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중앙노동경제연구원의 용인 중앙직업전문학교, 고용노동부 지정 5년 연속 우수교육기관 선정

  [중앙노동경제연구원의 용인 중앙직업전문학교  임직원1] 중앙노동경제연구원,중앙직업전문학교(이사장 설상영)는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직업기술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지게차운전기능 교육비 자부담 비율 15%를 적용받아 근로자와 구직자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2026년도에도 35% 자부담 비율을 유지해 타 교육기관(45%) 대비 10% 낮은 혜택을 제공한다. [중앙노동경제연구원의 용인 중앙직업전문학교에서 지게차 운전 자격 수료 2] 또한 용인시외국이주노동자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와의 업무제휴로 진행된 외국인 지게차 교육에서는 훈련생 23명 중 22명이 합격해 전국 1위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의 직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취업 지원에 크게 기여한 성과다.   취업성과와 자격증 취득 성과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직업전문학교는 115명의 취업 성과를 달성했으며, 평균 취업률은 41.1%로 나타났다. 과정별로는 지게차 39.8%, 특수용접 47.8%, 공조냉동 50.0%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기수(지게차 123기 등)는 80% 이상 취업률을 달성했다. [중앙노동경제연구원의 용인 중앙직업전문학교 3] 특히 자격증 취득 성과는 매우 우수하다. 전체 자격증 취득률은 95.8%에 달하며, 지게차 96.2%, 외국인 지게차 94.7%, 공조냉동은 중복 취득을 포함해 150%를 기록했다. 이는 취업률 대비 자격증 취득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훈련생들이 실질적인 직업역량을 확보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노동·경제 연구와 직업기술교육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학교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내·외국인 모두가 실질적인 직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숙양 작가, 생명의 빛 표현 ‘Flow of Light(빛의 흐름)’ 청담 보자르갤러리에서 개인전

24K 순금 재료를 사용해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온 서숙양 작가의 개인전 'Golden: Flow of Light' 전시가 2025년 12월 13일(토) ~ 2026년 1월 23일(금)까지 서울 청담 보자르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작가는 금이라는 재료가 지닌 물질적·상징적 속성에 주목해 빛이 생성·확장·흐르는 과정을 회화적 언어로 구현해왔다.   이번 전시는 대표 연작 〈Flow of Light〉 시리즈를 중심으로 금이라는 변치 않는 물질을 통해 ‘영원한 빛’, ‘생명의 시작’, ‘빛의 흐름’을 회화적으로 드러내는 신작 및 주요 작품들로 구성된다.     [서숙양 작가] 작가에게 빛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세상을 열어젖힌 첫 번째 언어이며 창조와 생명, 구원의 상징이다. 그의 화면 속 빛은 때로는 폭발하듯 터지고, 때로는 우주의 리듬을 타며 흐르고, 생명의 탄생처럼 조용히 피어오르며, 자신의 고유한 서사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 흐름을 춤추듯, 기도하듯, 창조하듯 표현하며, 빛의 파동을 하나의 존재적 메시지로 확장한다. [포스터] 이러한 표현은 작업 과정에서도 이어진다. 초박형 24K 순금 금박을 캔버스 위에 수십 차례 두드리고, 붙이고, 긁어내는 행위는 단순한 물리적 노동을 넘어 하나의 의식(ritual)에 가까운 과정이다. 금을 쌓고, 색을 축적하고, 다시 덮고 지우는 시간이 반복되며, 작품은 마치 하나의 우주가 탄생하는 순간처럼 완성된다. [Flow of Light(빛의 흐름)展1] 작가는 전통적 회화 재료가 가진 ‘퇴색’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변치 않는 금의 물성을 선택했고, 이를 통해 빛의 절대성과 영원성을 구현한다. 회화적 어법에서도 특유의 절제된 감성과 밀도의 조형성이 드러난다. [Flow of Light(빛의 흐름)展2] 캔버스 위에 정교하게 올려진 금박과 금분은 미세한 결을 형성하며, 그 표면에서 반사·흡수·투영되는 각각의 빛의 움직임은 관람자의 위치와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른 감각을 일으킨다. 이러한 시각적 리듬은 동양화의 여백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 작가의 화면 속 여백은 단순한 비움이 아니라, 빛의 흐름이 머무르고 사유가 탄생하는 공간으로 확장된다. [Flow of light, Mixed media & 24K Pure gold leaf, 23 x 25 cm, 2025.jpg] 'Golden: Flow of Light' 전시를 펼치고 있는 서숙양 작가는 "가장 선명하고 특별한 빛을 순금 활용하여 표현해 생명에 대한 기원 그리고 희망적 미래의 가능성을 함축시켜 마음의 평안을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Flow of light, Mixed media & 24K Pure gold leaf, 45.5 x 45.5 cm, 2025.JPG]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 출신으로 단순한 ‘금빛의 미학’을 넘어 우주의 시작과 인간의 여정 그리고 창조와 구원이라는 거대한 이야기를 빛으로 연결하여 예술로 승화시키는 미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Flow of light, Mixed media & 24K Pure gold leaf, 60.6 x 60.6 cm, 2025.jpg]   [Light meets light, Mixed media & 24K Pure gold leaf, 112 x 112 cm, 2024.JPG]  

[새로 나온 책] 최박사의 운동 혁명

  [최박사의 운동 혁명, 최문기 / 상상스퀘어 / 548쪽] 보디빌더 출신이자 영남대학교 겸임 교수를 역임한 최문기 운동생리학 박사가 운동과 건강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건강한 삶을 안내하는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운동을 단순한 신체 활동이 아닌 ‘인간의 잠재력을 온전히 드러내는 생명 시스템의 작동 방식’으로 바라보며 넓은 범위의 학술적 사실과 근거를 바탕으로 방대하고 깊이 있는 운동의 원리와 생리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주목할 점은 저자 역시 공황 장애에서 비롯된 만성 통증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박사 학위 당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 장애를 앓게 된 저자는 병에 관해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책과 논문을 뒤져 건강에 관한 효과적인 이론과 철학을 세웠다. 책은 운동생리학·행동과학·신경과학·영양학 등을 넘나들며 최신 연구와 실험적 근거로 ‘뼈-근육-세포-장-뇌-신경’을 아우르는 통합적 회복 원리를 안내한다. 특히 ‘신체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은 현대인이 겪는 많은 통증 사례의 원인을 신체 안정화 부족으로 지목하며 안정성 운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회복하고, 부상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에서 목격했던 별다른 신체 활동이 없는 사무직 종사자가 빈번하게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 역시 원인 모를 통증에 시달리기도 했던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는 호흡과 코어 운동부터 재교육하고, 호전에 이를 수 있었던 이들의 과정을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의 중요성과 개선 방법을 설명한다. “진정한 건강이란 신경계와 근골격계의 조화 속에서 뇌의 통제력을 회복하는 상태”라고 건강의 의미를 규정하는 저자는 안전하고 과학적인 운동법과 실제로 효과를 발휘하는 휴식, 전략적 영양 섭취 등으로 진짜 몸을 살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한다. 아울러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순한 동작을 통해 복합적인 자극으로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법도 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 533개에 달하는 방대한 문헌과 다수의 현장 경험으로 얻어낸 저자의 통찰에서 우리 몸이 작동하는 근본 원인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건강 루틴을 체화해 진정한 건강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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