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세계지식재산기구와 공동으로 한국의 지식재산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에 소개하는 “지식재산 금융 마스터 클라스”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이 지난 2월 방한 기간 중 한국의 지식재산정책이 개발도상국에게 롤 모델이 된다고 강조하며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한국의 IP 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에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해 금년에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의 IP 금융 시스템을 세계지식재산기구를 통해 해외 전파하는 것으로 특히 개도국의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IP 금융 기초, 산업재산권 IP 금융, 콘텐츠 IP 금융, IP 금융 이슈 등 4개 분야, 총 15개 주제로 구성된다.
한국의 산업재산권 금융과 콘텐츠 금융뿐만 아니라 세계지식재산기구의 IP 금융 정책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내용으로 대출, 보증, 투자 등 전통적인 IP 금융과 토큰 증권, AI IP 가치평가 등의 최근 이슈에 대한 정책과 다양한 사례를 제공한다.
본 교육과정은 세계지식재산기구 회원국의 전문가, 공무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고 강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증명서가 발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계지식재산기구의 참가 등록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등록 후 선수과정을 이수한 신청자 중에 지역을 안배해 100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한국인 신청자도 세계지식재산기구 등록 사이트에서 신청하고 선수과정을 수료하면 된다.
지재위 전략기획단 최대순 진흥관은 “한국의 우수한 혁신 금융과 콘텐츠 금융을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연대해 국제사회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본 프로그램이 글로벌 혁신 생태계 조성 촉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혁신성장과 IP 금융이 미흡한 국가에 한국의 지식재산 금융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