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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작가] 실경을 전통 수묵화의 화법에 따라 제작한다. 평소 꿈꿔 온 피안(彼岸)의 세계를 자연이미지로 대입함으로써 삶의 진지함과 더불어 수묵의 자연 풍경에서 마음의 평온까지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추구한다. 정현희 작가는 2025년 10월 21일(화) ~ 10월 31일(금)까지 "Nature of Korea" 타이틀로 서울특별시의회 중앙홀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작품명 "서울 情景"은 북악산에서 인왕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능선을 따라 사이사이 보현봉, 문수봉, 승가봉, 비봉, 향로봉 등 서울의 정겨운 산봉우리 장엄함을 먹빛 하나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도록 표현하고 있다. 단순히 눈으로 즐기는 것이 아닌, 심오한 피안의 세계가 작품에 녹아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늘 곁에 가까이 있는 자연 속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귀중하게 생각하는 겸손함도 담았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1] "오대산 일우" 작품은 무릉계곡 초입의 풍경으로 바위 틈바구니 속에서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는 작은 폭포의 여유로운 모습을 사실감 있게 작품화 했으며, 가족 여행으로 함께했던 추억까지 담았다. 음양의 대비를 햇빛 받아 쏟아져 내리는 폭포 풍경으로 만들었으며, 그늘 속 작은 물줄기의 소폭포 장면은 흑백으로 대비시켰다. [정현희 작가 Nature of Korea 개인전2] “자연에서 보고 느낀 다양한 형상성과 이미지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과 조형적 흥취로 마치 되새김질하듯 내면에서 표출해낸 근원적인 삶의 현상적 이미지들은 작가의 독특한 감성에 힘입어 은은한 한 장의 현대 수묵산수화로 완성된다. 화선지 위에 오롯이 드러난 먹의 농담과 운필의 흔적들은 곧 현대 조형성을 담은 현대적 수묵으로 승화되었다. [서울 情景3] 먹을 단순화하고 평면화함으로써 산수 자연을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절제된 인간의 고독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전국의 명산을 다니면서 느껴지는 내면의 감정과 이미지에 충실해지려했다. [오대산 일우4] 또한 객관적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사색을 통해 자연의 질서와 존재자의 모습을 조형화한 진지함의 세계이며, 자연이 인간 삶에 주는 긍정의 메시지이다.“라고 장준석 평론가는 2024년 "미술과비평"에서 평론했다. [피안(彼岸)23-4_40x46cm_한지에 수묵_2023. 5] 피안(彼岸)을 주제로 현대수묵산수를 창작하는 정현희 작가는 "거대하고 웅장한 자연 앞에서 겸허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의 수행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냈으며, 산수의 아름다움을 흑과 백의 먹 농도에 따라 생동감 있게 구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위안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피안(彼岸)25-3_34x45cm_한지에 수묵_2025. 6] 작가는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출신으로 현재 개인전 12회, 단체전 320여회 실시한 중견 수묵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우회에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시 낭송가들 단체사진 1]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대구 달성 문인동우회 소속 "시앤 시" (회장 한동선) 회원들이 한마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어르신들의 활짝 웃음꽃을 피우며 반갑게 맞아주시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수용미학인 자세로 우리 봉사자들도 온화한 미소와 표정으로 헌신의 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시향을 피우다]라는 타이틀로 한창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들 2] 곱게 한복차림을 한 시앤 시 회원들이 "시 향을 피우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운 목소리로 어버이의 고마움에 대한 시 낭송과 전진식 시인의 에어로폰, 연주 및 안영만 사회자의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옛 노래를 부르며 노인들에게 지난날의 기억을 회상시키며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기쁨의 어울림이 되어 노인들을 위한 즐겁고 흥겨운 위로잔치를 했다 [달성 생활 문화 동호회에서 -[시향을 피우다]라는 컨셉을 갖고 공연 봉사를 하고 있는 모습 3] 이러한 위로 자선 공연을 뜻있고 보람 있는 시간을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자선 위로 공연을 마쳤다.
K-POP을 비롯해 한국 드라마, 영화, 웹툰까지 다양한 한국의 콘텐츠가 중남미의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중남미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평소 우리가 접하는 중남미에 관한 이야기는 굉장히 제한적이다. 또한 세계사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중남미의 역사는 유럽, 중국,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그 비중이 작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관심 밖에 두었던 중남미의 역사를 사건별로 정리했다. [1일 1페이지 그날, 우리가 몰랐던 중남미 세계사] (윤장훈/ 팬덤북스/ 404쪽) 책은 중남미의 역사를 다룬 세계사 서적이지만 보통의 역사서와는 달리 시간에 따른 역사 기술을 하지 않았다. ‘하루 한 페이지씩 읽어나가는 중남미 세계사’라는 콘셉트로 구성, 30개에 이르는 중남미 국가의 사건들을 담았다. 1월부터 12월까지 하루에 한 쪽씩 편하게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중남미의 역사 및 문화 등을 터득하게 된다. 저자는 역사, 정치, 전쟁, 문화, 음식, 인물,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장르의 중남미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엮어냈다. 아르헨티나 축구선수의 날과 디에고 마라도나, 멕시코 최대의 명절인 ‘망자의 날(카니발)’,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죽음 등 다양한 장르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들을 대화하듯 풀어냈다. 세계사를 공부하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중남미 지역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은 복잡하고 난해했던 중남미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인뮤페 2023·총감독 신대철)’이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안산 ‘와 스타디움’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갖기 어려웠던 인디뮤지션들과 다양한 문화생활에 목말랐던 도민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21년 비대면 온라인 형태의 ‘멈추지마 인디뮤직페스티벌’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지난해 대면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로 열려 8천여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인디뮤직페스티벌 포스터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올해는 ‘인디로 태어나 세상을 쥐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독립적으로 음악을 시작한 이들이 결국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그들의 무대를 만든 과정을 공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총감독은 ‘살아있는 기타 전설’이자 락 밴드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가 맡았다. 무대에는 인디신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 인디신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한 신인 뮤지션 등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이승환밴드, LUCY, 크라잉넛, 경서밴드, 메써드, 나상현씨밴드, 네미시스, 화노, 이무진, 데이브레이크, 터치드, 너드커넥션, SURL, 기프트, 몽돌, SHAUN, 쏜애플, 글렌체크, 크랙샷, 레이지본, 불고기디스코, 스킵잭, 동구 등 23개 팀의 인디뮤지션과 국내 유명 가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달 말 추가로 라인업이 공개돼 약 3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도 대표 인디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3’의 결선 무대도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려 실력 있는 신생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의미를 더한다. 올해 인디스땅스 결선 팀의 멘토는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 이근형(작은하늘)이 맡았으며, ‘인뮤페 2023’에 출연해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이날 열리는 얼리버드 티켓은 2일권(4만 원)과 3일권(5만 원)을 판매하며 이달 말 1일권(3만 원)만 별도로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작년 양일간 8천명이 넘는 분들이 찾아온 만큼 ‘인뮤페’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 안산시 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인뮤페 2023’에 전국의 많은 음악 팬이 찾아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경기뮤직’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페스티벌 주관기관인 (재)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노정(路程)] <수필가/시인/김성대> 바람같이 쌩쌩하게 그리운 햇살 보고파 종종걸음으로 가니 붉은 노을 떠나가면 깜깜한 하루 느긋해 사랑하면서 너에게 걸림돌이 없는 삶이 휘영청 뜨는 보름달 오늘 또 다독이면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서러워 잊힌 사람아 정적을 깨고 일어나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직도 보고 싶은 널 외롭다고 하나하나 갇힌 마음 열어보니 그 어느 곳에 있어도 아슬아슬 비켜 가는 떨리는 맘 사랑으로 달려왔던 기억으로 겹겹이 감추어진 정 속내가 또 궁금하여 양파처럼 한 꺼풀씩 벗겨보니 허망하네 어떻게 어떻게 오늘 필요할 때 사랑할 때 하룻동안 잊겠는가 은연중에 심술궂게 떠나가는 그날에도 슬픔이 앞을 가려도 덧없었던 세월 내월 한가로이 황혼빛에 내 외로움 가득 채워 당신 가슴 아플까 봐 씁쓸하게 타인 되어 네가 있는 그곳으로 가벼운 발걸음 따라 사랑은 순환되어서 우리 곁으로 돌아와 한번 가버린 청춘은 영원히 물들어 가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8월 24일 한경국립대학교 안성캠퍼스(총장 이원희)에서 한국행정학회 특별 기획세미나‘공공기관과 ESG’가 개최된다. 이 세미나는 한국행정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행정학회 포용사회연구회가 주관한다. [한국행정학회(초청장)] □ 정부와 공공기관의 관리체계 변화는 학계의 연구 결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이번 세미나는 최근 화두가 되는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이슈에 공공기관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되었다. □ 한국행정학 이덕로 회장의 개회사, 기획재정부 임기근 재정차관보와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의 축사와 다수의 교수들이 사회, 발제, 토론에 참석한다. ○ 참석 기관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건국대, 국민대, 단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순천대, 숭실대, 안양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LH공사, 옴니시스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중부발전이다. □ 세미나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공공기관과 환경, 공공기관과 사회적 책임, 공공기관과 거버넌스로 구성된다. ○ 제1세션(10:00 ~ 12:00) : 공공기관과 환경 / 제2세션(14:00 ~ 15:50) : 공공기관과 사회적 책임 / 제3세션(16:00 ~ 17:50) : 공공기관과 거버넌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9세기 서양 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플리카 명화전이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을 갤러리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전시에선 19세기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레플리카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제공] 작품들은 원작과 동일한 색채, 질감, 사이즈로 제작된 고품질의 레플리카로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전한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19세기 거장들의 작품이 다양하게 내걸릴 예정으로 인상주의에서 상징주의까지 서양 미술사의 흐름과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갤러리도 마련돼 있다. [고흐_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 경기아트센터 제공 무료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26일~27일 이틀간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매회 1시간 가량 도슨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돕는다. 주요 작품에 대한 도슨트의 해설 및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시는 전 연령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19세기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완성도 높은 레플리카 형태로 선보여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며 “관람객들은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이 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별 연설을 하였다. [이원희 총장 부산 세계장애인대회] □ 2023 부산 세계장애인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정책입안자, NGO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장애인 정책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권리 증진을 위해 개최되었다. □ 이원희 총장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새로운 인권’세션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 경진대회 등 그간의 실적과 대학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소개하였다. □ “장애인 취업과 창업이 복지다. 우리대학은 장애학생지원 거점대학으로 교육부, 지방정부, 창업진흥원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장애 대학생의 취·창업률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시인/전진 [묵은지] 시인/전 진 밀실에서 나와 봄볕이 있는 촌집에서 만난 사내들 온몸이 절어 있고 세월 냄새가 난다 등진 세상에 삐친 여인네처럼 시큼하게 짠내가 되어 씁쓸한 웃음을 던지고 있다 한 입 ''물컹'' 입맛을 다지니 그리운 고향이다 깊은 맛에 보고픔이 있다고 해묵은 기억을 집어 들고 ''묵은지'' 촌스럽지만 오랜 벗이야 청춘은 사그라져 있고 밤새 비가 내린다 술잔은 휘청거리다가 뻐꾸기 타령이 되고 날이 새도록 달거락거리며 구르는 바둑알 소리 새벽은 해장국집 소주 한 잔으로 아침을 밝히고 돼지 뼈따귀탕 앞에 서서 ''우린 꼽사리야'' 묵은지가 이빨 틈에 끼어 웃고 있다 -시작노트- ㅡ시작노트ㅡ 정확하게 48년전의 글쟁이 벗들이 포항 오천의 허름한 촌집에서 만난다 부산에서 소설가 p가 올라왔고 장천에서 시인 j가 내려왔다 나도 시외버스를 타고 대구에서 오천을 향했고 기다리고 있던 소설가 k가 웃고 있었다 코로나 땜시 나의 첫시집에 출판회를 가지지 못했다고 k의 초대에 옛 글쟁이 벗님들이 모여 주저리주저리 술잔을 나눈다 문학소년들의 옛 이야기에 밤은 깊었고 추억의 끝을 잡고 종내는 바둑판과 장기판이 토닥거리며 밤을 새운다 밤새 비가 내렸고 새벽녘에 해장국집에서 우리는 돼지뼈따귀를 들고 웃고 있었다 첫시집 [돼기가 웃을 때는]의 표절이라고 돼지 뼈따기를 흔들며 또 한번 웃는다 깊은 맛이 있다고 묵은지가 해장국집 식탁 위에서 꼽싸리를 낀다 떠나는 뻐스를 보며 물끄러미 보면서 K가 손을 흔들고 있다 [묵은지 찌개] [묵은지 김치]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나주시와 전라남도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시민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나주시민회관에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설명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2019년 전라남도 공모사업으로 나주시가 최종 선정된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경위’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 ‘박물관 건립 연계사업’ 설명에 이어 참석한 시민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소통 간담회 포스터 1] 특히 박물관 건립부지에 속해있는 영상테마파크 시설물 철거 관련 사회관계망(SNS)에 제기된 주요 관심·의문 사항을 사실에 기반해 명확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영상테마파크를 제안한 이유, 영상테마파크 시설물 철거 관련 시민 공론화 과정,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시설물 현황과 실태, 영상테마파크 고구려궁 존치·철거 여부, 박물관 건립 예정 부지 시유지 11만평 기부채납 등을 설명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남도의병박물관 조감도 2] 박물관 연계 사업인 ‘남도의병 역사 숲’, ‘다야뜰 친수공간 조성’, ‘다야뜰-박물관 연결 엘리베이터 설치’, ‘공산-다시 간 지방도 연결 교량 개설’ 등도 소개한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남도 의병의 구국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전라남도 역점사업이다. 나주시는 박물관 공모 당시 도내 지자체 8곳과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쳐 2020년 7월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남도의병역사공원 조감도, 영산강 뷰가 내려다보이는 박물관 후면 3] 박물관은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영상테마파크가 위치한 나주시 공산면 신곡리 일원 부지 36만3686㎡(11만평), 연면적 6884㎡규모로 건립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열린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간담회를 계기로 의향 나주에서 남도 의병 정신을 계승하는 박물관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기도] <수필가/시인김성대> 말없이 내리는 물 폭탄 소낙비에 헐떡거리며 점점 지워져 가는 한적閑寂한 세월 푹 쉬어있는 무아無我인 텅 빈 나를 바라보며 깨운다 때론 뻔뻔하게 스스로 치유治癒하며 걸어가면서 기다림에 지쳐 가벼운 생각으로 가족家族의 건강健康과 행복幸福을 그리고 나의 건강健康도 세상에서 유혹誘惑하는 마음을 신실信實한 마음으로 기도祈禱드립니다 여울져 잠들어 있는 복잡複雜한 무아無我로 금욕禁慾의 영혼靈魂을 깨워서 흥興을 돋우어 덩실덩실 춤을 추며 노곤勞困히 사는 동안 끝까지 또 느릿느릿 가보자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3년 올해의 책에 ‘거짓말의 색깔’, ‘페퍼민트’, ‘아버지의 해방일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책 선정은 지난 4월 시민과 각급 학교, 관련 전문가, 기관 등으로부터 어린이·청소년·문학·비문학 장르 도서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나주시 올해의 책 4권] 총 79권의 도서가 추천된 가운데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후보 도서 3권을 압축했으며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4권의 올해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어린이 분야 ‘거짓말의 색깔’(저자 김화요)은 거짓말 속에 숨겨진 마음을 보는 아이,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아이,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짓말이 눈에 보이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을 통해 거짓말에 담긴 마음을 작품에서 녹여낸다. 청소년 분야 ‘페퍼민트’(저자 백온유)는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엄마를 간병하는 주인공 ‘시안’을 통해 가족과 돌봄의 무게, 나아가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 혼란스러운 가치, 생각들이 가득한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작품이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아버지의 해방일지’(저자 정지아)는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룬다. 해방 이후 1970년대 현대사의 질곡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비문학 작품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저자 곽재식)는 기후 위기는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에게 닥친 현실임을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고 알차게 알려준다. 기후변화가 피부로 직접 전해지는 시대에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기후 상식과 정보를 흥미롭게 말해주는 책이다. 나주시는 올해의 책 선정과 연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다. 올해의 책 4권을 시민이 가까이 읽어볼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각급 학교, 지역아동센터,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비치하고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계획 중이다. 9~10월에는 나주시 올해의 책을 비롯한 독서감상문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0회 나주시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의 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