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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 드림온앙상블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콘서트 개최]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는 장애인과 고령자를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전문적 문화예술 교육 실시하여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과 공동으로 "임형주 & 드림온앙상블이 함께하는 우리들의 하모니" 타이틀로 2025년 11월 7일(금) 19:30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임형주 교수가 발달장애 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사회공헌 공연으로 장애인문화예술 전문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대표 김서정)이 주최하고, 발달장애예술인 전문교육기관 드림온아트가 주관한다. 1부 무대에는 발달장애 연주자들로 구성된 드림온앙상블이 피아니스트 강태현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팝스 클래식 레퍼토리 중심으로 공연이 구성되며, 2부는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무대로 펼쳐진다. 데뷔 20여 년 동안 세계 주요 공연장을 누비며 대한민국 팝페라 위상을 높여온 그는 무대에서 예술이 전할 수 있는 진정한 공감과 나눔의 의미를 전한다. ‘우리들의 하모니’공연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공연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협연 형식을 통해 예술의 포용적 가치를 전한다. 또한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며,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예술가로서 사회 속에서 자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본 공연을 주관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 김서정 대표는 “공연으로 발달장애 예술인들에게는 자립할 수 있는 자심감 고취와 시민들에게는 예술을 통한 감동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성남문화재단(www.snart.or.kr) 또는 NOL 인터파크 티켓(nol.interpark.com/ticket, 1544-1555)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온(031-702-456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전쟁 참전 에티오피아 용사와 그 후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 □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가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인 “에티오피아 스마트 교실 구축 사업: 한글과 STE(A)M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촌 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 현재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 아바바 지역에서 수행 중인 본 사업은 한국전쟁 당시 숭고한 목숨을 희생한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 후손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 이번 사업으로 한국어, 과학, 수학 등 융합교육에 필요한 스마트 장비(전자칠판, 전자교탁, 빔프로젝터, 테블릿 컴퓨터, 인터넷 등)를 구축했으며, 다양한 STE(A)M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 에티오피아 용사촌 학교 Abdisa Obsa 교장은 “낙후된 학교 시설과 설비로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첨단 스마트 장비 지원으로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며, “융합교육 프로그램은 방과 후 프로그램 형태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업 총괄 책임자인 한경국립대 남인식 교수(동물생명융합학부)는“용사촌 학교에서 진행하는 스마트 교수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에티오피아의 융합교육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한경국립대는 지난 14일,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을 초청하여 생필품 증정과 함께 태권도 시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는 국내 정상급 발레 무용수와 해외 유명 발레단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들이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만을 모아 선보이는 갈라 공연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품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같은 명장면을 한 무대에서 즐긴다. [경기아트센터서 19일 정상급 무용수 13명 공연 호두까기 인형 명장면 등 독무·군무 매력 발산] 더욱이 남녀 주역 무용수 2인무이자 작품 하이라이트 장면인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해 발레 정형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 각기 다른 발레단 출신 총 13명 무용수가 모여 독무부터 군무까지 색다른 조합을 이루는 이번 공연은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앙상블을 선사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발레의 기원, 감상법 등 발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우리나라 최고 발레 무용수들의 환상적인 기교와 함께 영상,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더욱 다이내믹하게 감상하는 자리"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커튼콜, 선착순 제공하는 발레판타지아 스티커 같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발레판타지아 in Christmas’는 경기 기회공연관람권 할인(75%), 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 할인(50%), 문화누리·예술인패스·청년패스·병역명문가·다자녀(2명 이상)·임산부(30%), 경기도 카카오톡 친구 할인(20%)을 적용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도자재단이 13일까지 ‘2024년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은 미술관 일원에 조성된 도자·공예, 순수미술 중심의 창작공간이다.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과 함께 국내외 작가들과의 교류 활성화, 도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 공간은 1층 ‘교육 및 전시 공간’, 2층 ‘개인 작업공방’으로 조성됐다. [한국 도자재단] 지원 자격은 접수 종료일 기준 39세 이하 청년으로 작품 활동 및 활동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한 도자·공예(금속, 목공 들), 순수미술(회화, 조각 들) 분야 작가 총 5명을 모집한다. 팀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2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개인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거나 다른 레지던시 입주작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작가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인 작업공간과 함께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에 마련된 전기물레, 토련기, 도판기 같은 창작 활동에 필요한 기자재와 가마 소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더욱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강사료가 지급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창작활동 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140@kocef.org)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미술관(☎031-645-0611)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청년 작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창작할 수 있는 공간 지원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이 신진 작가가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3 경기도자페어’ 내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홍보관’에서는 2023년도 입주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이 열려 다채로운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민기 의원(용인시을)]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동백3동 동진원2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에 2억 원, ‘범죄예방 CCTV 설치 사업’에 3억 원, ‘제34호 교통광장 RAMP교(흥덕교) 보수보강사업’에 3억 원 투입될 예정이다. 동백3동 동진원2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은 유수지 내 바닥을 포장하는 등 공원 환경을 조성, 정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조성된 동진원2근린공원은 아파트·주택 단지에 인접하여 접근성이 높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공원 내의 유수지 시설이 노후되어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번 사업으로 바닥을 재포장하고 유수지 인근 보행로를 맨발길로 조성하며, 세족장도 설치하여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범죄예방 CCTV 설치 사업은 기흥구 일대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6개소를 신규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최근 흉기 난동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들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산책로, 하천길 등 범죄취약시설에 CCTV 확대 설치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심리를 억제해 주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34호 교통광장 RAMP교(흥덕교) 보수보강사업 역시 사업 예산 3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종 시설물인 해당 교량은 전체적인 교량 노후화와 각종 손상으로 정밀안전점검에서 C등급을 받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시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기 의원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생, 안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끝/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수천‘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 윤수천 작가의 모습.] /윤수천 작가 제공 경기한국수필가협회의 ‘제2회 이창식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윤수천 동화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그리운 아침 소리’와 ‘아름다운 약속’ 등 두 편이다. 올해 수상자인 윤수천 작가는 1942년 충북 영동 태생으로, 1974년 동화 ‘산마을 아이’로 소년중앙 문학상에 입상하며 등단했다. ‘행복한 지게’, ‘꺼벙이 억수 시리즈’ 등 50년간 90여 권의 동화를 썼다. 지난달에는 4행 시집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메아리가 있다’를 출간한 바 있다. 맹기호 경기한국수필가협회 회장은 “윤수천 선생은 아동문학가로 알려졌으나 수필도 여러 권 내셨다”며 “특히 수필에서는 아름다운 언어가 돋보인다. 수필을 통해 또 다시 문학성을 빛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윤수천 작가는 “수필을 전문으로 쓰시는 분도 많은데, 불쑥 끼어든 거 같은 마음이 한편으로는 들었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의미 있는 수필을 쓰라는 뜻에서 상을 받은 거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등이 수여된다. 한편, 이창식수필문학상은 경기수필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향토사 연구에 앞장서 온 경인일보 전 편집국장, 이창식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늘그막에] <수필가/시인/김성대> 삶의 무게에 서럽게 외로워 방황彷徨할 때 낮에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저녁에 돌아가도 거처居處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온종일 배가 곪았을까 염려念慮하여 밥통에 따끈하게 밥이라도 먹으라고 놔두는 여우 같은 사람이라도 튼튼히 곁에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多幸인가 돈벌이가 없어도 적은 국민연금國民年金 아끼고 아끼며 지내다 보면 어쩌다가 작은 용돈用錢이라도 주고 있는 자식子息들이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어떨 때는 다니던 길에 맛있게 보이는 따뜬한 호떡 하나 사 먹을까 하며 깊은 주머니에 지갑紙匣을 만져보다가 그냥 참자 내일來日 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쓰지 않아 몇 푼 남아 있다는 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어머님 95세에 하늘나라 가셨을 때 우리 형제자매처럼 고생 고생하며 학교 다녀서 나주제일교회 어머님 이단례 권사 장학금獎學金으로 2천만 원 기부寄附한 원금元金은 그대로 놔두고 내가 매월每月 20만 원씩 십수 년 동안 자동이체를 하여 그 돈으로 장학금을 주어 통장通帳에 남아 있는 원금이 5천만 원 정도 되어 이자利子로도 가능可能하여 2024년 1월부터는 내가 20만 원씩 넣었던 것을 이제는 궁색窮塞하지 않게 나를 위해 써야겠다고 생각하니 섭섭하지만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3녀 1남 자녀들 모두 자수성가自手成家하여 자신들 미래未來를 위해 열심熱心히 생활하고 있어 행복幸福이란 이런 거지 하루하루 느끼면서 옆에 없어도 서운하지만 부모父母로서 늘그막에 얼마나 참 다행인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2021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변윤제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됐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시의 확장성을 보여 줬다는 평을 들었던 그가 2년간 발표한 시 38편을 엮었다. 이번 시집은 ▶They ▶알파카 공동체 ▶변연계-Nothing About Us Without Us ▶Make Your Death 등 총 4부로 이뤄졌다.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 시인은 ‘인도에서 온 케밥 판매원’, ‘번역가 친구’, ‘친절한 노부부’ 등 그들이 살아내는 고된 하루를 살피며 바깥세상과 타인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또한, "빠져버리자 머리머리/ 머저리들아"라며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미움을 신랄한 유머로 맞서는 ‘탈모 예방법’ 등 발랄하고 유쾌한 언어가 돋보이는 변윤제 시인만의 개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행복해지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않기로 해요] ‘행복해지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않기로 해요’는 베스트셀러 ‘진심글’ 김혜진 작가의 신작 에세이다. 이번 책에서도 저자는 특유의 따뜻한 문체가 담긴 글로 더 잘 살아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책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과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복, 슬픔, 불안함, 이별, 만남 등 누구나 한 번쯤 느꼈고 고민했던 이야기들로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는 삶에서, 사람 사이에서, 사랑 속에서 겪었던 모든 것들은 결국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에서는 스스로가 주인공임을 잊지 않길 응원하고 있다. 여기에 책 곳곳 저자가 직접 쓴 캘리그래피를 실어, 결국 잘 해낼 것이고, 모든 일은 잘될 것이라며 행복해질 모든 이들의 안녕함을 바라는 마음을 건넨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진행한 ‘2023 올해의 책’ 투표에서 ‘도둑맞은 집중력’이 1위에 선정됐다. 7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2023 올해의 책’ 독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89만166표 중 3만4천845표(6.1%)를 차지한 ‘도둑맞은 집중력’이 최다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예스24, 89만명 투표 결과 1위로 꼽혀] 이번 투표는 예스24 도서팀 및 283개 출판사 담당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후보작 48종을 대상으로 했다. 1위에 오른 ‘도둑맞은 집중력’은 현대인이 겪는 집중력 저하의 원인으로 개개인의 자제력 결핍이 아닌 사회적 시스템을 지목하며 반론을 제기한 인문서다. 지난 4월 출간돼 올해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6위까지 달성했다. 저자인 요한 하리 작가는 "많은 한국 독자분들이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고 메일을 보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다. 이뤘던 성취 중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들을 떠올려 보면, 기타를 배웠다거나 좋은 부모가 됐다거나 어떤 일이든 엄청난 집중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때의 그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이제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 3만3천585표(5.9%)로 2위를 기록한 ‘세이노의 가르침’, 3만1천539표(5.5%)로 3위에 오른 ‘푸바오, 매일매일 행복해’ 등 총 24권이 ‘2023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인문 분야 도서가 7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소설·시·희곡 분야 6종, 에세이 분야가 3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23 올해의 책’ 투표 결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전공 이경선 교수가 쓴 책 『타임블러썸』이 스페인어권 출판사 Recrea Libros와의 판권 계약을 통해 2023년 11월에 칠레에서 El libro de las chicas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1] 이 책은 2019년 이탈리아(제목: Il libro delle ragazze)와 베트남(제목: Hãy Nở Đi Bông Hoa Của Tôi) 등 총 3개국에서 출판되었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2] □『타임블러썸』은사춘기를 맞는 소녀에게 언니, 혹은 엄마가 전하는 선물 같은 아름다운 책이다. 정신적으로는 물론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맞는 사춘기 소녀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변화와 성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구성하였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3] 이 책은 300컷이 넘는 감성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으로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킬러콘텐츠’로 선정되었고 2021년 우수콘텐츠 번역지원사업, 2023년 해외도서 발간지원사업 등 다수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런던국제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서는 Shortlist Award를 수상하였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4] □ 현재 이경선 교수는교내 창업을 통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서를 출판하는 위플레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타임블러썸』역시 자체 출판한 도서이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5] 위플레이는 2017년 [볼로냐 어린이 국제 도서전]을 시작으로 202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까지 독일, 일본, 중국, 대만 등 다수의 국제 도서전에 학생 도서를 함께 출품하여 학생들에게도 전시 참여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6] 이 과정에서 2019년 11월 프랑스 출판사 Bayard Editions와 학생 도서(제목: Chouette et Souris au pays des contraires)를 수출 계약하기도 하였다. [한경국립대 이경선 교수 저서, 총 3개국에 저작권 수출 및 출판]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교류대회는 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와 한국지역문학인협회(회장 황하택)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 도서출판 현대문예, 현대문예작가회가 후원한다. 식전행사는 아름다운 강산 외 위왕규 색소폰협회 광주회장 연주, 합창으로는 '영원한 문학메카여' 지휘자 박병국과 광주여협합창단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제23회 _2023 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교류대회_] 1부 시상식은 사회자인 고명순 시인의 시낭송으로 문을 열어 매천황현문학대상(시인 김용재)과 대한민국향토문학상(수필가 최상준, 시인 소설가 백정해)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진행은 조옥녀 시인 사회로 오세영 시인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예술원 회원)이 『인간이 사라진 사회와 문학』 주제로 문학 특별강의를 한다. 3부는 심포지엄 순서로 문학박사인 박덕은 전 전남대교수가 진행하며, '역사적인 세계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 조성 구상' 주제 발표는 이상규(국립국어연구원 전 원장)경북대 명예교수가 맞는다. 이어 손해일 국제펜 한국본부 명예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이명재 서울 한국평론가협회 회장역임, 박광무 서울 문화부 문화예술국장 역임, 변종환 전 부산문협회장, 이극래 국제펜 한국본부 충남 회장, 송일섭 전북문학관 학예실장역임, 김성숙 광주교대 명예교수, 김효성 광주광역시 문학체육실장 참여한다. 행사 둘째 날은 문학메카 메로리얼파크 건립 내용으로 황하택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각급 선정된 회원 50인이 집중 토론에 들어간다. 행사를 주관한 황하택 이사장은 "문학은 예술의 장자다. 하지만 예술 문화인의 정서적인 문학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이 빈곤하다는 것이 문학인들의 전반적인 고뇌라고들 하여, 2001년부터 전국지역문학인교류대회를 개최하면서 30여 년 동안에 대한민국 문학메카 문학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학정신을 일궈 대한민국 문학메카 광주·전남 땅에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세계로 향한 문학메카 메모리얼 파크를 건립해 문학을 통해 세계 속 한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영훈,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김흥수, 박서보, 신철, 윤병락, 윤형근, 이건용, 이배, 이석주, 이세현, 이왈종, 이우환, 이희돈, 주태석, 천경자, 최영욱, 하태임, 한만영 총 21명의 작가 작품이 선보인다. 1세대 작가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현존하는 스테디셀러 작가들까지 2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포스터] “The Remarkable :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아티스트들”은 작품성, 시장성, 인기 등을 갖춘 동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들로 구성되어 한국 현대미술 정점의 대가들과 대작들을 압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이다. [박서보 Ecriture 52-75 Pencil and oil on hemp cloth 72.7x100cm] 달항아리의 형이상학 존재론적 사유 고영훈, 설악 야생화의 화가 김종학, 한국적 정취를 담은 물방울의 화가 김창열, 민족의 정서와 자연을 담은 김환기, 한국의 얼을 담는 김흥수,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 아름다운 기억의 순간 신철, 탐스러운 하이퍼리얼리즘 사과 윤병락, 침묵과 고요함의 대가 윤형근 작품이 전시된다. [신철-기다렸어요-91.0×116.7cm(50F) 2023] 또한 한국 실험 미술의 선구자 이건용, 숯의 감정적 표현 이배, 무형의 사유 이석주, 동서양의 조화 붉은 산수 이세현, 고즈넉한 제주 생활의 중도 이왈종, 절제된 힘의 미니멀리즘 이우환, 우주의 무수한 인연 이희돈, 내면의 풍경화 주태석,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천경자, 고요하고 깊은 절정의 달항아리 최영욱, 찬란한 기억의 색채 하태임, 오브제를 이용한 화면의 공존을 보여주는 한만영 작품까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건용_ Body scape 76-3-2020_ Acrylic on canvas_ 117x91cm_2020] 최근 2023년 10월 25일에서 경매에서 1550만원에 낙찰되었던 최영욱작가의 karma와 2023년 10월 24일 이우환의 석판화가 1500만원에 낙찰되어 여전한 그들의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2023년 10월 김창열 화백의 회귀 100호 원화 작품이 1억 500만원에 낙찰되는 등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자리에서 원화 뿐 아니라 판화까지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세현 Beyond Red 022 Dec 07_Gold leaf, Oil on Linen_130x130cm_2022]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아티스트들’기획 전시를 진행하는 청담 보자르갤러리 허성미 관장은 "단순히 작가의 작품과 유명한 대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작품이 품고 있는 의미와 작가 한 분 한 분의 가치관과 그들의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현대미술의 맥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우환 From Line No.790247 캔버스에 피그먼트 72.9×60.6cm 1979] 명작, 대작이라는 수식어는 아무 작품에 붙지 않는다. 한 작품이 정점의 타이틀을 거머쥐기까지는 깊이 있는 인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내공이 강한 작품들로 고유의 깊이감을 선사한다. [이희돈 인연(緣)_100 x 80.3cm (40호)_ Mixed medium_ 2023] 이번 행사를 통해 청담 보자르 갤러리는 한국의 현대 미술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적 가치를 확대하는 전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하태임 Un Passage Acrylic on canvas 162x130cm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