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과 전문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주요 목표로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8일(일) 17:00 서울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에 문화예술 교육을 받고 있는 소속 학생들이 공연에 참여하여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포스터]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하 A+ Festival) 프로그램인 Let’s go Dream together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동주관으로 보라매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A+ Festival은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신동일, 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5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대회장 박수현)가 주관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1]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이 후원, (재)종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모) 협력하여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6일간 보라매공원 다목적운동장,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 이음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2] A+ Festival은 장애인들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Arts)로 함께(All Together) 한다는 취지로 2009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대의 장애인문화예술축제이다. 올해는 다름이라는 반짝임에서 피어난 특별함, 그리고 그 특별함이 서로의 빛과 이어져 모두가 함께 찬란해지는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찬란하다’라는 테마로 실시되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3]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공연에서는 묵직한 북의 울림과 집단 호흡으로 서막을 강렬하게 여는 전통 리듬 퍼포먼스를 보여 준 진도북춤(5인 군무), 솔로 성악, 드림온무용단의 수석무용수 솔로 창작무용, 드림온 팝스앙상블 연주자들의 대중적인 팝스&클래식 연주곡으로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4] 2025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 공연에 참가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공연을 통해 장애예술의 잠재력과 예술성을 생동감 있게 펼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예술단 공연5] 장애예술인들이 모여 진행한 무대의 결집은 예술인에게는 활동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되고, 관객과 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업 기반 구축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전문적 문화예술 교육 실시하여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은 지난 9월 25일(목) 19:30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터어에서 진행하였다. [포스터]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을 받은 무용수들의 감동적 공연은 열정을 넘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로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 되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1] "드림온 비상"은 단순한 공연 이상으로 장애 예술가들의 개별적 감각과 개성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관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의 전통 소고춤은 원형적인 요소를 유지하되 무용수들의 개성을 바탕으로 재해석하여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무대를 완성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2] 우리 전통 무용을 비롯해 난타, K-POP 등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별 출연한 한누리 무용단의 태평무 공연은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에서 교육 훈련하는 예술 활동은 무용, 발레, 뮤지컬, 미술, 보컬, 연주 등으로 전문 예술인들과 매칭하여 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교육받을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3]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공익성을 함께 지향했으며, 발달장애인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 개인과 집단,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감각적 무대를 만들었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4]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을 주최한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의 공연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이 고취되고, 당당하게 사회에 공헌하는 자립적인 사고를 가진 예술인으로 발전을 돕고자 공연이 기획 되었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성남문화재단, 성남시, 드림온아트, 드림온평생교육원, 웰페어데일리뉴스에서 후원하였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5]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은 소속 무용수들이 주체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장애 예술이 복지의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 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드림온 무용단 비상 공연6]
■불시착이 만들어 낸 치유와 희망...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한국 초연 뮤지컬 '컴프롬어웨이'가 11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캐나다의 작은 마을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작품으로 캐나다 출신의 아이린 산코프와 데이비드 헤인이 대본을 쓰고 작사·작곡을 했다. 이 두 사람은 9·11 테러 10주년이었던 2011년 실제로 갠더를 방문해 현지인과 당시 갠더에 불시착한 승객들을 인터뷰하며 작품을 준비했다. 테러 직후 미국 영공이 폐쇄되면서 미국으로 향하던 수십 대의 비행기들이 캐나다로 불시착하게 되고, 그 비행기를 타고 있던 승객들이 자신의 목적지가 아닌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갠더로 오게 된다. 작품은 영문도 모른 채 낯선 도시에 도착한 방문자들과 하루아침에 마을 인구수와 맞먹는 이방인들을 마주하게 된 주민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인종·고향·언어·취향·성격 모두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나눔으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2017년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이 극은 토니상, 올리비에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음악상, 대본상, 연출상 등을 수상했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포스터1 /쇼노트 제공] '컴프롬어웨이'에서는 주연과 조연, 앙상블의 구분 없이 모든 배우가 1인 2역 이상을 소화하며 쉴 새 없이 무대를 오간다. 또 만돌린·바우런·휘슬 등을 활용한 켈틱 음악에 배우들이 전하는 하모니가 더해져 극의 힘을 더하게 된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남경주·이정열·서현철·고창석·최정원·최현주·신영숙·차지연을 비롯해 정영주·장예원·지현준·주민진 배우가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또 심재현·이정수·김아영·이현진·나하나·홍서영·현석준·김찬종·정영아·김지혜·신창주·김승용 등 실력파 배우들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날 수 있다.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담아낸 뮤지컬 '스모크'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이상'의 작품을 소재로 한 뮤지컬 '스모크'가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11월 개막하는 '스모크'는 초연의 초석을 다져준 배우들부터 새롭게 합류한 배우까지 모두 11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글쓰기에 대한 고뇌를 멈추지 않는 '시를 쓰는 자', '초(超)'역에는 김재범·김경수·정민·박정원이 무대에 오른다. 끊임없이 바다를 동경하는 순수함을 간직한 '해(海)' 역에는 손유동·강찬·홍승안이, '초'와 '해'의 고통을 같이 견디며 운명을 함께하는 '홍(紅)'역에는 김지유·김청아·장보람·최지혜가 합류했다. [뮤지컬 '스모크' 캐스팅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2] '스모크'는 국내 창작 뮤지컬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가의 완벽한 조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추정화 연출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시각적인 변화를 통해 작품성은 지키면서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움을 더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에 '스모크'를 봤던 관객들에게는 신선함을 주면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의 본질은 그대로 지켜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스모크'는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공연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척’ 스쳐도 소리가 나잖아요. 피아노를 칠 때는 그냥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초등학생, 중학생을 거쳐 군의관이 됐을 때도 ‘피아노’는 늘 그와 함께 있었다. 이제는 아이를 둔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된 내과의사 조윤제씨(33). 그가 다시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한 지 6개월째 되는 날, 가장 기본이 되지만 자유롭고 순수한 곡 ‘소나티네’를 들고 관객과 가족 앞에서 꿈꾸던 무대에 선다. [조윤제 내과의사. 본인제공] 조 씨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경기아트센터의 2023 경기피아노페스티벌 ‘모두의 기회, 모두의 피아노’ 중 5일 진행되는 ‘My Favorite Sonatine’ 무대에 선다. 특히 10명의 참가자 중 마지막으로 등장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조 씨는 “피아노 선생님이 추천해 연주 영상을 냈는데 공모에서 선정됐다”며 “나중에 피아노를 잘 치게 되면 지인들을 초대해서 음악회를 여는 것이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기회가 와 얼떨떨하면서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단일 악기 페스티벌인 ‘피아노페스티벌’을 선보이면서 아마추어도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일반인이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 피아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소나티네 릴레이 콘서트’에서 조 씨가 연주할 곡은 ‘Kulau Sonatine Op.55 No.2’. 피아노 입문자나 전공자들에게는 꼭 거쳐야 하는 곡인 동시에 대중의 귀에 가장 익숙한 곡이다. 조 씨에게 이 같은 기회가 우연처럼 찾아온 듯 보이지만, 사실 조 씨의 인생에선 피아노가 빠진 적이 없다. 어릴 적 호로비츠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크게 감명을 받았던 그는 매일 같이 음악을 듣다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5년간 피아노를 배운 그는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고민이 있을 때면 피아노를 치며 생각을 정리했다. 의대에 진학해 전공의 과정을 거칠 때도 틈이 날 때마다 피아노를 쳤고, 군의관으로 일할 땐 디지털 피아노를 구해 온라인 영상을 보면서 연주법을 익혔다. 조 씨는 “돌이켜보면 아무도 시킨 적이 없는데 무언가에 이렇게 열정을 갖고 바쁜 와중에도 계속 했던 것이 스스로도 신기하다”며 “피아노는 혼자 연주해도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높은 음과 낮은 음을 동시에 낼 수 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매력이 있어서 표현할 수 있는 선율이 많다. 그것이 내가 피아노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조금 크면서 아내에게 양해를 구해 매일 오전 5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연습실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고 출근하고 있다”며 “연주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무대에서 좋은 연주를 하고 내려오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작년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 파사드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다. [▲ ‘오르:빛 워터파고다’ 포스터.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오르:빛’은 orbit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으로,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을 구현했다’는 설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청사 잔디마당에 12m의 거대한 물탑과 함께 신비로운 빛과 소리를 지닌 90여 개의 물 덩어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또 하루 세 번 음악에 맞춰 물덩어리의 색상이 변화하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전시 첫 날인 30일에는 몰입형 입체음향 이디엠(EDM) 라이브공연과 이에 반응하는물덩어리들로 구성된 개막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매일 오후 7시부터 회차별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체험 공간 밖에서 반짝이는 물덩어리들을 관람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3 경기피아노페스티벌'이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수원시음악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모두의 기회, 모두의 피아노'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4일 축제 오프닝 무대는 단연 눈에 띈다. 15대의 피아노와 30명의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오르기 때문. 쇼팽의 발라드부터 피아노로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5번까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화음이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김대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아서 그린, 이진상, 박영성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경기아트센터 제공] 5일에는 소극장에서 'My Favorite Sonatine', '피아노 콜라보의 밤'을 차례로 선보인다. 'My Favorite Sonatine'는 수원시음악협회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과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한다. 피아노 입문자에게 익숙한 소나티네 연습곡을 연달아 연주하며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소중한 무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피아노 콜라보의 밤'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8인과 영재 피아니스트 2인의 콜라보 무대가 준비돼 있다. [안드라스 쉬프 /(c) Nadia F Romanini] 6일에는 피아니스트들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거장 안드라스 쉬프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사전에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한 쉬프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바흐·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슈베르트의 곡 가운데 즉흥적인 선택에 따라 연주하며, 연주곡에 대한 해설도 함께 선보인다. 피날레 무대가 펼쳐지는 7일에는 소극장과 대극장에서 모두 공연을 볼 수 있다. 소극장에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콘서트'가 열리며, 발달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와 드보르작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대극장에서는 성기선의 지휘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신박듀오(신미정·박상욱)와 임동민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6일과 7일 양일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주자들의 피아노 버스킹이 예정돼 있어, 야외에서 누구나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거장급 연주자의 무대부터 버스킹 무대까지 피아노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3 경기피아노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의정부문화재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 의정부예술의전당 전경.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개최되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의 판화와 차세대 작가 7인의 백남준 오마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백남준 오마주 展’이 연휴 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전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중도예展’도 의정부예술의전당 다목적실에서 전시된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엄선된 도예작품 15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3년 추석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극장의 위기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지만, 추석 대목을 맞아 세 편의 한국영화가 온가족을 웃고 울릴 채비를 마쳤다. 형형색색 다채롭게 한가위 극장가를 달굴 영화들을 소개한다. ■ 강동원이 곧 장르…‘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괴짜 퇴마사 천박사가 미지의 사건을 의뢰받으면서 기상천외한 일들이 펼쳐진다. 웹툰 ‘빙의’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27일 극장가를 찾는다. 영화는 관객들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퇴마라는 소재를 접하는 데 있어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매력이 있다. 액션, 판타지, 호러, 코미디, 미스터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화법을 연료 삼아 극이 진행된다. 만화 질감이 한껏 살아 있는 모험 활극에 최적화된 톤을 지닌 배우 강동원은 ‘전우치’ 등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활기를 선사한다. [‘1947 보스톤’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1] ■ 가슴 울리는 마라토너들…‘1947 보스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이후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려는 마라토너들의 도전을 그려낸 영화로 역시 27일개봉했다. 하정우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역으로 분했고, 임시완이 제2의 손기정으로 촉망받는 선수 서윤복 역을 맡았다. 영화는 선수들의 치열한 훈련과정뿐 아니라 삶에 녹아든 희로애락을 적절히 펼쳐내면서 관객들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건드린다. 스포츠 영화는 관객들이 선수들의 육체와 호흡, 현장의 공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몰입감을 조절하는 데에서 뿜어내는 매력이 결정되는 만큼, 시대의 배경과 사람들의 사연에 얽힌 감동을 극대화하는 문법에 충실하다는 점이 감상 포인트로 작용한다. [‘거미집’ 스틸컷.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 영화에 관한 영화…‘거미집’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등으로 장르와 현실 사이 접점을 탐색해왔던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도 같은날 극장에서 만난다. ‘거미집’엔 영화와 영화인, 영화계에 관한 감독의 애정이 묻어난다. 촬영이 이미 끝난 영화를 재촬영해 결말을 바꾸려는 한 감독의 집념을 따라가는 블랙코미디로, 우스꽝스럽고 익살스러운 해프닝이 계속해서 맴돈다. 한국의 70년대 영화 촬영장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펼쳐내면서도 창작혼을 불태우는 예술인들을 조명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영화 제작 환경을 다룬다는 점에서 할리우드의 ‘바빌론’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어떤 점에서 비슷하고 또 다른지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경기 다독다독 축제’를 10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경기 다독다독(多讀) 축제’는 2016년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독서문화 공유의 장으로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같이 읽고, 같이 놀고’를 슬로건으로 개최하며, 도내 도서관과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한국독서지도연구회협동조합, 도서관·독서문화활동 사회적협동조합 슬슬 등이 참여한다. [포스터] 공식 행사로는 2023년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시상식이 진행되며, 광명시 등 기관․단체 5곳, 도서관 자원봉사자 등 민간인 16명, 공무원 7명이 수상한다. 또한, 도내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이 모여 작은도서관 발전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경기도 작은도서관 활동가 워크샵·전시-작은도서관, 미래를 보다’도 함께 운영된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소설가 장강명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같이 읽기의 즐거움, 함께 읽기의 따뜻함>, ‘EBS 당신의 문해력’ 저자 김윤경의 강연 <우리 아이의 문해력>, 체험행사 ‘책이랑 놀이랑’ 등 즐겁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다독다독 축제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3 북키즈콘(2023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과 연계해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2023 북키즈콘은 국내 최대의 아동도서· 컨텐츠 분야의 특화된 축제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책을 즐기기 좋은 가을에 이루어지는 독서축제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체험하고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0월 7~8일 양일간 서서울호수공원 일대에서 가수 서문탁, 김경호 밴드, 크라잉 넛의 락 공연과 북 페스티벌, 각종 체험부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문화재단, 양천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지역 예술가 등 문화 인프라를 집대성한 이번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은 숲 속 축제인 ‘포레스티벌(Forest+Festival)’ 형식으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서서울호수공원 일대에서 이틀 동안 락과 북 페스티벌을 결합한 공연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 양천가을문화축제 홍보 포스터] 특히 이번 축제는 주로 목동지역에서 행사를 개최했던 관행에서 탈피해 문화사각지대인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문화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깊다. 또한, 공항소음지역에 락 공연을 접목한 이색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락 페스티벌은 소음으로 누적된 심신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할 문화적 분출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7일 개막식 공연은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가수 서문탁과 김경호 밴드의 히트곡 메들리로 ‘락(樂) 페스티벌‘의 포문을 힘차게 연다. 이튿날에는 크라잉넛과 해리빅버튼, 아디오스오디오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농악 ▲난타 ▲밸리댄스 ▲몽골전통공연 ▲발레 ▲성악 ▲현대무용 ▲트로트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같은 기간 공원 내 문화데크 광장과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몬드리안정원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독서권장형 마술공연’부터 SF소설 쓰는 과학자로 유명한 곽재식 작가와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경 작가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작가 강연’, 몬테네그로 출신 작가 슬로보단 마루노비치가 발칸반도 문학에 대해 들려주는 ‘낭독공연’,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극으로 표현하는 ‘동화콘서트’까지 책을 매개로 한 이색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네책방, 협동조합, 도서관, 학교 등이 참여하는 40여 개의 다채로운 문화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독서 체험 및 책 놀이부터 각종 공예,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즐거움은 물론 마음의 양식까지 채울 수 있다. 공원 안쪽 정원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주제별 전시도서 등 450여 권을 활용한 ‘독서·전시존’과 추억을 남길 ‘포토존’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 파라솔과 푹신한 1인 소파(빈백)를 배치해 가을쉼터를 조성하고, 음악·책과 함께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 현장을 찾는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인프라가 집약된 이번 가을문화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낭만과 활력이 가득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건강한 기쁨을 선사할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인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는 10월 이천국제음악제 프리뷰 콘서트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천국제음악제(ICMF, Icheon Young-Artist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국제 음악 축제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음악 단체 및 연주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국제문화예술도시 ‘이천’의 매력을 더한다. 이천국제음악제는 2024년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2023년 프리콘서트 먼저 펼친다. 이천국제음악제의 첫 번째 날인 10월 18일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가 SK하이닉스 수펙스홀에서 열린다. [2023 이천국제음악제(ICMF)_포스터] 두번째 날인 19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러시아 후기낭만주의 작곡가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대표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무대 ‘콘체르토 나잇’이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세 번째 날인 20일에는 유럽과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오페라 주역가수 4인의 내한 공연 ‘오페라 나잇’이 열린다. 이탈리안 메조 소프라노 라우라 베레끼야, 스페인 테너 기옌 뭉귀야, 소프라노 안나 치마루스티, 소프라노 안 마린 쉬르가 무대에 오른다. 네 번째 날인 21일에는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위대한 음악적 작품을 기리고 예술적 유산을 승계하기 위해 아스토르 피아졸라 재단에서 지정한 유일한 공식 오리지널 앙상블 레볼루시오나리오 퀸텟의 공연 ‘누에보 탱고 나잇’이 열린다. 다섯 번째 날인 22일에는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디바,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가수 인순이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재즈 보컬 그룹 카리나 네뷸라,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 존 아이젠, 장르 불문 최고의 보컬 안 마린 쉬르의 음색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마지막 밤인 ‘재즈 나잇’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랜 전통의 문화가 숨쉬고 있는 이천시에 동서양의 국제적 예술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공연기획팀과 함께 올해 초부터 준비해왔다”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모든 공연을 뒷받침할 무대, 조명, 음향팀도 문화재단의 자체 인력으로 구성되어 이번 국제 음악제는 고급 국제 콘텐츠 쇼핑이 아닌 순수 메이드 바이 이천문화재단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대지 10만평 대지에 120평 규모의 600여 점을 전시하는 미술관 개관식을 지난 23일 10시 30분에 황하택 현대문예 이사장, 오동섭 화백, 김영순 시인, 낭송가, 신용기 한국문학신문 광주본부장, 이예성 현대문예작가회장, 김성대 시인, 수필가. 정달성 광주북구의회 운영위원장, 신승희 대한복지회 후원회장, 박동국 동국예술기획 대표, 이호준 건강관리사, 박형택 광주바둑협회장, 김용수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 이사장, 오승준 무등행정사 대표, 노남진 문학춘추 대표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하여 축하하는 가운데 조휘문, 이선주 사회로 열였다. 식전 행사에는 전소연 전통 한춤, 김혜경, 박영화, 유진주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고장난 벽시계" 색소폰 협연, 유양업 "내 마음의 강물"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박덕은 미술관장의 내빈소개, 개회사 정이성, 축사 임원식(광주광역시 예총회장), [박덕은 미술관 1] 황하택 현대문예 이사장, 최영일(순창군수), 이근모(광주광역시 문인협회장), 강경호(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회장) 미술평론 박덕은의 문학적 상상력과 추상미술세계를 발표했다. 시 낭송 고명순[화사]( 서정주), 박연식[행운목](박덕은), 김형순[봄날 피고 진 꽃에 대한 기억](신동호), 조성식[석굴암 관세음의 노래](서정주), 박정현[아버지의 눈물](이채), 이여울[관심](박덕은), 명금자[망향의 동산](명금자), 김혜경, 박영화, 유진주 색소폰 협연으로 개관 행사를 마쳤다. 박덕은 화백은 1952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 문학박사인 그는 시·소설·수필·아동문학·시조·희곡 등 문학의 전 장르를 섭렵한 문인이다. [박덕은 미술관 2] 그의 회화는 문학적 상상력을 추상회화로 표현했다. 또한,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고독과 그리움을 우리의 강산, 나무를 통해, 인간의 고독, 사랑에 대한 열정을 형상화했다. 또한, 추상미술의 순수성과 절대성을 빛으로 추구하고, 격자무늬를 통해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였다. 원(圓)을 통해 완결성의 미학을 추구하고, 우주의 시원과 신비를 색채로 모색하였다. 박덕은 회화의 방법론적 특징은 점묘를 통해, 화면의 컴퍼지션을 추구했으며, 원색만으로 색채 주의를 지향하였다. 액션 페인팅 방식으로 우연성을 회화에 적용하면서, 모노크롬적 화면구성을 시도하였다. [박덕은 미술관 3] 한편,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특정한 장소에 배치하여 기능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등 미술의 관념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박덕은 서양화 개인전 6회, 서양화 초대전 3회, 서양화 단체전 50회 등 많은 전시회를 하였으며, 제9회 대한민국예술대전 대상 수상, 제33회 한국노동문화예술제 미술대전 대상 수상, 제22회 올해의 작가 초대전 대상(한국예총상) 수상, 제17회 국제종합예술대전 대상 수상, 제48회 L.A. 페스티벌 미술대전 대상 수상, 제32회 국제현대미술 우수작가전 대상 수상, 한강 문화예술대전 대상(미술 훈장) 수상 등 수 많은 수상을 하였다. 특히, 여러 장르에서 가의 통해서 끊임없이 문화예술인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