 공정한 교육의 새 길 열겠다” [금요저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사교육 의존이 높고 학생 및 학부모 요구가 높은 미술, 체육, 외국어 분야 공유학교를 지역별로 특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3개 프로그램에서 올해는 △미술 3개 △체육 2개 △외국어 5개 등 모두 10개로 확대했다. 미술 체육 공유학교는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운정, 문산 지역에서 현직 교사가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 수업은 중3~고2 대상 30차시, 체육 수업은 고1~고3 대상 81차시의 전문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대학입시 실기까지 준비할 수 있다. 외국어 공유학교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파주청소년수련관에서 온·오프라인 수업 32~42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업의 일부분을 영국 랭카셔 대학 교수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은 영어 소통, 글로벌 감수성, 국제 이해와 문화 교류 역량을 기르고 있다.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 참여 학생 11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전쟁 당시 파주 설마리 전투로 인연이 깊은 영국 글로스터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수업을 함께하며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에 권역별 공유학교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집 앞에서 타고 내리는 공유학교 전용 ‘파주 꿈나루 버스’를 연간 450여 대 운영해 학생 안전 확보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을 넘나드는 맞춤형 노선 운영으로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파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안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누구나 지역과 상관없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일상을 축제로 더 깊게 학교예술을 누리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더 깊게 예술을 경험하고 예술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2024 경기 아·트·버·스 페스티벌’을 오는 22일부터 개최한다. ‘아·트·버·스’는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와 우주, 경험의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의미를 담고 있는 학생예술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학생 협력 미술작품 전시회 △학생 협력 예술공연 음악회로 운영된다. 초, 중, 고 및 특수학교 학생과 교원 총 1,5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전시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 1978 갤러리관에서 9일 동안 진행된다. 유화, 공예, 수채화, 아크릴화 등 학생예술작가의 작품 총 52점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예술의 세계에서 펼쳐진다. 야외광장에서는 △학생 작가에게 응원 메세지 남기기 △캘라그라피 예술엽서 만들기 △슈링클즈 키링 만들기 등 예술 체험도 진행된다. 음악회는 29일과 3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합창, 뮤지컬의 학생 협력 예술공연 총 17팀이 무대에서 문화예술로 깊어 가는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교원예술팀의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합창이 특별공연으로 음악회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가족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특별 이벤트 ‘2024 경기 아·트·버·스 페스티벌 소문내기’를 지난 1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참여 학생, 학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 아·트·버·스 페스티벌’은 학생의 예술 기회를 확대하고 경험을 확장하는 문화예술 발표와 축제의 장”이라며 “학생과 학교가 일상을 축제로 더 깊게 학교예술을 누리고 예술로 소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진로교육, 학생의 미래에 답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창의적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31개 시군별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월까지 이뤄지는 진로박람회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진로 체험 축제이자 진로 교육의 장이다. 진로체험지원센터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지자체, 유관 기관, 학교가 협업해 운영한다. 진로박람회는 △4차 산업 관련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진로상담 및 멘토링 △진로 콘서트 △학과 및 직무 체험 △학생 동아리 진로·진학 상담 △진로 특강 등 지역별 특색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교육지원청과 △진로 수업 및 진로 체험 교육 우수사례 공유 △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량 강화 △시군별 진로박람회 개최 현장 지원 등 지역별 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로박람회에서는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진로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지역별로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관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진로 교육 운영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에는 11일 화성을 시작으로 17일 김포에서 진로박람회를 열었다. 18일에는 수원, 남양주, 이천에서 개최하며 △19일 하남 △26일 광주 △29일 의왕 △30일 연천으로 이어진다. 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지역별 진로박람회 개최로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로박람회가 학생의 미래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 교육지원청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학부모가 안심할 정도로 공교육 변해야, 늘봄공유학교의 기본적 목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거점형 늘봄학교인 ‘고양늘봄꿈터’를 17일 고양공유학교에 개소했다. 고양늘봄꿈터는 학교 안에서 운영하는 모델과 달리 학교 밖 거점 공간을 활용한 경기도 최초 모델이다. 개소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고양시청 관계자,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인근 학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고양늘봄꿈터는 과대·과밀학교가 많은 지축·삼송지구 7개 학교의 늘봄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KB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인근 초등학생 80여명이 늘봄교실 4개 학급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지역 초등학생 21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영어요리, 도예 등 8개 방과 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양늘봄꿈터는 △통학 차량 3개 노선 운영 △간식·석식 제공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 △방학 중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의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잠재력을 지녔다”며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대한민국처럼 학생 개개인이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나라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은 정답을 빨리 찾고 효율적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제 그래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교육이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의 길을 자기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는데 그 기초는 어렸을 때부터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부모들이 안심할 정도로 공교육을 변화해보자고 노력하는데 그게 바로 늘봄공유학다 그게 기본적 목표”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가 모든 것을 다 교육할 수는 없기에 늘봄공유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경기교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부모님이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를 맡겨 놓는 게 아니라 늘봄공유학교에서 아이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하도록 충실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KB금융그룹이 전국적으로 여러 사회적 공헌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부터 과대·과밀학교까지 다양한 여건을 지닌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교와 학교 밖 교육 자원을 모두 연결한 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유휴공간, 학교 밖 거점 공간을 발굴해 2025년에는 거점형 늘봄학교를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교육 배우러 왔어요” 경기도교육청 찾은 인도네시아 교육부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세계 속에 경기교육 정책을 알리고 교육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교육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7일 남부청사에서 정책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정책 연수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한국이민행정학회가 주최한 제1회 해외공무원 한국 초청 연수의 일환이다. 교육정책 수립과 모니터링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자국 배경의 이주 학생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교육을 이해하고 인공지능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의 변화를 배우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부 방문단 7명은 남부청사의 스마트워크 환경을 견학하고 △경기미래교육 체제 △정책 모니터링 △증거기반 정책 평가 등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의 운영체제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우는 경기교육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교육정책의 방향과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정책 모니터링, 증거기반 정책 평가 시스템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세계 속에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을 공유하는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소개하고 교육의 변화 속에서 펼쳐지게 될 미래교육의 모습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인도네시아 공무원의 교육청 방문은 양국의 지속적 교육교류 협력의 시작”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와 우수한 교육정책을 교류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토론·실천 중심 체험프로그램으로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 역량 키우기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7일 18일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양성평등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다가가는 양성평등 up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생 대상 교육은 2022년부터 양성평등 교육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대학교 인권센터와 협력해 학생 체험형으로 진행됐다. 도내 중학교 1학년 신청자 60명이 참여했으며 교실 안 이론적 접근이 아닌 토론·발표 중심의 실천적 양성평등 교육이 이뤄졌다. 서울대 교수진과 인권센터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강사진은 △다양성과 양성평등 알아보기 △양성평등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 토론과 생각 키우기 △평등의 의미와 권리에 대한 생각 표현하기 △각자의 평등 리포트를 작성했으며 올바른 양성평등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고정관념과 차별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 중심의 양성평등 교육이 중요하다”며 “전문기관 방문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체험으로 익힌 상호 존중의 양성평등 역량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지방의회와 소통·협력 강화로 교육 현장 발전 도모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남부청사에서 의회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의회 업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는 2024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하는 목적도 지닌다. 연수는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법과 지방의회의 이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및 운영 현황 △행정사무감사 수감 대비 업무 요령 등을 안내했으며 연수 소양과 실무 내용을 균형적으로 구성해 업무 추진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연수에 참여한 업무담당자들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중심기관인 만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업무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 김천희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발전에 기여하는 의회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교육행정위원회, 학생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을 16일에는 학생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기관별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을 방문한 교육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유아안전지역 △일상안전지역 △교통안전지역 △학생안전지역 등 안전교육관의 전반적인 체험시설과 이동식 학생 안전 체험 차량인 ‘차차’를 점검했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 일상생활 중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하는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활성화에 힘써달라” 말했다. 또한 “체험 활동 중에도 언제든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을 텐데, 현재까지 한 번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직원분들의 노력 덕분일 것”이라고 격려하며 “이용자분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교육 중 직원분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다양한 종류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사고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증가하는 안전사고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서 16일에는 전국 최초로 개관한 학생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감염병 대응체험실을 살피고 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조금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방문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애형 위원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학생건강증진센터가 학생들의 보건·의료 부문의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며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앞으로 더 활성화되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유네스코가 집중한 경기교육 전 세계와 공유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누리집을 개통하고 국내·외 참가자 신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의 첫 국제포럼이다.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교육의 미래를 위한 유네스코 회원국의 연구·정책·실천 동향을 공유하고 교육변혁 방안을 모색한다. 12월 2일에는 개회식, 문화공연, 전체세션, 장관급 대화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3일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기조강연, 주제별 병행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4일에는 전체 세션, 폐회식 등이 진행되고 교육의 미래 관련 경기교육 정책과 교육활동 전시·체험 부스가 포럼 내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 공유로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포럼 결과를 공유해 교육의 미래 관련 국제교육 의제를 선도하고자 한다. 국제포럼 참가 등록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1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절차 완료 후 가입한 이메일 주소로 등록 확인증이 발송된다. 공식 누리집에는 △포럼 개요 △프로그램 △주요 연사 소개 등 포럼 기본 정보와 참가자 편의를 위해 △숙박 △교통 정보 등도 함께 제공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8월 25일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서 “유네스코는 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제시하는 비전과 원칙, 제안을 실행하고 있는 경기교육 정책에 집중했고 그 우수성은 국제포럼을 통해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2024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한다.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도 단위 장애 학생 체육 축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성취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기 남부 21개 시군 장애 학생 400여명과 교원,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경기종목 7개-스포츠 테니스 △레이저사격 △컵 쌓기 △플로어 컬링 △100미터 달리기)와 체험종목 6개-스포츠 △디스크골프 △슬링퍽 △가상현실 태권도)로 구성했다. 이 행사는 기록이나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장애 학생이 서로 어울리며 체육활동을 즐기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생이 다양한 신체 능력을 기르고 다른 지역 학생과 교류하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모든 장애 학생이 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며 “도내 모든 장애 학생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교육은 세계 공통의 과제, 교육 통해 지구 공동체 함께 발전하는 기틀 마련되길”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경기도는 미래교육의 중심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를 미래교육의 현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 하반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디지털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에 경기도 교육 현장은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자체 개발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1인 1스마트기기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는 물론 공교육의 경계를 확장해 학교 밖 학생이라도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온라인학교’를 설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와 도교육청이 함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며 “교육은 세계 공통의 과제이며 교육을 통해 지구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은 총 7개국으로 브루나이, 칠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페루, 태국, 베트남의 교육정책가, 전문가 17명이 대표단으로 방문했다. 회원국 대표단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학생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각국의 교육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이러닝’, ‘경기온라인학교’ 등 경기교육 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의 ‘스마트오피스’를 둘러보며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둘러보고 다양한 협업 도구와 디지털 업무 처리 등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행정을 체험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제적 의사소통역량과 세계시민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 대표단과의 만남은 그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