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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된 골목을 찾아 아련한 추억, 향수, 그리움 등 가슴 따듯한 감성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구미숙, 연도흠, 류중열 작가는 12월 4일(목) ~ 12월 7일(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에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 타이틀로 3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허름하고 낡은 골목이지만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살아 숨 쉬었을 공간으로 해석하여 정겨움이 가득하다. [전시 중인 연도흠작가, 윤상섭선생님, 구미숙작가, 류중열작가 ] 구미숙, 연도흠, 류중열 작가는 전국의 골목을 따라 사진으로 설명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사라지는 골목길에 대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흔적으로 남겨 소중한 기억으로 안착되기를 바라고 있다. 고단한 나날을 살아낸 사람들의 터전이자 내일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뜨거운 삶의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展1] 사람들의 발자취는 사라진 듯하지만 여전히 돌의 틈새마다 온기를 머금고 있고, 고단함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았던 사람들의 행복 미소가 느껴지도록 온화한 감정을 불어 넣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저녁노을에 물든 하늘빛 그리고 바람에 실려 오는 이웃의 목소리까지 모든 것을 서로 공유하며 내일을 향하는 길이 되어 준다.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展2]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어제의 상처를 딛고 오늘의 삶을 걸어가며, 언젠가 다시 피어날 희망의 숨결을 맞이하려는 의지의 표현이 사진으로 남겨졌다. 삶의 일부와 풍경의 일부를 순간 포착하였지만 그 곳에 담긴 무수한 인생 이야기들은 계단을 따라 차곡차곡 쌓여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게 만든다. [구미숙作 3]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인생의 뒤안길을 새롭게 조명하여 살아온 여정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위안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류중열作4] "멈춘 시간 위에 다시 피어나는 삶展"을 실시 중인 구미숙 작가는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꽃사진분과위원회 부위원장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양천구지부 홍보간사, 연도흠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작사진분과위원회 운영위원과 대한민국사진대전 입선, [연도흠作 5] 류중열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특수분과위원회 운영위원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 홍보간사로 활동하며 한국 사진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랑엿 음반] 지역의 주요 특산품을 소재로 음반을 발표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엿타령 명인 조오환·조유아 부녀가 진도특산품인 울금엿을 내용으로 만든 트로트 곡 ‘사랑엿’을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있다. 엿타령은 조오환 선생의 조부(조해정), 모친(박색구), 딸(조유아)까지 4대째 이어오고 있는 소중한 진도향토문화유산으로 현재 진도엿타령보존회(회장 조오환)에서 각종 공연활동을 통해 보전·전승을 이어오고 있다. 조오환 선생은 전라남도무형문화재인 조도닻배노래 예능보유자이자 엿타령 명인으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딸 조유아는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서울에서 국악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부녀간의 의기투합으로 트로트 ‘사랑엿’을 발표해 대한민국문화도시인 진도 홍보는 물론, 진도특산품인 울금엿의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엿 가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엿엿 엿이로구나 싸구려 어허허 정말 싸다 사랑엿 옥주골 노오란 울금엿이오 고물 한짐 지고오면 사랑엿은 두 보따리 이참에 친정집도 처갓집도 갈만하다. 살살녹는 꿀맛이오 / 엿엿 엿이로구나 싸구려 어허허 정말 싸다 사랑엿 심장이 두근대는 사랑맛이오 혼밥 혼술 쓸쓸할 때 달달한 맛 생각나니 엿장수 맘대로 사랑잔치 벌려본다 살살 녹는 꿀맛이오 (후렴) 싸구려 어허허 정말 싸다 파는 엿 어허허 헐찌기 헐찌기 파는 엿 꿀맛나는 사랑엿 (아니리) 잠깐 왔다 무얼 그리 탐욕을 부리는가 모두 다 부질없는 짓 아둥바동 살지 마세나
[포스터] 발달장애인 예술교육기관 비영리단체 드림온(대표 김서정) 주최로 열린 앙상블 창단연주회 '우리들의 하모니' 공연이 지난 2023년 9월 15일(금) 14:00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열렸다. 비영리단체 드림온은 예술에 대한 재능을 발굴하고 극대화하여 향후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 전공자이며 치료사를 겸하는 강사진들로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로 삶을 즐기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드림온앙상블 _우리들의 하모니_ 공연 - 단체사진] 드림온앙상블은 2022년 10월 7일에 창단된 발달장애인 예술단체로 예술의 힘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통합을 모색하며, 음악을 통한 자립 능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발달 장애 예술가와 함께 예술의 무대를 선보이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드림온앙상블 _우리들의 하모니_ 공연1] 발달장애인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동시에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 예술인의 놀라운 역량과 재능을 체험함으로써 인식에 대한 변화를 이끌어내었다. 첼로 안선우 '사랑의 인사', 플릇 송영호 '사랑의 기쁨', 피아노 강태현 'Beethoven Piano Sonata No. 1' 성악 조현 '기다리는 마음', 색소폰 조동웅 'Obladi Oblada'가 개인 독주로 연주 되었고, 앙상블로는 'Canon'곡이 연주되어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드림온앙상블 _우리들의 하모니_ 공연2]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은 음악으로 치유하고 독립적으로 자아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는 예술 활동에 자신감을 얻고, 직업 연주자로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돕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예술교육으로 성실한 사회구성원이 되는데 도움을 주고 긍정적 효과가 증명된 공연예술의 치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드림온앙상블 _우리들의 하모니_ 공연2] '우리들의 하모니' 공연을 진행한 비영리단체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예술의 무대를 넘어 지역사회의 문화로 확장되어 다양성을 포용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며, 예술에는 경계가 없고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긍정적 효과에 드림온앙상블이 희망의 대상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림온앙상블 _우리들의 하모니_ 공연3] 비영리단체 드림온에서는 문화예술이 장애인들에게 치료효과도 있고 외부와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도 담당하여 즐기는 예술에서 평생을 예술과 함께하는 전문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맞춤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에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3개 구 거리 활성화를 위한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총 3회 개최된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은 용인시 도시재생사업이 예정된 처인구‧수지구‧기흥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거리 유동 인구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시립예술단, 아임버스커, 생활문화동호회 등이 출연하는 공연과 관내 공방의 수공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행사는 오는 9월 24일 용인중앙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처인구 편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수지구 편, 10월 22일 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하부에서 기흥구 편까지 총 3회 운영된다.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관련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령시가 21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걸작으로 만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민지·오희진, 테너 이형석, 바리톤 조병주가 서울콘서트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자 서경욱)의 웅장한 연주에 맞춰 국내 정상급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3.걸작으로 만나는 오페라갈라콘서트 포스터] 이날 공연은 뮤지컬배우 박해미가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걸작 오페라에 나오는 서곡과 아리아를 탄생 배경과 함께 줄거리를 담은 재미있는 해설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관객이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매는 13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brcn.go.kr/art.do)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모든 좌석이 7000원으로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 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041-930-3427)으로 하면 된다. 자료문의: 문화교육과(김다윤 주무관, 041-930-3427)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양화가 조경 작가] 소나무에서 전해지는 수백 년 시간의 흐름을 유화작업으로 캔버스에 옮기는 조경 작가는 오는 2023년 9월 13일(수) ~ 9월 26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쌈지안에서 "영혼의 울림"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한다.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스케치를 하고 관련된 전설을 찾아 그림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다. 숨겨진 이야기는 영롱한 초록의 솔잎으로 만들었고,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나무껍질은 조각하듯 입체감 있게 새겨 넣었다. 붓으로 섬세하게 묘사된 굵은 소나무 이미지는 신비스럽기도 하고, 많은 역경을 이겨낸 존경의 표시이기도 하다. [포스터] 특히 "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 작품은 직접 마주한 순간 느껴지는 탄성과 감동을 반룡송이 지닌 우아함으로 오롯이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반룡송은 수령이 500년 정도로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직전의 모습과 닮아 반룡송(蟠龍松)이라 불리고 있다. [영혼의 울림 - 황금송1] 360도 회전을 하듯 휘몰아치며 뻗은 소나무는 유구한 세월을 혼자 감싸 안은 듯 웅장하면서 고풍스럽다. 솔잎을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빛으로 만들고, 흙 갈색의 나무껍질은 흔들림 없는 단단함으로 채색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자 했다. [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2] 전시되는 "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 "영혼의 울림 - 장수군 장수리 의암송", "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 "영혼의 울림 - 황금송" 등의 작품들은 인내하고 견뎌온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아름다운 조형 예술로 재탄생 되었다. [영혼의 울림 - 이천 반룡송3] 구부러지고, 꼬여지고, 꺾이는 자유로운 형태가 만들어내는 고고한 소나무 자태는 자체가 지닌 고유의 성질을 보존하며 작가가 생성하는 삶의 경이로움을 섬세한 붓터치로 묘사해 따뜻한 온기가 만들어 졌다. 욕심내지 않는 평화로운 삶과 자연 또는 사물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이 고요한 호수와 같은 소나무 풍경을 만들어 냈다. [영혼의 울림 - 보은 서원리 소나무4] 소나무를 주제로 "영혼의 울림 시리즈" 전시를 진행 하는 서양화가 조경 작가는 "소나무를 인간의 삶에 빗대어 힘들고 지칠 때 쓰러지지 않는 견고함을 배우고, 주워진 현실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헤쳐 나가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우리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행복한 일상을 얻을 수 있음을 소나무 그림으로 공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혼의 울림 - 원주 학곡리 용소나무5] 작가는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역사성과 지역의 문화를 흡수하여 주민들과 공생하는 소나무를 찾아 미술적 가치를 부여하는 창작활동으로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올해로 스무 해째를 맞이한 황순원문학제가 2천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군 서종면 일원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김종회)에서 열렸다. 3일에 걸친 문학제에선 황순원선생 추모식, 포럼, 문학상 및 공모전시상식,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양평군 서종면 일원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에서 열렸다. 김종회 촌장이 방문객들과 인사하고 있다1] 행사기간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 양평군의원, 구문경 양평군 문화복지국장,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김동선 작가, 임만호 창조문예 발행인, 이영호 서울기독대학교 총장, 이천희 배우, 이현영 배우 등 지역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황순원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20회 황순원문학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군서종면 일원에 위치한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열렸다. 첫날인 8일 배우 정준호씨가'대중예술인의 삶과 비즈니스의 길'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2] 첫날 행사에선 소나기마을 홍보대사 배우 정준호씨가 '대중예술인의 삶과 비즈니스의 길'을 주제로 문학관 3층 수숫단강당에서 강연을 펼쳤다. 정씨는 "양평은 소나기 소설에 나오는 낭만이 가득한 곳이며 사랑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황순원 문학제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방문객들과 약 한 시간가량 소통했다. 제12회 황순원문학상 시상식에선 소설가 안영씨가 '만남, 그 신비'로 황순원작가상을, 소설가 박종휘씨가 '주먹 망원경'으로 황순원신진상을, 시인 여도현씨가 '하얀 수레바퀴'로 황순원양평문인상을 각각 받았다. 작가상을 수상한 안씨는 "자전적 이야기라 망설였지만 버리고 비우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며 "제 문학의 아버지 황순원 선생님께 큰절을 올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0회 황순원문학제 이튿날인 9일 오전에 열린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엔 1천300명가량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이 소나기마을 중앙광장에서 그림 등을 그리고 있다.3 /황순원문학촌 제공] 이튿날인 9일 오전 소나기마을 중앙광장에서 열린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엔 1천300명가량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마지막 날인 10일엔 제7회 황순원디카시 공모전, 제6회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외에도 몸짓극 '물 한 모금', 지역 내 양일고등학교가 준비한 인성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문학제를 채웠다. 한편, 오는 10월31일까지 황순원문학촌에선 양평 문화감성무지개 단체전 '일곱빛깔 소나기' 특별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구미시는 가을을 맞아 특집 공연을 준비해 17일에는 ‘디즈니 인 콘서트’, 23~24일에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LED 스크린에 사랑스러운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펼쳐지며, 그 속의 디즈니 명곡들을 명품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진행되는 클래식 콘서트이다. [문화예술회관] 포스터(맘마미아)1] 이번 공연에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등 오랜 기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고전 명작부터 △겨울왕국 △엔칸토 등 최근 작품의 수록곡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영화 ‘알라딘’에서 ‘알라딘’역으로 우리말 노래 더빙에 참여하고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재범과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여주인공(히로인) 김환희, 뮤지컬 분야의 떠오르는(라이징) 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출연해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문화예술회관] 포스터(디즈니인콘서트)2] 뮤지컬 ‘맘마미아’는 ‘댄싱퀸’, ‘땡큐 포 더 뮤직’, ‘허니허니’ 등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을 사용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전 세계적으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돼 6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고, 웨스트엔드 역사상 다섯 번째로 장기 흥행(롱런) 중인 작품이다. 최신 기술력으로 탄생한 모던한 무대와 시간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한 조명, 지중해풍의 자유로움과 아바(ABBA)의 감성을 담은 의상이 관람 포인트다. 이번 공연에는 △최정원, 신영숙(당당함과 아름다움을 가진 중년의 그녀, 도나 역) △김환희, 최태이(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스무 살 소녀, 소피 역 △김영주, 홍지민(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마성의 그녀, 타냐 역) △박준면, 김경선(사랑 넘치는 유쾌한 그녀, 로지 역) △김정민, 장현성(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해 온 로맨티스트, 샘 역) △이현우, 민영기(모든 걸 가졌지만 여전히 사랑이 서툰 남자, 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 빌 역)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배우가 출연한다. 이정오 문화예술회관장은 “9월에는 특집공연과 함께 기획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문화예술회관으로 나들이 나와 일상 속 문화와 예술로 물드는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고, 구미시민 및 구미시 기업체 직원들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상세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공연기획 담당(054-480-4565)으로 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는 9일 선산 체육공원에서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회장 이재건) 주관으로 초‧중‧고등학생 및 시민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0회 단계백일장』을 개최했다. [새마을과] 제40회 단계백일장 1] 이번 행사는 제40회를 맞이해 특별히 단계 하위지 선생의 고향인 선산에서 열렸으며, 백일장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운문, 산문, 그림, 서예 4개 분야별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새마을과] 제40회 단계백일장 2]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로 하위지 선생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구미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새마을과] 제40회 단계백일장 3] 또한, 자원봉사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체험‧홍보부스, 선산봉황놀장의 프리마켓, 포토존, 인생네컷 사진관, 전년도 수상작 전시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새마을과] 제40회 단계백일장 4] 1984년 시작된 단계백일장은 선산 출신의 사육신 중 한 분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높은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통과 역사를 지닌 구미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마을과] 제40회 단계백일장 4] 김호섭 부시장은 “단계 하위지 선생의 뛰어난 인품과 충절을 본받아 미래를 선도하는 다재다능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돼 40년 전통의 단계백일장이 앞으로도 구미시 청소년들의 문학예술 창작활동의 중심에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새마을과] 제40회 단계백일장 5] 한편, 제출된 작품은 구미교육지원청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당선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작품집을 발간하여 입상자 및 관내 학교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 동천동·고기동·풍덕천동 일원에서 8~10일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는 ‘길, 네게 묻고 함께 걷다’를 주제로 동천동·고기동·풍덕천동 일원에서 다양한 섹션을 통해 37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였다. 개막제는 8일 수지농협 동천지점에서 열렸다. 개막작으로 가성문 감독의 영화 ‘드림팰리스(2023년)’가 상영됐다. 초대 손님으로 영화를 만든 가성문 감독과 김선영 주연 배우가 함께했다. [1-1. 9일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 _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_의 메인행사인 _야외영화축제_가 열렸다. 사진은 사전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9일 저녁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는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야외영화축제’가 열려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플리마켓, 체험 부스, 먹거리장터 등의 부대 행사가 운영됐다. 달손밴드, 노래로 나누는 세상 등 9개 공연동아리가 사전공연으로 ‘영화음악제’를 진행해 흥겨움을 더했다. 야외영화축제를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영화제가 많이 열리고 있지만 ‘머내마을 영화제’는 아주 특별한 독창성이 빛나는 작은 영화제”라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 참여, 제작까지 하는 열정을 넘어 ‘영화’를 통해 사색의 힘을 키우며 거듭 영화제를 발전시키고 있어 시장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1-2. 9일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 _ 야외영화축제_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늘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영화 한 편이 상연된다고 들었는데, 영화를 보시면서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시길 바란다”며 “‘영화제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황윤 감독의 환경 다큐 영화 ‘수라’가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황윤 감독과 작품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네 토크’가 이어졌다. 10일에는 청년 감독들이 제작한 단편 영화 10편을 선보이는 ‘청년 감독 특별 상영전’과 주민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선보이는 ‘나도 감독 상영전’ 등의 섹션이 운영됐다. [1-3. 9일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 _ 야외영화축제_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폐막식은 수지신협 문화센터에서 진행됐다. 폐막작으로는 영국 출신 감독 샬롯 웰스의 영화 ‘애프터 썬(2023년)’이 선정돼 상영됐다. 용인을 대표하는 작은 영화제인 ‘머내마을 영화제’는 예술 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머내마을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매년 10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큐레이터, 감독, 스태프로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영화제로 올해 6회를 맞았다. 용인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미디어센터 등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매회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영화 섹션을 운영하며 지역 전체가 상영관이 되고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연다. ‘인공지능(AI)이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이 콘텐츠 산업계에 불러온 혁신을 조명하고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한다.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2023년+문화기술+콘퍼런스+포스터_인쇄용1] 첫 번째 기조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없다’ 등을 저술한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와 유럽 인공지능 윤리학의 거두이자 ‘특이점의 신화’의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Jean-Gabriel Ganascia) 소르본느 대학 교수가 생성 인공지능이 변화시킨 문화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 기조 강연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생성 인공지능에 관한 관점과 활용방안을 들어본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윤영진 인공지능 비즈니스 리더와 김승환 LG 인공지능연구원 비전랩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개발자리드를 맡고 있는 이건복 상무가 연사로 출연하며, 문화기술 창작의 파트너로서 생성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2023년+문화기술+콘퍼런스+포스터_인쇄용2] 1일 차 마지막 강연에서는 쇠퇴한 항구도시를 되살린 영국 최초의 미디어센터 ‘워터쉐드(Watershed)’ 대표 클레어 레딩턴(Clare Reddington)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시를 활성화한 문화기술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 지자체 문화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일 차 오전은 세계 문화기술 기관의 대표주자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연구개발 기관 퓨처랩의 오가와 히데아키 디렉터의 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학자로서 인공지능 예술의 동향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오후에는 3개의 콘텐츠 분야별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생성 인공지능이 빠르게 침투한 음악, 스토리, 영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하여, 류정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6개 기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외에도 해외 연사와 함께 강연 시간에 다 하지 못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연사와의 대화’와 미드저니·작곡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생성 인공지능 워크숍’ 등의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이벤터스(https://event-us.kr/gca2023/event/69611)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 누리집(http://www.gcon.or.kr/2023c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산업계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혁신의 물결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도 고찰해 보면 좋겠다”며 “도시와 상생하는 문화기술 특별 세션을 통해 경기도 지역 문화산업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5년 만에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책으로 꽃피우는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1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늦더위가 기승인 날씨에도 지역 내 15개 공공도서관 특성화 주제 체험행사 부스와 작은 도서관, 독립서점 등에서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2-1. 9일 용인특례시청 하늘 광장에서 열린 _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_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윤정은 작가의 북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5년 만에 열린 ’용인 북페스티벌‘에 어린이, 청소년, 부모님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각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각각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만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도서관 제적도서를 1000원에 파는 _ 북 세일_ 부스에서 시민들과 함께 도서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이 시장은 “조금 뒤 시작될 윤정은 작가의 북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작가님이 쓰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라는 소설에 ’지워서 좋은 마음이 있고, 간직해서 좋은 마음이 있다‘는 구절이 있었는데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이 간직하고 싶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호응이 높았던 코너는 도서관 제적 도서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북 세일‘ 부스였다. [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행사장에 마련된 도서관 별 체험 부스를 방문해 도서관 직원들과 스티커 사진을 찍고 있다.] 제적 도서를 시민들에게 싸게 팔자는 아이디어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다. 이 시장은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시절 비엔나 시티의 한 공공도서관에서 헌책을 1달러에 팔던 것을 떠올려 도서관에 이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전시된 도서들을 살펴보다가 책 2권을 구입했다. 밴드 스와뉴의 공연이 더해진 윤정은 작가의 북 콘서트도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 윤 작가는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저자로 이날 독자들과 소통하며 집필 과정, 소설 속 내용 등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북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스티커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코너와 조아용 포토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 도서관 홍보 부스에는 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책 2권을 시민들이 이어 필사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 시장도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을 골라 시민들의 뒤를 이어 정성껏 필사하며 ’용인 북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5년 만에 열린 이번 북페스티벌에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책으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