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 함께 품자” [금요저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해 “K-컬처밸리가 K-컬처네이션이 되는 희망을 함께 품자”며 “그러면 고양시민은 K-컬처의 민족이 되고 고양시는 K-컬처의 국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운영 기업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라이브네이션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공연과 투어를 성공적으로 기획·운영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기북부 발전과 K-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K-컬처밸리 사업을 본격화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이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진흥과 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그간 조속한 추진과 행정·재정적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K-컬처밸리 행정사무 조사특위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사업을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난감했지만 여·야·정이 합심해 좋은 성과물을 내게 됐다”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이 32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기업인 만큼 K-컬처밸리 사업의 든든한 중심축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글로벌 문화산업 새 시대, K-컬처밸리’를 사업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르면 내년 5월 공사를 재개해 K-컬처밸리 아레나를 ‘세상에 없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식 참석, 시민의 마음을 잇는 사랑과 희망의 공간으로 함께 성장하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23일 군포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년 동안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잇는 사랑의 통로가 되어줬다”며 “삶의 무게로 지친 이웃에게 위로를, 외로운 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준 복지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부라는 이름처럼, ‘늘 푸르고 넉넉한 마음’ 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자라나길 바란다”며 “이곳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안을 얻고 다시 삶의 용기와 행복을 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관 1주년 행사장에는 정윤경 부의장의 따뜻한 말처럼, 복지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은 시민들의 표정이 환하게 빛났다. “처음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눴던 곳”,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은 곳”,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곳”이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며 송부복지관이 지난 1년 동안 군포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얼마나 큰 울림을 줬는지 느껴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도 지역 복지의 현장을 더 세심히 살피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늘 함께하겠다”며 “군포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복지관은 기념식과 함께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축하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쓴 신경안 관장과 복지관 직원들,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손길이 곳곳에 배어 있었고 주민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의 1년이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서로의 행복을 이어가는 새로운 약속이 되길 소망한다”며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웃음을 전하는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한별 의원, 원칙과 절차 준수로 행정신뢰 확보 강조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은 4일 경기도교육청 여주, 평택, 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1분반 활동에서 학부모와 도의회를 ‘패싱’하며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행정의 절차적 문제들을 지적하고 원칙과 절차의 준수를 통해 교육공동체에 대한 행정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은 “올해 초 평택의 한 학교에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교실을 설치하던 중 모듈러교실의 안전성을 우려한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철회 요청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사업 추진 전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분한 안내와 협의 절차가 필요한데도 이를 무시하고 촉박하게 사업을 추진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학구를 개편할 때에는 개편안의 행정예고 이후 법령에 따른 도의회의 의결이 필요한데,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도의회의 의결도 거치기 전에 미리 확정공고를 게시해 절차적 하자를 초래한 적도 있었다”며 “유독 평택교육지원청 관할에서 절차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교육지원청의 행정절차 준수에 대한 의식 부족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장한별 의원은 “공무원의 행정은 지역주민인 학부모와 학생의 행정신뢰에 기반하고 이는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사업 추진 시 교육공동체에 대한 충분한 사전안내, 숙의 절차를 거치고 법령에 따른 절차 이행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기 의원, 안전사고 예방 위한 무턱 방화문 설치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은 4일 경기도교육청 여주, 평택, 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1분반 활동에서 각 지역별 학교 방화구획 설치 계획을 묻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화구획 설치 시 방화문을 무턱 방화문으로 개선해 설치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지난해 말 도교육청은 방화문, 방화셔터 등 기존 연면적 1,000㎡ 이상, 3층 이상 건물에 설치되던 방화구획을 연면적 1,000㎡ 이상인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감사 대상 지역들의 학교별 방화구획 설치 현황과 향후 설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어 “방화구획에 대해 학생들이 대피하거나 이동하면서 문턱에 걸려 넘어지거나 장애아동의 경우 휠체어가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해 문턱을 없앤 무턱 방화문으로 개선해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지난 2019년 한 초등학생이 방화셔터에 끼여 의식불명에 빠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 재난안전시설이 오히려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무턱 방화구획 설치는 최근 임태희 교육감님도 개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각 교육지원청은 방화구획 설치 시 학생 이동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추경처리를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대표단, 상임위원장, 부위원장 등이 모인 가운데 ‘추경처리를 위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 비상대책회의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민생추경안의 시급한 처리에 대한 당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3일 김동연 지사가 국민의힘을 방문해 ‘민생추경안’을 처리를 부탁했지만 곽미숙 대표는 “쇼”며 매몰차게 추경안 처리를 거절했다. 남종섭 대표도 몇 번이고 곽미숙 대표를 만나 민생추경안 처리를 위한 협의를 시도했지만 곽미숙 대표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민생추경안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면서 도민들의 의회에 대한 시선이 경멸을 넘어 분노로 치닫고 있다”며 “의회가 더 이상 민생추경 예산안 처리를 주저해서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실제로 민생추경안 처리가 계속 표류하면서 지난 31일 소상공인 및 학부모 등 각계각층에서 의회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 추경처리 불발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저신용 및 저소득자 지원을 위한 대환대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등 도 자체 민생사업뿐 아니라 영유아 보육료, 긴급복지비 지원, 행복주택 건설사업 등 국고보조금 사업도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도 지난 2일 입장문을 내고 추경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게 되면 당장 12월부터 일부 학교가 급식 중단 사태를 맞게 되고 학교 신설 공사비를 확보하지 못해 도내 6개 학교의 개교가 불투명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금 나라 안팎으로 비상시기로 도민들의 고통이 무척 크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계속해서 추경안 처리를 거부한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은주 의원, 교육기관 공인 서체로 훈민정음체 활용 제안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은 4일 경기도교육청 여주, 평택, 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1분반 활동에서 교육기관의 공인 사용에 대해 역사적, 지역적으로 의미 있는 훈민정음체로 교체해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질의에서 이은주 의원은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직인 사용현황에 대해 묻고 신영복체를 직인 서체로 사용하고 있는 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해, “신영복체는 지난 정권에서 주로 사용하던 서체로 도교육청의 경우 이전까지 신영복체를 사용하다가 올해 9월 1일 이후 훈민정음체로 변경 사용 중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기주 이천교육장은 “직인의 사용 연한이 다 되어 2021년도에 이미 최근인 교체된 바 있어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라며 “공인 직인은 공문서에 사용되어 학교 현장으로 시달되는 것이기에 공인 서체 교체에 대해 담당자와 학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특히 여주, 이천 지역은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사적 제195호로 지정된 세종대왕 및 소헌왕후의 합장릉이 있는 유서 깊은 지역”이라며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인 훈민정음 창제 위업을 일선 교육기관에서부터 반영해 지역교육의 자긍심을 제고하는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경기도교육청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시작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은 11월 4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기간 중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총 11일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대장정의 일정을 출범했다. 교육기획위원회의 감사 대상 기관으로는 도교육청 본청 및 교육정보기록원 등 9개 직속기관, 파주교육지원청 등 12개 교육지원청, 재단법인 경기교육연구원이 해당된다. 구체적인 감사일정은 11월 4일부터 8일까지는 교육지원청을, 9일부터 11일까지는 경기도교육청남부·북부청사와 교육정책국·교육과정국과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출석요구된 증인과 참고인은 총 174명으로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학교 교장선생님, 장학사 등으로 보다 심도깊은 행감 질의를 위해 요청한 것이다. 황진희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11대 경기도의회 출범 이후 첫 행감이라서 집행부에서 더 긴장하고 준비할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업무보고서 제출 이후 3개 교육지원청이 자료 오류로 수정된 보고서를 다시 제출했다. 그 세부내역을 보면 ‘A 교육지원청 13건, B교육지원청 10건, C교육지원청 16건으로 교원수, 예산액 및 증감율, 학교수, 사업추진 일정 등 수정 내역도 다양했다. 특히 임태희 교육감 체제 이후 혁신교육을 미래교육으로 명칭을 수정했는데, 이 사안이 교육지원청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는지 그 부분도 놓친 것은 도교육청의 정책 기조가 교육지원청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소통부재의 측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심히 염려가 된다”고 집행부의 행감 준비 자세에 일침을 놓았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 기간 우리 위원회 장윤정 의원님이 도정질의한 내용과 같이 의원이 ‘9시 등교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요청했는데 도교육청 해당부서에서 자료가 없다, 자율적이라서 줄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대응을 하는 것을 보았다. 또한 행감 자료 제출과 관련해 세부자료를 요구하면 총 몇 건 하고 건수만 달랑 적어보내고 세부 내역은 아예 생략해 버려 의원님이 번거롭게 다시 자료를 요구하는 장면도 지켜보면서 위원장으로서 정말 화가 많이 나고 도교육청의 행정처리 의도와 능력에 의심을 갖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원은 자연인 황진희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도민들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지방자치에 관련된 입법업무를 할 수 있는 의원자체가 하나의 입법기관임을 명심하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면서 자료작성, 자료 제출, 설명하는 모든 과정에서 진정성을 갖고 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2022년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3년간 일명 진보교육감 시대를 정리하고 보수교육감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급격한 방향 전환 과정에서 교육의 기본 틀이 흔들리는 일은 없는지, 우리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결정은 없는지 또 교사와 학교 교직원들에게 무리한 요청은 없는지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고 살펴보고 예산 지원이 필요한 긴요한 교육정책에 대해서는 정책제안을 덧붙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 첫날인 11월 4일에는 파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파주교육지원청, 의정부교육지원청, 포천교육지원청, 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됐으며 급식실 종사자 처우 개선, 공공택지 신도시 입주와 학교 개교 불일치 문제 해소, 교육자원봉사센터 활용방안,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방안,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필요성, 통학버스 지원 방식 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현안에 관한 질의가 쏱아졌다. 다만, 이날 행감 첫날 도의회 추경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학교설립 미비, 급식비 지원 문제 제기 등 도의회 차원에서 행감진행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어 교육기획위원회는 행감을 본질의 위주로 조기종료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미숙 의원, “경기도 산업단지 ESG경영 및 노후산단 지원대책 조속히 마련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신미숙 의원은 4일 오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산업단지 지원 대책과 ESG 경영지원, 낮은 여성임원 비율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신미숙 의원은 “경기도에서 산업의 최전방을 담당하는 경과원에서 산업단지 현황분석은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조성된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방향성 수립과 분석지표 마련 등 종합지원대책은 부실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신미숙 의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현재 노후산업단지 지원계획의 부재로 인해 노후산업단지 수조차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으며 구체적인 사업안 또한 마련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미숙 의원은 “노후산업단지가 경기도를 비롯한 국가 관심사항인 만큼 기존 노후산업단지에 대한 전략 및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신 의원은 산업단지 ESG 경영지원에 대한 성과자료가 작년과 동일함을 지적하며 어느 부분에서 ISO 인증을 취득했는지 물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최근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등 ESG 경영의 확산으로 산업단지의 RE100 참여가 요구되고 있지만 경과원은 ESG 경영 지원지침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신미숙 의원은 경과원의 작년 행정감사 지적사항 중 낮은 여성 임직원 비율에 대한 지적 이행사항을 물으며 “경과원의 전체 직원 중 여성이 45%를 차지해 낮지 않은 비율이지만 아직도 여성임원 비중이 낮은 상황”이라며 경과원 내 여성관리자 비율을 조속히 높일 것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사업단·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현지 확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4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사업단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들을 점검하는 현지 확인을 시작으로 14일간 진행되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현지 확인에는 이선구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상곤 부위원장, 김성수, 박명수, 백현종, 유영일 이영희, 이택수, 김용성, 김태형, 명재성, 성기황, 유호준, 임창휘 위원 등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먼저, 위원회는 GH 고양사업단을 방문해 김석조 균형발전본부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사업단의 지역내 각종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와 경기고양 기업성장센터 건립 사업 예정부지 등을 살피는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고양지역은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장항동 일원에 메디컬·바이오와 미디어·콘텐츠산업을 접목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방송영상밸리는 대화동·법곳동 일원에 한류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한류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한 디지털방송문화 클러스터의 거점으로 조성한다. 이선구 위원장 직무대행은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지역주민과의 토지보상 문제가 차질 없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경기도와 GH는 긴밀하게 협의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회는 경기도의 환경·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김현권 원장으로부터 진흥원의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현안사항을 청취한 후 현장을 둘러보았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과 탄소중립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28일 출범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앞으로 경기도 환경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할 기관으로 그 책임이 막중하다”며 “새로 신설되어 업무추진에 어려움도 많겠지만, 자체 핵심사업들을 추진해 경기도 환경사업 전담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달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황대호 도의원, 수장고 부족으로 ‘썩어가는 경기도 문화재’ 관리 실태 질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은 4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의 유물과 미술품 등에 대한 관리실태를 질타하고 신규 수장고 확보 등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수장고는 유물과 미술품 등이 알맞은 환경에서 보존과 관리가 이뤄지는 곳으로 다양한 소장품을 보관하는 동시에 연구도 이뤄지며 박물관과 미술관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곳이다. 황대호 의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 수장고 포화율은 경기도박물관 195%, 경기도미술관 168%, 백남준아트센터 93%, 실학박물관 90%, 전곡선사박물관 90%,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52%,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8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장고 부족으로 경기도에서 출토된 문화재가 타지역 국립박물관으로 국가 귀속되는 사례도 있었다. 황대호 의원은 “수장고 부족 문제는 경기지역 문화계에서 이미 수년 전부터 지적받아 온 문제로 수장고의 협소한 공간으로 유물 분류가 힘든 상태”고 밝히며 “결국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장고가 필수적인데 이미 수장고가 가득찬 현 상황에서는 소장품 확보에 적극 나서기 어렵고 기증 의사가 이어지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일부 유물과 미술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박물관·미술관의 수장고가 포화된 상태인데 문화체육관광국은 관련 예산조차 편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예산 확보와 신규 수장고 신설 등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유물정비 인력의 경우 서울역사박물관 102명, 부산박물관 61명, 인천광역시립박물관 40명, 수원박물관 22명인데 비해 경기도립박물관의 경우 12명에 불과한 실태와 관련해 황 의원은 “광역 대표 박물관인 경기도립박물관의 관리인력이 기초지자체인 수원박물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고 “관리인력 확보를 통해 경기도의 소중한 문화재가 보존 및 관리되도록 시급한 인력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22년 15억원의 신규 소장품 확보 예산과 5억1천만원의 소장품 보존·관리 예산을 경기도 7개 박물관·미술관에 각각 배분되는 실태를 지적하고 “15억원의 신규 소장품 확보예산 중 10억원 이상이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집행됐다”며 “소장품 없는 박물관·미술관은 존립할 이유가 없으므로 양질의 신규 소장품 확보와 철저한 보존·관리를 위한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민수 의원,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 주문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에게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청소년수련원의 사업운영 실태에 대해 점검했다. 장 의원은, “다문화가족, 학교 밖 청소년, 탈북청소년” 대상 사업이 일몰사업으로 분류된 것에 대해 “청소년수련원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소외청소년의 수혜를 확대해야 하는데 대상자를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소년트렌드기획단의 경우 사업의 취지는 좋으나 42명이 제공한 매거진 정보551명의 청소년이 검수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시군 및 참여대상을 확대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청소년 교육시설로서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환경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가족과 사회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양 원장은 “청소년수련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공공성 강화 및 확대를 위해 더욱 고심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용욱 의원, 경제과학진흥원 이전 계획에 따른 노동자 처우 개선 조치 마련 요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은 11월 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른 조속한 이전 추진과 이전 기관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선제적 계획 및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먼저 이용욱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 대상 기관인 경과원은 기본계획 및 필요 예산 마련 등 이전계획이 지연되고 있고 이전에 따른 고통을 감내해야 할 소속 노동자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말하며 “조속한 이전 추진과 더불어 노동자의 처우개선은 이차적 문제가 아닌 무엇보다도 우선되어야 하고 통근, 복리후생 등 후생복지가 후퇴하지 않도록 함께 준비하고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중앙부처 공무국외여행규정은 예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공무국외여행보고를 하도록 하고 있는데, 경과원의 공무국외여행복무규칙은 적용범위에 경과원 원장은 이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규정 확인 후 개선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그 밖에 홈페이지 내 지난 행감 조치결과 정보공개 조치, 경과원 시설운영직 직원 보수 일원화 등을 요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