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래교육과 학교자율운영, ‘지역 간 대화’로 강화하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0월 중 ‘2025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연속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과 책임, 소통과 협력의 실천 방안 모색에 주력한다. 이번 지구장학 콘퍼런스는 ‘학교 자율 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핵심 주제로 삼아 지역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해 소주제를 설정하고 25개 교육지원청이 5개 권역별로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행사로 운영했다. 특히 권역별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경기미래교육 학교 중심 정책’의 핵심인 ‘경기미래장학’과 ‘현장 소통’의 내용을 결합해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권역별 협의는 각 지역의 학교들이 가진 다양한 실천 사례와 고민을 나누는 ‘지역 간 대화의 장’ 이기도 하다. 학교 자율 운영을 주제로 한 지역 간 소통과 상호 학습의 구조는 경기미래교육의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자율적 운영 체제를 확립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지원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경기미래장학 문화’를 확고히 정립하고자 힘썼다. 2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개최한 지구장학 콘퍼런스에는 수원·안성·용인·평택 지역이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별 교육장과 지구대표 교장, 담당 장학사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자율운영과 학교장 리더십 특강,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제언 및 토의 등 긴밀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앞서 16일에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의정부·포천·가평·동두천양주 지역이 참여했고 20일에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부천·김포·연천·파주 지역이 함께했다. 이어 21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시흥·광명·군포의왕·안양과천이 함께 모여 학교자율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별 실천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 향후 29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성남·양평·여주·이천 지역이 참여해 ‘학교자율운영을 위한 현장의 고민’을 주제로 하반기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자율 운영이 학교의 성장과 경기미래교육 전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임을 인식하고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소통하며 학교 자율 운영의 확산 기반 강화에 꾸준히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로 공정한 교육의 새 길 열겠다” [금요저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이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를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모든 학생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도록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힘쓰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사교육 의존이 높고 학생 및 학부모 요구가 높은 미술, 체육, 외국어 분야 공유학교를 지역별로 특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3개 프로그램에서 올해는 △미술 3개 △체육 2개 △외국어 5개 등 모두 10개로 확대했다. 미술 체육 공유학교는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운정, 문산 지역에서 현직 교사가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 수업은 중3~고2 대상 30차시, 체육 수업은 고1~고3 대상 81차시의 전문 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대학입시 실기까지 준비할 수 있다. 외국어 공유학교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은 파주청소년수련관에서 온·오프라인 수업 32~42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업의 일부분을 영국 랭카셔 대학 교수가 직접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은 영어 소통, 글로벌 감수성, 국제 이해와 문화 교류 역량을 기르고 있다.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 심화과정’ 참여 학생 11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전쟁 당시 파주 설마리 전투로 인연이 깊은 영국 글로스터셔 학교에 직접 방문해 수업을 함께하며 평화와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에 권역별 공유학교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학생이 집 앞에서 타고 내리는 공유학교 전용 ‘파주 꿈나루 버스’를 연간 450여 대 운영해 학생 안전 확보와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운정신도시와 읍·면 지역을 넘나드는 맞춤형 노선 운영으로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파양초등학교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 안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 누구나 지역과 상관없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전 직원이 함께하는 도서관 주변 안전 점검 활동 [금요저널]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이 28일 도서관 주변 안전 점검과 도서관 환경 정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안전 한 바퀴’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 한 바퀴’는 도서관 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희망대공원 일대를 한 바퀴 돌며 환경 정화와 안전 점검을 펼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진행한 상반기 활동에서 직원들이 도서관 주변 안전에 관심을 갖는 등 긍정적 평가가 이어짐에 따라 하반기에도 시행했다. 도서관 측은 자체 운영하는 밴드 앱에 활동사진 인증 직원을 대상으로 우수 참여자를 선발하는 등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 내부의 안전뿐 아니라 외부의 안전도 점검하는 등 이용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용우 경기성남교육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로 전 직원이 도서관 주변 안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내외부 점검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안전 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찾아가는 학생 정신건강 프로그램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의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을 통합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정서·강점 기반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 지난 5월 개관한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 부천·고양지역 초 2개교, 중 5개교, 고 3개교를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전문 강사, 교재,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감정코칭 프로그램은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받아들이되 바람직한 방향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훈련하는 방법을 배운다. 관심군 학생들의 낙인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학생과 함께 그룹 코칭으로 주당 1회 3주간 총 3회기 진행된다. 감정코칭의 방법은 △감정 알아차리기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여기기 △감정을 경청하고 수용하기 △감정에 이름 붙이기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끌어주기 등이 있다. 학생들은 감정코칭을 배우며 자신의 감정인식과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고 타인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며 소통 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의 감정조절과 스트레스 처리로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는 감정코칭 프로그램 운영 종료 후, 선정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학생정신건강 증진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가톨릭대학교에서 정책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확대해 통합적으로 학생의 건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공공 건설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대한건축학회와 협력해 나간다.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사단법인 대한건축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직 공무원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교육의 청사진인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천을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에 관한 연구 및 자문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직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장소 제공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및 지원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기술직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직무환경에 완벽히 대처하고 필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실무중심의 현장관리 능력을 향상해 공공 부문 건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건축학회는 1945년 설립해 현재 대학·연구소·건설회사·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와 관공서 소속 회원 3만여명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대한민국 건축의 진보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교육도서관, ‘2024 하반기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경기교육도서관이 이달 30일부터 ‘2024 하반기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24 하반기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는 2025학년도 초·중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에서는 학교생활, 독서교육, 자녀교육, 인성교육, 다문화·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교육 등 총 5개 분야에 22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초등 13개와 중등 9개 강좌를 마련했다. 초등 학부모 대상 강좌는 △행복한 학교생활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하기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핵심 문해력 총정리 △내 아이를 위한 진짜 문해력 수업 △부모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까불까불 놀아야 사랑 에너지가 충전된다 △발달이 느린 아이를 위한 성공적인 학교생활 △초등학교 첫걸음: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입학 준비 등이다. 중등 학부모 대상 강좌는 △부모와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독서 이야기 △국제바칼로레아 학부모가 말해주는 국제바칼로레아 교육 그리고 독서 △중1, 평생 독서 습관 만드는 골든타임 △아이가 공부에 빠져드는 순간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사춘기 자녀 마음 설명서 △행복한 학교생활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하기 등으로 마련했다.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는 경기교육도서관 10개 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올 상반기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학부모와 학생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기반 자녀교육을 제공해 교육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경기교육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각 강좌를 운영하는 교육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재구조화 공사에 따른 ‘조원청사 근무 직원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조원청사 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25일 안전관리 협의체를 조직해 운영한다. 이번 협의체는 조원청사 재구조화 공사 진행 공간에 인재개발국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해 직원의 안전 확보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했다. 25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조원청사 재구조화 공사 추진현황 공유 △공사 현장 점검 및 안전 확보방안 협의 등 공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직원 안전사고 예방법을 함께 검토하고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조원청사 재구조화 공사 추진단계에 따라 탄력적인 안전관리를 위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협의체 위원 간 컨설팅과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공사를 진행하는 공간에 직원이 근무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무엇보다 안전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며 “안전한 공사 운영과 함께 조원청사 근무 직원의 안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다양하고 더 넓고 더 깊을 수 있어”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공유학교는 공교육이 이렇게까지 다양하고 더 넓고 더 깊을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사람, 공간, 콘텐츠가 만나는 곳, 지역협력을 통한 경기공유학교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25일 열린 ‘지역교육협력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원, 지역협력기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튜브 생중계와 전시회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1부 정책토론에서는 ‘경기공유학교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5명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의 확장 △공유재로서의 공유학교의 역할과 플랫폼 기능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경기공유학교의 역할 △교육2섹터로서의 경기공유학교 운영과 교육지원청의 역할 △나의 공유학교, 그리고 나의 미래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좌장인 용인특례시 이재진 교육문화체육 특별보좌관을 중심으로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공간 △사람 △콘텐츠 △협력 △늘봄 5가지 주제와 10개 소주제로 다양한 지역별 사례를 나누고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성과와 31개 지역별 공유학교 사례를 안내하는 온라인 전시회와 현장 전시회도 함께 운영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으로도 31개 지역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경기공유학교는 배우고 싶은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 모두가 배움에 대한 교육적 역량을 투입하고 지도할 수 있는 분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개방형이고 자유로운 플랫폼”이며 “지역 나름대로 개성 있게 발전하면서 적절한 재원을 마련하면 지금 학교 교육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학교와 협력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이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현장 교사와 함께하며 계속 생각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학생 수요와 지역 수요에 맞게 지역 역량 결합해 다양하게 발전하는 좋은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 핵심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교사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의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연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남부와 북부로 2회에 나눠 운영한다. 10월 26일은 남부에서 11월 2일은 북부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목 교사 480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연수에는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과목 교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토론, 사례 나눔 등 실습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개정 교육과정 고교 공통과목의 △중점사항 및 내용 체계 이해 △공통과목1 단원별 교수·학습 및 평가 △공통과목2 단원별 교수·학습 및 평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핵심교원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이 자율적인 교원 연수를 활성화하고 현장의 교과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빠른 안착을 돕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의 시작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밖 교육 인정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시범 운영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추진하면서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한 새로운 경기 공교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경기공유학교의 우수 프로그램을 수업과 학점으로 인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25년 3월 개교를 앞둔 경기이음온학교를 비롯해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온라인학교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 인정 방안의 주요 내용으로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 △삶과 연계한 경험 확장 △책임교육의 폭과 깊이 확대 등 3개 영역과 14개 유형을 제시하고 올해 우선 8개 유형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은 도교육청 2개 부서 및 8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36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다문화 위탁교육 기관 △특수교육 직업 체험 과정 △난독치유 전문 공유학교 △심리·정서 상담 등이 있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경기한국어공유학교에서는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입·취학을 지원한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폭넓고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 밖 교육 인정 방안은 변화·기회·도전 중심의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든든한 경기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 교사, 세계 교사와 글로벌 교육 향한 발걸음 2024 국제교류 화상 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5일 국제 화상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교사와 해외 교사의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국제교류 운영 교사들을 위해 ‘웹 기반 온라인 플랫폼’인 ‘원 커넥션’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교사와 중국, 태국, 영국, 덴마크,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교사 710여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곳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협력 학교를 찾고 상대 학교 교사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교류 내용과 대상을 공지하면 희망하는 해외 교사가 답글을 달고 함께 협의를 진행하며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화상 세미나는 ‘원 커넥션’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025년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화상 세미나에서는 한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의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국제교류 운영 현황 공유 △학교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내용 발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안을 모색한다. 현재 도내 학교에서는 세계 27개국 학교와 활발하게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 학교급별 학생들의 언어 능력, 관심사 등에 맞춰 온라인 수업교류를 진행하고 일부는 방문 교류, 초청 교류 등 상호방문 국제교류로 발전한다. 또한, 학생들이 해외에 있는 학교와 가정, 문화 체험을 하며 상호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어 의사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국제교류 확대와 ‘원 커넥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참여 교사들이 주도하는 화상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 학생들이 세계의 친구들과 외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평화와 지구 환경 등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국제교류 동아리 △온라인 수업 교류 △상호방문 국제교류 등 학생·학교·교육과정 중심 국제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컬 융합인재를 키우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경기북과학고 출품작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공유학교 과정을 거친 학생 작품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경기도에서 9년 만에 얻은 쾌거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전국과학전람회에 개최에 앞서 제70회 경기도과학전람회를 주관했다. 이 대회에 출품한 학생 분야 139개 작품, 교원 분야 1개 작품을 대상으로 모두 25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한 ‘미과원 공유학교’ 과정을 거쳐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했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경기북과학고에 재학 중인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의 ‘양자점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UV-Vis 키트 제작’ 연구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기기는 소형화와 동시에 기존 대형 분광광도계와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휴대용 키트로 제작해 전문과학실험 접근성을 높이고 과학 탐구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밖에 특상 수상작으로 귀인중 장현서 학생의 ‘주방후드 필터에 관한 탐구’ 외 3점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경기과학고 박준수, 김 준, 김호현 학생의 ‘최적 경사면을 이용한 고효율 진동 수주형 파력발전 모형 제작’ 외 9점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반지초 강은서 학생의 ‘나비 번데기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외 9점이 선정됐다. 또한 경기북과학고 감순천 외 4명의 교사는 학생작품 지도논문 연구대회에서 지도노력 단체상을 함께 수상했다. 올해 경기북과학고는 전국과학전람회에 모두 9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리고 지난해 국무총리상에 이어 올해는 대통령상을 수상해 수준 높은 연구 실력과 지도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 출품작은 10월 12일부터 11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시상식은 11월 26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미과원 공유학교 ‘ 과학주제 연구의 실제’ 운영으로 수상 학생들이 과학주제 연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연구 정교화로 효과적인 발표를 지원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미과원의 특화된 공유학교 운영으로 학교 현장의 과학탐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