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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돼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천명 2천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쌀밥에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 그리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의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 현장.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다.2] /이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총 11개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붓글씨 퍼포먼스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물론,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새롭게 마련해 쌀과 반도체가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조명하며,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확장한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띈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통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장”이라며 “모가권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결과 이념이 아닌 민생과 화합의 새해를 만들자”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240111_2024건설인신년인사회_김민기위원장] 이번 행사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 주최로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병욱(민), 허영(민), 장철민(민), 송석준(국) 의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유관기관 등 정‧관계 인사, 협회 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민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한 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건설업계는 많은 성과를 냈다.”며 “모든 성과는 건설인들의 노고와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240111_2024건설인신년인사회_단체사진] 또한 “새해가 밝았지만, 경제 사정과 건설경기, 민생 등 여러모로 어려운 요즘이라 마음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라며 “시련과 난관을 잘 헤쳐온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힘을 합쳐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한편, 김민기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건설산업 발전과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 정책 강화, 부동산시장 안정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인사들의 신년 인사, 신년 영상 상영, 신년 떡 자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늘 신년인사회를 통해 건설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아름다움이란 그리고 신산함에 대한 대명사는 과연 어떤 것일까? 누구는 꽃을 말할 것이고 누구는 자연의 신선한 모습에 찬탄을 발언할 것이며 혹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말할 수도 있지 않을까? 사실 수 없이 셀 수 없는 많은 환경의 조건들이 첨가될 것이란 사실이다. 그러나 꽃의 아름다움은 직관의 시선에서 나오는 감성이라면 시는 지적 감수성의 깊이에서 나오는 느낌이기에 생각을 더해야 하고 분석하면서 얻어지는 지성적인 아름다움의 지칭- 시는 심리적인 반응이 길고 판단의 정상적인 가치 혹은 순수한 지성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의 인식은 정서적 감동과 조화의 길이 상관을 맺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시는 지적 인식만을 앞세울 때 자칫 어지러운 함정에 빠져서 도그마의 편견을 갖게 된다면 그건 시가 아니라 딱딱한 돌을 만지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성과 감성의 조화라는 시 묘미의 깊은 맛을 부추길 수 있게 된다. 왜 그런가 하면 시는 조화의 미학이기 때문이다. 시는 일정한 거리만큼 떨어져서 바라보는 아름다움이다. 너무 가가이 가면 아름다움의 실체가 흐리게 되며 또 멀리 바라보게 되면 분간하기 어려운 사물로 둔갑하기에 균형이 있는 정서를 대동하고 목 좋은 자리에서 감상하는 행복이 조건으로 갖추어야 하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를 감상자의 태도라 한다면 생산자인 시인은 고뇌와 아픔 그리고 탄식을 조합하여 아름다움을 생산하는 사람이 시인일 것이다. 시인의 시를 보다 보니 시의 아름다움이 새삼 앞자리에 자리하는 이유는 신선함과 감각적인 표현미 그리고 이미지와 이미지가 교합되면서 잡아주는 탄력에서 나오는 함축미는 시의 이름을 빛나게 한다. 「비울 수 있어야 시인인 것을」 이후 4년 만에 「거울의 시」를 출간한 시에는 자유시가 누리지 못한 긴장과 의미 깊이 조화를 이룬 언어 결합의 뉘앙스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시인 시에는 요란함이 없고 고요하고 금도를 지키는 정신의 고양을 대면하는 올곧은 정신이 숨어 있고 뿐 아니라 때로는 고독의 깊이에서 그리움을 보내는 여린 정서가 보이기도 다. 아울러 깊은 연륜의 오는 이별의 아쉬움과 돌아보는 생의 소회 등이 어우러져 파노라마의 의식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시적 태도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관조하는 시선에는 정감이 진하게 흐르고 있음을 본다. 2. 정서의 감각적 서정 사실 시를 따지자면 감각적이고 정서를 풀어내는 감수성이 시인의 재능과 일치하는 점을 가질 때 시의 묘미는 아름다움과 보조를 함께 하는 것이다. 김영기의 시에는 그런 감칠맛이 들어있으며 의미와 가락의 조화에는 시가 갖는 정서의 증폭이 일조하는 느낌을 배가 하게 된다. 지분지분 정을 주는 속살 비가 소근, 소근 살며시 부치는 볼이 간지러워 살짝 고개를 틀며 모를 듯 웃고 있다 숨긴 사연들 배시시 오로 시 감추고 내 안으로 차오르는 고요의 살 갓 들릴 듯 말 듯 사랑의 밀어가 봄소식이 바쁜 듯 영혼과 함께 춘(春) 소식이 살랑이며 다가서는 듯하다. <봄소식> 중에서 지극히 감각적이고 서정적이면서 의인법 혹은 반복에서 나오는 가락에서는 여유가 있고 맛깔스러운 뉘앙스를 전달하는 듯하다. 언어를 비틀거나 언어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유연하고 부드러운 맛에 배치가 적당하다. 지분지분은 살짝 귀찮게 하는 의성어, 나오는 여운은 가락의 여유가 있고 속살은 내면의 부드러움이면서 가는 빗소리 - 소리 나는 빗소리가 아니라 소곤거리는 암시를 포개는 인상, 비가 내리는 날은 무겁고 우울한 기분이 점령되는 바 이 시는 비는 귀엽고 ‘배시시’ ‘웃고 있다’, 는 시어의 조합이 가벼우면서도 경박하지 않은 정리로 마무리되어 밝음의 상태로 이어지는 듯하다. 이는 전체적인 시의 표정이 밝아 봄의 정서가 살아나는 것 같은 「우수에」 「꽃의 향기」 등 서정적 이미지가 드러난 모양새다. 3. 희망의 언어 조합 모든 인간은 절망을 겪으며 또 희망을 보며 살아간다. 그 아픔과 희망을 통해서 사랑을 추구하는 것은 시의 본령이라 하겠다. 왜 그런가 하면 시는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의 미래를 말하는 손짓이고 예지의 노래이기 때문이다. 어려움과 고난에 처한 사람은 환한 불빛의 역할을 하는 일면 평화가 올 때는 화려한 장식으로서의 소임이 시가 갖는 본령이고 시의 역할에 주된 임무이기 때문이다. 시의 특성을 Amdiguity에서 찾는 것도 시가 천의 얼굴, 만의 얼굴을 소유한 보살의 역할처럼 다양한 표정을 내장했을 때, 비로소 시의 기능은 문법 언어를 완수하기 때문이다. 떠날 수 없어 주저앉아 쉼도 없는 곳 눈빛 시린 볼모의 공간 속에서도 봉긋이 예비한 가슴 신들의 꿈은 있거니 지상에 흩어진 오탁의 그림자도 한 올 벗겨보면 샘물이 있을 것 접신(接神)의 영혼들을 닮은 이사야 마음으로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깨끗함을 전한다네 봄을 잉태하는 몸부림을 이 어찌 감동하지 않으리오 봄을 맞이하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 중에서 질서 정연한 과정으로 보면 사이인 것은 분명하다. 즉 1연에서는 시련, 아픔을 따르는 볼모의 공간이며 2연은 꿈을 연상하고 3연은 물이 올라오는 희망을 말하며 4연은 개화를 완성하는 완성 개화의 단계이다.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남은 삶의 원리를 말한다 해도 인생의 진수가 담겨 있는 듯하다. 이는 생활의 통찰력과 명상에서 얻어지는 정서의 내공이라야 하겠다. 오랫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체험을 하나씩 건져 올리는 언어운용의 기법이다. 왜 그런가 하면 시는 시인의 정신을 나타내고 민감한 온도계와 같기 때문이다. 이는 삶을 시적으로 표정으로 표현하는 표정이기에 그가 어떤 삶을 잉태하는지 알 수가 있다. 참으로 기억에 남는 시를 보는 것 같아 매우 흡족하다. 4. 황혼의 고독 시적 표현이 겉으로는 확연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고독과 이별이 교차하는 다소 쓸쓸한 형국이다. 아무래도 익어가는 추세에서 오는 감수성이 차분하면서도 쓸쓸함이 보이는 것은 자꾸만 먹어가는 나이가 오버랩으로 형상되는 것은 아닌지 - 시인과 시가 정서의 일체화를 이루기 위해 사물을 앞세워 비유라는 도구로 사용하면서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려 하는 상징성이랄까 그러나 적절성의 비유에서는 음식의 맛깔스러움을 더하는 역할이라 보기에 곰삭은 지혜가 들었지 않았나 나름대로 유추가 된다. 고독은 현실에 대한 반응이 꾸미지는 않았지만 아름다움과 같은 이치라 보겠다. 핏빛에 물든 잎에 입술을 가만히 대어 본다. 잎맥을 타고 어질 비질로 익어가는 소리가 세월 등어깨에 누워 붉은 노을만 담아가며 꿈같은 지난날을 누운 세월 붙잡으며 뜬눈으로 자정을 지키나 출구 막힌 회안만 어깨에 걸리면서 함부로 만질 수 없기에 등어깨에 실린 하루해만 건지려다 세월 놓치고 시간에 놓쳐 해 저녁에 노을만 쳐다보다 노을에 지치고 만다. 어느새 <황혼 가는 길> 중에서 사물의 모습을 소리로 듣는 이의 시인은 귀 밝음이 어떨지 궁금하다. 그러나 보아야 할 것들이 소리로 다가오는 일은 체험의 깊이에서 알아차린 쓸쓸함이 아닐까? 잎새를 타고 어질 비질로 익어간다는 소리가 귀에서 들리는 듯한 이명의 낯섦, 은 아닐지? 아울러 시야에 들어온 꿈같은 지난날을 흐린 사물의 윤곽에서 소리로 직결되는 환청으로 들어올 수 있을 때, 마치 출구가 막힌 회안만 더불어 어깨에 걸리면서 만질 수 없다고 하는 상상의 깊이에서 하루해를 건지려다 어질게 시간만 놓치고 어느새라는 늙음의 소리 지친 하루를 찾는 도정에는 쓸쓸함과 고독이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이 모두가 종점 의식을 암시하는 상징이기 때문일 것이다. 슬픔의 고독에 지치고 마는 시간이 자신을 상징할 때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지사이다. 5. 고독의 소리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이치는 인간만이 갖는 정서가 아니다. 우주 삼라만상의 섭리는 생로병사의 윤회를 굴리면서 만나면 떠나는 것이고 떠나면 다시 돌아온다는 굴렁쇠 속에서 내 존재라는 이름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석가모니의 고뇌는 곧 이런 이치를 가장 순수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다소 어폐가 있지만 다른 방편으로 본다면 정확한 이름표는 없을 것이다. 만남에는 즐거움이 따르고 반면 이별에는 슬픔의 강물이 수런거리는 일은 천년의 인간에 역사가 축적한 슬픔의 기록일 것이다. 이별 앞에서는 누구나 답안을 찾을 수 없어 두런거리고 슬픔의 깊이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별을 건너지 못하는 미련의 줄기가 뒤따르면서 가락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계절의 무게만큼 무너지는 겨울의 동거 비범한 고독을 외기러기가 울고 간다. 은하 지는 새벽을 눈물로 건넜을까? 무심결에 놓인 쪽 거울 보고 있노라니 등은 휘어지고 골 깊은 주름살은 자화인데 문턱 높은 세상살이 바람만 굽이치는데 허리를 펼까? 성형할까나?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에이 병 하나 달고 살다 가자꾸나? 이치대로 <개꿈의 세월> 중에서 시는 (Reality) 장면을 사실 그대로 근거하여 상상, 혹은 창작과 상상력에 옷을 입힐 때, 더 넓은 상상의 반경을 소유할 수 있다면 시인의 늙어가는 퀘어를 자신이 시적 언어로 ‘고독’과 계절의 ‘무게만큼 무너지는 겨울의 동거’라는 언어를 지적인 제어로 매우 무상함을 느낀다. 허무와 병치레하는 면면과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 모습을 반추하면서 어찌할 수 없는 각인의 이름에 망설이고 망설이다 에이 병이나 하나 달고 살고자 하는 일면에서 허무와 동행하는 일들이 흔적으로 보인다. 개꿈의 세월이면 차라리 인정하겠다는 형식에 아픈 기억이 살아나는 것이 아닐까? 하면서도 누구나 세월이 지나면 나 자신도 늙어간다는 이치 앞에 속수무책(束手無策)이라는 명제에 필자도 반추하는 시간이 되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현실을 비교하는 그런 세월이 아니라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6. 고독으로 보는 풍경화 <나가면서> 시는 언어가 아니라 시인의 가슴을 열어 보이는 풍경화라고들 하지만 이의는 있을 것이다. 시에는 서정시의 숲을 이루면서 시원하고 삽상한 미소로 건네준다. 이는 표현의 깊이를 간직한 셈이고 여기서 시의 숙성은 곧 체험과의 조화를 느끼게 한다. 아울러 대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움의 시선을 사랑으로 감싸는 동화에서 형식의 절제와 언어 탄력을 수용하는 미감과 내용의 무한성에는 여유로운 감상의 길이 보인다. 고독과 허무의식 그리고 그리움의 표정을 나타내는 기법이 시적 기교의 깊음을 방문하는 소감처럼 객관적인 표현일 때, 더욱 친근함을 전달하고 있는 형식에 기쁨을 느낀다. “Allan Tare”가 말한 “문학은 인간 경험의 완전한 지식이다.”에 미감을 더한 소독이 따라오는 감동의 시인이 아닌가 느끼면서 밝은 미래가 보일 것이라는데 즐거움과 만족을 하면서 나가려 한다. 2024. 01.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 시인 [대중문화평론가 이승섭의 인문학 시평집 베스트셀러] [이승섭시평집 베스트 37위] 과 깊 이의 서정.]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바램] <수필가/시인/김성대> 자욱한 어둠이 가시기 전에 창가에 앉아 오늘도 그저 술렁술렁 바라만 보아도 좋을 사람이 슬그머니 찾아오길 바라면서 활짝 웃는 해님이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언제라도 미움 없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꽃 같은 당신 사랑을 꿀렁꿀렁 바라는 대로 좋은 일도 슬픈 일도 기억 속에서 뛰놀고 있는 나의 심장 같은 존재입니다 때로는 마음이 요기조기 아파했어도 가물 가물거릴 때 밝은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 들썩이던 세월 따라 흩틈 없이 알곡 같은 삶 틈새를 하나씩 메우며 때때로 황금 같았던 어제를 거울삼아서 쓸쓸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넉넉한 가슴으로 고적한 인생길 따라서 뚜벅뚜벅 살아가야지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는 도내 예술단체 6곳이 국내외 유수의 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추진, 도내 공연예술단체가 공공 공연장과 협약을 맺어 상주하도록 해 우수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총 15개 단체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16곳 공공 공연장에서 총 62개 작품의 공연을 선보였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공연장상주단체 ‘연희집단 the 광대’의 안대천 대표는 국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행사인 2023 KBS 국악대상에서 ‘연희상’을, ‘입과손스튜디오’는 ‘단체상’을 각각 수상해 국악대상 총 9개 부문 중 2개 부문의 수상을 재단이 육성한 예술단체가 수상했다. 또 ‘브러쉬씨어터’는 202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연극제에서 ‘최고 작품상’, 아크로리아랩 예술X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우수상’과 2023 예술경영대상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그림자놀이극 ‘길동무 북두칠성’으로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무대미술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극발전소 301’은 작품 ‘전장의 시’로 2023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작품 ‘밀정리스트’로 전남전국연극제 ‘대상, 연출상, 희곡상, 최우수연기상’을 휩쓸었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Edge of Angle’ 작품으로 2023 대한민국무용대상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회장상’과 제1회 서울예술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앞으로도 보석 같은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중견 미술작가들의 창작 그룹 '인사동사람들'은 한국미술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교류함으로써 충실한 작가의 삶을 펼치려는 실천적 활동을 하는 단체로 25년 전부터 진행 되었다. 확장성을 극대화 하고자 2020년 7월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로 정식 출범하고 미술인들의 권익신장과 회원전, 기획전, 국제교류전, 국제아트페스티벌을 매년 진행하여 회원들의 창작 활동에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새해 첫 번째 전시로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2024년 1월 10일(수) ~ 1월 16일(화)까지 실시 중에 있다. [포스터] 1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이 출품되어 올해의 한국미술 창작 방향을 짐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사)국제현대예술협회 주최하고,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소속 작가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최신작 위주로 전시하여 독창성을 감상하는 기회를 준다. [사단법인 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 축사] 새해 미술작품으로 감상자들이 힐링과 긍정적 에너지를 얻기를 바라고 있으며, 작가와 관람객이 작품을 중심으로 감성을 나누는 전시의 기본적 성격을 최우선하는 작가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 참여작가 단체사진] 전시 작품으로는 꽃병 가득 화사하게 핀 꽃들의 조합이 인생의 정점을 이야기하듯 정감 넘치는 "사는 이야기 - 화양연화"의 (사)국제현대예술협회 김용모 이사장의 작품을 시작으로 달빛에 비친 푸른 소나무의 형체를 수묵채색으로 신비스럽게 표현한 강금복 작가의 "달-꿈", 강하고 역동적인 말 그림이 인상 깊은 "비상-미지로의 여행" 작품을 선보인 문소정 작가의 작품성이 돋보인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1] 한지수묵담채로 부엉이 한 쌍의 정다운 느낌을 만든 박남정 작가의 "인생연가, 노란 꽃잎과 나비의 비상으로 희망을 전하는 박미숙 작가의 "Message-소망", 금빛 달항아리의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조춘제 작가의 "선물", 화면 가득한 화려한 채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주은영 작가의 "voyage-손짓" 작품 등 수 백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2]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을 기획한 김용모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사상과 이념을 초월하여 전 세계인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로써 감동과 기쁨을 전달하여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3] 또한 많은 작가들의 창작열과 예술정신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미술의 현재를 체험하며 발전적으로 우리 미술의 흐름이 연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4] (사)국제현대예술협회는 앞으로도 작가들의 활동을 돕는 미술 전시 개최로 개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풍요로운 한국미술이 될 수 있도록 신진작가의 발굴도 적극 추진할 계획에 있다. [2024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5]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여의도 정치는 모릅니다. 오로지 용인만 아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용인시 정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태용 출마의 변} 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우리 지역의 발전과 저의40년공직 생활의 기반이 되어준 용인특례시의 눈부신 도약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날의 정치 현실을 보면서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내던지고 자신의 권위만을 내세우는 정치꾼들을 지켜보며 실망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습니다.지금 정치의 현실은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국회,오직 갈등과 반목으로만 일관된 정당정치,반성하지 않는 국회의원들에게서 국민들은 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철저하게 국민들에게 외면당한 것이 오늘의 우리 정치 현실입니다.그렇기에 희망이 사라진 이 정치판에 뛰어들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태용! 여의도 정치는 모릅니다. 오로지 용인만 아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국민의 힘 비상대책 위원장 한동훈과 함께 가겠습니다} ▣한동훈을 통해 바라본 정치에 대한 희망의 발견 그러나 새롭게 등장하여 오직 국가와 국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위기의 한국 정치를 바꾸고자 노력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통해 국민의힘의 희망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문법을 쓰지 않겠다.여의도 정치판을 깡그리 바꿔치겠다.국민의 사투리에 귀 기울여 여의도 정치는 물론 한국 정치판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한동훈의 사명감에 감동을 받아 용기 내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정치는 모릅니다.오로지 용인만 아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여의도 사투리 쓰지 않겠습니다.용인 사투리만 쓰는 용인 촌놈이 되겠습니다. [! 여의도 사투리 쓰지 않겠습니다. 용인 사투리만 쓰는 용인 촌놈이 되겠습니다.] <국민의 힘, 비상대책 위원장 한동훈과 함께 하겠다는 이태용 용인 (정} 이태용 후보> ▣40여년 용인시 공직자로 몸바쳐 일만 했습니다. 저는 정치 신인입니다.화려한 말솜씨도 없습니다. 40여년 용인시 공직자로서 몸 바쳐 성실하게 일만 해왔습니다. 9급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부서의 팀장,과장,국장,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오직 우리 용인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일에 온몸을 바쳐왔습니다.그래서 거짓말도 못합니다.남을 헐뜯지도 못합니다. 이제 시민들에게 몸 바쳐 일하던 그 열정으로 우리 용인시와 시민을 지키는 참 일꾼이 되고자 감히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습니다. ▣이태용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40년 공직생활을 마친 후 곧바로 장례식장 대표로4년간 근무하면서 십여 만명 가까운 조문객 및 유가족들과 아픔을 나누면서 깨닫게 된 인생의 소중함과 낮은 마음으로 어려운 분들을 섬기는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심한 장애를 가진 사랑스런 둘째 아들을 키우고 함께하면서 장애인 가족 등 소외계층과 어려움에 처한 가족들과 아픔을 공감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보듬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어야겠다는 사명감과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부정,부패에는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민주당의 횡포는 다수의 의석수를 무기로 국민들이 원하는 희망 정치를 뒤로한 채 정치,경제,제도개혁 등 모든 분야에 권력의 칼을 휘두르고 있습니다.이러한 부패 카르텔을 끊어내는 역할에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대응하겠습니다. 불법으로 일관된 야당 대표의 행적을 낱낱이 파헤쳐 도덕과 상식이 중시되는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좋은 정치,바른 정치가 실종된 이 위태로운 백척간두의 시기에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외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동료,선후배,각계 시민들께서 저를 용기 있는 자의 선봉에 올려 놓았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저를 국민의 힘 정 선거구 예비후보로 이 자리에 서게 하였습니다. 저는 오직 용인시민의 무서운 질책을 가슴에 새기며 새롭게 태어나는 국민의힘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위기의 국민의힘이 부서지고 깨어져 다시 태어나는 아픔을 겪어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저는 묵묵히 새로운 길을 걷고 싶습니다.정치 신인이 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의 열쇠를 가지고 새로운 정치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상생의 정치,화합의 정치,소통의 정치를 보여주는 참일꾼이 되겠습니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에서 얻은 성실한 자산을 정치의 근원으로 삼아 실천하는 정치인의 표상이 되고자 합니다. 선대부터 뿌리를 내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용인의 아들 이태용! 비바람을 맞고 자란 나무들이 자리를 지키며 커가듯이60여 년 오직 용인에서 용인시민과 함께 호흡한 저력을 바탕으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오늘의 나를 더욱더 겸허히 들여다보고 반성하면서 용인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용인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힘차게 뛰고 달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새로운 정치,저 이태용이 시민들 곁에서 그 해답을 찾아내겠습니다.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일꾼다운 일꾼이 되겠습니다.지켜봐 주시고 힘차게 응원해 주십시오.감사합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전강식, 이하 중앙회)는 1월 9일 경주시 금성로에 위치한 이승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승환 경주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 외식업계는 엔데믹 이후 고금리, 고물가, 구인난 등 삼중고로 인해 매장을 운영해도 손해를 보는 처참한 상황이다. 매년 5만여 개의 음식점이 폐업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상승으로 직원보다 돈을 적게 받는 경영주가 늘어나고 있다. □ 현실과 동떨어진 낡고 오래된 규제와 법령이 외식업 현장에서 수많은 자영업자를 옭아매고 있는 만큼 외식업을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 중앙회는 외식업 숙원사업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지지선언, 善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여 정책적 요구사항 관철을 통해 회원들의 권익증진 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승환 경주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선언 사진] □ 경주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승환 예비후보는 중앙회의 정책자문단장으로서 외식업의 규제 철폐 등 당면한 현안들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외식업으로 성공을 간절히 원하는 사업주와 종업원들을 위한 외식업 경영안내서인 ‘맛있는, 외식경영 레벨UP(도서출판 지식공감)’을 출간하는 등 외식업에 대한 풍부한 전문지식은 물론 정치적 역량과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열정과 추진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 또한 누구보다 외식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산적한 난제를 함께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이를 적극 지지한다. □ 중앙회는 40만 회원들을 대표해 이사회의 결의 절차를 거쳐 이번 지지선언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여야 소속과 무관하게 외식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후보를 동일한 절차를 거쳐 지지선언을 지속할 계획이다. □ 중앙회는 이번 지지선언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에서 우리 외식업계 현장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현실성 있는 제도개선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조금만 더] <수필가/시인/김성대> 여미는 발걸음에 간간이 떠오르는 당신 밤새 뒤척이다가 네 생각에 설잠을 자다 일어나 미움 없이 조금만 더 사랑할걸 조금만 더 베풀어 줄걸 조금만 더 웃어 볼걸 조금만 더 행복幸福해할 걸 조금만 더 보듬어 줄걸 조금만 더 기다려 볼걸 조금만 더 불태워 볼걸 조금만 더 참아 볼걸 조금만 더 동행同行 할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조금만 더 갖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는 나라의 지역사회地域社會에서 먹고사는 직장職場에서 가정家庭에서 크고 작은 남모르게 전쟁戰爭을 하고 지냈다 내 곁에서 네 곁에서 사랑하는 사람이나 미워하는 사람이나 아픔을 주는 사랑이나 서로 서로 호환互換하며 빛과 소금같이 없어서는 안 될 용호상박龍虎相搏에도 정제 精製 하며 천칭 천징天秤처럼 좌左로나 우右로나 흐트러짐 없이 하루하루 사는 게 최선最善의 길이 아닌가 약력(靑松 金成大)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주)한국문학 회원 *(사)샘문그룹 문인협회 회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인평 대군 치제문비’는 인평 대군(1622∼1658) 제사 때 쓰인 치제문을 새긴 비이다. ‘치제문’이란 공적이 뚜렷한 인물의 제사 때 왕이 신하를 보내 제사를 지내주면서 내려준 제문이다. 인평대군은 인조의 제3왕자이며 효종의 동생이다. 묘역에는 효종·숙종과 영조·정조·순조의 어제어필 치제문을 각각 새긴 2기의 치제문비가 있다. [인평대군치제문비 (자료 포천시)] 하나는 1724년(경종 4)에 세운 것으로 앞면에는 효종이 지은 치제문을 효종 어찰(御札; 왕의 편지)에서 글씨를 따와 글에 맞춰 집자(集字)해 새겼고 뒷면에는 숙종이 친히 짓고 쓴 치제문을 새겼다. 건립 전후 과정을 인평대군 손자인 양원군(陽原君) 이환(李煥)이 별도의 글을 지어 밝혔으며 전액(篆額; 전서체로 비석의 이름을 새긴 부분)은 서평군(西平君) 이요(李橈)가 썼다. 다른 하나는 1792년(정조 16)에 세운 것으로, 앞면 상단에 영조, 중단에 정조, 하단에 순조의 치제문을 각각 새겼다. 모두 친필이다. 영조와 정조의 치제문은 치제문비 건립 당시에 새겼고 순조 치제문은 나중에 새긴 것이다. 인평대군 치제문비는 조선시대 다섯 임금의 글과 글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비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수원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위한 ‘2024년도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수원문화재단은 11일부터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을 공모한다. [수원문화재단 전경. 수원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모는 ▲문학 장르 공모 상반기 실시 ▲예산 집행 및 정산 편의 확대 ▲원로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대상 우선할당제 등 개선사항을 담았다.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한 3개 사업 모두 공고일 기준 수원특례시 소재의 예술단체 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12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정조 테마공연장에서 열고, 공모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3일간 수원문화지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의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에 해당 사업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문화예술 창작 및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자 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