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은 10월 28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서울시와 성북구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서울시 공공개발담당관 주무팀장 및 용역사, 성북구 부구청장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본구상용역 착수보고 내용설명 △체육시설 용도 차별화 △임시차고지 확보 관련 재개발 일정 논의 등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김원중 의원은 회의에서 “2009년부터 시작된 정릉공영버스차고지 개발사업은 단순한 버스차고지 정비가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생활문화공간을 환원하는 의미를 가진 사업”이라며 “서울시와 성북구가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생활 인프라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성북구 최경주 부구청장은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은 주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주민이 가장 원하는 시설로 개발되어야 한다”며 주민 중심 개발의 필요성을 말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사업비 절감과 수익시설 도입 등 사업 타당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향이 제안됐으며, 기존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통합 마스터플랜이 논의됐다.김 의원은 “정릉차고지 개발은 정릉골의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현실적이면서도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승호 의원, 판교 2·3 테크노밸리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현안 점검 (경기도의회 제공)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0월 31일(금)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판교 2·3 테크노밸리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현황을 보고 받고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경기도는 지난 2024년 1월 판교 제3테크노밸리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직·주·락·학’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의 안정적 인재 확보와 재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첨단학과 대학교 및 국·공립 연구소 유치를 추진했지만 올해 3월과 4월 공모 참여가 없어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문승호 의원은 홍수민 경기도청 첨단도시조성팀장과 함께 제2·3판교 교통 인프라, 입주 관련 규제·지원체계, 기존 입주 기업인 건의사항 등 다양한 사안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화했다.문승호 의원은 “제2·3판교 성공을 위해 기업과 교육기관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 해결에 속도를 내야한다”며 “우선순위로 꼽히는 교통 문제 해결과 더불어 교육기관 입주 지원책 수립, 기업인 소통채널 강화, 기업 규제 문제 대응 지원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홍수민 팀장은 “제2·3판교 개선사항들의 속도감 있는 처리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경기도청, 경기주택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개선사항들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호준 의원,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제정 의지 밝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4월 13일 서울시청 동편 도로에서 열린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창립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맞춰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할 것을 밝혔다. 이날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창립대회를 위해 모인 장애인들은 ‘탈시설 과정에 당사자 참여를 보장하라’ ‘UN 탈시설 가이드라인 준수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탈시설을 위한 장애인들의 연대와 의지를 드러냈다.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의 김진수 공동준비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본인이 시설에서 20년을 살다 나와 지역사회에서 살고 있는 ‘시설 생존자’라며 “시설은 인권침해의 공간이다. 모든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탈시설의 당위성을 얘기했다. 박경인 공동준비위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살려면 많은 지원이 필요하며 내 집, 내 일자리, 활동지원서비스가 있어야 한다”며 탈시설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시설 안에 사는 장애인 여러분, 우리 모두 나와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방법을 같이 알아갑시다”고 밝히며 탈시설 당사자로 다른 장애인들과 함께할 의지를 드러냈다. 유호준 의원의 축사에 앞서서 발언한 김미연 UN장애인권리위원은 탈시설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탈시설의 핵심은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과 활동보조를 보장해야 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시설에서 살게 하는 것, 시설을 유지하는 것은 국가에 의한 감금과 구조적인 차별로 정의한다”고 말하며 UN의 탈시설 가이드라인과 장애인권리협약에 맞는 탈시설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유호준 의원은 축사를 통해 “2012년 11년 전의 여름날 광화문역 농성을 시작할 때 경찰들 다리 사이사이를 비집고 기어가던 장애인 동지들과 함께했던 이름 없던 학생이, 이제는 경기도에서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을 위해 함께하는 경기도의원이 됐다”며 장애인 운동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의원으로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를 입법예고할 것을 밝히며 “가야 할 길이라면, 여기 계신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동지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겠다”며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제정 추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UN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국이며 UN 장애인권리협약에는 ‘시설수용은 그 자체가 차별이고 권리침해’이므로 ‘모든 형태의 시설수용을 폐지하고 신규입소를 금지해야 하며 시설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더해 경기도는 지난 2021년 ‘경기도 탈시설 자립생활 권리선언문’을 발표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탈시설을 권리로 보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따라서 ‘경기도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의 제정은 대한민국이 비준한 UN장애인권리협약의 내용을 지원하고 경기도 탈시설 자립생활 권리선언문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는 것이 유 의원의 주장이다. 한편 이날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창립대회에는 유호준 의원의 축사 외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과 같은 당 최혜영 국회의원의 축사를 비롯해 정의당 장혜영, 강은미 국회의원, 이기중 부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등 각 정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함께해 탈시설 자립생활 지원에 대한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규창 의원, 여주 천송~신남 간 도로 확·포장 공사 관련 정담회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은 지난 13일 여주상담소에서 경기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주시 천송동~북내면 신남리 간 지방도 345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관련 공사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관계관과 시공에 따른 현안 사항에 대해 정담회를 가졌다. 지방도 345호선은 여주시 천송동과 신남리를 연결하는 2.48㎞, 4차로의 도로 확·포장 사업으로 교차로 5개소 등 164억원의 경기도 예산을 투입해 2024년도 5월에 준공될 예정으로 그동안 2차선의 협소한 도로 폭과 급경사의 굴곡으로 인한 각종 사고 발생 등 주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현장이었다. 김 의원은 “민원이 많이 발생했던 공사 구간이므로 한 치의 착오도 없이 하자 없는 시공과 공사 진행에 따른 차량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준공기한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건의한 2023년 부족 사업비 추경 반영 건에 대해는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효숙 도의원, 군포시 다문화교육 현황 보고 받아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담당 전성원 장학관 및 관계자들과 군포시 다문화교육 현황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군포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22년 기준 전체학생 대비 3.04%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학생 지원 방안에 대한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군포시 다문화정책학교선정 절차 및 다문화학생 밀집교가 학생수도 과밀인 경우와 재학교의 지원 편차 해소방안, 다문화학생 재학교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인센티브필요 등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보고하며 “군포지역 증가하는 다문화가정학생 지원을 위해 다문화특별학급 추가, 다문화예비학교 배치 모색 등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시청과의 협조 체제를 통해 교육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에 최효숙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학생 지원 방안을 적극 홍보해 군포 관내 많은 학교에 지원될 수 있도록 당부를 전하며 “다문화학생의 밀집도가 높은 경우 교원의 사기 저하 및 학생 지도에 어려움이 커 열정적이고 전문성을 가진 교사 확보가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다문화특별학급 인센티브와 전보 가산점 확충 등의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 의견 반영된 생태계 하천 조성해야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하천 조성·복원 사업 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는 최근 연구회 소속 이순학·이명규·박창호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과거 갯벌이었으나 주변 매립으로 정화기능이 사라지고 오수·악취가 심해져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는 복개공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근린공원이 들어설 계획이나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없이 사업이 진행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학익1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단체에서는 “학익구거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를 비롯한 철새의 서식지였던만큼 하천이 있는 생태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대표도 “주민 편의와 생태계 보존을 고려하지 않는 복개공사는 지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은 현장점검에 나선 하천살리기위원회 의원들과의 대화에서 “비가 오면 오수와 직수가 월류하는 탓에 악취가 더욱 심해져 복개공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시행 중인 공사를 되돌리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규 의원은 “이미 진행 중인 복개공사를 되돌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지하수를 내 실개천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며 “그렇게라도 생태 보존 및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이순학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도 복개공사와 관련해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지만,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실개천을 내는 공사를 따로 한 곳들이 있다”며 “물길 없는 근린공원만 조성된다면 주민 의견 수렴 측면이나 환경 측면에서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창호 의원은 시·미추홀구 및 현대산업개발 현장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민 의견 적극 수용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인천은 바다와 인접한 곳임에도 수변공간이 부족한 도시”며 “한번 지어지면 수십년을 유지해야 하는 대공사인만큼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하게 결정했어야 했다”고 했다. 그는 또 “주민 의견 수렴 없는 복개공사는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5대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를 역행하는 것”이며 “복개공사가 끝난 후 수변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한이 있더라도 물길을 살리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오·폐수의 경우 남항사업소에서 폐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만큼 좀 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한별 의원, 학교자치역량강화를 위한 교장공모제 활성화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위원이 좌장을 맡은 ‘학교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장 공모제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가 13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학교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교장 공모제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성천 교수는 교장 공모제의 핵심은 지금 시대가 학교에 요구하는 관리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 전문성을 갖췄는가로 보아야 하며 자율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학교에서도 교장 자격의 다양한 유형을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한진숙 장학관은 교장 공모제의 목적은 학교 구성원의 교육적 요구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책임 경영이 가능한 교장을 공모해 자율적이고 균형 있는 학교로의 변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교장임용 방식을 통해 개별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함에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현미 교장은 교장의 역할은 선생님들이 교육과정 운영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완화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전하고 교장이 승진의 결과물이 아닌 역할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승진을 지향하지 않고 헌신과 신뢰에 기반한 학교문화 속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밑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은영 학부모 대표는 교장 공모제를 지지하고 찬성했던 이유로 학부모도 교육공동체의 하나로 학교정책에 참여해 학부모의 교육 참여와 교육 자율성을 높이고 교육 자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말하며 교장 공모제를 통해 학교와 학교 구성원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했는지에 관한 질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안용덕 교사는 교장은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핵심적 역할이 요구되는 자리로 학생, 교사 등의 역량을 이끌어내 각자 가지고 있는 자율성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하고 공모 교장은 건강한 철학을 갖춘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황태경 학생은 교장 공모제 시행 시 학교 운영의 변화에 따른 학교구성원들이 느끼는 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현행 교장승진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냉철하게 분석해 비판적 시선에서 제도개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장한별 의원은 “교장 공모제에 대한 논의가 이번을 시작으로 한층 더 발전적으로 모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 안전한 환경, 큰 꿈을 꿀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토론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한정숙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정윤경 도의원, 안광률 도의원, 전자영 도의원도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산경위, 2026년 쓰레기 대란 사전 예방책 마련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지역갈등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쓰레기 대란 문제를 하루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장이 열렸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정해권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부위원장, 문세종·박창호·이명규·이순학 등 소속 의원들과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 관계기관 및 부서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자원순환센터 대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산경위와 가톨릭환경연대가 각각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설치가 시급한 상황에서 주민수용성 등을 고려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소각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도시기반시설이다’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박수영 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는 “인천의 4개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논의가 확정된다고 해도 설계와 시공 등에만 최소 3년이 넘게 걸린다”며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입지선정을 비롯한 폐기물시설 설치계획 승인까지 걸리는 행정절차를 앞당겨 주민의 피해를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순환센터를 보유한 자치구는 이를 같이 사용하는 인접 지역으로부터 ‘반입협력금’을 받아 주민복지정책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며 “랜드마크로 활용될 수도 있는 자원순환센터는 자치구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상문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은 토론시간에는 이지용 경기일보 기자, 이장수 인천남동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선임회장,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 김대중 부위원장, 김달호 인천시자원순환과장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지용 기자는 그간 자원순환센터 관련 취재를 통해 알게 된 갈등 상황을 전하며 정치적 해결의 필요성을, 이장수 회장은 유정복 인천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을 향해 문제해결을 위한 결단력과 리더십을 각각 촉구했다. 또 최진형 대표는 서울 마포구 ‘소각 제로가게’ 사례를 언급하며 자원순환센터에 앞서 분리수거 등 자성 노력들을 강조했다. 김대중 부위원장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시 차원의 대시민 홍보와 설득, 동의 과정 등이 부족했다는 지적과 함께 싱가포르·일본의 인공섬 매립지 등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정해권 위원장은 “주민지원 확대와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시민이 선호하는 자원순환의 새 모델을 만들어야 환경도시 인천으로 갈 수 있다”며 “인천시의회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채명의원, “사서들의 처우개선 관련 논의” [금요저널] 이채명 의원이 13일 도의회상담소에서 안양어린이도서관, 호계도서관과 함께 “도서관의 날”이 ‘첫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날을 맞이해 사서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채명의원은 “도서관 내부에서의 해결 과제로 40년간 동결된 사서직 수당에 대한 비 현실적인 금액을 수당으로 받는 건 사서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처우개선의 시급성”을 참석한 관계자들과 논했다. 또한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한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등으로 오는 4월 27일 경기도 광역 공공도서관 설비 및 운영방안 토론회가 개최되는 자리에 사서들의 처우개선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이채명 의원은 전 안양시의원 당시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한 ‘책나래서비스’ 및 ‘치매안심극복도서관’ 정책제안을 해 모든 시민이 공평한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인 뒷받침했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성남 의원, 청소년 의회교실 참석해 내촌초 학생 격려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은 13일 내촌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3년 제4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내촌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경기도의회과 의원의 역할을 청취한 후 도의원 선서를 하고 ‘1일 도의원’이 되어 회의를 진행했다. ‘해양쓰레기로부터 바다를 지킵시다’, ‘무단횡단을 하지 맙시다’ 등 2건 자유발언과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에 관한 안건발표, 토의, 표결 등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한 김성남 의원은 학생들의 모의의회 체험과정을 지켜보고 ‘도의원과의 대화’에서 도의원이 하는 일과 지방의회의 기능 등에 대해 평소 학생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내촌초 학생들은 “도의원이 되어 재미있었다”, “조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직접 도의원님을 만나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김성남 의원은 “모의의회를 진행하고 발표와 토론하는 학생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촌초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도의원으로서의 의지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염종현 의장, ‘부천 상동시장’서 현대화 사업·화재예방책 등 논의 [금요저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3일 37년 역사의 전통시장인 ‘부천 상동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인들과 시설 현대화 추진, 화재예방 강화 등 실질적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의정활동으로 진행된 현장방문에는 도의회 이재영 의원과 최흥락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임은분 부천시의원, 이미숙 부천시 생활경제과장, 신희범 부천소방서장 등이 함께 했다. 상동시장은 부천시 석천로 일대 1만3,400여 ㎡ 부지에 조성된 전통시장으로 1986년 개설된 이래 현재 156개 점포에 347명의 상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염 의장 등은 시장 시설 전반과 화재안전 설비를 점검하고 상인회 회의실에서 조정경 회장, 함종국 수석부회장 등 시장 관계자들을 만나 민생현장의 고충과 건의를 경청했다. 상인회는 주요 건의사항으로 아케이드 설치 착수 주차장 건립 화재안전 추가 지원 등 3건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상동시장은 지난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할 수 있게 됐고 약 10억원의 사업비 중 60%인 도비를 지원받았다”며 “장마가 오기 전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나머지 40%에 해당되는 시비가 빨리 교부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시장 1층 부지에 주차장을 건립하고 화재예방 시설을 보강해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상인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염 의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한 판매시설 역할에서 벗어나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집적된 지역경제 활성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주차장, 편의시설을 보강해 접근성을 높이고 마케팅 채널 확대로 방문객을 유치해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의회는 시설점검과 정담회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와 부천시 담당부서와 협의해 상동시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영 의원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23년 추경과 24년 본예산에 전통시장 화재예방 예산을 편성해 안전한 시장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날 부천소방서는 염 의장에게 명예 소방서장 임명을 제안하며 각종 시설의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회가 2016년 제10대 전반기 때부터 꾸준히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이다. 의장이 직접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민의를 수렴하고 실질적 대책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염 의장은 취임 후 ‘광주 남한산성 산사태 현장’과 ‘GTX-A노선 용인역 건설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부천 상동시장 점검까지 총 세 차례의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의회 [금요저널] 인천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자리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는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이해 관련 사안을 협의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의장협의회의 실무 기구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정기회는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현황 보고를 받은 후 송도컨벤시아로 이동해 주요 안건 심의, 지방의회 효율적인 예산정책 분석 시스템 도입 중간용역보고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우선 지방의회 교육훈련기관 ‘지방의회 인재개발원’ 신설을 촉구했다. 이는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앞으로 전국 시·도의회에서 대규모로 정책지원관을 채용하는 등 의회조직이 점차 확대돼 교육훈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방의회 의원 및 직원의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성 함양,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적응, 관련 지식 습득 등을 위해 전국 규모의 지방의회 교육훈련 기관 신설 필요성에서 추진됐다. 또한 오는 9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법제화된 만큼 교섭단체 운영 활성화를 통한 정책개발 능력 강화와 책임 정치 구현 등 지방의회 운영의 효율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개정도 촉구했다. 아울러 이날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발주한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예산정책 분석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지원 시스템 도입방안 연구’에 대해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방재정학회로부터 용역의 중간 보고도 있었다. 인천시의회 한민수 운영위원장은 “오늘 개최되는 정기회가 지방의회의 당면과제는 물론 앞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활발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돼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의 지방의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