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감 작가] '한 사람, 한 송이 꽃'이라는 뜻인 ‘일민일화(一民一花)’ 주제로 현대서예의 매력을 보여주는 록미(綠美) 이다감(李多勘) 작가는 2025년 8월 6일(수) ~ 8월 11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G-ART갤러리(대표 고완석)에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사람이 하나의 꽃이라는 명제 아래 각자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아 감상자들이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현대서예로 풀어냈다. [포스터] 모든 인간 존재가 저마다 하나의 꽃처럼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힘이 넘치는 필력으로 강조되어 있다. 아름다운 시 구절이나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모란을 독특한 문양과 문자체로 시선을 사로잡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작품을 분석하듯 바라보면 내포된 뜻이 느껴져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일민일화(一民一花)1] 특히 꽃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 존재의 탄생, 성장, 고통, 그리고 궁극적 아름다움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일민일화'는 단지 개인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를 넘어 광대한 우주 속에서 개별 존재가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에 대한 성찰로 나아간다. [일민일화(一民一花)2] 작가는 한 사람(一民)이 우주의 한 점처럼 미미해 보일 수 있으나 동시에 그 자체로 하나의 소우주(小宇宙)를 이루는 존귀한 존재임을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단순한 형상화나 표현을 넘어선다. [일민일화(一民一花)3] 그것은 곧 인간과 우주 그리고 자연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예술적 시도이다. 우주론적으로는 개별 존재의 무한한 의미가 있음을 알리고, 서양 철학적으로는 실존적 주체의 독자성 나타낸다. 동양 철학적으로는 만물의 상호 연결성을 이야기하고 미학적으로는 이 모든 개념을 시각적 언어로 통합하는 작가의 역량을 보여준다. [이다감 작가, 일민일화(一民一花) 초대개인전] ‘일민일화(一民一花)’시리즈 작품으로 전시를 실시 중인 이다감 작가는 "희망, 평안, 기쁨 등 추구하는 것들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삶이 사랑으로 가득한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작품 제작의 모태가 되어 문자와 그림에는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메시지로 가득 채웠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현재 DK현대서예민화연구소 대표로 한국서예협회, (사)G-ART, 한국여성캘리그라피작가협회 회원으로 예술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시인/전진식] [꿈꾸는 크레파스 ] 시인/전진식 [田塵] 노인이, 젊은이와 사랑에 빠진다 빨간 크레파스를 들고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수탉이 지붕 위에서 길게 목을 뽑아 새벽을 깨울 때 엉킨 실타래를 풀며 혼돈한 머릿속의 비밀은 말하지 않기로 한다 그네를 탄다 언덕 너머로 숨은 무지개를 찾으려고 줄을 잡고 흔들어 보지만 되돌이표 음률 발돋움에는 한계가 있고 부엉이가 울 때는 쉬이 밤이 가지 않았다 엇갈린 웃음들이 인화지에 그려지고 탈춤을 춘다 사는게 무엇인지 쳇바퀴 속을 달음박질하는 다람쥐 돌다가 돌다가 허리춤에 걸린 바지가 흘러내리는 것도 몰랐다 신장개업 푯말 앞에는 하늘을 향해서 양팔을 흔들며 춤추는 풍선이 보이고 꿈은 이루어진다 언덕 위에 서서 깃발이 바람을 날리고 있다 시집: [비탈길 사람들] 중에서 전진식 시인의 시 「꿈꾸는 크레파스」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풍경 속에서 인생의 회고와 희망을 시적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시인은 노인의 시선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열망과 꿈을 고요하면서도 환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감상문 전진식 시인의 「꿈꾸는 크레파스」를 읽으며, 한 편의 몽환적인 영상시를 감상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노인의 사랑, 붉은 크레파스, 날지 못하는 수탉, 언덕 너머 무지개, 그네, 다람쥐, 인화지, 바지, 풍선, 깃발… 이 모든 상징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유영하며 시인의 내면을 비춘다. 시의 첫 구절은 충격적이면서도 아름답다. "노인이, 젊은이와 사랑에 빠진다" 이 한 줄은 시간의 법칙을 거스르는 감정의 자유를 선언한다. 그것은 노인이 단지 과거를 회상하는 회고가 아니라, 현재에도 여전히 ‘붉은 크레파스’를 들고 그림을 그리고자 하는 생의 의지다. 이 시는 어쩌면 젊음에 대한 동경이라기보다는, "날고 싶어도 날지 못하는 수탉"처럼, 한계를 인식한 존재가 품는 ‘비현실적인 꿈’의 상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인은 그 한계를 ‘혼돈한 머릿속의 비밀’로 품고, 굳이 말하지 않기로 한다. 침묵 속에 더 큰 고백이 담겨 있다.. 언덕 너머 무지개를 찾아 흔드는 그네, 쉬이 가지 않는 밤, 인화지에 새겨진 엇갈린 웃음들, 바쁘게 살다가 흘러내리는 바지춤도 못 챙기는 다람쥐… 시 속의 이미지들은 삶의 희극성과 우울함, 애틋함을 동시에 품고 있다. 특히 "탈춤을 춘다 / 사는 게 무엇인지"라는 대목은,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우리 모두가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현실을 일깨운다. 그러나 시의 마지막은 인상적인 반전을 보여준다. "꿈은 이루어진다" 언덕 위 깃발은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시인의 체념을 넘어선 확신으로 읽힌다. 고단하고 어수선한 삶의 풍경을 지나온 뒤, 끝내는 깃발이 바람을 맞으며 당당히 나부끼는 것이다. 이 시는 인생을 살아온 한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꿈의 색채를 보여준다. 붉은 크레파스로 시작된 그 꿈은 혼돈과 슬픔을 지나 결국 바람 속에서 휘날린다. 삶이란, 결국 되돌이표 음률을 반복하며도 한 줄의 붉은 선을 그려내려는 크레파스 같은 것 아닐까. 이 시를 읽는 우리는, 그네를 타는 노인과 함께 다시 언덕을 향해, 꿈을 꾸면서 깃발을 흔들게 된다. [꿈의 색채 1] [꿈꾸는 노인의 크레파스 2]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박방룡)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발굴현장 공개 평가’에서 지역사회 교육 및 관광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8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4. 문화재 발굴현장 공개성과 우수성 인정받아 문화재청장상 수상] 연구원은 지난해 경주시와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과 함께 ‘경주 황남동 120호 고분 발굴조사’ 및 ‘경주 동부사적지대 발천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 등에 대한 발굴현장 대시민 공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업적을 문화재청에서 인정한 것이다. 그간 연구원은 다양한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해 왔다. 주요 수상 실적을 보면 △2015년 문화재조사연구 대상 △2017년 ‘경주 교동 94-3 일원 유적’ 발굴보고서 평가 최우수상 △2018년 국가귀속 문화재 보관관리 공로상 △ 2019년 문화재조사연구 대상 △2020년, 2022년 발굴현장 공개 우수상 등이 있다. 박방룡 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경주시 소속 유일한 문화재조사전문기관으로서, 7명의 박사학위 소지자를 포함한 우수한 전력인력 보유를 통해 경주시의 문화재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요 발굴현장의 동영상 제작과 현장에서의 대시민 공개 등을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박세리 감독이 최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만나 골프 인재 양성을 비롯한 용인의 스포츠와 문화 융성을 위한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3일 이상일 시장실을 방문해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7-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세리 감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 자리에서 박 감독은 “이미 대한민국 골프는 최고 수준이지만 체계적인 주니어 교육 시스템이 없어 골프 인재 육성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다”며 “실력 있는 골프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7-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세리 감독이 시 캐릭터 조아용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 감독은 “제가 설립한 회사인 ‘바즈인터내셔널’이 지향하는 스포츠와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용인특례시만큼 매력적인 인프라를 갖춘 도시를 찾지 못했다”며 “이 같은 취지를 잘 이해해주시고 환영해주시는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다른 지자체의 러브콜도 많이 받으셨을 텐데 용인에 투자를 결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수많은 골프장을 보유한 용인시의 환경을 잘 활용하고 다른 스포츠와 문화시설도 이용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드셔서 시민에게 큰 기쁨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7-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세리 감독, 관계자들이 골프 인재 양성과 용인의 스포츠 문화 융성을 위한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시장은 또 “박 감독을 보면서 프로 골퍼의 꿈을 키워온 훌륭한 선수들이 용인에도 많은데 그들과 함께 자선 골프 대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든지, 시민께 원포인트 레슨 식으로 골프를 가르치는 이벤트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박 감독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오는 1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박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체육ㆍ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스포츠 인재 양성과 시 체육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세리 감독은 지난해 9월 26일 인천 청라CC에서 열린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국제 골프대회 마지막 날 전국 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이상일 시장을 만찬에 초대했다. 이에 이 시장은 같은 해 11월 25일 박 감독을 용인에 초대해 만찬을 하며 골프 인재 육성과 스포츠 발전, 문화 예술 진흥 등을 위한 바즈인터내셔널의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3월 6일(월)부터 12주동안 2023년 상반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상반기 문화강좌는 4개 도서관(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에서 수강생 4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분야의 21개 강좌로 구성되어있다. [시립중앙도서관] 문화강좌 개강] 개설강좌로는 중앙도서관은 ▲실전!여행영어 ▲인문고전 등 8개 강좌, 인동은 ▲문예창작의 기초 ▲하브루타 부모교육 등 4개 강좌, 상모정수는 ▲명화로 만나는 감성 인문학 ▲동양사 들여다보기 등 5개 강좌, 양포는 ▲마음여행 싱잉볼 ▲아이와 함께하는 영어그림책놀이 등 4개 강좌가 있다. 특히, 4개 도서관 강좌 과목 선정은 모두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강좌로 개설됨에 따라 중복된 강좌가 거의 없어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한 점이 눈에 띈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문화강좌 강사들은 공개모집으로 뽑힌 인재들로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의를 통해 수강생들이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기대한 성과를 보기 바란다"라고 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054-480-4662), 구미시립인동도서관(☎054-480-4703), 구미시립상모정수도서관(☎054-480-4732), 구미시립양포도서관(☎054-480-4772)로 하면 된다. 한편, 구미시립도서관에서는 매년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의 종강일에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이 희망하는 강좌와 제안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따뜻한 봄을 맞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3월 25일(토) 오후 5시에“2023 구미 신춘음악회 <포르테 디 콰트로 & 소냐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예술회관] 소냐1] 이번 신춘음악회에는 팝스오케스트라의 고품격 연주와 함께 팬텀싱어 우승에 빛나는 포르테 디 콰트로와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 소냐를 초청해 명품 꿀보이스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으로,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된 팀이다. 팀 결성과 동시에 2017년 상반기에 클래식 음악 레이블 데카(DECCA Records)를 통해 1집 음반과 음원을 발매했고, 이후 2집「Classica(클라시카)」, 미니앨범「Colors(컬러스)」, 3집「Harmonia(하모니아)」, 4집「Metaphonic(메타포닉)」등을 발매했다. 팀명‘포르테 디 콰트로’의 의미인‘네 명의 힘’,‘사중창의 파워’를 증명하듯 콘서트마다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그들만의 크로스오버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포스터 이미지2] ‘소냐’는 우리나라 대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로, 1995년 5월 가수로 데뷔 후, 1997년 7월 뮤지컬 <페임>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다. 이후 뮤지컬 <잭더리퍼>, <영웅>, <아이다>, <마리아 마리아>, <지킬 앤 하이드> 등 굵직한 대형 뮤지컬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2004년 제10회 뮤지컬대상 여자 신인상, 2015년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뮤지컬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작년에는 서울석세스 문화 뮤지컬 부문 대상 수상 및 TV조선의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2023 구미 신춘음악회>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대표곡 "Il Libro Dell'Amore", "Notte Stellata", "비상", 그리고 소냐가 출연한 뮤지컬들의 대표 넘버 "Fame", "Someone like you"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윤희선 문화예술회관장은 “싱그러운 봄 햇살같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싹과 꽃이 움트듯 시민들의 마음속에도 봄의 활기가 피어나고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가격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구미 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번호는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창작집단 극단 불 은 오는9월7일부터11일 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연극「도야지 꿈」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공동창작,전기광 연출로 윤정호,이윤상,정연주,이하성,채주원,김재철,김 산,임서현 등 이 출연하며, 70대부터20대까지 중년 배우들과 신인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나누고 있다. [도야지의 꿈] 공연은 우리의 삶에 아주 작은 쉼표.잠시 하늘을 한번 보고자 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된「도야지 꿈」은 민족 대 명절인 한가위 추석주에 막을 올린다.공연 내용은 돼지우리 안에 돼지가3마리 있다.돼지들은 오늘도 배가 고프다.밥이 부족하진 않지만 밥을 배불리 먹을 수는 없다.밥을 더 먹고 싶은 돼지들에게 세상에 전염병이 창궐하여 잔치가 벌어진다는 소식이 들리고 돼지들은 잔치에 가기 위해 투쟁하는내용이다. [출연진] 연극 티켓은2022년8월30일까지 텀블벅에서 예매가 가능하며,그 이후엔 인터파크와 대학로 티켓 닷 컴에서 예매가 가능하다.연극이나 극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극단 불의 블로그와 극단 불 홈페이지 및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ater.bull/ 인스타 그램https://www.instagram.com/theater.bull/ 문의: 010-5577-4127, 010-2491-2185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시흥시 최대 축제, 시흥갯골축제가 3년 만에 현장에서 시민을 만난다. 23일부터 25일까지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놀이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갯골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부터 소금놀이터, 어쿠스틱음악제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멍 때리기 대회인 '갯멍', 갯골 메타버스 등 특색있는 신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시 제19회 국화 분재 전시회가 여주시 월송로 61-6 야외 잔디밭 일원에서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래 포토사진] 이번 관상국화 전시회는 여주시 관상국화연구회(회장 신상훈) 회원들이 올봄부터 대형 세종대왕, 소헌왕후 국화 모형 작품과 국화 분화, 분경 등 약 120점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신상훈 관상국화연구회장은 “1년간 정성으로 가꾼 회원들의 작품을 여주시 시민분들께 공개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새로운 내용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발전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관상국화 연구회는 2007년 조직된 연구회로 국화를 좋아하는 동호인들로 국화 가꾸기 및 기술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여주만들기를 위하여 매년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3월4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동·서양 자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자수와 서양 자수가 만난다’라는 주제로 전통자수 박순정,서양자수 김희진 작가의 작품60여점으로 구성됐다. [김희진 작가 작품, ‘백제의 숨결’]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최유현 자수장 전수장학생인 박순정 작가는 ‘궁중활옷’,‘사신도’(현무·주작·청룡·까치호랑이),‘신구연화도’,‘두루주머니’,‘수저집’ 등 옷과 생활도구,벽걸이 전통 자수 작품을 선보인다. 김희진 작가는 제50회 대한민국공예대전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으며 감물·먹·쪽 등 전통염료를 무명,모시 등 천에 염색한 후 그 위에 금사,은사 및 서양자수 기법을 접목시킨 작품을 내놨다. [박순정 작가 작품, 전통자수가 된 ‘궁중활옷’] 쪽 염색한 모시에 금사,은사로 무령왕릉 족좌의 국화 문양을 표현한 ‘백제의 숨결’(제목)작품이 대표적이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전통 자수와 서양자수를 한 장소에서 기법,표현미,색채비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같은 기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전이 열리고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관장 김정연)은 유명 시인의 시를 함께 읽고 시 낭독으로 감동을 공유할 시 낭독 숲길 독서회 신규 회원을 3월 2일부터 모집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예천도서관_붙임 2. 사진] 경북문인협회 제28대 회장이자 대창중학교 교감 권오휘 선생님이 강의하며, 매월 유명 시인들의 시를 함께 읽고 낭독하면서 시와 시인에 관한 다양한 문학활동을 한다. 또한 10월에는 문학기행도 예정되어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대창고등학교 위클래스에서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예천에 거주하는 성인 15명이다. 그리고 3월 23일(목)은 독서회의 첫 시작 날이다. 독서회 가입은 예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yc)에서 신청가능 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652-9662로 하면 된다. 김정연 예천도서관장은 “바쁘게 삶을 살아가는 예천 지역주민들이 시 낭독 숲길 독서회를 통해 문학을 향유 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문학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책 읽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도서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2023년 3월 12일(일) 17:00 ‘해금의 세계‘ 타이틀로 서울해금앙상블이 창단 공연을 진행한다. 해금전공자 40명으로 구성된 서울해금앙상블은 서울대학교 박사, 석사 졸업생 및 학부재학생까지 젊은 연주자들이 총체적으로 모여 구성되었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1] 이번 공연 음악으로 궁중에서 연주되던 전통음악곡인 ‘경풍년(慶豊年)‘은 민간에서 노래로 불리던 메나리토리의 음악들을 엮어 만든 ’메나리토리에 의한 해금3중주‘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작곡과 교수 Dana Kaufman의 곡 ’Homage to the Haegeum Eight(팔음에 대한 경의)‘와 하와이대학교 작곡과 교수 Thomas Osborne의 곡 ’Dancing with Shadows(그림자와 춤을)‘, 해금연주자로 노은아가 구성한 ‘개량해금을 위한 민요산책’이 연주된다. 지금까지 개발된 개량해금 16대를 한자리에 모은 개량해금 컬렉션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민요를 기타와 함께 연주한다. 이 외 이성천작곡가의 곡을 박한규가 편곡한 해금5중주를 위한 ‘쥐구멍에 볕들었어도’, 영화음악작곡가이자 서울대학교 교수인 이지수가 작곡한 해금합주를 위한 ‘사도, 생각하고 슬퍼하고’가 박지인 편곡의 해금합주로 초연된다. [서울해금앙상블 창단공연2] 마지막 무대는 서양현악오케스트라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와 유사한 편성인 고음해금, 해금, 중음해금, 저음해금, 대해금의 해금연주자 40명의 해금 오케스트라의 구성으로 연주된다. 1960년대 이후 해금창작음악이 활성화 되며 해금의 음역을 확장시키고 음량을 증폭시키기 위하여 현의 굵기와 울림통 크기를 달리한 악기가 개발되었다. 다양한 음색을 구현하기 위하여 현과 통의 수를 늘리거나 울림통의 재질을 변경하였고, 받침대를 활용하는 다양한 개량해금이 제작되었다. 이 외 전자센서를 장착한 전기해금, 에어해금 등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해금의 세계' 공연을 진행하는 노은아 예술 감독은 "해금은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악기들 가운데 스며들어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온 중용(中庸)의 미덕을 지닌 악기이다. 한(恨)과 흥(興)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독특한 음색으로 궁중으로부터 민간에까지 널리 사용되어 오고 있으며, 현재 한국 음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적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은아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온 해금연주자로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해금독주회를 하는 등 유럽과 미주, 동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적인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해금의 독특한 음색과 무한한 가능성과 본질의 가치로 해금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의 해금 음악을 함께 모색해 세대를 잇고 또 세계로 이어가고자 하는 목표로 서울해금앙상블은 창단되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