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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식 위원장 일간기자단 선정 경기발전 그랜드 마스터상 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12월 16일 전남 목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4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실효성 강화를 주장했다.양우식 위원장은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실효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공식 제출하며, 집행기관 공무원의 불출석·자료제출·증언거부 행위를 명시적 위법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여 지방의회의 감사·조사권이 실질적으로 보호될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양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집단적으로 불출석해 감사가 사실상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경기도의회는 이러한 불출석을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명백한 민주주의 훼손으로 보고있으며,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출석여부에 따라 좌우되는 구조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의회의 감사권은 주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공적 통제장치인 만큼,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해 실질적인 제재와 처벌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전국운영위원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감사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법령 개선과 제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법률 제정 촉구 △지방의정연수센터 격상 △제주 자치경찰 시범지역 선정 △돌봄통합지원 세부지침 마련 촉구 등 7건의 정책과제가 상정되었으며, 각 시·도별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가 이어졌다.
장대석 경기도의원, ‘M이코노미뉴스 우수 광역의원 의정대상’수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은 17일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20주년 기념 시상식에서 ‘우수 광역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장 의원이 그동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변화를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장 의원은 재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소방·재난 대응체계 강화 △도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 △현장 기반 입법 및 정책 개선에 꾸준히 힘써 왔으며, 보여주기식 성과가 아닌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목표로 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장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정치의 목적은 민주주의를 계속해서 확산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임기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이지만, 마지막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장 의원은 “뜻깊은 상을 주신 M이코노미뉴스에 감사드리며, 도민의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M이코노미뉴스 우수 광역의원 의정대상은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근용 의원 허위 부실 자료 제출 교육청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전면 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은 17일 지방공무원인사과·지역교육국·학생교육원·4.16생명안전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관련 제출된 자료가 허위와 부실로 작성됐다며 강하게 질타했다.김근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차별 없는 교육 혜택 제공을 위해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고 하지만, 제출된 협력 실적 자료는 협의내용, 장소, 연도, 대상 지자체가 서로 뒤섞인 상태였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대표적 오류 사례로 ‘3월 12일 경기도청 협의’라고 기록돼 있으나 실제 내용은 ‘광주시 교육경비 심의위원회 사전회의’였던 점, 의왕시 협의로 기재돼 있지만 괄호에는 ‘하남’이라고 적힌 모순된 표기 등을 제시하며 “자료 신뢰성에 근본적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김근용 의원은 2025년 기초지자체 교육협력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언급하며 “계획에는 공동협의체 운영, 실무협의회 구성, 기초의회와의 협력 절차와 내용이 명확히 규정돼 있는데 실제로는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위원 구성도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계획의 실효성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김 의원은 “출장 계획과 결과보고는 기본 행정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제출된 자료는 급조된 흔적이 뚜렷했다”며 “단순 실수가 아니라 행감 자료로서의 신뢰 자체를 무너뜨리는 문제”고 강조했다.아울러 김근용 의원은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계획에도 연수 확대와 협력사업 확장이 명시돼 있는데 실제 실행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에 머물러 예산 증가의 근거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제영 의원 행정사무감사서 미래성장산업국 등 일부 부서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부진 지적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은 1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일부 부서의 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전혀 없는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부서별 '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실적'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자료를 근거로 문제를 제기했다.자료에 따르면 AI국은 장애인 기업 제품 구매 실적이 '0'으로 나타났으며 미래성장산업국 산하 일부 과 역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전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제영 위원장은 "해당 사안은 이전에도 말씀드렸던 부분"이라고 지적하며 "이분들이야말로 현재의 경제 위기 속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는 대로 즉시 실적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기존 구매 비율보다 조금이라도 더 구매해서 이분들의 사기가 진작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력히 당부했다.한편 이 위원장은 이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포하며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로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어 이 어려운 상황을 주도해 헤쳐 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우리 위원회와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신뢰받는 경기도, 나아가 도민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의원 외국인 아동 교육 정착 등 실질적 대책 시급 외형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이 제387회 정례회 중 13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민사회국의 정책 방향의 한계와 경기도서관의 운영 미흡 사례를 잇따라 지적했다.먼저 최효숙 의원은 이민사회국에 현재 외국인 아동은 입국 후 최대 3~4개월간의 랭귀지 스쿨 과정을 거친 뒤 학교에 배정되지만, 언어·정서·문화적 차이를 고려하면 “너무 짧고 현실적이지 않은 기간”이라며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아이들이 준비 없이 학교로 들어가는 것은 구조적 방치”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최 의원은 미등록 아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센터까지 개소해놓고도 실효 있는 지원이 부족하다”며 “다문화 축제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와 공동체 정착을 위한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또한, 최 의원은 경기도 이민자 수가 80만명, 미등록 포함 최대 100만명에 육박하는 현실을 설명하고 “이민사회국 정책은 시급성과 장기성에 대한 우선순위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100만 이민자를 상대하면서도 사업 구조가 중복되고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하므로 이민 행정의 우선순위부터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리고 이민사회국 조직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단순 인력 확충이 아니라 사회복지 직군과 협업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아울러 최 의원은 다문화신문이 여전히 종이 인쇄 위주로 운영되는 현실에 대해 “AI 시대에 맞지 않는 방식”이라며 “SNS, QR, URL 등 온라인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해 정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이에 김원규 이민사회국장은 “이주배경아동 기본권 보장 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중앙과 협의를 지속하고 도교육청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미자 의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K-다큐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은 17일 경기콘텐츠진흥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K-다큐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객 기반 확충과 매니아층 확보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조미자 의원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그동안 축적된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국제 영화제로서의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만큼, 경기도가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면 K-다큐를 대표하는 ‘국가 브랜드 영화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단순한 행사 중심의 운영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객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관객 수만으로 성과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참여 기반이 있어야 영화제가 발전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지속적인 관람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조미자 의원은 “다큐멘터리 장르 특성상 단기간에 대중성을 만들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 관객 기반과 매니아층 확보와 경기인디시네마관 같은 다큐 전문 상영관 확대가 필요하다”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꾸준히 참여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청년·학생·지역 커뮤니티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홍근 의원 국제공항 철도 버스행정 전반의 구조적 한계 지적 도민 신뢰 지키는 대대적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은 2025년 11월 17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국제공항추진단, 철도 운영정책, 버스 플랫폼 사업, 버스조합 회계 등 경기도 교통·건설 분야 전반에서 나타난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과 투명한 행정 보완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먼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연구용역 이해충돌 의혹을 언급했다.추진단은 이미 감사위원회에 내부감사를 의뢰하고 일부 자료를 제출한 상태라고 답변했으나, 감사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관련 용역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감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업 추진이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특히 신중해야 한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사업 방향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절차적 투명성과 행정적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철도 운영정책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정책 방향이 문서마다 다르게 제시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도시철도 운영은 준공 시 시·군 귀속이 원칙이지만 운영 부담이 크고 실제로 김포골드라인도 연 50억원 이상 적자가 발생하는 등 구조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이 의원은 “경기도 내부 보고서마다 운영 참여 반대, 운영비 검토, 운영 확대 등 상반된 입장이 혼재되어 있어 일관된 정책 판단 기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철도 운영 참여 여부는 수백억에서 수천억원의 재정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보다 명확한 기준과 근거를 토대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경기교통공사가 인력 확보, 운영 용역 추진, 외국계 기업과의 MOU까지 준비하는 등 경기도 정책수립보다 앞서 움직이는 점을 우려하며 이 의원은 “정책 방향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가 과도하게 확대를 추진하면 향후 재정 부담과 운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트램·경전철 등 노선별 기술 차이로 인해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똑버스 플랫폼 수수료 문제에서는 플랫폼사가 수수료 인하 의향을 밝힌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실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현 구조만 개선해도 연간 약 10억원의 재정 절감이 가능하다”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플랫폼과의 협의에 속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이 매년 6억원대 예산을 광고비·업무추진비·경조사비 등으로 현금 집행해 온 사실에 대해서도 “회계처리 기준과 내부 규정의 정합성을 높이고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지도·감독 역할을 당부했다.이홍근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제공항 추진, 철도 운영정책, 똑버스 플랫폼, 조합 회계 등에서 나타난 문제는 모두 경기도 교통·건설행정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주는 사례”고 평가하며 “도민 세금이 합리적으로 사용되도록 주요 정책의 절차·기준·운영 체계를 다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경기도가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보다 정책의 명확성, 책임성, 투명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석규 의원 경기도 관광 혁신 수도권 통합패스 출시 제안 및 MICE산업 의정부시 육성 제안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은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관광 산업의 실질적인 도약을 위해 경기투어패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관광객 유치 규모와 관광산업 활성화 그리고 관광 인프라 등이 경기도 보다 활성화되어 있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묶은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관광 통합패스'출시를 제안했다.특히 오석규 의원은, “이재명정부 관광정책 기조에 맞춰 선제적인 경기도 관광정책 수립과 중앙정부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의 역사적 의미가 의정부시 지역명에 고스란이 그 의미와 가치를 담고 있어 이를 활용한 역사와 전통의 의정부시 마이스 산업 육성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 등 핵심 전략 두 가지를 제안했다.오석규 의원은 먼저 경기투어패스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투어패스 판매 실적은 특정 시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활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급증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를 '유명인 효과'에 기댄 단기 성과로 분석하며 "경기도가 보유한 홍보대사 등 내부 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전략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또한, 투어패스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석규 의원은 "서울패스는 공항, 시내 주요 서점, 편의점 등 강력한 오프라인 판매망을 갖춘 반면, 투어패스는 웹 기반 판매에만 의존해 접근성이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이어 "누리집 역시 양평, 가평 등 특정 지역이나 타 시·도 연계 상품이 부각돼 경기도 전체를 아우르는 매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외래 관광객의 78.4%가 서울에 집중되는 현실 속에서 경기도가 10%대의 방문율에 그치는 것은 지리적 한계가 아닌, 보유한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라는 것이 오석규 의원의 진단이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수도권 관광 통합패스'를 제안했다."서울이라는 거대 도시를 둘러싼 경기도는 '낙수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며 공항과 항만을 가진 인천과의 연계도 필수적"이라며 "경기도가 주도해 서울, 인천과 함께 수도권 전체를 묶는 통합 관광 패스를 기획·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만약 시·도 간 협력이 어렵다면,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민국 관광 발전'이라는 대의를 내세워 중앙정부 차원의 통합 패스 도입을 건의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두 번째 핵심 사안으로 마이스 산업의 철학적 부재를 지적했다.오 의원은 경기도가 킨텍스가 위치한 고양시를 중심으로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타당하나, 산업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내는 데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마이스 산업의 본질은 '회의'이며 이는 '정사를 논하던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강조하며 ‘의정부시의 MICE 산업 발굴·육성에 경기도의 예산 및 행정력 지원을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계일 의원 분당동의 문화 에너지를 밝히다 제6회 큰사랑 나눔 축제 함께해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은 15일 분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제6회 분당동 큰사랑 나눔 축제’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축제의 의미를 나눴다.올해 축제는 당골공원 바닥분수 광장에서 열렸으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다양한 주민 공연이 어우러진 분당동 대표 문화 행사로 진행됐다.행사는 사전 공연으로 성남시립예술단 합창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유아발레 프로그램 무대가 마련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어진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지역 기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했다.무대에는 기타교실, 하모니카, 사물놀이, 훌라댄스, 라인댄스, 우쿨렐레,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여해 화려한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안계일 의원은 “주민자치센터의 배움과 취미 활동이 지역의 문화로 성장하고 이런 축제를 통해 주민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 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분당동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문화가 더 풍요롭게 확장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또한 “주민이 직접 만들고 꾸미는 축제는 행정이 아무리 노력해도 대신할 수 없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듣고 생활밀착형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분당동 큰사랑 나눔 축제’는 주민 스스로 준비하고 참여한 생활문화 중심 축제로 올해 6회를 맞이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용호 의원 콘텐츠산업 일자리 실적 집계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우선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은 1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콘텐츠산업의 성장과 현장 종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질 높은 일자리 중심’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용호 의원은 콘텐츠진흥원이 매년 제시하는 일자리 창출 실적이 정규직, 장기 근로 단기 용역, 행사요원, 아르바이트 등이 구분 없이 동일하게 집계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행사 며칠 참여한 단기 아르바이트까지 일자리 창출 실적으로 포함되면 정책이 실제로 어떤 고용 효과를 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일자리 숫자만 늘어나는 방식이 아니라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경력을 쌓고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질 높은 일자리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자리의 유형을 세분화하고 장기 고용으로 이어지는 구조인지,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기준으로 콘텐츠산업에 실제 기여하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광민 의원 영양교사에게 안전관리 책임까지 학교 안전관리 제도 전면 점검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광민 의원은 17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협력국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실 안전관리 체계의 미비와 관리감독자 지정의 부적정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최근 화성에서 발생한 급식실 손가락 절단 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자체도 문제이지만, 영양교사가 ‘관리감독자’로 지정되어 피의자 신분까지 됐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해당 사건은 이후 참고인으로 정정됐지만, 김 의원은 “유사 위험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영양교사가 학교 승강기 안전관리자로 지정된 사례를 보고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음에도, 여전히 현장에서는 유사한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누군가는 학교 안전관리 책임을 맡아야 하지만, 전문성 없는 교직원에게 기계와 시설 안전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김 의원은 “안전사고 발생 시 관리감독자에게 법적·행정적 책임이 따르는 만큼, 안전관리감독자 지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학교의 혼선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하덕호 협력국장은 “애벌세척기 전원을 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의원님이 지적한 안전 위험요인과 학교 내 안전관리자 지정 실태 전반을 함께 점검하겠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올해도 작년과 같은 지적을 반복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학교 현장에서 반복되는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래과학협력위원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세밀한 본예산안 심사 진행할 것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은 11월 17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지난 7일부터 진행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날 종합감사는 AI,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및 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4일간의 감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현안과 개선 과제를 종합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재정비하기 위해 열렸다.또한 곧 이어질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필요한 핵심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됐다.위원회는 이번 감사에서 △GBC 운영 실태 부실에 따른 개선 방안 필요, △보조사업 관리 기준의 체계적 재정비,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 △정책 사업에 도내 기업의 실질적 참여 확대 필요, △플레이엑스포 안전관리 체계 보완, △한국광기술원 경기분원 운영비 안정적 지원 필요, △경기똑D 활성화와 기능 고도화, △경기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자율주행사업 기회 마련,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사업의 절차상 문제에 대한 후속 조치 필요, △미래성장산업 분야 교육의 특성화고 확대, △국가 정책방향 대비 경기도의 AI 투자 축소에 따른 정책 적합성 문제, △여성·장애인 기업 우선구매 제도의 관행적 답변 지적 등 주요 사업 전반을 폭넓고 세밀하게 점검했다.이제영 위원장은 “지적된 사항 중 즉각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국내외 정치·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1,420만 도민을 책임지는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위기를 헤쳐 나갈 주도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위원회와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신뢰받는 경기도는 물론 도민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026년 본예산안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확인된 정책적 과제와 운영상의 미비점을 반영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정비하고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확대·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