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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산울림의 베이시스트 김창훈이 오는 11월15일 오후 5시 서울 거암 아트홀에서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단독 공연을 갖는다. 김창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30여년간 기업인으로 활동하다 2015년 귀국해 시에 노래를 붙이는 작곡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 5년간 그가 한국의 대표 서정시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시노래’는 1천곡에 달한다. 김창훈은 이번 공연에서 1천곡 중 25곡을 엄선해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김창훈은 ‘해남 가는 길’(박병두 시인, 수원영화인협회장·인송문학촌장), ‘방문객’(정현종), ‘정말 그럴 때가’(이어령), ‘당신 아프지마’(송유미) 등 시인들의 주옥같은 작품에 음악을 결합했고 이에 이번 공연은 시 노래의 향연이 될 전망이다. 김창훈은 18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120년의 세월을 함축했다. 김명순, 나혜숙 같은 근대 여성 시인들부터 윤동주, 이육사, 백석 같은 친숙한 민족시인들을 거쳐 나태주, 정현종, 문태준, 손택수 같은 동시대의 시인까지를 소환했다. 특히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시인의 사모곡 ‘해남 가는 길’은 김창훈의 헌정곡으로 눈길을 끈다. ‘마른 가지처럼 야윈 어머니/ 그 주름진 손 한 번 변변히 잡아드리지 못하고/고향 떠나던 날 하늘이 대신 진눈깨비로 울어주었네/ 첫 월급 타서 내의 사드린다는 약속 미처 지키지 못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누런 상여 옷 한 벌 해드렸네/ 깃털처럼 가벼워진 어머니/ 찬 땅에 누이고 돌아오니/ 하늘이 먼저 아시고/ 흰 이불 덮어주셨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박병두 시인 제공 김창훈의 곡 해석으로 박병두 시인의 ‘해남 가는 길’은 한 편의 시적이고 감동적인 사모곡으로 탄생했다. 박병두 시인은 지난해 ‘프란츠 카프카 타계 100년’ 심포지엄과 지난 5월 ‘노벨문학상 수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는 김창훈과 함께 ‘문학과 영화, 음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창훈은 형인 김창완, 동생 고 김창익과 3인조 밴드 산울림을 결성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겼다. 1977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샌드페블주의 ‘나 어떡해’를 비롯해 산울림의 ‘회상’, ‘독백’, ‘내 마음은 황무지’, ‘산할아버지’ 등 수많은 인기곡을 작곡했다. 김완선의 ‘오늘 밤’과 ‘나홀로 뜰 앞에서’도 그가 만들었다. 그는 또 시인들의 진솔한 이야기인 ‘정말 그럴 때가 있을 겁니다’란 시에세이집을 최근 출간했다. 김창훈이 한국의 근현대시 1천편에 곡을 붙인 ‘시노래 1천’을 발표한 것을 기념해 신달자, 나태주, 도종환 등 23명의 시인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산문이다. 산울림 김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 표지. /박병두 시인 제공 이 밖에 감창훈의 자전적 에세이 ‘김창훈의 독백’은 음악에서 그림으로 이어지는 예술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산울림의 막내였던 고 김창익의 갑작스런 죽음, 요양원에 모신 어머니와의 추억, 미국 생활과 한국으로의 귀환 등 인생의 굴곡진 장면들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리고 김창훈은 김완선과 함께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김창훈·김완선 2인의 특별기획전인 ‘명성 뒤에 숨겨진 인간적 감정표 표현’은 서울 갤러리 마리에서 지난 15일 오픈했다. 오는 11월13일까지 계속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오픈식을 갖는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재정비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돼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천명 2천원 가마솥밥’은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이천쌀밥을 단돈 2천원에 맛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쌀밥에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 그리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지난해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의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 현장.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다.2] /이천시 제공 올해 축제는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총 11개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붓글씨 퍼포먼스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은 물론,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을 새롭게 마련해 쌀과 반도체가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조명하며,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확장한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띈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교통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장”이라며 “모가권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나의 직업은 죽은 사람의 집을 청소하는 일이지만, 사실 내 모든 행위는 살아 있는 사람을 향한다. 고독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열심히 알리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지금껏 해온 일은 헛되지 않았다.-‘에필로그’ 중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김새별, 전애원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출간 이후 7년간의 이야기를 담은 후속작 ‘남겨진 것들의 기록’으로 돌아왔다. 저자가 찾는 현장에는 마지막 순간을 외로이 맞이한 사람들이 있다. 강박장애로 집 안에 물건을 가득 쌓고 살아온 중년 여성, 멋진 어른으로 살고 싶었지만 마음의 그늘에 짓눌려 세상을 등진 청년, 이혼 후 두고 온 아들을 잊지 못해 밤새 대문 앞을 지키던 치매 노인 등 그들이 남긴 유품은 각자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여 준다. [남겨진 것들의 기록, 김새별·전애원 / 청림출판] 책은 전편에 이어 삶과 죽음의 의미,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고독사에 대한 경각심도 다루지만, 우리가 서로를 지키는 나지막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욱 진하게 담겼다. 특히 치료하지 않고 자신을 방치하는 환자, 겉으로는 멀쩡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집은 쓰레기로 가득 차 위태롭게 지내는 젊은이,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은둔 청년에게 마음을 더 많이 쓴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손을 내밀면 충분히 찬란하게 피어날 수 있는 인생이지만, 자신의 사그라지는 생의 기운을 무심히 지켜만 보는 이들을 저자는 ‘고독사 예정군’이라고 부른다.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생겨나고 관련 정책도 마련되고 있지만, 젊은 1인 가구, 이혼과 실직으로 주변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중장년층, ‘우리’를 잃고 개인화돼가는 세태를 보며 미래를 낙관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임을 말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어두운 미래를 마냥 기다리지만은 않는다. 떠나간 사람들의 마지막 이야기에서 출발한 책은 역설적이게도 시작을 이야기한다. 쓸쓸한 끝이 아닌 삶에 대한 애착, 조금 더 나은 내일이 찾아올 거라는 희망, 서로를 굳게 붙들어주는 연대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있다. 누군가의 인생을 지우는 사람이 아닌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진심이 돋보인다.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이 버거운 일상에 생명의 소중함이나 생의 의지마저 희미해지는 순간, ‘남겨진 것들의 기록’은 진정 나에게 가치 있는 것,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를 새삼 되돌아보게 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창업 농부 육성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와 경기도가 함께 실시했던 경기창업준비농장 과정이 지난 25일 종료됐다. □ 경기창업준비농장은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부속농장(안성시 보개면 소재) 창농팜에서 진행됐다. [경기도·한경국립대 창업농부 육성을 위한 경기창업준비농장 창농팜 수료식 개최] ◦ 본 과정에 참여한 예비 창업 농부는 경기도민 30명이다. 선발시에도 경쟁률이 2:1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과 견학 형태로 진행되는 귀농·귀촌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훈련생 모두에게 개별 시설하우스를 제공(동당 약 165㎡)하고 본인이 직접 선택한 농산물을 경영하며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 또한 총 209시간 동안 단계별 전문교육(step by step)을 실시하고 전문 농업인과 1:1 멘티·멘토, 농업현장교육 등 실무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창업준비농장 교육이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교육생 모집 중에 있다. (문의 : 031-670-5692)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오늘날 정치만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적대적인 대립의 구도가 진실이 아닌 변명과 부정으로 인한 폐해가 사회적 소비 피해가 극치를 치닫고 있다고 한다.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는 말을 남기고 운명을 한다.지금도 이 말은 많이들 회자(膾炙)하는 말이지만 우리 사회는 이상한 진리가 변명이 전부라는 명제가 따른다.사실 법이란 사회 전체가 지켜야 할 우리의 덕목이다. 지키지 못하는 법은 이미 죽은 법인 것이다. 요즘 정당한 권력이 부여되지 않더라도 이를 지키는 사람과 안 지키는 사람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를 묻고 있다. 지키면서 정당한 의사표시를 해야 함에도 탈법과 불법을 일상화하면서 이를 자기변명으로 정당화시키는 것이 정치의 달인들이 보는 것이 맞을지?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변명과 거짓 진실의 앞에서 무엇이 맨 앞자리에 있어야 하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은 역설하게도 사회적 비용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실수와 변명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기에 우리는 다시한번 상식과 공정을 관직나리들이 지켜가면서 사회적 풍토를 만들 때가 되었다. 실수란 자기반성으로 고치면 되지만 변명은 백해무익한 짓이다. 실수가 실수를 낳는다면 자정을 위하여 꽃도 보고 자연을 알고 살아가는 가치가 참된 행복의 근원이라는 해답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할까?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귀향하는 본능이 있기에 늘 내 고향으로 돌아가고픈 마음과 자연 속으로 떠나고픈 마음의 정서가 생기는 이유는 동물만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적 정서도 같다고 볼 수 있겠다. 그렇기에 인간은 늘 실수와 잘못을 반복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네 삶이고 生일 것이다. 필자도 어언 뒤돌아보니 허전이 쌓이는 퇴적물 아래 신음하는 일이 요즘의 일상인 듯하다. 실수하며 잘못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는 인생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너무도 많은 잘못과 실수를 하면서 살아 간다. 상식적인 도덕과 공정을 지키려 하는 노력보다 무너지는 일이 더 많은 삶이 인간의 일상이며 이를 어떻게 처리하고 잘못과 실수를 처리하는 가는 본인의 양식의 문제 상식의 문제일 것이다. 속칭 잘나 보이는 인간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럴듯하게 화려하여 존경이 가지만 막상 그 속을 들여다보면 시커먼 웅덩이가 보이는 것도 일상에서 접하는 일이다. 요즘의 정치를 보면서 더욱 실감을 하게 된다. 정치는 원래 거짓말을 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치가들의 입은 비뚤어진 위치에 있는 특별한 집단처럼 엇나간 말이 전부인 듯하다. 또한 변명 안에서 갇혀 이유도 없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참으로 추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며 해답이 없는 미로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일반 사회적으로 살아가는 일에 잘못하고 실수하는 일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곧은 길로만 가는 행보는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인간은 중심을 잡고 걸어가야 하는 신체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한다면 2발로 걸어야 하는 보행의 문제는 자칫하면 옆으로 비켜지는 일이 당연지사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옆으로 다니는 게도 결국에는 목적지를 찾아 한치의 틀림없는 행보를 보면 이쪽이나 저쪽이나 목적은 달성되는 것 같다. 하긴 어린애들은 어른이 정한 규칙에서 벗어날 때 지적을 받아 고치며 성숙의 길로 들어서는 이치로 보면 잘못은 그야말로 잘못이 아니라고 고칠 줄 아는 일이 오히려 현명한 사람이 아닐지- 요즘 정치꾼들의 말은 모두가 변명하는 정치인 듯하다. 침묵만이 말이 되고 언어는 변명의 달인들만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모조리 자기 합리요 자기주장이 와전되었다고 하는 등 혹은 전달이 잘못되었다고 모두가 남 탓으로 돌리는 이 정치에 환멸을 느낀다. 말이 입 밖으로 나올 때, 이미 변명의 구실이 미원이 첨가되고 다시 전달되면서 더해진 비대함으로 완전히 눈사람의 형상이 되는 일이니 어찌하랴. 이런 정치가들의 말은 변명의 극치를 배회하는 일로 진실이 어딘가에 숨겨진 것을 찾아내는 암호일 것은 아닌지. 자기 합리성을 위장하면서 자기 과시의 말을 찾는 일이 모두이니 참으로 개탄스럽기까지 하다. 사회적으로 보면 이것도 발전의 한 단계라 보겠지만 아침마다 만나는 정치가들의 화면은 그가 가장 진실하고 진리와 정직을 한 몸에 짊어졌기 때문에 무겁다는 변명 혹은 억울에서 힘겹다는 말이 그럴싸하게 위장되게 보이는 것은 필자만일까? 그러나 공익적인 측면에 볼 때 거짓말이 대부분이지만 역사의 水位(수위)는 늘 균형을 유지하는 적정 수위가 이루어지는 일을 보면서 거, 참 요상 하다는 느낌이다. 시간 속에서 정리되는 것에 다행스러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사실 독선은 가장 민주주의 국가에선 너무나 큰 해악이다. 특히 언론의 일방적 독선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사회 전체의 막강한 영향력이 이익과 손해가 사회적 손해가 너무나 크기에 더욱 신중해야 하지만 어떻게 입맛에 맞지 않는다 해서 한사람쯤 악마로 만드는 일은 언어 조합에 따라 판도가 달라지는 것인지 도무지 필자도 오리무중이다. 사실 천사로 만들기는 너무도 어렵지만 악마로 만드는 일은 참으로 쉽다. 1번의 기사로 악마가 되는 일은 인내가 없는 요즘 현실에 인간 심리로는 쉽게 쏠리는 현상이 아니겠는가? 현대인의 특성은 쉽게 이리 몰리고 저리 휩쓸리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하면 자기 판단의 신뢰성이 없고 남이 어떤 말을 주장하면 쉽게 동화되는 일이 그렇다는 것이다. 이는 자기 자신을 망각하거나 신념이 없어서이다. 물론 넘쳐나는 정보 과다의 시대에 인간의 이성을 마비 시키고 흔들리는 신념의 역활론으로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디지털과 AI, 5차원 시대에 순식간에 전파되는 속도는 빛의 속도에 버금가는 빠르기가 제동할 수 없다는 데에 있다. 순간적으로 또 다른 뉴스가 점령하여 누적되는 양상이 더 할 수 없이 무게를 가중(加重)시키며 험난함에는 틀림이 없다 그렇기에 현대 사회의 순간적으로 변모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위장과 변명으로 인한 유언비어가 진실 같은 위장의 탈을 쓰고 거짓이 무엇인지 진짜가 무엇인지를 구분(球分)도 하지 못하는 마비 현상이라면 미래를 어떻게 예언할 수 있을는지? 분명 미래는 확실히 있지만 그 판도를 말하는 일은 불가한 현상이 도래한다. 그렇다면 말의 운명은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언어의 비중은 점차 낮아질 것이지만 소용이 없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가벼워질 것이라는 예측에는 다 수의 학자들이 말한다. 이 예측이 빗나가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아마도 언어의 무게는 점차 메시지의 전달에 가벼운 역할이 고작일 수 있을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진실의 도구 진정성의 도구가 아니라 다만 오고 가는 소통으로의 역할이 언어에 진실의 면모로 변할 때 사회는 더욱 불신과 불행의 가중치는 더 높아질 것 같다. 여기서 언어의 무게를 부여하고 언어의 진실을 위하는 사회 풍토가 있어야 할 것인데 점차 언어의 소용은 줄이고 다시 줄여서 부호화하는 일이 다반사라는 점이 기계의 남용에서 오는 결말이라는 점이다. 자기중심적인 언어 사용이 아니라 남이 그렇게 말한다는 투로 자기의 의사를 감추거나 위장하는 셈법이 만연할 때 사회의 축은 무너지게 된다는 점이다. 언어의 소용은 개인과 개인의 소통을 넘어 사회를 이룩하는 바탕으로 소임이 중요하다는 것이 점차 역할이 축소되는 현상이 불행의 종자로 나타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 그런가 하면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은 언제나 유효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유별난 언론과 방송에 등장하는 말 장사꾼들의 분석이나 변명을 듣고 있노라면 실소가 먼저 앞장서는 일이 진행형이라 입을 닫고 귀를 닫고 시선만으로 사는 세상이 되는 것 같아 다소 우울할 뿐이다. 필자의 귀가 퇴화하고 입만 커지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요 진실이 숨어버린 암흑의 판도가 된다는 예상에 다시(Depressive disorder)디프래스다. 2024. 01.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 [이승섭 시평집 [시의 숲에 빠지다] {최신작}] [이승섭 시평집 [제6집 문학의 혼을 말하다.] [이승섭 칼럼집 [제 6집 공정, 정의, 사색의 길]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전 국민의힘 분당구을 당협위원장)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행보에 나선다. 김민수 대변인은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서류 제출을 시작으로 총선 행보에 첫발을 뗐다. 김민수 대변인의 선관위 등록 일정엔 국민의힘 분당구을 당협위원회 소속 시도의원이 함께 동행하면서 남다른 조직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현직 경기도 시도의원 등이 함께 하는 사진 1] 앞서 지난 22일, 분당구을 당협위원회 소속 ▲이제영 경기도의원 ▲정용한(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은미(성남시의회 부의장) ▲서희경 시의원 ▲김보미 시의원 등이 김민수 대변인의 분당 출마 촉구 성명을 발표하며 낙하산 공천에 대한 분당 민심의 우려를 중앙에 전달했다. 김민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선관위 방문 후 “선거철만 되면 누구나 ‘우리 분당과 연고가 있다’며 그럴싸한 이유를 대지만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정치적 디딤돌로 삼았을 뿐”이라며 “저 김민수는 1996년 분당에 전입해 쭉 살아왔던 진짜 분당 사람”이라고 밝히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분당의 삶과 여러 현안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현직 경기도 시도의원 등이 함께 하는 사진 2] 김민수 예비후보는 재차 “분당 주민은 ‘모셔야 할 정치인’이 아니라, ‘부릴 수 있는 정치인’을 원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공정을 바로 세우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를 완수할 것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당시 내걸었던 분당신도시 재건축 등 분당 지역의 대선 공약을 완수하게끔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계파색이 옅은 김민수 예비후보는 지난 2019년 1월 진행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협위원장 선발 공개오디션에서 분당을 당협위원장에 선발됐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정계 입문 후 지금까지 줄곧 분당을 지역과 성남을 지키며 중앙정가에 지역민심을 전달하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기도 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언제나 전 분당에 있었다”며 “제 선거뿐 아니라 지난 지방선거·대통령선거도 분당에서 하루하루 시민들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정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분당 선관위에는 국민의힘 분당구을 당협 소속 현직 시도의원 외에도 ▲최만순 전 성남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 ▲성남시 영남향우회 송국환 전 회장, 최국헌 총괄실장 ▲김영일 전 분당구을당협위원회 장애인위원장 ▲강효석 전 분당구청장 ▲분당순복음교회 선우탄 장로 ▲유경희 전 구미배드민턴클럽 회장이 참석하여 김민수 대변인의 출마를 응원했다. <사진설명 #1> 김민수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성남시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분당을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하는 모습이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관공서 및 지역 기업인들을 초청해 1월 25일 본교 체육관에서 “제8회 한경국립대학교 가족회사 및 지역사회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행사는 그동안 추진된 산학협력 성과 공유 및 지역산업의 산학협력 수요발굴 및 대학의 지산학협력 방향 제시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시청, 상공회의소, 한경국립대학교 가족회사 및 지역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 기업인들 한자리에, 산학협력 방향 제시 등 -] ○ 세부적으로는 한경국립대학교의 발전 비전, ㈜자연알로 등 가족회사의 산학연협력 성과, 대학의 산학공동 R&D 성과, 지산학협력에 대한 대학의 역할과 방향 발표 등이 중점 논의됐다. □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지역과 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대학 인프라기반 수요 맞춤형 지산학협력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며 앞으로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월 25일 국내 대표 싱크탱크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책연구기관 산업정책연구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최고 인기가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면서 농축특산물 공동 브랜드 시 부문에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에는 삼성전자,LG전자,신한카드,우리은행,하나은행,AXA손해보험,SK렌터카,농심켈로그,KT,넷플릭스,투썸플레이스,공차,세브란스병원,교원,GC녹십자,불스원,제주삼다수,컨디션,오비맥주,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중부발전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경기 이천시, 전남 고흥군 등 2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천시‘임금님표이천’‘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선정] 올 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 선정 된 이천시의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우리나라 최초의 농축특산물 브랜드로 23년에는 브랜드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더불어 쌀 소비가 줄어 힘들어하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함께 쌀밥 먹는 날을 의미하는 ‘제1회 쌀밥데이’를 개최했고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간 협찬계약을 진행해 임금님표이천쌀을 축구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했으며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의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개칭하는 등 ‘임금님표이천’ 특산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또한,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천 쌀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한 대외 수출은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100t 가량의 실적을 올리고 있고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켓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전략을 펼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GS리테일과 MOU를 맺고 이천쌀전통식혜를 GS25편의점에 출시했고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임금님표이천쌀’을 원료로 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했으며 이마트24 편의점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맛을 높인 프리미엄 도시락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과 임금님비빔밥을 비알코리아에서도 이천쌀을 이용한 다양한 도넛을 출시했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에버헬스케어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이천쌀로 만든 ‘이천쌀명품누룽지’와 ‘이천쌀명품컵누룽지’를 출시해 이마트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며 미국 현지 유통업체의 요청으로 1월중 수출도 예정돼 있다. ‘임금님표이천’ 농축특산물 공동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임금님표이천쌀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매달 관내 전 농협의 도정공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463가지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하고 DNA검사, 성분 및 품위 검사 등 철저한 품질 검사를 통해 국민들께 더 큰 신뢰를 얻으려 노력도 하고 있다”고 이천쌀이 맛있는 밥맛뿐 아니라 안전한 먹거리임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저는 8년 동안 우리 수원문인협회 구석구석을 확인하며 개선점을 고민해왔습니다. 설익은 생각들이 아니기에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일 제31대 수원문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운기 시인. 아직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는 이미 수원문인협회 조직을 개편하고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 [김운기 제31대 수원문인협회 회장. 1] 김 회장은 "협회 역시 하나의 조직인데, 체계가 잡혀 있지 않으면 소외되고, 배제되는 회원들이 생길 수 있다"면서 "경영마인드를 도입해 운영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운영 체계를 확립한 후 문학학교 설립, 청년작가상 제정 등을 통한 후진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문학강좌를 확대 개편해, 문학인 지망생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춘 학교를 설립하고 문단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또한, 청년작가상은 기존보다 높은 상금을 책정해 젊은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김 회장은 "문학학교는 협회 산하가 아닌 정식 인가를 받은 평생교육기관으로 설립할 계획이고, 이미 설립추진위원들을 꾸렸다"면서 "청년작가상 역시 매해 운영위원회를 결성해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운기 제31대 수원문인협회 회장. 2] 이어 "우리 지역 젊은 작가들의 탄생은 협회 신규 회원 유입 및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위의 청사진들을 선명하게 만드는 데 부족한 재원을 채우기 위한 방안 구상도 마쳤다. 김 회장은 "경제적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앞선 계획들은 모두 뜬구름, 무용지물이 된다"면서 "협회원들로 구성된 조합법인을 세워 각종 공모 사업들을 직접 수주 받는 등 협회 재정을 수혈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계획들을 풀어낸 김 회장은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회원들이다"며 모든 협회 활동의 중심에는 회원들이 자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저를 비롯해 임원들이 가야할 방향의 끝은 협회원들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고, 문학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울타리로 수원문인협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오산문화재단이 오는 3월 24일까지 오산시립미술관 제1~3 전시실에서 ‘변화(change)와 변환(convert)’展을 진행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세상 속 ‘변환’을 주제로 감성을 접목한 신기술 콘텐츠가 주를 이룬 미디어아트 전시다. [‘변화와 변환’展 개막식에서 이권재 시장과 참여작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문화재단 제공 관람객은 전시에서 일방적으로 보고 듣는 게 아닌,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아티스트와 함께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느낌을 위해 기계에 감정을 넣어 지나온 추억을 예술로 승화한 것이 핵심이다. 전시엔 김홍년, 노진아, 송창애, 이이남, 이재형, 최종운, 한호 등 총 7명 작가가 참여했다. 송창애 작가의 ‘WATE RODYSSEY’는 물의 파동을 시각화하는 예술체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자기 접속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형 작가는 ‘시간여행’을 통해 공중전화를 예술적 장치로 삼은 인터랙티브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50년 전 오산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오산시의 과거의 모습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김홍년 작가의 ‘Love fly in osan’은 오산천의 환경을 주제로 내세웠다. 19인치 모니터 30개를 2개실로 나눠 모니터 총 60개와 판화작품 30점을 내걸어 미디어를 활용해 작품의 색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호 작가의 ‘Last supper’ 이이남 작가의 ‘병풍시리즈’ 노진아 작가의 ‘불완전 모델’ 최종운 작가의 ‘Beyond the Space’를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만날 수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그리움 하나] <수필가/시인/김성대> 하루하루 살면서 서서히 시련이 하나씩 하나씩 다가오는 날이 모래알처럼 뒹굴지만 역경逆境 속에서도 삶에 단련鍛鍊되었던 수많은 튼튼한 버팀목은 무시무종無始無終이더라 사랑은 곡선曲線이나 직선直線으로 누구에게든지 너그럽게 속삭이는 마음으로 달래주며 다독이며 품어주는 당신이 옆에 있기 때문에 오늘도 용기勇氣가 납니다 밤낮으로 날이 갈수록 구슬퍼도 기뻐도 어느 사람이나 몸도 마음도 얼굴도 쭈글쭈글할 때까지 깔짝깔짝하지 말고 뻔뻔하게 아쉬움 없는 하루를 만들어 살아가자 그리움 하나 마음에 담고 외로움 멀리 보내며 변명辨明 없이 가는 청춘靑春을 꽉 붙잡지 못한 것처럼 강물은 스스로 흐르듯 그대로 놔두어야 추억追憶됩니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사)무등산환경대학 제6기 졸업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2008) 역임 *대한민국가요대상 시상식 작사상 수상(2016년 11월 11일)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월간 한울문학,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제3회 한용문 문학상 공모전 중견부문 특별창작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전공대 설립 나주시민 자문위원(2019. 12. 9) *광주시민발전연합회 상임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꽃가람 시 순수문학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7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사)4.19문화원, 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30~60대 처인구 지역 여성 123명으로 구성된 ‘123별동대’가 지난 1월 23일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6시 김범수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에 모여 김범수 후보가 처인구의 미래 발전을 이끌 최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지지선언문과 ‘123운동’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처인 여성 123명 ‘123 별동대’ 출범 김범수 예비후보 지지 결의, “123운동 펼치겠다”] 이날 행사는 장석순 123별동대 공동대장의 사회로 회원소개, 영상 추천사(오세훈 원희룡 권영세), 김범수가 걸어온길 영상 상영, 김정주 국민의힘 중앙위 부의장 축사, 김범수 예비후보 인사말, 노옥숙 이옥배 공동대장의 지지선언 및 행동강령 낭독, 허윤서 공동대장의 별동대 취지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한목소리로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도시로 발돋음하는 처인에는 세계적 안목을 지닌 김범수가 최적임자”라며 “김범수를 주변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123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처인 여성 123명 ‘123 별동대’ 출범 김범수 예비후보 지지 결의, “123운동 펼치겠다” 2] 이들이 발표한 123운동 행동강령은 “매일 하루에(1), 두명(2)을 만나고, 세명(3)에게 전화해서 김범수를 알린다...우리는 하나다(1), 이번에는(2) 김범수다, 3.1운동(3)의 애국정신으로 함께 나선다” 등이다. 김범수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 개인이 아니라 우리 처인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통일한국과 세계 자유연대를 위해 이 자리에 많은 여성 동지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세계적 수준의 처인의 미래가 설레인다”고 밝혔다. [처인 여성 123명 ‘123 별동대’ 출범 김범수 예비후보 지지 결의, “123운동 펼치겠다” 3] 김 후보는 이어 “결국 정치는 우리 삶을 더욱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고 이를 위해 나라와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또한 이 과정에서 뒤처지고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나눔과 정의를 실현해야한다”며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편 김범수 예비후보는 하버드와 예일, 유펜을 졸업하고 귀국해 20여년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인권 증진과 청년들의 세계진출을 위해 시민운동을 펼쳐왔으며, 또한 언론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통일준비를 위해 활동해왔다. 지난 2020년 당시 자유한국당에 영입돼 용인정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이후 용인발전소 대표, 용인전철추진위원회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등으로 활동하다 국회의원이 공석이 된 용인갑(처인구)으로 지역구를 옮겨 총선을 준비해 왔다. 이론과 현장 경험, 당의 정체성과 현실정치, 용인지역에 대한 이해와 오랜 활동, 시민들과 소통력과 진정성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당내외 여론조사에서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