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 함께 품자” [금요저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을 함께 품자”며 “그러면 고양시민은 K-컬처의 민족이 되고 고양시는 K-컬처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북부 발전과 K-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이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진흥과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그간 조속한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K-컬처밸리 행정사무 조사특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사업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난감했지만 여·야·정이 합심해 좋은 성과물을 내게 됐다”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이 32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기업인 만큼 K-컬처밸리 사업의 든든한 중심축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를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식 참석, 시민의 마음을 잇는 사랑과 희망의 공간으로 함께 성장하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23일 군포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년 동안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잇는 사랑의 통로가 되어줬다”며 “삶의 무게로 지친 이웃에게 위로를, 외로운 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복지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부라는 이름처럼, ‘늘 푸르고 넉넉한 마음’ 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자라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안을 얻고 다시 삶의 용기와 행복을 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관 1주년 행사장에는 정윤경 부의장의 따뜻한 말처럼, 복지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은 시민들의 표정이 환하게 빛났다. “처음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눴던 곳”,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은 곳”,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곳”이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며 송부복지관이 지난 1년 동안 군포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큰 울림을 줬는지 느껴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도 지역 복지의 현장을 더 세심히 살피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함께하겠다”며 “군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복지관은 기념식과 함께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축하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신경안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었고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1년이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서로의 행복을 이어가는 새로운 약속이 되길 소망한다”며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웃음을 전하는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의원, 道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능력검증 강조 등 도정질문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석 의원은 2일 열린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 공공기관장의 인사청문회 실시 등 도정운영 전반에 대한 일문일답 도정질문을 실시했다. 주요 질문내용으로 공공기관장 장기 공백 문제, 인사청문회 능력검증 강조, 조직개편 문제점, 예산안 편성의 재정건전성 확보 필요 등을 포함했다. 김현석 의원은 “지난 9월 도지사는 장기간 공백상태인 공공기관장 인선을 10월 중 완료하겠다고 답변했지만 현재 공석인 공공기관은 13곳에 달하며 인사청문회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현재 내정된 기관장에 전직 정치인을 다수 포함하는 등 경영의 전문성 부재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향후 있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이 아닌 능력검증 부분에 대해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이를 수용해 내정을 철회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민선 8기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슬로건은 민선7기의 ‘공정’보다 더 추상적이며 실체가 모호하다. 일부 특정계층에 대한 더 많은 기회 제공이 자칫 다른 계층에 역차별이 되지 않도록 하고 도민 전체에게 중층적이고 입체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취임 120일이 지났음에도 도정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안 보인다”고 지적하며 “인수위 단계부터 보여주기식 협치와 요식행위로 일관해 도의회와 협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따졌다. 여야 협력이 절실한 상태에서 여·야·정 협의체 불발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 김현석 의원은 “도시주택실을 경제부지사 관할로 이관했다가 4개월만에 행정1부지사 관할로 복귀시키려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며 도의회와 사전 협의없이 진행되는 개편안은 도민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계류 중에 있는 상황에 대해 집행부 수장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부동산 거래 감소 지속에 따른 세입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도, 도지사의 공약사업 중점 추진을 위한 재원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도정질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한국 의원, ‘경기도 웰니스 산업 육성방안 마련 촉구’ 5분자유발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이 경기도의회 제365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웰니스 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발언에서 이한국 의원은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여행을 통해 가치있는 경험을 하고 자기 계발과 명상치유로 정신적, 사회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의 조화를 이루려는 웰니스 관광산업이 코로나 블루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연구원의 2021년 11월 ‘코로나19 이후 국민여행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차박이나 자전거 여행, 자연치유와 힐링 여행 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에서 진행되어왔던 많은 문화사업과 건강증진 및 관광진흥 사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못한 채 각각 독립된 기존의 목적으로만 진행되어 왔던 것이 사실” 이라며 질타했다. 이어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업적 기반, 관광 자원과 더불어 국가 인구 과반수가 살고있는 휴식 거점이라는 점에서 경기도는 이미 최고의 웰니스 기반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점차 다원화되고 있는 웰니스 산업이 미래산업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웰니스 산업 육성을 통해 도내 관광 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가 세계적인 웰니스 명소가 되고 대한민국의 웰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한국 의원은 “웰니스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먼저 웰니스 산업 정보를 수집 조사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웰니스 산업을 선도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대석 도의원, IB 교육, 시흥 고교평준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관련 도정질문 펼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 부위원장은 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IB 교육 과정 도입, 시흥시 고교 입시 평준화, 시흥교육지원청 이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매화배후주거단지에 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장 부위원장은 임태희 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IB 교육 과정의 경우 단기 급조된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이 제대로 이행 가능할지 있을지 의문이라고 언급하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IB 교육 과정은 교사에게 너무 많은 책임과 부담을 지운다”며 “특히 우리나라 대입 과정과 맞지 않아 학생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학부모의 혼란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흥시 고교 입시 평준화와 관련해 올해 1월 업무보고 당시 ‘2025년 고교 평준화 전면 시행을 위한 교육지원청 중심 평준화 여건 조성’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교육감 당선 이후인 8월 업무보고 때는 ‘고교평준화 확대 재검토’로 자료가 왔다고 밝혔다. 장 부위원장은 “시흥에 거주하는 학생은 집 앞에 학교가 있어도 먼 곳의 학교로 가야하는 상황”이라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교육감이 바뀌었다고 교육 정책이 180도 바뀌면 안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시흥교육지원청 이전과 관련해 시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장소로 이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도정에 관한 질문에서 “내년부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 장애인의 수당 지원 예산이 반영되어 기쁘다”며 인구 정책과 관련해 “인구영향평가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판교테크노밸리처럼 성공하기 위해 우수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공모, 협약 체결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매화배후주거단지의 경우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가까워 지리적 위치가 좋기 때문에 청년주택, 신혼부부주택 등과 연계해 추진하면 도민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장 부위원장은 저상버스 문제를 언급하며 “장애인이 저상버스를 이용할 때 광역 간 환승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며 “수도권 전체 이동센터 운영, 수도권 운영방식 단일화 등이 필요하고 운영비 지원 비율을 늘린다면 장애인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방성환 도의원, 1기 신도시 재정비, 산하기관 비정규직 문제 해결 촉구하는 도정질문 펼쳐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부위원장은 2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산하기관 비정규직 문제, 농업 예산 및 농민기본소득 지급, 김동연 지사의 도정 철학에 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방 부위원장은 김동연 지사의 취임사를 언급하며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소득과 기회소득의 차이점, 세수 위기 극복 방안을 언급하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또한, 방 부위원장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한 김 지사의 발언을 인용하며 어떤 기득권을 내려놓았는지 물었고 과거 남경필 전 지사의 연정을 언급하며 현재 경기도에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와 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소득의 개념이 불명확하며 차라리 가치소득이라는 말이 더 나을 것”이라며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에 따른 대책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방 위원장은 금리 인상, 고환율, 부동산 거래 절벽에 따른 세입 감소 등 대내외적인 위험요인으로 경기도 살림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른 김동연식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물으면서 결국 일자리가 만사라고 밝혔다. 이어서 농업 관련 예산 비중 5% 이상 확보, 농민기본소득 수요 예측 실패에 따른 예산 삭감, 농민기본소득 사용처 확대 문제와 함께 경기도 산하기관의 부채가 6조 8,453억에 달하며 산하기관의 부채 관리 방안에 관해 물었다. 이후 방 부위원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를 언급하며 “김 지사께서 분당 아파트를 직접 찾아 약속한 재정비 관련 내용 얼마나 이행하셨나”며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은 만큼 중앙 정부와 협력해 1기 신도시 재정비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 부위원장은 “안전 문제가 매우 중요한데, 근로 감독권 공유제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며 교육청 급식실 조리 실무사와 관련해 “식수 인원이 너무 많고 근무 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근로 환경 개선에 힘써달라”고 지적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성근 의원,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 촉구’ 5분자유발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성근 의원이 경기도의회 제365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성 확보를 촉구했다. 발언에서 윤성근 의원은 “전기자동차 화재의 문제는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차 진입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진화를 할 수 없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대수는 2022년 9월 약 34만대로 5년 전보다 약 14배 증가했고 2035년까지 국내와 미국, 유럽, 중국까지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완전 중단을 선언함으로써 전기자동차 대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화재도 비례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윤성근 의원은 “더 심각한 것은 지하 주차장 충전시설에서 화재가 36%로 높고 충전시설은 계속 늘어 날텐데 현재는 충전기 설치기준이 없어 안전이 우선이 아닌 사용자 설치 편의에 따라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 충전시설 화재 안전 설치 기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행법이 현행 기술을 따라가지 못해서 발생하는 피해와 불안감은 오롯이 도민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지하 주차장 충전시설에 화재 발생 전 화재 징후를 모니터링해 배터리 발열시 선제적으로 충전을 차단하는 시설 및 방화구획 등을 보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의원은 “경기도청사 역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되어 있어, 선도적으로 지하 주자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관리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하고 조례 제정 등 대처방안 강구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택수 도의원, 분양 일정 단축과 지역 기업 인센티브 촉구 [금요저널]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고양특례시에서 처음 추진하고 있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준공 시기가 당초 계획했던 2024년에서 2027년으로 또다시 지연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이택수 도의원은 2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일산테크노밸리 시행 기관인 경기주택도시공사에 확인한 결과, 조성공사 업체 입찰에 3차례나 실패한데 이어 소송에 휘말리는 바람에 우선 착공시기가 2023년 3월, 본공사 착공시기는 2023년 9월로 연기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택수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작년 11월부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업체 선정에 나섰지만 유찰 3개월, 수의계약 여부 공방 4개월, 가처분 소송 4개월 등 모두 11개월을 허비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제2자유로 지하화를 이유로 인접 방송영상밸리와 달리 일반경쟁 입찰이 아닌 기술제안 입찰로 진행하다 보니 세 차례 시공사 공모에서 모두 태영건설 단독입찰로 유찰됐고 올해 6월에는 수의계약을 추진하던 태영건설의 영업정지라는 결격사유 발생으로 4차 입찰공고를 통해 대보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태영건설의 지위 보전 및 입찰절차 속행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법정 공방을 벌였고 지난 9월 28일 법원의 가처분 기각 결정문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10월 7일 대보건설의 조성공사 현장 설명이 이뤄졌지만, 2023년 1월에야 기술제안서를 제출 받아 3월 우선공사에 착공하고 8월 본공사에 착공, 2027년 6월 준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당초 일산테크노밸리 사업계획에는 준공시기가 2021년이었는데, 얼렁뚱땅 2023년으로 바뀌더니 2024년으로 2026년으로 또다시 2027년으로 밀린 것”이라며 “준공이 4년이나 밀린다는 소식에 상장 계열사를 2개나 보유하고 있는 업체 D사는 2만 평의 본사 및 스튜디오 부지 매입을 희망했다가 포기하고 다른 지역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일산테크노밸리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실시설계와 조성공사를 병행하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준공 일정을 앞당기고 도시개발법상에 조성원가 기준 공급, 세제 혜택 등 예외 규정을 신설하며 입주 자격과 입찰 조건 등 분양전략을 조기 확정하고 지역기업 가점제 등 인센티브를 입찰제안 요청서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자형 의원, “5년 후 사상 초유 쓰레기 대란 우려.” 경기도의 선제적 대응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은 2일 실시된 제365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향후 우려되는 수도권의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언에서 이자형 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의 전체 폐기물 발생량은 2018년 85,174톤, 2019년 95,729톤, 2020년 108,168톤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며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6년부터는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을 소각 또는 선별 없이 직매립하는 것이 금지되므로 앞으로 남은 5년 동안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자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 매립지는 1992년 지어져 지금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2025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환경부에서 수도권 대체 매립지 공모를 냈지만 이에 지원한 지자체는 전무하고 수도권의 민간 매립지조차도 1.8년 후에 포화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매립지 모색에 실패한 환경부의 대안에 따라 앞으로 발생되는 쓰레기는 각 지자체에서 알아서 처리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는 설명이다. 이자형 의원은 “매립을 대신해 현재 경기도 23개 시·군에서 26개소의 소각시설을 설치해 하루 5,114톤, 연간 130만 톤의 쓰레기를 소각하고는 있으나, 소각장은 분진과 소음, 악취, 유해물질 발생 등으로 주민들의 기피시설로 전락해 있다”며 “대규모 신도시 개발로 소각장 인근까지 주거지가 확대되면서 현재는 이들 소각장에 대한 이전 요구가 빗발치는 상황이지만 이전 또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자형 의원은 “첫째로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품 사용 구조를 마련하고 유통, 구매과정에서도 내용물만 살 수 있는 ‘재사용 시스템’ 권장, 둘째로 도심 내 소각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소각장 지하화 및 지상 부분에 주민친화시설 건설 추진, 셋째로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신기술 개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쓰레기 대란 예방을 위해서는 광역 지방정부인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며 시·군과 함께 ‘자원순환 경기도’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승호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이 2일 제36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교육 과정 안에 노동인권교육을 포함시켜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승호 의원은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를 인용해 일하는 청소년이 2011년 23.1%에서 2018년 26.2%로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서 노동인권과 노동법 침해 현상도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침해 현상으로는 근로계약서 미작성이 약 60%로 가장 많았고 부당한 근로계약 체결, 최저임금 미만 지급, 휴게시간 미제공,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미지급, 예고없는 해고 등의 순이었다. 문 의원은 “청소년들이 이렇게 많은 불법에 노출되어도 아무런 개선이 되지 않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다”고 말하고 “과거 한 일간지의 취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교 교과서 25종 중에 노동과 관련된 교육은 거의 없었다”는 것을 말하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공교육 과정 안에 노동교육이 포함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사람을 일하는 도구로 바라보지 않으며 돈을 벌어오는 수단으로도 보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노동교육은 필수이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혜원 의원, 이천 천덕봉 예비군훈련대 진입도로 개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지난 31일 양평상담소에서 육군 제3901부대 관계자와 이천 천덕봉 예비군훈련대 진입도로 개설 민원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육군 제3901부대 관계자는 천덕봉 예비군훈련장은 양평, 여주, 이천의 주민이 이용, 예비군훈련에 따른 연간 이동로 사용 차량이 25,000여 대인데, 現이동로가 매우 협소해 훈련 입소 예비군의 이동 불편과 이동로 좌·우측 형성된 주택단지 거주 지역주민의 생활 불편 및 갈등 해소를 위해 천덕봉 동원 훈련장 교통개선을 위한 현실태와 우회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 천덕봉 예비군훈련대 진입도로 개설을 위해 양평, 여주, 이천 도의원들과 협의를 통해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영 의원, 남양주시 택시쉼터 건립추진 현안 관련 정담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동영 도의원은 지난 31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청 택시교통과·남양주시 대중교통과와 ‘남양주시 택시쉼터 건립추진 현안’에 대한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영 의원은 “택시운수종사자들의 노동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택시쉼터’가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복지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뛰어넘어 ‘택시 쉼터’를 확대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볼 것이다”고 했다. 이에 경기도 택시교통과 한경수 과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고강도 노동에 의한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택시쉼터’ 건립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계자들과 협의해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남양주시 대중교통과 우해덕 과장 또한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남양주 시민들이 더 편안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