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회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시 낭송가들 단체사진 1]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대구 달성 문인동우회 소속 "시앤 시" (회장 한동선) 회원들이 한마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의 활짝 웃음꽃을 피우며 반갑게 맞아주시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수용미학인 자세로 우리 봉사자들도 온화한 미소와 표정으로 헌신의 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시향을 피우다]라는 타이틀로 한창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들 2] 곱게 한복차림을 한 시앤 시 회원들이 "시 향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운 목소리로 어버이의 고마움에 대한 시 낭송과 전진식 시인의 에어로폰, 연주 및 안영만 사회자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옛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시키며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기쁨의 어울림이 되어 노인들을 위한 즐겁고 흥겨운 위로잔치를 했다 [달성 생활 문화 동호회에서 -[시향을 피우다]라는 컨셉을 갖고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3] 이러한 위로 자선 공연을 뜻있고 보람 있는 시간을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선 위로 공연을 마쳤다.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 외 11인 지음. 미래의창 펴냄. 424쪽. 2만원]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출간됐다. 내년의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AI로 인한 직·간접적인 변화와 AI 시대에 맞선 인간의 대응을 주제로 한다. AI가 내년 한국인들의 경향성을 이끌 강력한 동력이라고 본 것이다. 김난도를 비롯한 저자들이 AI와 파급 효과를 파고들어 찾은 여러 키워드는 AI의 효율성을 찬양하거나 부작용을 경계하는 이분법적인 논의가 아니다. 오히려 저자들은 인간 고유의 역량과 AI의 능력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가치를 창출해야하는 때라고 말한다. 책 서문에도 이런 내용이 담겼다. “이제 AI를 빼고 트렌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인공지능이 쓰나미처럼 세상을 뒤덮고 있다…핵심은 인간을 대체하거나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보완하고 성장하게 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늘 그렇듯, 답은 ‘인간’에게 있었다. 이는 책에서 내년 10대 키워드의 핵심을 ‘HORSE POWER’라는 말로 표현한 배경과도 맞닿아있다. HORSE POWER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를 상징한다. 켄타우로스는 상체는 인간이지만, 하체는 말인 존재다. AI 시대를 이끌 힘(POWER)은 빠르고 강력한 기계를 가진 자가 아니라, 켄타우로스처럼 달리는 존재 위에서 깊이 사유하고 현명한 질문을 던지는 인간이 될 것이라는 게 저자들의 판단인 것이다. 내년은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대국을 펼친 지 10년째 되는 해다. 당시 AI를 상대로 1승을 거뒀던 이세돌의 제78수는 역사적인 승부수로 기록된다. 저자들은 서문에서 “2026년이 우리 모두에게 묻고 있다”며 “AX 대전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AI에게 압도되지 않고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한수는 무엇인가? 가장 나다운 자신만의 제78수를 당신은 가지고 있는가”라고 반문한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는 오늘 2025년 2월 11일 진량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인 대동 시온 재활 원에서 30명가량의 조합원들이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경산세터 중앙지국 봉사 단체사진 1] 이날 경산중앙지국 조합원들은 시설 곳곳을 청소하고 재활 작업 장에서 수세미 포장 작업을 도우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협동조합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배달주유 서비스부터 최근시니어 복지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동조합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홍보하는 모습 2]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복지 시설 <공간청춘:미용단>이 지난 10일 경북 구미에서 첫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간청춘:미용단>은 EBTS협동조합의 조합원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복지 시설이다. 주로 시니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조합원들이 사업장에서 스티커를 붙이는 봉사 천사들 3]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협동조합으로, 조합원들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배달주유 서비스부터 최근 시니어 복지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한 사업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천사들 4] ‘신주유천하’ 앱을 통해 배달 주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영세 주유소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까지 실천하는 모범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단체 회원들이 청소 후 한장 컷 5] 이비티에스는 한마디로 표현 한다면 “‘따뜻한 에너지와 실질적인 복지를 나누는 협동조합’으로 표현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어떻게 시를 쓰게 되었는지 물음에는 거의 명확한 대답을 마련하는 시인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필자도 막상 왜 시를 쓰는지 물으면 답을 어떻게 줄 것인지 몰라 생각나는 대로 무한 상상이 내게 들어와 시를 쓴다는 신을 떠올리며 설명을 해주게 된다. 물론 스승께 배운 말이지만 사실 자기 시에 대한 논리를 구축하고 거기에 맞추어 시를 쓴다는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시를 생산하고 나면 그 결과에 따라 시를 분석하고 해제 또는 정리 이후에 비로소 객관적인 관점으로 탄생된 시에 대한 평론가의 조언에 따라 할 뿐이다. 이 경우 시에 대한 객관화는 쉽지 않으며 모든 시인이 이런 절차를 통해서 시를 창조하는 것은 아니기에 마치 잉태 전에 어떤 꽃을 만들겠다고 꽃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 아니겠는가? 삼라만상 우주 섭리에 따라 진행되는 과정을 따르면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 아닐까? 시를 그리는 일은 아이의 잉태, 또는 꽃을 만들 수 없는 일과 같은 것이다. 시인 누구나 멋진 시 좋은 시 쓰기 위해 신명을 다하지만 그런 소망은 쉽지 않은 결말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멋진 시와 좋은 시를 그릴 수 있는 조건은 간단하다. 내면을 통찰하여 사물의 특성을 시로 환치하는 일에 부단한 집중력과 노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는 누구나 그리고 쓸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시인이란 명칭을 가진 사람만이 시를 그리고 쓰는 것은 아니다. 시는 누구나 찾아갈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모든 인간은 내면에 시심을 감추고 살고 있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이 시심을 어떻게 꺼내어 이미지화 시킬 수 있는가의 집중력 상상에 의해 아마추어와의 차이는 증명되는 것이기에 증명이 되는 것이다. 서길순 시인은 공예방에서 작품을 만들며 깨끗한 시를 쓰는 시인인 듯하다. 다시 말하면 잡티가 섞이지 않고 순수를 지키려는 마음이 너무나 투명하다. 이는 그의 직업과는 완연히 다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견문으로 시화화 하는 독특한 입지를 만들고 있다. 공예라는 작업은 섬세하고 작품을 완성하는데 많은 창작이 필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시간에 맞추어 시곗바늘처럼 행동하는 조용한 조건에서 일을 하며 창작이라는 사명감 속에서 매시간 순간의 고통을 수반하는 일에서 체면을 지켜야 했던 순간의 아픔들이 밤낮을 가슴속에서 꿈틀거렸던 나날들을 발췌하는 순간의 환희- <머리말 중>에서 다소 체계적인 글이지만 시인의 내적으로 아파했던 시절을 말하고 싶은 글들이 응축되어 시로 표현한다. 이렇게 시를 쓰기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언어의 생동감을 만들어 가는 것을 볼 때 함축된 언어로 그려지는 그의 특성을 만나기로 한다. 2. 시의 언어 시는 언어로 이어진다. 그 구성이 언어일지라도 시인의 정신이 투영되는 점에서 그만의 영역을 나타낸다. 이때 단순한 언어의 조합, 조립이 아니라 시인의 영혼을 모두 투척하는 일이면서 생명과 고통을 맞바꿀 수 있는 신념의 진행이라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한 편의 시는 곧 시인의 자화상이고 영혼의 불빛과 같은 가치를 갖는다. 서길순 시집을 보면 계절별로 되어 있다. 그러나 계절에 따른 시인의 의식은 계절과는 다른 심리적인 상태로 의지하며 봄에 꽃을 보면서 사랑을 생각하고 사계절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꽃봉오리마다 솜털이 보송보송 꼭대기까지 단물 적시며 양지뜰 푸른 꿈 꾸더니 어느새 바람을 이기고 이쁘게 세상으로 나온다. 아직 웅크린 벌 나비 날개 짓 처마 끝 매달려 앵앵거린다. 꼼지락, 꼼지락 양지바른 돌담 아래 키다리 쑥이 터진다. 어머니가 끓여준 쑥국이 문득 생각나 어머니가 그리워진다. 어머니가 이른 봄에 <봄이 오는 소리에> -중- 물이 오르는 봄날의 허박한 풍경화이며 의식을 풍경과 어머니를 그리는 방법은 서정시의 흔한 작시법이지만 실감으로 다가오는 일은 희소한 일이다. “꽃봉오리”가 “바람”과 싸우고 1연 2연 오면 “벌” “나비”라는 혼란스러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생동감 넘치는 것으로 어머니의 추억이 개입되면서 상상의 나래로 펼쳐진다. 서길순 시인의 시는 전반적인 작시법이면서 그의 시적 정신과 의식을 투영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듯하다. 1) 삶에 깊이 모든 시에는 삶에 대한 호흡이 들어있기 마련이다. 왜 그런가 하면 시는 시인 자신의 고백을 우회적으로 말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우회라는 말은 낯설게하기라는 문학적인 기교를 뜻하기 때문에 시는 시인의 말이 되고 그 말은 감동의 방법으로 직조된 아름다운 무늬와 같은 것이다. 그의 정서는 아마도 꾸밈이 없어 단조롭게 보일지는 몰라도 아주 깨끗한 시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빙글빙글 잘도 돌아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지구가 돈다. 중략- 빙글빙글 새 희망이 익는다 팔랑팔랑 벚꽃 익는 냄새가 향긋하다. <봄날의 패러디>-중- 모순으로 부풀려진 세상에서 자연의 섭리는 구분과 칸막이도 없이 잘도 돌아간다. 때문에 시인은 빙글빙글 띄어쓰기를 안해도 그냥의 의미를 구축해 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인간의 구분일 뿐, 누가 가을이라고 하지 않아도 사계절은 오고 있다. 누가 시켜서 그러는가? 다만 자연적인 현상으로 더불어 팔랑팔랑 벚꽃이 지는 섭리 앞에 숙연해지는 모습- 시인의 얼굴에 가득한 희망의 메시지로 남으며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이기에 이를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개인의 정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한다. 해와 달 끌어안고 우린 달렸다. 지구촌 너무 좋아 낮과 밤 구분 없이 우리는 그렇게 산다- 중략- <우리>-중- “우리”라는 의식은 분야가 다르다 해도 질에서는 동일하기 때문에 불평 불평 없이 시를 쓰는 시인이다. 이는 그의 삶에 적용된 의식이 투영된 것과 동일한 문제로 정리되는 듯하다. 그의 시는 담백하면서 이미지를 건져 올리는 이치가 대입된다. 2) 의식의 정감 시는 인간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시의 무드는, 결국 시인의 정신 무드를 표현하는 이치와 같다. 그래서 시인의 정서는 다감성을 포장한다. 다시 말해서 그의 시는 두루 관심을 나타내지만, 지극히 절제된 표정을 관리하는 것 같다. <엄마 얼굴,> <친구야 너는,> <옛 친구> 등을 보게 되면 주변의 지인이나 육친에 대한 정감이 다감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도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친구야 오늘 하루는 시원한 감로주 한 사발 거나하게 나누고 날 저문 고향길 함께 걸어가 보지 않으련? 나이테가 몰라보게 두꺼워진 네 눈망울 속에서 새 봄맞이 분주한 고향 땅을 그리련다. <옛 친구> -중- 친구와 감로주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속언이다. 우정은 곰삭은 맛처럼 깊이가 있고 따스한 체온이 교감되기 때문이다. 시인은 옛 친구의 우정을 찾아 방랑의 길을 터벅터벅 가는 것 같은 시적 감각이 돋보인다. 그러나 결국 도착한 곳은 고향 땅, 이는 친근한 수구초심(首丘初心)의 고향을 못잊어 하는 인간의 여린 심정에서 시인 또한 예외가 아닌 듯하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얼굴을 그릴 수 있지만 결국 그릴 수 없는 어머니의 가슴에 이르면 서러움 같은 밀물에 점령당하는 심정이 되는 것이다. 술래놀이 즐겁던 미루나무 아래로 가리라 돌아가리라 꼬까옷 반짝반짝 차려입고서, 고향 땅 산과 들녘이 반가이 다가와 벌써 내 곁에 있네.-중략- <귀향> -중- 추억은 늘 즐겁다. 왜냐하면 추억에는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여기서 어린 날들의 “술레놀이” 혹은 “꼬까옷” 등의 기억들이무리지어 “벌써 내 곁에 있네.”라는 생각- 생각만 해도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 고향이 된다. 순수와 아름다움은 서로 통하는 것이다. 어린 날들의 순수와 추억들이 어울려서 오늘에 다가온 이름- 추억 속으로의 여행은 정 깊은 인간의 모습을 바라보는 즐거움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어린 시절은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아름다움으로 채색된 풍경화이다. 이 풍경화는 바라볼수록 다정하고 깊은 애수를 자아내기도 하며 돌아가고 싶은 강한 충동으로 점철 되지만 인간은 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희망의 손짓을 보내는 것이다. 돌아갈 길이 묘연함과 긴 시간의 간격 때문에 애절함을 더하는 요소로 인상을 장악한다는 뜻이다. 3. 자화상의 노래 “만추” “겨울 일상” “그리움” 등을 보게 되면 시인은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일을 노래한다고 할까? 때문에 그의 노래는 단순한 가락이 아니라 명상의 숲을 구축하는 이미지의 조화를 이루는 듯하다. 아울러 생각하는 것만이 시의 몫은 아닌 것이다. 행동의 길을 안내하면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시의 자리를 항상 견고(堅固)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면, 서길순 시인의 시에는 생동감으로 포장된 정서가 신선미를 자극한다. 인생에 대한 발언은 때로 에피그람의, 목청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깊이를 갖춘 희망의 깃발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는 정감이 그의 시심을 일으키는 에너지가 되고 있기 때문에 시인의 시에서는 고향을 회상하는 따스하고 안온한 이미지의 옷을 입은 시적 행보에는 즐거움이 따라오는 듯 하다. 다시 말한다면 서길순의 시는 노래로 부르는 자화상의 그림일 것이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모든 이들의 따스한 시상을 전해주는 시인이 되기를기대 하며 나의 숙제와 책임은 다했다고 생각하며 마음 내려놓으며 나가려 한다. 2025. 02.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이승섭 칼럼집 제 7집{공정 정의 사색의 길} ] [이승섭 시평집 {문학의 혼을 말하다.}] [이승섭 제9집 {무의식의 시}] [이승섭 제 10집 {무의식의 평행}]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2일 안성캠퍼스에서 수도권 국립·사립 대표 5개의 대학이 참여하는 “2025년 취업지원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 이번 업무협의회에는 총 5개 대학(한경국립대, 가톨릭대, 경희대, 인천대, 인하대) 취업처장 및 담당자 15명 등이 참석했다. □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대학 간의 지속적인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국립한경대학교 전경(안성캠)] □ 한경국립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노하우와 맞춤형 취업지원 사례 등을 공개하며 참여한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 한경국립대학교 안승홍 학생·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수한 연합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현직자 및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수목적 국립대학을 제외한 전국 일반국립대학교 중 취업률 67.7%로 1위를 달성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표류인 문순득 일기 표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개관 후 첫 학술연구 성과로 소장유물총서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서는 박물관이 소장한 미공개 유물의 학술적 가치를 밝히고 대중에게 해양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고자 기획했다.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우이도 홍어 장수 문순득(文順得, 1777~1847)의 표류 경험을 담은 표해록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문순득은 1801년 홍어 거래에 나섰다 풍랑을 만나 일본 오키나와(유구), 필리핀(여송), 마카오(오문) 등을 거쳐 약 3년 2개월만에 조선에 귀환했다. 조선 후기 최장거리, 최장기간을 표류한 문순득의 기록은 단순 조난을 넘어 당대 문화·경제·외교적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귀중한 사료다. 당시 흑산도 유배 중이던 정약전이 문순득의 여정을 ‘표해시말(漂海始末)’로 기록했으나 원본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후 정약용의 제자인 이강회의 ‘유암총서(柳菴叢書)’에 필사본으로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소장유물 연구를 통해 박물관이 지닌 ‘표류인 문순득 일기’가 해당 필사본보다 일찍 쓰인 자료임이 밝혀졌다. ‘표류인 문순득 일기’는 종전 자료들에 없던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서양 문물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고 가톨릭을 탄압하던 19세기, 문순득이 필리핀 성당에서 미사를 관찰하며 이를 상세히 기록했다. 또 유럽 범선에 ‘거중기’가 있다고 표현한 부분 등에서도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박물관은 이번 총서를 일반 대중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물 가치를 조명하는 전문가 글을 비롯해 원문 이미지, 국문 번역, 유물 분석 과정을 담은 연구 노트를 포함했다. 또 문순득이 사용한 생존언어와 가마, 담배, 여성 생활, 성당 등 다양한 나라 문화를 조선과 비교한 부록을 수록하기도 했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문순득의 표해 기록이 가진 해양교류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박물관의 첫 연구 결실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박물관 소장유물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 유물이 모두의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2일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에서 「축산기술 산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몽골 정부 관계자, 축산업 협회, 학계 전문가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장원삼)의 지원을 받아 한경국립대학교가 추진 중인‘몽골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이다. □ 몽골의 5축 동물(소, 말, 양, 낙타, 염소)의 체계적인 개량을 위한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특히 몽골 축산분야 최초로 설치된 생명대 축산기술지원센터의 유전자 분석 시스템과 수정란 이식 및 인공수정 관련 장비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한경국립대학교, 몽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기술 산학 컨퍼런스 개최] □ 또한, 컨퍼런스에는 행사 장소에서 250km 이상 떨어진 몽골가축유전자원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해 전문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몽골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 사업 책임자인 한경국립대학교 동물응용과학전공 남인식 교수는 “사업 초기에 몽골에서의 산학협력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초청 연수와 현지 설명회 등을 통해 축산농가들의 이해도가 향상됐다”며,“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몽골 생명대 축산기술지원센터의 지속 가능성과 몽골 축산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작년 5월에 몽골생명과학대에 축산기술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가축 개량 및 번식, 축산식품품질 연구 등 몽골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료 및 영양실험실과 유전 및 번식실험실 등 총 4개의 실험실과 창업지원실로 구성되어 있는 등 몽골 축산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형곤 작가] 욕심 없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이야기하는 "무위의 풍경" 시리즈 작품으로 시작도 끝도 없는 무한의 시공간 위에서 나는 무엇이고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물음을 성찰하는 이형곤 작가의 전시가 2025년 2월 12일(수) ~ 2월 17일(월)까지 서울 갤러리라메르 1전시실에서 진행 중에 있다. 옻칠의 어두운 색 위에 반짝이는 금분의 효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이미지 형상은 순간적으로 떠오른 조각들의 표현으로 단순하지만 응축된 에너지가 굉장하다. [포스터] 옻칠과 금분의 소재로 인간이 품을 수 있는 사상과 신념을 회화적으로 풀어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즐거운 소통의 시간으로 만들고, 세상과 나에 관한 의문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물리적이고 물질적인 것을 고찰했다. 작업의 시간이 쌓여 갈수록 스스로 의도하지 않았지만 의식의 흐름은 성숙의 단계로 이르며 삶의 진지함으로 연결되었다. [무위의 풍경1] 작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심신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감성을 추상의 조형적 언어로 설명하여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무위의 풍경2] 작업의 주제가 되어온 시간과 공간 그리고 모든 것을 품은 에너지에 관한 탐구가 철학적인 해석이 되었고, 시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형체를 제작하여 보는 사람마다 제각각인 사유의 시간을 만들어 낸다. 마음을 비우면서 관조가 가능하고 주체와 객체의 간극도 사라지는 정신적 편안함이 작품의 주제인 무위의 풍경 시리즈로 탄생 시켰다. [무위의 풍경3] 자신의 존엄성은 금분으로 빚어낸 빛으로 구성하고, 주체를 더욱 돋보이도록 바탕의 짙은 옻칠색은 희생하는 듯 보이지만 다수의 이타적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위로하는 존재감의 표시이다. [무위의 풍경4] "무위의 풍경"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펼치는 이형곤 작가는 "작업이 계속될수록 화면은 더욱 단순화되고 색의 사용도 단조로워지는 것은 비움의 영향이 그림 속에 녹아들며 진정성 있는 예술의 힘으로 결정되었다. [이형곤 작가 개인전1] 제작 과정이 까다로운 옻칠이지만 옻이 주는 깊이와 무게감이 추구하는 작품세계와 상통하는 느낌을 받아 즐거운 창작의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곤 작가 개인전2] 작가는 개인전 35회, 주요단체전 200여회 실시한 중진작가로 현재 강화미술협회 지부장, 윤슬전업작가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를 제작한 작가컴퍼니(대표이사 최조은)와 11일 안성캠퍼스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 협약사진(1)] □ 주요 협약 내용은 △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 및 원격교육 △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 웹 콘텐츠 창작 관련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협력 등이다. ◦ 특히 미디어문화콘텐츠전공자들의 직접적인 취업활로모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협력이 기대된다. [2. 협약사진(2)]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이사는“웹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장 실습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명혜 작가] 활짝 핀 매드라미가 주는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빨간색 강열한 빛으로 담아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수행을 하는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2025년 2월 12일(수) ~ 2월 17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2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굴곡진 맨드라미의 형체는 우리들의 인생과도 닮아있다. 새싹부터 만개하는 전 과정에서 보여주는 꽃의 색 변화가 사람이 살면서 마주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변곡점들을 맨드라미꽃을 통해 이야기 한다. [포스터] '시들지 않은 사랑' 시리즈 작품들은 모두 밝고 긍정적인 생각이 들고, 힘을 낼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고자 했다. 꽃 봉우리 하나의 느낌이 따뜻하고 편안해지는 위로와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 이런 신기한 상황들을 화면 중심에 이미지로 새겨졌다.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술의 잔잔함을 상하좌우로 펼쳐진 굴곡이 만들어내는 오묘함으로 표현하고 꽃잎들과 대비되는 바탕색의 은은함은 고요하기만 하다. [시들지 않는 사랑1]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맨드리미의 독특한 형상과 매력에 작가의 생각과 철학이 이입되면서 제작된 작품은 이제 흔한 꽃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힐링의 매개체가 되었다. 특별한 것을 꿈꾸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능력과 영역 안에서 사랑이 배경이 된 평온의 삶이 꾸려지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선명한 색으로 발현 되었다. [시들지 않는 사랑2] 특히 배경은 염색한 천을 이용하여 염색 과정에서 얻어지는 자연스러운 색과 비정형적인 무늬가 이채롭고, 자유로운 무늬들은 알 수 없는 미래와 주변을 둘러싼 다양한 현실을 표현하였다. 겹겹이 쌓이고 얽혀 제멋대로 길게 이어진 꽃잎이 우리 삶의 여정과도 비슷해 탐구와 명상을 거쳐 긴 시간을 들여 작업을 한다. [시들지 않는 사랑3] 꽃의 강렬한 색 표현으로 위축되고 침체되어 있는 열정을 일으키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실 속에서도 주체로서 의연하게 우뚝 서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와 열정의 삶을 살아가고자하는 소망을 작품에 담는다. [시들지 않는 사랑4] '시들지 않은 사랑'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유명혜 작가는 "한 작품을 완성하려면 물감을 최소한 열 번 이상 덧입히는 긴 과정을 거쳐야 작품에 깊이도 생기고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다. 하나도 같지 않은 굴곡과 생김새로 길게 이어진 꽃잎들은 마치 삶을 하루하루 이어가며 깊어지는 연륜과도 같아 더욱 허투루 대할 수가 없었다. [서양화가 유명혜 작가 개인전1] 또한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소망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서양화가 유명혜 작가 개인전2] 작가는 인천미술협회, 국제앙드레말로협회, ADAGP글로벌저작권협회, 소속 회원으로 꽃의 강인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미술의 조형성으로 구현하는 작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산불조심기간 통제 탐방로 안내,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2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탐방로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통제되는 탐방로는 여릿재~가산바위, 계정사~가산바위, 산당지~가산바위, 공산폭포~도마재, 신원리~운부암, 약사암입구삼거리~장군바위~지경마을 등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12개 구간에 대하여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진남문~가산바위, 선본사~관봉, 은해사~백흥암~느패재 등 12개 구간은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10년간 팔공산 일원에 발생한 산불 13건 중 대부분이 입산자실화(6건), 쓰레기 소각행위(2건), 무속행위(1건)로 인하여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취사, 흡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공원 인근 농경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7조, 제28조에 의거 2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은 사람들의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께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용인 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는 2월 9일,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와 사단법인 한국노동복지센터가 주관하고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용인 이주노동자 기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개국 20명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이론시험 주말 반 교육 입교식을 가졌습니다. [입학식 환영사 /설상영 이사장 1] 이번 입교식에는 중앙직업전문학교 설상영 이사장, 한국노동복지센터 황원래 이사장,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김용국 이사장, 중앙직업전문학교 김진범 경영지원본부장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하여 격려했습니다. 설상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중앙직업전문학교는 미얀마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직접 특수용접 기술 교육을 시행했던 경험과 약 170,000명의 외국인 연수생 교육을 통해서 이번 교육에도 자신감을 말했습니다. [교육생대표 / 학칙준수 선서 2] 입교식에 앞서 중앙직업전문학교(설상영 이사장)와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김용국 센터장) 간의 교육협력 협약을 하였으며. 이어서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와 한국노동복지센터(황원래 이사장) 간의 업무 협약식 을 시행하였으며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선진화된 전문 기술을 배워 좀 더 좋은 환경의 일자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차후 자국으로 귀국해서도 안정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한국노동복지센터(황원래 이사장) 격려사 3]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여 인원 20명이며 1차로 지게차운전자격증 필기시험 전원 합격률을 목표로 10주 (일요일 교육)간 8시간씩 이론 교육을 합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김용국 센터장) 격려사 4] 교육 참여 국가는 네팔:10명, 파키스탄:1명, 몽골: 1명, 미얀마: 4명, 방글라데시: 2명, 중국:2명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주간에는 직장생활을 하고, 일요일에만 교육을 받는 일정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이주노동자들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기술을 습득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중앙직업전문학교(이사장 설상영)/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업무협약(센터장 김용국) 5] 특히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시상이 예정되어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노트북 제공과 함께 E9 비자에서 E7 비자로 전환하는 특전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중앙직업전문학교/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한국노동복지센터 업무협약 6]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한국 사회에서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